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60년 전만 하더라도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었고 춘궁기에는 보릿고개를 견디며 굶주렸던 세계적인 빈곤국이었다. 이러한 빈곤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1961년에 수차례에 걸친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단행하여 1980년도 말에 산업화를 이루었다. 1990년대 초에 중공업 기술화는 물론 초고속 인터넷과 무선통신 같은 기술산업에 투자했고 최근에는 AI와 5G 기술을 적용하여 신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강국이 되었다. 한국 경제 규모가 2021년에 1조8,000억달러로 세계 10위에 올랐고 2023년 1인당 국민소득이 명목상으로는 3만5,000달러이지만 구매력 기준으로는 일본보다 높은 4만7,000달러에 달했다. 기적적인 한국의 경제성장이 국제적인 선망의 대상이 되었지만,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10점 만점에 5.8점으로 선진국 중에서 최하위이며, 자살자 수도 2023년 기준 10만 명 중 28.5명으로 가장 높다는 사실에 근거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미국에 이민 가서 오래 살다가 잠깐 한국에 들른 교포가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에 관해 쓴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다음은 발췌해 정리한 내용이다. “모든 대중교통은 카드 하
덴올 라이브쇼가 고정밀 밀링머신 ‘OneMill 5x Plus’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8월 20일 단 20대 한정 수량으로만 최대 900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고객들과 만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OneMill 5x Plus는 건식 타입의 5축 가공기로, 자연치 크라운부터 SCRP 타입의 임플란트 크라운까지 제약 없이 가공이 가능하다. 지르코니아, WAX, PMMA, 하이브리드 세라믹 등 치과 치료에 필요한 대부분의 재료도 가공할 수 있어 임시 치아,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제작 등 다양한 적응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가공 정밀도 역시 장점 중 하나다. 동등 가격대의 장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서보 모터 시스템을활용해 오차범위 10μm 이내 정밀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며 석고모형 제작 과정을 생략한 모델리스 보철과 시멘트리스 보철 역시 제작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사용 편의성에서도 강점이 있다. 디스플레이 커버가 장착돼 소음과 분진을 차단해주며 전자식 스핀들 교체로 컴프레셔 연결이 필요 없어 사용자는 수분 발생으로 인한 장비 고장 유발과 컴프레셔 고장 등의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졌다. 여기에 전면 LED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저널 인사이드’가 신규 콘텐츠를 8월 22일 업로드한다. 저널 인사이드는 임상 논문을 5~10분 이내 빠르고 쉽게 풀이해주는 리뷰 프로그램으로 치과의사의 임상에 도움되는 논문을 핵심만 정리해 임상의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가 연자로 참여해 지난 2023년 COIR에 게재된 논문 ‘Influence of soft tissue thickness on marginal bone level around dental implants: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and trial-sequential analysis’를 요약, 정리해 소개할 예정이다. 정재은 교수는 연구 대상 및 방법, 결과, 고찰까지 논문의 중요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해 설명하는 것은 물론 관련한 임상 케이스도 직접 보여주는 등 시청자들이 논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는 연조직 두께를 확보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과 임상 적용 팁도 담긴다. 저널 인사이드는 올해 8월 기준 박창주
“지금은 미디어 시대입니다! 치과도 당연히 대세를 따라야죠.” 치과계에 유튜브 바람이 한창이다. 본지가 오는 9월 3일 ‘방송의 날’을 앞두고 현재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국내 치과의사 채널 100개를 조사·분석해 봤다. 그 결과, 전체 합산 구독자 수가 무려 2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과의사 유튜브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채널별 평균 구독자 수는 2만5958명.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은 46만2000명을 넘어섰다. 뒤이어 38만6000명, 25만2000명, 24만5000명, 16만 명 등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치과의사 유튜버’가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이었다. 연령대도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이른바 ‘무한도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대체 어떤 콘텐츠로 수백만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까. 이에 본지가 현직 치과의사 유튜버의 콘텐츠 유형을 분석해 봤다. 이번 분석 대상은 지난 1년간 콘텐츠 업로드 중단 이력이 없고, 구독자 1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치과의사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100개다. 이 중 구독자 수 기준 ‘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채널은
치협이 내년 4월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관련 홈페이지 오픈, 로고 선정 등 준비 작업을 차근차근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회의가 지난 12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운·황혜경·홍수연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PCO 선정과 관련 등록 및 학술, 기념식 행사 등을 분리해 PCO에게 운영을 맡길지, 통합해 맡길지에 대한 장단점을 논의하며 최종 업체 선정에 숙고했다. 또 100주년 기념행사 홍보 홈페이지 구축과 관련해서 1~2주 내 오픈이 가능한 전문 업체와 접촉해 관련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보고하고, 홈페이지에 우선 게재돼야 할 내용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해당 홈페이지는 국내 및 해외 참가자들에게 학술대회 및 전시회의 개요와 행사 소개말, 인천 송도컨벤시아 소개 등을 먼저하고 계속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갈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100주년 기념 공식 로고 선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년 행사 참여 주요 내외빈 및 해외 참가자를 위한 숙박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사업장 안에 있는 A치과가 사무장 병원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최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치과 사외이사 A씨와 치과의사 B씨 등 관계자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건보공단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으며, 지난달 해당 치과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내부 전산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안에서 치과의사 면허 없이 치과를 운영하기 위해 면허를 빌리거나,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치과의사 B씨 등의 명의를 빌려 치과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금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치과가 SK하이닉스 사업장 안에서 10년 넘게 운영해 온 점을 바탕으로 A씨 등에게 입주 특혜가 있었는지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 측은 “해당 치과는 자회사 SK하이스텍으로부터 장소만 임대한 별도 사업자일 뿐”이라며 “임대차 계약에 불과해 SK하이닉스 측이 관리하거나 감독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SK하이스텍 측에서 계약 종료를 논의했지만, 해당
서울 소재 대학병원 치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A교수는 최근 개원가에서 리퍼 해온 한 환자 때문에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환자가 자신이 처음 진료 받은 치과에서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소개를 해줘 왔는데 “왜 나에 대해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했느냐”며 작은 소란을 피웠던 것이다. 해당 환자는 진료의뢰서를 받아오지 않았으며, 의사에게 들었다며 자신의 구강상태와 맞지도 않는 소견을 얘기했다. 특히, 엑스레이를 다시 찍고 처음부터 검사해야 한다는 말에 분노해 소란이 커졌다. A교수는 “환자를 리퍼 할 때 소통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면 보다 수월하게 환자를 보고 외래 회송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개원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3차 기관에 근무하는 교수들이 리퍼를 받는 경우는 보통 구강악안외과와 보존과가 많은데 사랑니 발치나, 상악동 염증, 근단 주위 농양, 골괴사 등의 케이스가 많으며, 특히 발치 등의 시술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3차 신경통이 주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환자를 리퍼 할 때 진료의뢰서에 환자가 의뢰내용을 보는 상황 등을 이유로 환자상태, 앞선 치료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부족해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앞선 사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