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2일 대전호텔 선샤인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인구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제5회 인구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그간 인구교육의 방향이 결혼·출산 적령기 성인남녀를 중심으로 인구학적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포럼에서는 향후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 그리고 미혼남녀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일·생활균형, 돌봄책임 등 사회문화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성호 교수(강원대)는 기조강연으로 ‘초저출산 시대 도래에 따른 인구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를 발표했으며, 왕석순 교수(전주대)는 ‘학교 인구교육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서정애 실장(인구보건복지협회)은 ‘사회 인구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인구교육 교사 수업경진대회’ 수상자 18명(최우수 3, 우수 5, 장려 10)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안정미 기자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11월 17일 양산시노인복지관 이용자 중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찾아가는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의료봉사에는 치과교정과 전공의 박세영 등 총 6명이 참석했으며, 25명의 어르신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를 제공해 구강질병 예방에 기여했다. 이날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감사와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현정 원장(부산 뉴욕스마일치과의원)이 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박현정 원장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에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 해운대구는 이를 관내 100명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앞서 부산 해운대구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해운대구와 약속한 바 있다. 박 원장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던 어머니 김나현 야촌장학회 회장을 이어 부산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계속해 꿈을 심어주고 있다. 박 원장은 알렉산더 교정연구회장,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 외래교수 등 임상가로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박현정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항상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려 하고 있다. 사회적 역할을 하는 치과의사이고 싶다”고 말했다.
2018 전국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치의신보 안정미 부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문신문의 위상을 제고한 종사자들에게 시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치의신보 안정미 부국장이 공적기간 21년을 인정받아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영근 회장은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인 문제제기에 있어 다른 미디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매체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한 우물만 파며 우보천리의 자세로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품격과 신의를 지키는 신문, 정직하게 만드는 책임 있는 신문, 국민의 사랑 받는 전문신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영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T 세포 면역학분야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전문지인 ‘네이쳐 면역학(Nature Immunology)’ 11월호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쳐 면역학’지에 실린 이번 논문 ‘Remote control of gc expression by arginine methylation’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발생과 분화를 조절하는 싸이토카인 공통 수용체 감마(common g cytokine receptor, gc)에 대한 연구내용이다. 박 교수는 지난 5년 반 동안 미국 국립보건연구소(NIH)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으며, T 세포 면역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생쥐 모델에서 구강 점막에 분포돼 있는 T 임파구를 분리하고 성질을 분석, 구강점막 면역 항상성을 조절하는 기전을 밝힌 논문을 각각 ‘Frontiers in Immunology’지와 ‘Mucosal Immunology’지에 게재한 바 있어 앞으로의 연구 결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교수는 “가설에 대한 토론을 거쳐 수행한 연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구강 병소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면역학적 접근을 통해 의미있는 연구를 하고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학장 Ngo Thi Quynh lan)과 공동 연구를 비롯한 인력 교류 등 상호간에 활발히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과대학 학생 및 연구 인력의 교류는 물론, 치의학 관련 활동, 공동 연구 수행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은 지난 1976년에 설립돼 2206명의 치과의사와 193명의 치과위생사, 698명의 치과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베트남 치의학 교육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허성주 병원장은 “양 기관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 있어서 상호 교류, 협력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활발한 인적 교류 및 연구 활동으로 양국의 치과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소통CEO 부문’ 대상(이사장)을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취임 이후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해 보건의료 및 문재인 케어 등 보장성 강화 정책 관련 전문가로서 신뢰도 높은 대 국민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소통 문화에 앞장 서 왔다. 특히 이사장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제도 및 정책 관련 기고와 언론 보도 자료, 방송 영상, 강의자료 등 다양한 분야의 심도 있는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해 왔다. 건보공단은 또 종합평가결과 78.12점(평균 72.61점)으로 4년 연속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운영하는 SNS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고객만족도 평가, 운영성 평가, 전문가 평가, 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해 왔다. 건보공단은 공식 SNS ‘건강천사’ 등 총 10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네
김 진 교수(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이하 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학회는 지난 11월 1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QI 경진대회 이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 교수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직후 “의료관리 학회가 의료 환경의 변화에 발 맞춰 치과의원 및 치과병원 현장에서 체계적인 병원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학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최근 강화된 병원 인증 시 도움이 되는 감염관리 및 지침 등에 대한 학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1963년 창립돼 환자 안전, 의료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병원 관리와 경영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치과의료 발전과 향상을 도모해 온 의료관리학회가 창립 55년을 맞았다”며 “임기 중 회원 관리 및 학회지 등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회장은 직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부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대전충청지부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 편집위원
단국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 환자 안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병원 측은 ‘제6회 QI 경진대회’를 교수, 전공의,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치과대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었다<사진>.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은 환자의 안전 관리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목표로 매년 QI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경진대회에 발표된 내용들을 의료 현장에 접목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제6회 경진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해온 각 팀별 QI 활동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소아치과 김현숙 치과위생사(놀이방 환경 개선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우수상 보철과 오미주(진료실 기구의 재오염방지 개선 및 만족도 증진을 위한 소독방법 변화), 장려상 예방치과 안태희(환자의 효율적인 동선을 위한 대책마련) 등의 구성원들이 각각 수상했다. 병원 측은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참가상 5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참가팀들을 격려했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국군수도치과병원(병원장 홍진선 대령)과 MOU를 체결하고 군 의료 향상 및 전문 의료인력 양성을 꾀한다. 권긍록 학장은 지난 12일 대학을 방문한 홍진선 병원장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어규식 교무부학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국군수도치과병원의 노경호 진료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개 두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연구, 진료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국군수도치과병원은 경희치대 학생들의 Externship 교육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경희치대는 군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군진의학의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권긍록 학장은 “양 기관이 앞으로 치의학 분야에서도 더욱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가지기를 소망하며 경희대학교와 국군수도치과병원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몽골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을 전달했다. ICD의 김경선 회장과 황재홍 대외협력이사, 한국재 원장(삼성탑치과의원) 등이 지난 14일 재한몽골학교를 찾아 재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잇솔질 교육을 비롯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사진>. 특히, 치주질환용 분말치약 생산기업 ㈜라이프온 엑소덴 후원으로 1000여 만원 상당의 구강용품세트 350개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김경선 회장과 황재홍 이사는 아이들에게 잇솔질 영상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궁금한 질문에 직접 답해주며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ICD는 재한몽골학교에 연 2회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ICD는 지난 9월 재한몽골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지원사업을 벌여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학생들의 등록비로 기부하기도 했다. 황재홍 대외협력이사는 “한국 학생들과 달리 궁금한 질문을 서로 하겠다고 손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해주는 순간이 너무 뿌듯하고 귀여워 보였다.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봉사에 더 많이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