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지난 9일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 유한 트윈제로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와이즈에이아이와는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Dent-On)’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KAOMI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하는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와이즈에이아이가 새롭게 선보인 ‘덴트온’은 AI가 직원 대신 전화와 챗봇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된 건강보험 혜택과 진료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 전후 접점별·시술 단계별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특히 임플란트와 틀니 등 시술 시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는 만 65세 이상 고객을 AI가 직접 자동 분류하고, 전화를 걸어 혜택 및 시술 안내와 예약 접수 후 치료 단계별·접점별로 고객을 관리한다. 또 연 1회 스케일링 보험 적용 대상자 등 정기검진이 필요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과정을 통해 안내할 수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KAOMI와 함께하게 된 만큼, 전문성을 갖춰 고도화한 AI를 통해 국내 치과병원과도 상생하며 각 병원에서 ‘덴트온’을 통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이하 본부)와 협업해 지난 4월 29일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교육을 시행했다. 박창진 사무총장이 ‘건강한 치아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본부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중 치과외래진료가 차지하는 비중과 국민의 구강건강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활동, 체계적인 진단과정 등 예방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포함해 전반적인 구강관리에 대한 내용들을 최신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인 SOOD 칫솔질법에 근거해 교육했다. 박창진 사무총장은 “국민건강보험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의 구강건강향상이며 그 지표는 수복치료를 줄이고 자연치아를 보존하고자 하는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의 설립목적과도 일치한다.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는 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와 지속적인 추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는 2006년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제도적 환경을 개선해 치과의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대구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지난 8~12일 대구약령시에서 진행된 ‘2024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장’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대시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기원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머그컵, 쿨스카프, 치실 등과 함께 전단지를 나눠주며 대구 유치 기원 서명 운동을 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1일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 공모와 더불어 대구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자리에는 박세호 대구지부장을 비롯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 위원장, 이재욱 총무이사,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세호 지부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은 정치적 이권이나 특정지자체의 발전만을 위해 졸속 처리하면, 대한민국 치의학계의 도약 가능성을 잃어버려 크나큰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치의학 산업의 발전과 육성에 적합하고 세계적 규모의 기자재전시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수용능력과 인프라, 관광자원을
의정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가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 현안들이 외면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불법 의료 광고 척결, 보험 적용 확대 및 현실화 등 개원가의 민생을 아우르는 주요 의제들이 의정 갈등 속에서 고사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정책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매개로 시작된 의정 갈등은 이미 3개월 넘게 대치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갈등 봉합의 핵심 요소인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정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지만, 양측 모두 출구 전략 대신 여전히 평행선만을 재확인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 같은 대결 구도가 심화되는 반면, 의대 증원 이외의 현안은 좀처럼 소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 안팎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치과계의 경우 올해를 ‘골든타임’으로 설정해 놓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는 점에서 대치 정국을 초조한 마음으로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치과계 민의 담은 의제 부각 절실 우선 지난해 연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경우 예비 타당성 조사는 물론 향후 설립 예산 확보를 비롯한 후
오랜 인력난 속, 직원 구인이 개원가 살림살이를 좌우할 주요 ‘상수’가 되면서 치과 간 복지혜택 경쟁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치과별 직원 복지혜택 정보를 나열해 비교하는 플랫폼이 등장해 개원가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 복지혜택을 비롯한 특정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면서 개원가 구인 경쟁을 더욱 가중시킬 뿐더러,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 위반 소지도 다분하다는 이유다. 해당 플랫폼은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구직자가 원하는 복지혜택으로, 딱 맞는 근무 치과를 추천해 준다”는 취지로 최근 개설됐다. 플랫폼에서는 시, 구 등 지역별로 치과를 분류해 놓았고, 복지혜택 별로 다시 세분화해 다수 치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혜택은 14가지로 분류했는데 가령 식사 지원, 인센티브, 주 5일 이하, 기숙사·월세, 상여금, 진료 할인 등이다. 그 밖에도 구직자가 근무 희망 지역, 원하는 복지혜택 등을 입력하면 연락처나 이메일로 치과를 추천해 주는 기능도 마련돼 있다. 해당 플랫폼 운영자는 “요즘은 단순한 급여보단 복지혜택을 중시하는 분위기”라며 “영리적 목적이 아닌 장기근속을 통해 치과와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반
치과마다 고민과 우려가 교차하는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 신고 기간이 돌아왔다. 세무대리인에게만 맡겨 놓은 종소세 신고 내역 때문에 상당한 불이익을 보거나 찾지 못한 혜택들이 없는지 꼼꼼히 되짚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종소세는 과세기간 동안 경제 활동으로 얻은 종합과세 대상 소득을 합산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매출액 5억 원 미만은 5월 말까지, 매출액 5억 원 이상의 성실신고 사업자의 경우 6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치협이 올해 펴낸 ‘치과병·의원 세무노무백서 2024’에 따르면 대상이 되는 소득은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부동산임대소득 포함),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이며, 치과 경영으로 발생한 소득은 ‘사업소득’에 해당한다. 소득공제의 경우 소득금액에서 공제를 하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세금 자체에서 공제를 하기 때문에 공제금액이 같다면 세액공제의 절세효과가 훨씬 더 크다. 또 노란우산공제나 IRP가입, 고용증대 세액공제 등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상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제도를 활용해 공제액을 극대화하는 것이 절세의 지름길이라는 분석이다. 하창현 세무사(세무법인 BHL)가 최근 덴올 ‘성공경영’강의를 통해 공개한 내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백영재 원장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부산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WAVE 임상연구회 ·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현) 양산 늘푸른치과의원 봉직의 ·현) 부산 봄치과의원 봉직의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인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구강세균 PCR검사 ‘오랄바이옴체크’의 정확도 신뢰성이 높다는 논문이 SCIE 저널인 대한치주과학회지(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에 게재 승인됐다. 구강 세균 PCR 검사 ‘오랄바이옴체크’는 타액 내 세균의 유전자를 정제해 구강유해균을 정량화 하고 이를 데이터 결과로 제공하는 검사다. 기존 치주염 진단을 더욱 정확하고 신뢰있는 결과로 환자에게 안내할 수 있고, 치주염 예방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사다. 특히 이번 기존 구강세균 PCR 검사의 오류를 보완해 세균 DNA 특정 일부분이 아닌, 실제 개수(CFU)를 측정하는 기술로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 논문 게재 승인은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구강 세균 PCR 검사 방법이 연구되는 시점에서 ‘오랄바이옴체크’ 검사의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논문의 1저자인 황지영 ㈜닥스메디오랄바이옴 연구소 팀장은 “기존 구강세균 PCR 검사는 세균이 가지고 있는 DNA 특정 일부분만 탐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실제 세균 개수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골치 아픈 형태의 골결손(Bone Defect)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새 임플란트 솔루션 ‘BD Cuff™ Implant’(이하 BD Cuff™)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강도와 ARi®(AnyRidge incisor) 컨셉이 융합돼 검증된 BLUEDIAMOND X-FIT™ 커넥션의 안정성으로 30° Internal Conical Connection에 Arch형 Keystone으로 한 번, Octa로 두 번의 Double Fastened Connection으로 보다 정확하고 완전한 체결을 보장하고 ARi®의 Machined magic cuff 디자인으로 Bone Loss에 따른 Peri-implantitis 등의 Complication을 예방하고, 발생시에도 제거가 용이한 구치부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얇거나 낮은 치조골, 결함이 있는 치조골에서 GBR 없이도 식립 가능하며, 최종 보철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점이다. 또 Machined magic cuff 디자인으로 Soft tissue가 4mm 이상 확보돼 구치부의 얇은 Gin
경남지부가 치의학 임상‧경영 등 학술 연마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750여명 치과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남지부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이하 2024 G-DEX)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진행됐다. 올해 2024 G-DEX는 750여명이 등록한 데 이어, 40여개 업체가 부스로 참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장에는 임상 노하우, 학술 강연을 듣는 이들로 자리가 가득 찼으며, 전시 부스에서도 제품을 살피는 이들로 가득했다. 아울러 이날 참가자들은 ‘간접시각기술 훈련방법’, ‘심한 교모 환자의 전악수복 보철에 대한 임상적 고찰’ 등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보거나, 업체로부터 이벤트나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는 등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경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플릿 부스에서도 다수 참가자들이 포착됐다. 12일 본격적으로 열린 세미나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우선 강영훈 교수(창원경상국립대병원)가 ‘Recent Updae in 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강영훈 교수는 강의를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가 내연과 외연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경북 치과계 축제의 장으로 보다 굳게 자리매김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8~19일 2024 춘계학술대회 및 제39회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50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는 경북지부 전체 회원의 70% 수준이며, 전년도 등록 인원인 400명과 비교하면 25% 급성장한 기록이다. 참가 업체 부스도 올해 62부스로, 지난해 50부스와 비교해 대폭 늘었다.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전통은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예년보다 풍성하고 심도 있는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치과 기자재 전시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2개 강의실을 통해 진행됐다. 1강의실에서는 ▲서재민 교수(전북대 보철과)의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생물학적 합병증 줄이기 : 음식물 저류와 함입에 대한 이야기’ ▲오우치다 리이치(大內田 理) 교수(일본 큐슈대 보철과)의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다이나믹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김지락 교수(경북대 구강내과)의 ‘보내야 하는 점막 질환 vs. 내가 봐도 되는 점막 질환’이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