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세 번째 역사서인 ‘대한치과의사협회사(이하 협회사) 2020’이 발간(2023.4.20)되었다. 역사는 사실에 바탕해야 하고, 역사적 사실은 굴곡 없는 역사가의 풍부한 지성으로 바로 비추어 미래로 나아갈 바른 방향이 제시될 때 생명력을 갖춘 유의미한 것이 된다. 한국인 최초 치과의사(함석태, 면허 제1호 등록)가 개원(1914.6.19)하고, 조선 땅 최초의 치과의사회인 조선치과의사회 창립(1921.10.2)후 60여년 만인, 1981년 30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에서 창립기념일 제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집행부에 날짜 결정을 위임해,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1921.10.2)을 창립기념일로 제정하였다. 그 1년 후, 치협의 첫 역사서 ‘협회사 1980’이 발간(1982.3.25)되었다. 유양석 편찬위원장 발간사에 의하면, 조선치과의사회 제3회 총회(1948.5.24)에서 처음 협회사 편찬에 대해 거론하였다. 8년 후인 대한치과의사회 제5회 총회(1956.4.21)에서 편찬하기로 가결되어 자료수집에 착수했으나 진전이 없었다. 편찬가결 14년 후 치협 총무위원회(1970.2.24)에서 연혁사편집위원회를 구성키로 하여 동년 4월
원데이바이오텍(ONEDAY BIOTECH)이 SIDEX 2023에 참가, 자사 부스에 방문하는 고객을 상대로 상담과 데모 체험의 기회뿐만 아니라 특별한 선물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 부스는 코엑스 D Hall 131~136에 마련됐다. 업체에 따르면 원데이 바이오텍은 지난 7년간 쌓아온 우수한 기술과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와 검증된 수많은 임상 증례들을 기반으로, 지난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전시회에 참여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을 대폭 보강, Oneday Digital Guide KIT와 Intra-Oral Scanner, Face Scan 등의 디지털 장비도 같이 선보였다. 아울러 원데이바이오텍은 단 한 번의 드릴링(Drilling)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끝낼 수 있는 ‘One Drilling System’을 출시, 지난 IDS 전시회에서 해외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Surgical KIT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 제품은 치과의사에게는 시술단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환자에게는 시술의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는 특수한
덴탈이디엘이 최근 SIDEX 2023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사 제품 ‘Mirror Head’(미러 헤드)가 뛰어난 밝기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미러 헤드는 실버 미러(은경)을 장착한 제품으로, 많은 양의 빛을 반사해 구강 내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여타 알루미늄 미러 제품보다 시감 반사율이 높으며, 남다른 구조적 특징을 가져 감염 관리 또한 용이하다. 업체에 따르면 미러 헤드는 미러‧캡 부분 간 결합에 있어 접착제를 활용하는 여타 제품과는 달리 상호 연결 부분을 고무로 압착해 공기나 수분이 스며들 틈이 없어 위생적으로 뛰어나다. 덴탈이디엘은 독일 Schwert Instrument의 독점 수입원으로 치과용 기구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Schwert는 1896년 이후 지금까지도 기구를 수제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들의 제품 중 특히 P-LUX는 출시 이후 국내 비외상성 발치의 대중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덴탈이디엘 관계자는 “미러 헤드는 반사 효과뿐만 아니라 위생까지 고려해 제작한 제품인 만큼, 감염관리 차원이나 밝기 등 여러 부분에서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기술이 가미된 최신의 임상술기를 살펴보고 동료들과 친교의 시간도 갖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2023 소아치과학회 제64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4월 29~30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IT: 소아치과와 접속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행사기간 열린 일본소아치과학회와 MOU를 축하하듯 일본 학회 측에서 4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국제적인 학술행사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슬로건답게 최신의 디지털, AI 기술이 접목된 소아치과 임상 강연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29일 진행된 특강에서는 Kazuma Kokomoto 교수(오사카대학교 치과병원)가 ‘Improving Dentistry through AI: Advancing Patient Care and Supporting Dental Professionals’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기획연구/학술위 주최로 열린 Young Researchers’ Section에서 김현태 교수(서울대)가 ‘Semantic Segmentation of
“덴티스가 그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은 결국 R&D를 통한 신제품이었습니다.” 덴티스가 지난 5월 2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신제품 4종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기봉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덴티스 기업 이념 및 사업 방향을 공유한데 이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할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덴티스는 기업 이념으로 ‘이타자리’를 표방하며 고객이 성공해야 기업이 성공한다는 신념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약 7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R&D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덴티스는 지난 3월 출시한 ‘SQ Mini Guide’를 시작으로 5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 7월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그리고 3D프린터 ‘ZENITH 8K(제니스 8K)’를 출시한다. 특히 티저 영상으로 출시를 예고한 ‘LUVIS CHAIR(루비스 체어)’는 각 진료실(C Class), 예진실(E Class), 수술실(S Class)에 적합한 라인업을 공개, 타 유니트 체어와의 차별화 전략을 펼
㈜덴탈럽이 ‘SIDEX 2023’에 참가해 멀티 기능이 탑재된 일회용 석션팁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 기간 기존의 단순한 기능만 수행했던 플라스틱 일회용 석션팁과는 다른 총 4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기능 일회용 석션팁 ‘trans4-tip’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trans4-tip’은 기존 석션팁의 연조직 흡착 방지(diffuse) 기능 외에도 진료 부위 시야 확보를 위한 집중흡입(target oriented) 기능도 탑재돼 있다. 또 멀티 석션cap의 이중 구조를 바탕으로 구강 내 좁은 부위까지 흡입할 수 있으며, 신경치료 시 일회용 needle과도 바로 연결, 근관 부위 속 흡입과 dry까지도 모두 하나의 석션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trans4-tip’은 일회용 석션팁의 장점인 모양 성형이 가능해 덴탈럽의 석션보조장비 석션프리나 디메이트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진료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해당 제품의 공식 출시 전부터 개원가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고
서울지부가 SIDEX 20회 기념 글짓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부에 따르면 이번 글짓기 이벤트는 학술대회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000원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으로는 SIDEX 2023 홈페이지서 자료실 내 조직위원회 이벤트 항목을 클릭한 뒤, SIDEX 20회 기념 축하 메시지를 2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SIDEX 2023에서는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향상,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70여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는 6개의 공동강연뿐만 아니라 해외연자 강연, 치주과,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예방치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디지털 치의학, 통합치의학과, 임플란트, 스텝과 함께 듣는 보험강의 등이 있으며, 포스터 경연 대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Guide Surgery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과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 강연이 준비됐으며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출발! 수술 비디오 여행 - 영상으로 배우는 원포인트 수술 레슨’
미국 치과도 구인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최근 미국 의회에서도 치과 구인난을 주제로 논의가 오갔다. 미국 하원 의회 에너지 상업 위원회(Committee on Energy and Commerce) 산하의 에너지 상업 위원회 건강 소위원회(Energy and Commerce Subcommittee on Health)는 ‘강력한 보건 인력 구축 및 1차 진료 개선을 위한 기존 연방 보건 프로그램 검토’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9일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미 보건복지부 보건 자원 및 서비스 행정국(HRSA) 국장인 캐롤 존슨의 증언이 포함됐다. 특히 HRSA가 치과 인력 관리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존슨은 치과의사 3명 중 1명이 인력 문제로 진료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 건강 정책 연구소 데이터를 인용했다. 의회 측은 “치과 분야의 인력 부족은 전국적으로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환자의 접근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HRSA는 치과위생사와 관련해 치과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으며 구강 건강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민정 치협 부회장이 의료인 면허취소법, 간호법 저지를 위한 단식투쟁에 나섰다. 이민정 부회장은 9일 오전부터 대한의사협회회관 앞에 설치된 간이천막에서 간호법,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치협의 릴레이 단식 투쟁에 동참했다. 이민정 부회장은 “의료인도 우리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라며 “의료인들이 얼마나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를 쓰는데, 이런 식으로 의료인들의 사기를 꺾어놓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 전체에 있어 굉장히 큰 해악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알다시피 우리나라 치과를 포함한 의료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런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국민을 포함한 나라 전체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이 법은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협의 릴레이 단식투쟁과 함께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방사선사 등도 의협 회관 앞에서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가는 등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목소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제노레이가 전 세계 유일 덴탈‧메디컬 엑스(X)선 영상진단장비를 동시에 연구‧개발하는 것은 물론 제작‧판매와 함께 고객 관리까지 전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노레이가 최근 SIDEX 2023 참가 소식을 전한데 이어 세계 시장에서의 높은 입지와 뛰어난 기술력을 소개했다. 업체에 따르면 제노레이의 엑스선 영상진단장비 기술역량과 제품의 우수성은 국내외 시장에서 정평이 났다. 특히 메디컬 분야에서는 국내 Mobile C-Arm(이동형 투시촬영장비) 시장에서 다년간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국내 이비인후과용 CBCT 시장에서도 그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아, 시장점유율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시장에서도 40여개국, 80개 협력사와 현지 판매를 진행, 연간 수출액 5000만 불을 돌파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제노레이를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선도형)’으로 지정, 그 성과와 역량을 인정하기도 했다. 제노레이는 ‘메디슨’ 업체 출신 엔지니어들이 2001년 창업한 회사로, 지난 22년간 의료용 엑스선 영상진단장비 개발에 전념했다. 창립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고난도의 메디칼 Mobile C-Arm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새로운 보철 디자인 덴탈 캐드 소프트웨어 ‘DIO ECO CAD’를 론칭 했다. ‘DIO ECO CAD’는 빅데이터와 AI 융합 기술을 적용해 쉽고 편리하면서도 빠르게 최종 보철을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덴탈 캐드 소프트웨어다. Scan Adaptor와 Custom Abutment의 스캔 데이터를 개별 라이브러리로 전환하는 Abutment Library 기능은 물론 Auto Margin 기능을 탑재해 보철 디자인 시 필수 작업인 마진 라인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보철을 손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 또 디자인 작업 진행 시 상·하악 스캔 파일을 모델로 자동 변환해주는 모델 생성 기능, 보철물 컬러링 시 필요한 핸들 생성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인레이, 온레이, 싱글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 디자인은 물론 시멘트 없는 보철까지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를 통해 체어 타임을 줄일뿐더러 경제적이고 심플하게 보철을 제작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세상 쉬운 보철 디자인’, ‘세상 빠른 원데이 보철’, ‘세상 편한 시멘트 없는 보철’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