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예비 개원의의 치과 개원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메가젠은 입지분석, 브랜딩·마케팅, 세무·노무·법률 자문, 인테리어, 교육 컨설팅, 치과 경영 등 개원에 필요한 요소를 연결하고 결합해 예비 개원의에게 알맞은 맞춤형 솔루션을 신속·편리하게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예비 개원의의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히는 입지분석은 빅데이터 기반의 진료권 분석 전문 기업인 브랜드본담과 연계해 경쟁병원 순위, 병원당 환자 수, 주변 아파트 진료비, 경쟁도, 전국의 개원 가능한 매물 등의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후보지 발굴을 지원한다. 또 브랜딩·마케팅은 개원 브랜딩 전략부터 진료 철학을 담은 병원 이름과 로고, 인쇄물,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오프라인 세팅, 병원 내외부 촬영까지 환자의 관점에서 일관된 브랜드로 구축해 마케팅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4개월 과정의 프리미엄 브랜딩 패키지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세무·노무·법무 등은 병의원의 경우 타 업종과 다르게 특수 회계로 분류되는 만큼 병의원 세무·노무·법무 전문가와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금예측과 절세 극대화, 직원 입·퇴사 시 리
네이버 지식인에서 ‘수호신(답변자 상위 2번째 등급)’으로 통하며 위트와 연륜이 담긴 답변으로 네티즌들에게 웃음과 삶의 지혜를 나눠줬던 녹야(綠野) 조광현 원장이 지난 3월 27일 향년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치대(1958년 졸)를 졸업한 조광현 원장은 김포와 종로, 신촌, 동교동 등지에서 33년간 개원의로 활동했다. 서울지부 의장, 부의장을 역임하고 치협 공보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본지에는 1984년부터 10여 년간 만평도 연재한 오피니언 리더로 알려졌다. 조광현 원장의 네이버 지식인 답변 수는 지난 2007년 첫 답변부터 현재까지 5만3838건에 달한다. 이 중 질문자에게 채택된 답변은 2만7891개로, 답변채택률이 무려 70.5%에 이른다. 조 원장은 2008년 파워지식iN상 수상, 명예의전당 2009 채택왕 톱 73위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전남지부가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 여수 애양원과 국립소록도병원에 컴퓨터 15대를 기증하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매년 전남 각 지역의 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관내 치과의사들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캠페인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홍국선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해당 사업의 의의를 들어봤다. “지역사회에서 치과의사는 사회적 리더라고 생각하며 이에 따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특히, 전문직단체가 회원을 위한 사업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홍국선 위원장은 “전남지부가 지역사회에 의료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부정기적 봉사와 기부를 해 오던 중 지난 2014년 전문직단체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현하자고 결의하고 특위를 구성해 정기적인 지역사회 기부를 시작했다”며 “점차 참여 회원도 늘어나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전문직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전남지부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성금을 기탁하면 각 분회에서 추천
광주지부가 지난 3월 28일 열린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이형석·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 민정범 조선치대학장,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및 광주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 치의학 연구 및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즉각 설립하라!’라는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2012년부터 광주시와 광주지부가 손잡고 연구원 설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국회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광주지부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광주시가 함께 하겠다”며 “치협 및 광주지부, 국회의원 등이 함께 법안 통과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의원은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에 충분히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마음으로 움직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확신 한다”
경남지부가 코로나19 이후 따뜻한 봄철, 드넓은 그린 위에서 치과계 우애와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부는 지난 2일 경남 창녕 동훈힐마루C.C에서 ‘2023 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부회장을 비롯해 김기원 부산지부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강경동 울산지부장, 염도섭 경북지부장,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 외 치과계 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지부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치과계 내빈들이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골프대회를 통해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각 치과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 전까지 연신 담소를 나누거나, 골프대회 후 뒷풀이 자리를 통해 여흥을 푸는 등 친목을 다졌다. 이날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올해 경남지부 골프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집행부 이사들과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원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골프대회를 3년 만에 열게됐다. 희망찬 2023년 봄을 맞아 준비한 골프대회에 참여해 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하는 치과의사, 존경받는 치과의사들이 모인 곳. 제주지부의 일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제주지부는 지난 3월 지부 회원들의 일상과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를 담은 소식지 ‘덴탈 人 제주(Dental in JEJU)’를 발행했다. 봄을 맞아 발간된 이번 소식지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의 제주지부의 활동 모습 및 추진 사업을 사진과 글로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과거 제주지부 회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추억할 수 있으며 수필, 칼럼, 임상증례 등도 실려 있다. 특히 제주지부는 지난 2022년 4월 제주에서 개최된 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오는 4월 29일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예정된 만큼 다시금 치과계 희망과 화합을 도모하는 기고 글을 소식지에 게재하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제주 여행 시 둘러볼 수 있는 맛집 등을 소개하는 글과 치과계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도 확인해볼 수 있다. 아울러 제주지부 신규 입회 및 이전 개원 회원들의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지부 회원 245명(2023년 3월 발간일 기준)의 주소록도 공유해 회원간 소통 역시 돕고 있다. 제주지부 관계자는 “덴탈 人 제주 발행을 위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대 임치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대 임치원은 지난 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동문의 밤 만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종 원장을 비롯한 이대 임치원 동문 및 임직원을 비롯해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구 영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김형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또 전 이대 임치원장인 김명래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대 임치원 20년 역사의 주역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이대 임치원 20년 연혁 보고와 축사 및 격려사, 기념 케이크 커팅식, 감사장 전달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대 임치원은 이듬해인 2004년 보건복지부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1년 임상구강보건학과 치위생학 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치기공학 전공을 신설하는 등 명실상부한 치과계 종합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이대 임치원은 전문의 수련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 공헌이 지대하다”며 “아울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과정도 개설하는 등 국내 치의학
“한국접착치의학회가 중견 학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정원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이 최근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KAAD)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임기간 KAAD가 중견 학회로서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내·외연 강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AAD는 지난 2006년 초도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창립됐으며, 지난 2017년 치협의 33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받았다. 이에 따라 KAAD는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국내·외 접착의 최신 지견을 전달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박 회장은 이 같은 KAAD의 발자취를 계승하는 한편, 기존의 학술·연구 사업뿐 아니라 임상 교육 활동을 강화해,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KAAD는 중견 학회로서 규모를 충분히 갖춰 나가고 있다”며 “따라서 단순히 학회의 양적 팽창을 추구하기보단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질적인 측면의 학회 발전 및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회장은 국내 치과 기자재 기업과 협업 체계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최근 들어 국내 기업이 빠른 성장세를
제19회 치과의사 예비시험이 오는 7월 2일 치러진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3월 31일 ‘2023년도 제19회 의사·치과의사 예비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공지했다. 1차 시험(필기)의 경우 오는 7월 2일(일)에 실시되며 2차 시험(실기)은 15일(토)에 시행될 계획이다. 1차 시험의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19~22일까지이며 2차는 7월 10~11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치과의사 예비시험은 의료법에 따라 해외 응시자들에게 치과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철저한 검증을 통한 전문 의료인을 배출, 국민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본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와 관련 의료법 제5조 제1항 제3호에 따르면 해외 응시생들의 치과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외국의 제1호나 제2호에 해당하는 학교(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학교를 말한다)를 졸업하고 외국의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면허를 받은 자로서 제9조에 따른 예비시험에 합격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예비시험 합격자 발표는 1차의 경우 7월 6일, 2차의 경우 7월 21일이다. 2차
조직 강화를 위해 최근 사무처 개편을 단행한 치협 집행부가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다짐했다. 치협이 ‘2022회계연도 제1회 임시이사회’를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어 주요 토의안건 및 보고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또 ‘임명직 부회장과 이사에 결원이 생기는 때에는 이사회에서 보선한다’고 규정한 임원의 보선 관련 현행 정관을 ‘선출직 부회장, 임명직 부회장, 이사에 결원이 생기는 때에는 이사회에서 보선한다’로 바꿔 회장, 감사, 당연직 부회장을 제외한 협회 임원의 보선 방법을 명확히 하는 정관 개정안과 협회장 인건비 관련 일반 의안을 오는 4월 29일 열릴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 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3월 31일 열린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에서 선정된 김세영 치협 고문을 제44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김 고문은 치협 섭외이사와 부회장, 제28대 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치과계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제72차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치협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일반회계 64억5100만 원, 치과의료정책연구원 9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는 지난 3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제9대 집행부 초도 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원 현황 및 후원 현황 등을 보고하고 향후 이사회 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올해 주요 사업으로 ▲봉사자 단합 모임(5월 13일) ▲SIDEX 행사(5월 27~28일) ▲춘·추계 워크숍 ▲송년회(12월 9일)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회무 추진 동력을 제고하고 진료 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적립금, 장학기금, 해외 진료기금 등 적립금 일부를 전용키로 했다. 채규삼 열치 회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다시금 건강한 모습을 뵙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올해 계획된 사업을 잘 추진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는 이의석 덴탈사운드 회장이 참석해 열치의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의석 덴탈사운드 회장은 “전국의 치과의사로 이루어진 밴드들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1회째 공연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음악만 하는 것이 아닌 열치의 초기 취지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