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이광원)이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소록도병원에서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인문사회치의학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4학년생 40명 전원과 박병건 치의학교육실장이 참여했다사진.이광원 대학원장은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록도병원 봉사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다. 졸업을 앞둔 치전원생 각자가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면서 남은 학창시절을 보다 뜻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전북대 치전원의 인문사회치의학 관련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 진행되는 주말 진료봉사활동, 방학 중에 진행되는 국내외 의료기관과 유관 기관에 대한 참관 및 봉사활동, 1학년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학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봉사활동 수행 소감문을 모아 ‘예비치과의사들의 여름이야기’ 책자로 발간되고 있다.이광원 대학원장은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예비치과의사들의 봉사정신과 직업 전문의식을 함양시키고 고취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이하 구강내과학회)와 지난 8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치위협과 구강내과학회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치과위생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수준 높은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안면통증·구강내과학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치과위생사 전문가 과정 및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고, 공인된 연수과정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양 단체가 인증하는 ‘전문 치과위생사 자격증’을 부여키로 했다.이와 함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양측은 상시적인 연락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키로 했다.김원숙 회장은 “이제는 현장에서 면허만으로 스스로 가치를 내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회원들에게 공신력 있는 연수과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훈 구강내과학회 회장도 “병원,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표준화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간호조무사 합격률은 80.89%로 지난 상반기 보다 5.7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지난 9월 20일 서울 등 전국 17개 시도 19개 지역 3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4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10월 8일에 발표했다.이번 하반기 간호조무사 시험의 경우, 전체 2만1913명의 응시자 중 1만7726명이 합격해 80.8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상반기 합격률 86.6%보다 하락한 수치다.2014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혹은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본인의 성적은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발급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합격자가 수료한 교육기관을 관할하는 시·도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한글날, 가을 하늘을 벗삼은 연아인의 축제.’연세치대 총동문회(회장 정세용)가 주최하는 ‘2014 해피워킹데이’가 치대 동문, 가족, 재학생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지난 9일 한글날 연세치대 앞마당에서 시작된 해피워킹데이는 안산 자락길을 돌아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약 두 시간 동안 걷기대회가 진행됐으며, 경복브라스밴드, 여울, 복사중창단의 공연, ‘연세치대’로 4행시 짓기 컨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이날은 정세용 동문회장과 이근우 학장, 차인호 병원장을 비롯해 장영준 치협 부회장, 이정욱 치협 홍보이사 등 연세치대 출신 명사들이 대거 참석해 연세치대 동문의 우애를 다지는 장이 됐다.정세용 동문회장은 “해마다 성황을 이루는 데 대해 연아인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되는 해피워킹데이는 연세치대 동문회의 전통이며, 자랑스러운 최고의 가족잔치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술을 펼치고 있는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 (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 9월 28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강남300 골프장에서 기금 모금 자선 골프대회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늦여름의 화창한 날씨 속에 일웅봉사회 사업 및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승패를 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 진 기금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의료봉사, 국내 저소득층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환자 수술 등 일웅봉사회가 진행하는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명진 이사장은 “일웅봉사회는 국내 저소득층을 비롯해 의료 후진국의 구순구개열 및 선천성 안면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 및 의료시설 지원, 현지 의료진 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뜻을 함께 할 많은 후원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봉사활동 참여문의: 02-2072-3992(www.cleft.kr)
“AGD 자격증 소지자들의 유효기간이 내년부터 만료가 시작됨에 따라 자격증 소지자들이 자격갱신에 있어 시간적인 부담 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자격갱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형평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하게 됐습니다.”윤현중 AGD수련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GD 자격갱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AGD 자격증 유효기간(5년)이 내년 2월부터 만료되는 회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2월까지 자격증 획득 기간별로 분포하고 있다”며 “이에 자격증을 소지한 회원들 모두가 형평성에 맞게 자격 갱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초(1차) 갱신에 있어서는 자격증 유효기간(5년)동안 치협 보수교육 점수 40점(매년 8점씩)과 AGD수련위가 인정하는 별도 교육 8시간을 이수하면 갱신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 2월에 만료되는 회원들을 위한 8시간 교육은 자격증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AGD수련위가 학술프로그램 검토를 통해 내달 9일에 열리는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프로그램 8시간 이수 시 AGD 자격갱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정키로 했다. 아울러 이 학술대회에는 내년 2월 만료자 외에도 자격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치과병원 최초로 ‘인체유래물은행 ’설립 허가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25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역량의 잣대로 불리는 인체유래물은행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 사람의 몸에서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혈액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염색체, DNA 등을 말한다.인체유래물은행은 이와 관련된 역학정보, 임상정보 등을 수집·보존해 직접 이용하거나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상급종합병원의 인체유래물은행 허가 사례는 있으나, 치과병원 중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을 위해 정보 관리실과 검체 처리실, 검체 저장실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홍성두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 인체유래물은행이 개설됨에 따라 기존의 연구 경험과 기술을 인체유래물 연구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구강질환에 대한 인체유래물들이 축적되면 타 기관의 연구자에게도 분양해 치과 영역의 임상 및 학술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체유래물은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가 나누고 봉사하는 치과의사의 참모습을 최근 해외에서 실천했다.서울치대총동창회는 지난 9월 6일부터 1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해외의료봉사는 기존 동창회 사업에 더해 동창회 중심의 의료봉사를 추진, 치과의사의 봉사정신을 더욱 강조하겠다는 박건배 회장의 취임 일성에서 시작됐다.특히 처음 진료를 떠난 곳이고 기간도 길지 않았지만 진료봉사 뿐 아니라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학술 강연이 병행되면서 더욱 호응이 좋았다는 평가다.한국 연자의 영어 강연을 현지어로 통역해 진행된 전문 과목별 최신 치의학 강연의 경우 키르기스스탄 치과협회 회장, 국립대학 학장과 교수들, 현지 치과의사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아울러 치과 스탭을 위한 강의와 구강보건교육도 현지인들의 큰 관심 속에 이어졌다.또 진료팀이 현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실시 한 진료봉사에서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120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환한 미소를 되돌려 주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키르기스스탄 의료봉사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서울치대 문성일(37회)
어린이 집 원아 110명이 방문, 직접 치과병원을 방문, 칫솔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9월 18일 신세계 백화점 어린이집 원아 30명, 9월 19일 매곡동 삼성 어린이집 80명이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을 방문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칫솔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구연동화와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직접 배워볼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영유아구강검진을 실시해 개별 아동에 따른 치과적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 및 예방법 등을 가르쳤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서울대치과병원과 경희대치과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았다.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의료기관 인증평가 조사가 이뤄졌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하는 치과병원 평가인증제도는 지난해 시범평가 및 평가기준마련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며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총 202개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인증평가 조사는 각종 규정 검토와 그 규정에 맞게 실행되고 있는지를 보는 현장추적조사로 이뤄진 가운데 조사 총평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체계가 잘 수립됐으며, 특히 감염관리 및 시설안전 분야가 체계적으로 잘 관리됐고 또한 제 규정에 실제적인 업무에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제정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안종모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보다 나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 발전해 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가 제3회 에델학술제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들을 공유하며 학술축제를 즐겼다.지난 9월 12일 열린 이번 학술제는 치과대학 20주년과 함께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도 치위생학과 3학년 및 지도교수가 한 팀이 돼 한 학기 동안 준비한 7개의 연구결과를 치위생학과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가 이뤄졌다. 최우수 에델 학술상은 ‘Porphyromones gingivalis LPS에 의한 전신염증이 뇌에 미치는 영향(지도교수 유기연)’이, 우수 에델 학술상은 ‘임상치위생실습교육에서의 교수 탁월성 : 학생들의 관점(지도교수 강명신)’이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개의 연구 모두 한국치위생과학회 학생논문경진대회에 출전해 3개의 연구가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고성희 치과대학장은 “3회째를 맞는 치위생학과 에델학술제의 연구결과물들이 매 회마다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 강릉원주치대의 위상을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순수 연구 성과로 구성된 학생주도의 학술제인 에델 학술제를 계기로 진정한 치위생계의 리더로서 치과계에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