한국에 주재했던 투라 테트 오 마웅 미얀마 대사가 본국으로 가기에 앞서 미얀마 치과의료발전에 헌신해 준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를 비롯한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투라 테트 오 마웅 미얀마 대사 송별식에는 이성복·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임종성 원장, 인천지부의 정 혁 회장, 이상호 전 회장, 이정우 수석부회장 등 그동안 미얀마 치과의사 초청 교육과정 운영과 미얀마 현지 의료봉사에 앞장서 준 한국 치과의사들이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투라 테트 오 마웅 대사는 “지난 3년간 한국과 미얀마에서 이성복, 박준봉, 임종성 선생님들이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과 현지 의료봉사에 힘써 주신 노고를 내 눈으로 직접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미얀마 치의학에 큰 밑거름이 될 한국에서의 여러 치의학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별식에 와준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같은 마웅 대사의 인사는 그동안 한국 치과의사들이 미얀마 치과 의료를 지원해 준데 대한 화답으로,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임종성 원장이 주춧돌이 돼 관련사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지난달 22일 서울클럽에서 기해년 새해 첫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이 ‘한·중·일 경제 삼국지’를 주제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동아시아로 이동되는 경제현황을 설명하고, 특히 중국의 경제, 산업과 한국의 경제를 비교하며 우리 경제의 발전전망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안 교수는 한국의 새로운 성장전략과 추진과제로 중소·중견기업, 장비분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바이오 등의 미래 첨단유망분야 성장 동력의 다원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 동력 수립 시 중국의 부상, 제4차 산업혁명 추이, 저출산. 고령화 현상 등을 고려해야 할 변수로 설정하고 교육, 금융, 노동시장 등 모든 경제·사회제도의 개편을 통한 미래지향적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ICD 회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세계 경제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ICD 학술집담회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다양한 인문학, 학술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2월 학술집담회에서는 오충원 ICD 정보통신이사의 ‘아이디어가 있는 종합 치과임상’ 책자 발간식과 함께 ‘임상에서 가까이
강주만 원장(서울나란이치과), 김도현 원장(바른이치과), 김봉선 원장(부천탑치과), 류세홍 원장(가지런e류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오장균 원장(오장균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이장우 원장(세곡 어린이치과), 이종국 원장(압구정 오라클치과)등 7명이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 정회원 인준 시험에 합격해 지난달 정회원 자격을 공식 획득했다. KSO는 국내외에서 정식 수련을 받고 교정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들의 학술 및 친목 단체로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았다. 현재 100여명 안팎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데 이중 80%가 정회원, 나머지 20%는 준회원이다. 모든 신입회원은 원칙적으로 입회 후 5년 내에 미국교정전문의(ABO) 시험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정회원 인준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과락 시, 회원 자격을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 인준 시험 통과=전문직업인 양심 “‘높은 수준의 치료규범을 설정하고 지키겠다’는 우리(KSO) 스스로의 약속은,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양심’이며, 교정환자들에게는 ‘최대 봉사’”라는 김종태 초대 인준위원장의 발언은 KSO의 성격을 단적으로 함축한다. KSO 회원들에게 있어 인준시험은 곧 전문직업인 갖춰야 할 ‘양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이하 동창회)가 지난 18일 졸업예정인 본과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총동창회 입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제70회 치과의사 국가고시가 치러진 날로, 시험장소인 전주 서신중학교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교수, 총동창회 임원, 학생들이 열띤 응원으로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줬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동창회 입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천상우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본과 4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회에서는 예비치과의사 후배들에게 고급 만년필을 전달했고 후배들은 총동창회의 한 일원으로서 학교발전을 위한 CMS 월회비 납부를 약속했다. 정 찬 동창회장은 “올해 2019년은 원광치대가 벌써 개교 40주년 되는 해가 된다.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선배들이 멘토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들도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살아가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동문 선배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치과의사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건네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안창영)는 지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올해 치의학대학원 졸업예정자와 선배 치과의사 멘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DCO SNU 2019’(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9)를 개최했다<사진>. ‘DCO SNU’는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에 새롭게 회원이 되는 졸업생들에게 치과의사가 된 축하와 함께 선배 동문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행사로서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초청 강연으로 김성진 (주)엠디캠퍼스 대표가 참석해 ‘회계에 강한 의사가 성공한다’를 주제로 리더의 조건과 병의원 재무제표 등 회계를 기반으로 하는 병의원 숫자경영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허희경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선율의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이어진 원탁분임토의에서는 ‘치과의사로서의 다양한 삶’을 주제로 졸업 후 진로와 치과계 미래 등 선·후배 동문간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져 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의 학술교류가 해를 더할수록 깊어지고 있다. 북경대학교가 주관한 ‘2018 Beijing- Seoul Joint Symposium on Studies of Salivary Glands’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학술행사에는 현재 중국치협 회장을 맡고 있는 위광엔 교수와 박경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교수, 구오추안빈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 학장 등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책임자급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북경대 측에서는 위광엔 교수를 비롯해 6명의 교수가, 서울대학교에서는 박경표 교수 및 최세영 교수가 초청연자로 발표했다. 위광엔 북경대 교수가 ‘Newly recognized chronic sialadenitis’, 박경표 교수가 ‘Mechanotransduction in branching morphogenesis of salivary glands’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대학원생들을 주축으로 한 젊은 과학자들의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북경대에서 21명, 서울대에서 4명의 과학자가 나서 타액선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과장 이 준) 의국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월 15일 대전 유성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자리는 10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내외빈을 초청해 보답하는 모임으로 민승기 원장과 권경환 교수 등을 비롯한 많은 연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10주년 맞이 기념 강연이 펼쳐졌으며, 의국원 간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현재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의국에서는 10여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악안면학회)가 지난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필리핀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Fernando M Frenandez) 제42차 내셔널 컨퍼런스에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 기간 동안 학술교류 협정식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형준 교수(연세치대)가 ‘3-D Image-Guided Navigation Implant Surgery’, 김선종 교수(이화여대)가 ‘Retrospective Study on Medication Related Osteonecrosis of Jaw’, 이주민 이사(줌구강악안면외과의원)가 ‘Surgical correction of Skeletal Class II patients in term of airway and face’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필리핀 학술대회는 제1회 필리핀치과의사협회(회장 Arleen Reyes)와 공동행사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많은 현지 치과의사들도 참석, 임플란트, 심미치료, 안면통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높은 논의를 이어 나갔다. 김철환 이사장은 학술교류 협정식에서 “아시아 회원 간 상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복지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자평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서구청(구청장 서대석)과 의료지원 및 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자평과 서구청은 결혼이주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비 지원을 포함한 ‘사랑의 치킨’ 나눔 봉사, 독거어르신 구강위생관리용품 기증 및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 무릎 담요 및 손난로 기증,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칫솔 바꾸는 날’ 구강보건교육 등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날 자평은 서구청 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와 광주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금자)와도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수관 이사장은 “서구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을 돌보며 도와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의료 서비스와 복지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누리고 함께하는 행복한 서구복지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인 엄마, 아빠를 따라 자녀들이 모두 치대에 진학한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주미희 원장 부부의 장녀 김상윤 씨에 이어 차녀도 올해 모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김영균 교수의 일가족 4명이 모두 치과의사의 길을 걷게 됐다. 두 딸이 처음부터 치과의사를 준비했던 건 아니었다. 타 대학 1년 재학 후 다시 단국치대에 진학했던 김상윤 씨는 “재수를 준비하며 의대와 치대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 재수학원 선생님도 부모님을 따라가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해줬고, 열심히 일하는 부모님을 계속 봤기에 치대에 진학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김영균 교수가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상윤 씨는 “지원할 땐 아버지가 계셔서 더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학생 시절부터 양악·턱관절에 관심이 많아 배움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수련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상윤 씨는 아버지에게 오히려 역차별을 받기도 했다. 김영균 교수는 유독 딸을 엄하게 대했는데, 한 번은 수술실 참관 중 나가서 서 있으라고 혼났던 경험도 있다. 상윤 씨는 “평소 딸바보 아버지에게 혼날 땐 무섭고 섭섭한 마음도 들었지만, 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오는 6월 치과진료를 받기가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진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병원은 지난 14일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허성주 병원장, 백승호 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층 로비에서 진료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사진>. 진료센터는 서울대치과병원 내 준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동’의 4개 층에 정식 개소할 방침이다. 특히 진료센터는 장애인의 진료편의를 위해 전신마취 시설을 비롯해 진료역량 확대와 장애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장치가 적용돼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월 1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해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허성주 병원장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향후 확대될 17개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 및 소외계층들의 구강건강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장애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호 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