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올해로 개원(10월 26일) 36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QI경진대회를 지난 10월 25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열었다.특히 올해는 8월부터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가동해 치과 특유의 전문성이 적용된 차별화된 OCS/EMR의 운용으로 환자들에게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또한 9월에는 보다 나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울대치과병원, 경희대치과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아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한 해가 됐다.안종모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고도화사업과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으면서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모든 교직원이 맡은바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30년 근속한 정재헌 교수를 비롯해 20년, 10년 근속 교수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달됐다.
“창간 당시의 청년정신을 지키면서 스무 살을 먹은 성년이 됐으니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건치신문이 창간 20주년 기념식으로 갖고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 · 이하 건치) 설립 25주년 기념식을 겸해서 지난 10월 25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박성표 대표는 “93년 창간호가 나오고, 건치는 창립 25주년을 맞았는데 시작할 당시의 청년정신을 지키면서 20세 성년의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항상 올바른 의료와 근본, 본질을 위해서 존재하는 건치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섭 치협 부회장은 “현재 치과계는 어려운 개원환경, 불법네트워크, 의료민영화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인데, 앞으로도 역량을 발휘해 치과계 위기 극복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36.5도 체온만큼 따뜻한 공공의료도시’라는 주제로 공공의료에 대해서 강연했다. 박 시장은 “건치는 제가 시민운동을 할 때 많은 도움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한마음 걷기축제가 지난 10월 26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걷고, 화합하고, 배려하고, 나누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결혼이민자·유학생·이주노동자를 포함한 국내 체류 외국인과 일반 시민 등 3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및 출입국관리사무소뿐만 아니라 교육부·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등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참석해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고충상담과 다양한 문화공연, 고국에 편지 보내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또 치협을 비롯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간호사협회 등이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 등의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좋은 일에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한국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외국인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함께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태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이병태치과의원)이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인민병원(원장 김영환)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제2인민병원 측은 지난 10월 9일 연변가무단극장에서 창립50주년 기념행사와 특별공연을 갖고 “이병태 회장은 1997년 우리 병원의 명예원장으로 초빙돼 연변조선족자치주 구강건강과 지역 치과의사들의 임상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공로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미수교 상태였던 1990년 6월 대한치과의사학회 행사로, 북경구강의학원, 북경대학교 의과대학, 연변의학원구강학부, 연변제2인민병원 등을 방문해 한중 치의학교류에 물꼬를 텄으며, 이후 조선족자치주 제2인민병원 구강과를 꾸준히 지원, 유니트체어, X-선장치 및 기공장비를 설치하면서 병원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병태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이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인민병원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 치과대학 동문들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나섰다. UCLA 치대 한국동문회(회장 조인호 단국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는 지난 10월 26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신세계치과(원장 이재윤)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조인호 회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3명과 개원의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요일임에도 병원 문을 열고 외국인 근로자 17명을 대상으로 잇몸과 충치 치료, 보철, 사랑니 발치 등의 진료를 진행했다. 이들 진료팀은 미국에서 유학생활 당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웠던 과거를 상기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이들의 구강건강도 보살피기 위해 이번 진료봉사를 기획했다. 조인호 회장은 “외국에서 공부하며 몸이 아플 때 고생했던 일을 떠올리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8번째 고정진료소를 개설하고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진료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열치가 최근 개관한 영등포구 대림 3동의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외국인근로자센터) 1층에 치과진료실을 마련하고, 매월 2, 4주 일요일마다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진료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치는 이를 위해 지난달 15일 개관식에 앞서 센터 측과 MOU를 체결하고 진료를 위한 장비 및 기구 점검을 모두 마쳤다. 10여평 규모의 치과에는 유니트체어 2대와 파노라마 X-레이, 오토클레이브, 광중합기 등 각종 기구와 재료들을 갖췄다.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 사는 이주노동자 10만여명 모두가 글로벌센터 치과 진료 대상이다.안성훈 회장은 치과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에게 “이주노동자 진료를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시장 등은 “이가 아파도 치과에 가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열린치과봉사회가 열심히 봉사해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열치는 현재 이곳 이외에도 하나원 본원, 제2하나원, 중국동포의 집 등에 고정진료소를 개설해 정기 봉사를 하고 있다.
30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개최한 ‘제 2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가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으로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특히 이날 대회에는 홍보대사인 유남규 감독(現 대한민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은실 선수(04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 박해정 선수(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 등의 재능기부로 1시간 동안 원포인트레슨이 진행돼 탁구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유남규 감독은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에 홍보대사로 함께해 기쁘다. 본 대회가 많은 의료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대회 참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에 입었던 공식 유니폼을 선물했다. 김우성 조직위원장(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단식, 단체전등으로 진행돼 종목별 1위~3위(단식 20명, 단체 16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한편 이번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과진료비로 지원된다.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자평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용연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인 ‘용연실버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을 진행했다사진. 한편 자평은 지난 9월 27일에도 광주 세하동에 위치한 노엘 실버타운을 방문해 무료 치과 의료봉사를 통해 중증 치매 환자를 포함한 27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을 시행한 바 있다.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자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희치대 구강해부학교실(이하 교실)의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 자리는 교실의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신제원 주임교수의 회갑 축하연을 겸했다. 신제원 교수 회갑 및 교실 창립 45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더케이오텔 비파홀에서 열렸다. 박준봉, 홍정표, 류동목, 최성철 교수 등 경희치대 교수진과 김각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경년 교수(강릉원주치대), 정재영 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실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교실의 주요 발전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만찬이 진행됐다.사진 교실은 지난 1969년 창설 이래 초대 김규택 교수를 시작으로 1989년 발령을 받은 신제원 교수에 이르기까지 100여명이 넘는 석·박사를 배출하는 발전을 이룩했다. 교실은 이번 기념식을 기해 구강해부학교실사(1969~2014)와 논문집을 발간했다. 특히, 신제원 교수는 제27대 치협 집행부 학술이사를 거쳐 현재 치의학교육평가원장직을 맡고 있는 등 교실 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를 위해 헌신해 왔다. 신제원 교수는 “45년간 교실에 몸 담으며 느낀 것은 평범한 일상도 꾸준히 쌓여가니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며 “교실이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많은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의원)이 대만에 초청돼 한국 교정학을 알렸다.백 원장은 지난달 28일 대만교정치과의사모임인 ‘Carmel Orthodontic Club’ 초청 연례 학술대회에서 ‘사랑니를 이용한 교정 및 Molar Intrusion’을 주제로 오전세션 4시간 동안 강의했다사진. 이날 학술대회에는 대만 전역 및 홍콩 등에서 90여명의 대만 교정치과의사가 참석해 많은 호응과 질문이 이어졌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이 지난 10월 8일(수) 전남대학교 인근 식당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대학원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원 주임, 지도교수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외국인 대학원생들에 대한 소개와 본인의 연구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연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학교에 대한 요구사항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전남대 치전원에서는 앞으로도 간담회 자리를 통해 외국인 대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대학원생들은 중국 대련대학, 중국 북화대학, 베트남 Guangxi Medical University, 코소보 “Hasan Prishtina” Medical University, 몽골 보건과학대학(Health Science University) 출신으로 교정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보철학교실, 치주과학교실에 소속돼 학위과정과 연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