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끈다. 네오는 지난 20일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허영구 대표가 모범 중소기업인 제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사회 공헌 등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날 허영구 대표는 임플란트 및 주요 시술 제품의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와 복지사회 구축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영구 대표는 SCRP 제품을 시작으로, 상악동 술식에 필요한 SCA Kit와 SLA Kit, 임플란트 및 스크류 제거를 위한 FR Kit, SR Kit, 신개념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인 ‘바로가이드’를 개발한 바 있으며 최근 신개념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을 개발·출시해 임플란트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나눔과 봉사의 경영 방침 아래 지역사회 및 저소득층 기부 활동, 치과대학 장학금 전달 등 사회 공헌
2023년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세 번째 학술집담회가 지난 6월 10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발표는 김동규 이사(울산 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의원)가 맡았다. 김 이사는 상악 견치 매복증례에 관해 발표했다. 상악 견치 매복의 진단방법과 치료시기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견치 매복과 관련된 여러 치료증례를 소개했다. 견치의 맹출방향의 문제가 심하지 않은 경우 단순 맹출 공간 확보를 통한 견치의 맹출방향 개선 유도 증례, 매복이 심해 매복치 수술 후 견인하는 증례 등 여러 증례가 소개됐다. 특히, 전치부 반대교합과 견치 매복이 복합된 환자의 치료 증례는 아주 까다로운 증례였는데, 환자에게 맞춰진 장치 디자인과 세심한 치료계획으로 극적인 치료결과를 보여줬다. 또 직접 매복치 수술을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는 아주 유용한 내용들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 이후에 회원들 간의 질의응답 및 매복증례 치료 증례에 관한 노하우 공유가 활발히 진행됐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는 올해 회원들 간의 학술집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에서는 각 회원들 간의 학술적인 교류 및 임상 팁 전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 학술집담회는 워크숍과 동반해 오는 8일 강릉에서
2023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3, Dea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 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2023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지부가 주관해 개최하는 ‘DIDEX 2023’은 치과산업의 최신정보와 기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 51개 업체, 180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와 21개 세션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DIDEX 2023에는 치과관계종사자 3000여명이 참여하고, 치과의사 640여명, 치과위생사 500여명이 사전등록해서 참여 열기가 작년보다 더 뜨겁다고 대구지부는 밝혔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엑스코 1층에서 6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메가젠,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스 등 51개 업체가 첨단 치과의료기기와 치과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만든다. 국제학술대회는 7월 1일부터 2일간 엑스코 3층에서 21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저명 강연자를 초빙해 보철, 치주, 보존, 교정, 디지털치과, 세무, 노무, 경영 등과 관련
중부권 치과의사의 자부심인 ‘중부권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가 치협·대전지부 공동 개최로 성대한 막을 연다. 제58회 ‘치협·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KDA·CDC 2023)’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KDA·CDC 2023은 대전지부·충청지부·충남지부가 연합한 중부권치과의사회 ‘CDC’와 치협이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주관은 대전지부, 후원은 대전광역시가 한다.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6점이 인정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를 슬로건으로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치과의료 신기술을 임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부한 강의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술행사에서는 요즘 치과계의 큰 흐름인 디지털 치의학을 중점적으로 조명해 강연하며 임플란트, 교정, 보철, 보존, 구강외과 등 임상뿐만 아니라 인문학, 세무 및 노무, 건강 등의 교양 강의까지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세부 강연을 살펴보면 ▲디지털 관련 파트에 김동환 원장, 김종철 원장, 김기성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스포츠 선수들의 구강 치료 및 관리에 관한 강연을 펼쳐 주목된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6월 17일 서울 송파 레이디지털아카데미 세마나실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스포츠 분야 치과 치료에 있어 숙지해야 할 주의사항을 전하고 스포츠 선수들의 구강 건강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현종 교수가 ‘마우스가드의 필요성’을 주제로 ▲심규조 교수가 ‘악안면 부위 외상’을 주제로 ▲이수영 원장이 ‘도핑 방지 규정 & 운동선수에 대한 처방 시 치과의사의 주의 사항’을 주제로 ▲권태훈 원장이 ‘교합안정장치의 제작 및 교합조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치료 상황을 공유하고 나아가 스포츠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할 해법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는 “성황리에 연수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참석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금연 치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 의료기관에도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건보공단이 펼치고 있는 금연 치료 지원 사업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및 사망의 위험을 줄이고자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전체 의료기관 중 약 5%만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해당 사업은 금연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참여를 등록한 국민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의사 진료 상담과 금연 치료 의약품(보조제 포함)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년에 3번(차수)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기관은 진료 환자 중 흡연자에게 흡연 여부를 문진하고, 당일 금연 진료 역시 가능하다. 참여 절차는 홈페이지(http://www.no-smoking.co.kr)를 통해 ‘금연 치료 의료인 온라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고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참여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금연 진료·상담료는 최초 1회 2만2830원이며 이후 2~6회는 1만4290원이다. 청구 절차는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금연치료-금연참여자관리 항목을 통해
바이오세텍은 지난 6월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A-line™’에 대한 ‘FDA 510(K)’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세텍의 FDA 인증 취득은 2017년 일반형 세라믹 브라켓 C-Line™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19년에는 올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S-Line™의 인증 취득이 이어졌고, 올해 6월 A-Line™의 인증 취득으로 모든 브라켓 라인의 미국 FDA 510K 인증이 완료됐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의 하나인 미국시장에서 메탈 브라켓의 라인업만 갖고 있는 미국의 치과 관련 기업에 또 하나의 대안으로 나온 바이오세텍 세라믹 브라켓이 환자들의 심미적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오세텍 관계자는 “규모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지만, 대부분 메탈 브라켓만 취급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환자들의 심미적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세라믹 브라켓의 출시는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line™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토대로 지난 2021년 말 개발됐다. 한국인의 견치와 소구치 치
2023년 호사교정연구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9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Align with us, Expand your scope!’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투명교정장치(The Aligner)와 상악 골격 확대 장치(The Expander)에 관한 최신 연구와 아이디어를 임상에 적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학술대회는 The Aligner, The Expander, The Collaborator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The Aligner 세션에서는 유성훈 원장이 ‘Review of Recent Studies about Attachment for Successful Clear Aligner Treatment’, 장준규 원장이 ‘Attachment Bonding: When & How?’, 지 혁 원장이 ‘실패하지 않는 Invisalign ClinCheck 치료계획 만들기’, 채화성 교수가 ‘Clinical Application of Direct Printing Aligner & Expander’를 주제로 강의한다. The Expander 세션에서는 김 훈 원장이 ‘S
ACH Medical(아침해의료기)이 지난 6월 11일 인도 구자라트주 아흐메다바드에서 G·DIFF 임플란트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 치과의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팬데믹 이후 멈춰있던 인도 치과시장을 다시 공략하기 위해 인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Esthetic, Soft Tissue, Clinical Case 등을 주제로 One day-Full 일정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ACH의 G·DIFF 임플란트가 갖고 있는 탄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제품의 포터블한 사용감을 강조했다. ACH는 현재 USA, 인도, 이란, 루마니아,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폭발적인 수출망을 형성해 공급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연자 지원을 통해 교육네트워크 및 콘텐츠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ACH 관계자는 “이번 론칭 세미나를 시발점으로 구자라트, 뭄바이, 델리, 나아가 South India지역까지 G·DIFF 임플란트의 파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교정에 진심인 치과의사들이 코로나를 딛고 4년 만에 해후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지난 6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제15회 KS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SO는 2년 주기로 치과교정 임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KSO 창립 30주년을 빛내는 자리이자, 코로나 발생 후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써 그동안 다소 위축됐던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인수 KSO 회장은 “KSO는 교정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학술과 임상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모임으로서 지난 30년 간 국내 치과교정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그 수준을 선진국의 반열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해 왔다”며 KSO의 역사에 깊은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 같은 자부심을 입증하듯 임상교정치과의사 150여 명이 운집했다. 또 19개 기자재업체가 참여해 전시회를 여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KSO 30년 역사에 걸맞은 풍성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Digital era vs. Digital error’를 대주제로 삼은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김종수 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하 위원장)이 지난 2021년 해촉된 것과 관련, 박태근 협회장을 손해배상으로 소송한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 박태근 협회장이 당시 치협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만큼, 치협 산하 각 위원회의 위원이나 위원장을 임기만료 전이라도 해촉하고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판단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6월 22일 김종수 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2021년 5월 위원장에 재위촉된 김종수 전 위원장은 박태근 협회장이 2021년 7월 제32대 치협 보궐선거에 당선됨에 따라 지난 2021년 10월 29일 해촉됐다. 이에 김종수 전 위원장은 “자신이 임기인 2022년 4월 30일까지 위원장으로서 수행할 지위에 있었으며, 법령을 위반한 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해촉 통지를 받았다. 이는 부당하고 권리남용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태근 협회장이 김종수 전 위원장을 해촉한 것은 개인으로서가 아닌 치협 대표이자 회장의 지위에서 행한 조치라며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치협 산하 각 위원회 구성에 관한 협회장의 권한은 물론, 박태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