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텍이 10월 초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A-line®’에 대한 일본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바이오세텍은 2018년 일반형 세라믹 브라켓 C-Line®과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S-Line®에 이어 모든 브라켓 라인의 일본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했다. A-Line® 자가결찰 브라켓은 지난 2020~2021년 2년여에 걸처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토대로 지난 2021년 말에 개발돼 시장에 선보였다. 이는 특히 한국인의 견치와 소구치 치아의 각도와 기울기 및 곡률에 관한 데이터를 베이스 디자인에 반영해 교정의의 브라켓 부착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A-Line®의 세라믹 바디는 바이오세텍의 특화된 AC800 세라믹 원료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돼 기존 다결정 세라믹 브라켓과 차별화된 800MPa 이상의 굴곡강도와 2100Hv 이상의 경도를 구현하며 세라믹 파절 없이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장우재 바이오세텍 상무는 “지난 5월 미국 FDA 510K 취득에 이어 이번 A-Line®의 일본 의료기기 인증 취득으로 A-Line®의 북미 지역 본격
아이원바이오와 투비소프트가 ‘인공지능(AI) 덴탈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9월 27일,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아이원바이오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작성하고 투비소프트 AI 기술을 기반으로 3D구강스캐너 소프트웨어 개발, 구강 디지털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전문 플랫폼 제작, 유전자 게놈 빅데이터 구축 플랫폼 제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원바이오는 치과의사 120명이 주주로 구성된 덴탈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3D구강스캐너를 비롯해 다양한 광학바이오 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민병무 연구소장(서울대 명예교수, IBC 세계 100대 과학자 선정)이 골치료제 신약 소재(VnP-16) 임상 결과를 2022년 국제치주학회 저널에 등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20년 동안 UI/UX 개발 플랫폼을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에 공급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넥사크로 N’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넥사크로 N v24’로 11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자체 AI 기술을 넥사크로와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
대한심신치의학회(이하 심신치의학회)가 Indonesia Dental Exhibition & Conference 2023(이하 IDEC 2023)에서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심신치의학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IDEC 2023에 참가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날 통상적으로 18개국 250개 브랜드가 참여, 참석인원만 5,000여명으로 추산되는 아시아에서 규모 있는 치과전시회다. 학회에 따르면 이날 전시회 내 ‘Psychosomatic Dentistry: Treatment Approach and Research Trends’ 세션에서는 총 5명의 초청연자가 함께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강나라‧백한승 심신치의학회 부회장으로 2명의 연자가 초청을 받아 발표했다. 우선 강나라 교수(순천향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Psychosocial Assessment and Intervention in patients undergoing Orthognathic Surgery Consultation using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
하악 전치 결손화자 치료 케이스를 다룬 학술집담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다섯 번째 학술집담회 및 워크샵이 지난 9월 23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노승현 이사(아이디마곡 치과교정과 치과의원)가 발표를 맡아 하악 전치 결손환자를 치료한 케이스들을 공유했다. 이는 하악 2전치 환자에서 추가적인 임플란트 수복이나 상악 발치 없이 치료한 케이스들이었으며, 미니스크류를 통한 상악전치 압하와 원심이동을 통해 상악을 배열한 사례들이었다. 연구회 관계자는 “하악 전치부 결손 환자의 경우 하악의 전방부에 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다. 전치부에 있는 공간을 폐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하악 전치부 공간폐쇄방법에 대한 회원들 간의 노하우가 서로 공유됐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올해 회원들 간 학술집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학술집담회에서는 각 회원들 간의 학술적인 교류 및 임상 팁 전수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다음 학술집담회는 오는 11월 25일에 열린다.
대한소아치과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오는 20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레이시떼홀과 르미에르홀에서 각각 구연발표Ⅰ·Ⅱ가 진행되며, 이후 레이시떼홀에서 김동섭 교수(경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의 ‘소아청소년의 구강 내 감염병 및 항생제 치료’,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보철과)의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진료’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이제식 추계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마련한 두 개의 특강을 통해 감염 및 투약에 대한 소아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치의학에 대한 폭을 넓힐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회 회원 및 전공의들의 임상적 견문 및 최신 이론에 대한 방향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오전에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1층 니시금홀에서 ‘2023 추계 전공심화교육’이 진행된다. 김진욱 교수(서울대)가 ‘치아 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 신터전 교수(서울대)가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신마취법’, 이제식 교수(경북대)가 ‘소아치과 외과적
전남치대·치전원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도 연마하고 친목도 도모하는 용봉치인 화합의 마당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마련됐다. 전남치대·치전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을 연마하는 ‘2023 용봉치인의 날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기원 원장이 ‘Clinical workflow changes in digital dentistry’, 정회웅 원장이 ‘치과의사의 고민 Thin ridge’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 치전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주최하고,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다. 총동창회가 주축이 돼 매년 동문 용봉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도 연마하고, 친목도 다지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학술대회 후에는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및 1층 로비에서 기념식 및 만찬행사가 진행되며, 22일 오전에는 광주 어등산CC에서 용봉치인 친선 골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찬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은 “매년 동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술행사 및 친목 도모의 장을 모교와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동창회가 합심해 기획하고 있다. 동문들의 활발한 교류가 동문회
치과계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덴올라이브쇼가 또 한 번의 역대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골이식재 Bio-Oss와 Bio-Oss Collagen을 파격적인 조건에 선보여 치과의사들의 합리적 소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 덴올(https://www.denall.com/main)에 따르면 양방향 소통 플랫폼 덴올라이브쇼에서 10월 10일 단 하루 동안 치과재생재료 분야 선두 기업 스위스 Geistlich사의 Bio-Oss와 Bio-Oss Collagen를 국내 최초 ‘3+1 구성’으로 판매한다. Bio-Oss는 치과용 골이식재의 명품으로 불리는 제품으로 높은 다공성과 상호 연결된 기공구조, 기공 내부의 넓은 표면적 등 인체의 골과 유사한 특성으로 혈관 형성 및 신생골 부착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Bio-Oss Collagen의 경우 Bio-Oss 90%에 천연 콜라겐을 10% 합성해 만든 블록 타입의 골이식재다. 상호 연결된 이중 기공 구조로 이뤄져 신생 골 형성과 골 유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유일 'TYPEIII' 콜라겐이 함유돼 혈관 생성, 연조직 치유, 신생조직 형성력이 우수하다. 실제로 Ge
부산지역 대표 의료기기 전시회가 이달 중순 3일 간 열전에 돌입한다. ‘KIMES Busan 2023’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과 2A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280개사 650부스 규모로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사선 진단 장비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설비 ▲레이저 수술기 ▲멸균·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피부·미용기기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등 다양한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과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는 ▲로봇 의료기기 ▲체성분 분석기 ▲미용·성형기기 ▲고령 친화 용품 ▲재활 및 건강관련기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전시회에서는 융·복합 의료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료 AI 기술과 차세대 의료기기가 ‘의료 AI 특별관’에서 소개된다. 컨벤션홀에서는 ‘인공지능이 실현하는 건강검진 결과를 통한 뇌동맥류 진단 및 시술 연계 방안(탈로스)’, ‘인공지능으로 내시경 검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웨이센)’, ‘의료의 새로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치협 등 보건의약계를 비롯해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법안이다. 하지만 이번에 정부와 국회가 법안을 강행 처리하며, 강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치협 등 4개 보건의약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는 법안 통과 당일 즉각 설명을 발표하고 “보건의약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통과시킨 희대의 사태가 벌어졌기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번 개정안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문서를 전자적으로 대체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정부는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국민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4개 보건의약단체는 이를 두고 “국민의 편의성 확보란 탈을 쓰고 축적된 의료 정보를 근거로 보험사가 지급 거절, 가입 거부 등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이번 법안이 국민 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야기할 것이라고 비판한 뒤 즉시 위헌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4개 보건의약단체는 “오직 보험사의 이익만을 위해 법안 심의를 강행한 국회와 정부의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 다시 한번 끝없는 분노를 표하며, 보험업법
전 국민 구강건강에 난데없이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의 과일 사탕 ‘탕후루’가 선풍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부터다. 이에 치과계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등 정부 기관도 탕후루의 과도한 소비를 경고하고 나섰다. 탕후루란 과일을 소재로 한 중국식 간식의 일종이다. 긴 꼬챙이에 과일을 꽂은 뒤 설탕 시럽을 발라 굳힌 형태가 일반적이다. 탕후루가 대중의 인기를 급속도로 얻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다. 국내 최대급 배달음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최근 공개한 ‘배민트랜드 2023 가을‧겨울편’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탕후루 검색량은 지난 1월 대비 약 4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탕후루 유행에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방송인 A씨는 탕후루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도 열상으로 출혈을 당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또 다른 유명 방송인 B씨는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이 이탈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상에서는 탕후루 섭취 도중 치아나 구강, 식도 등에 상해를 입은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자, 건보공단에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탕후루 과다 섭취를 경고하는 콘텐츠
낙상 등 의료기관 내 환자 안전사고가 지난해 하루 평균 60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을 기준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하루 평균 환자안전사고가 60.4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9250건에서 2022년 1만4820건으로 5년 사이에 무려 6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934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이후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는 총 7만4022건에 이른다. 이 중 환자가 사망한 사고는 673건이었는데, 2018년 95건에서 2022년 141건으로 5년 사이 4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환자안전사고 중 위해 정도가 사망·중증·중등증에 해당하는 사고는 10%에 해당했다. 77%는 경증이거나 위해가 없는 사고였다. 환자안전사고 현황을 사고종류별로 살펴보면 전체 7만4022건 중 낙상사고가 3만1755건으로 42.9%를 차지했다. 2023년 상반기 동안 발생한 낙상사고는 3391건이었는데, 매일 18.7건 낙상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낙상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