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고성희)이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치과대학(학장 Erwan Sugiatno)과 교수 및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사진. 양 대학은 지난 12일 강릉원주치대 개교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내방한 Erwan Sugiatno 가자마다치대 학장 등 관계자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09년에 이어 재체결된 것으로 양 대학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2013년에는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전 학장과 한진우 치의예과장이 가자마다치대 설립 65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Oral and Dental Sciences’에 참석한 바 있기도 하다.
치과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치과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지난 16일 치과병원 지하1층 로비에서 인증획득 기념식 및 인증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과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장 등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엽 QI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인증 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함께 치과병원 QI부장 최용석 교수(영상치의학과)가 인증준비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이 박영국 병원장에게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으며, 축하케익커팅 및 인증현판 제막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2010년부터 시행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자율신청을 받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인증’을 획득한 전문조사위원에게 현장조사를 받았으며, 조사결과 전체인증기준·인증필수항목·영역별기준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8월 7일자로 오는 2018년 8월 6일까지 4년간 유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인도네시아에서 진료봉사 온정을 전했다.열치가 지난 6일부터 3박4일 동안 인도네시아 ‘사당라야’ 지역에서 14번째 해외진료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사진. 신덕재 열치 해외진료팀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봉사단은 이윤상 총무(하트스캔치과의원), 장희수 감사(연세이프러스치과의원) 등을 비롯해 치과기공사 3명, 치과위생사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봉사단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현지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지르코니아 보철 37유닛, PFM 10개, 발치 121개, 스케일링 85명 등의 진료 활동을 펼쳤다.신덕재 단장은 “열치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차례씩 인도네시아 사당라야지역 내 다다코리아 공장을 찾아 현지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는 다다코리아 측에서 고정진료 장소를 제공해 향후 진료봉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다코리아는 인도네시아 사당라야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업체로 현지 고용 인력이 7000여명에 이른다.
발레와 같은 우아함은 이내 요가의 ‘아크로바틱’ 동작으로 바뀌었다. 폴 댄스 아티스트들은 수직으로 선 폴을 두 팔로 잡고, 신체를 바닥과 수평으로 만들고, 완전히 상체를 뒤집기도 하면서 다양한 각도와 형태를 만들어 냈다. 철봉과 어우러진 ‘몸의 예술’이었다. 지난 18일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폴핏코리아’를 찾았을 때, 오현진 대표는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오 원장은 2002년 부산치대를 졸업하고, 경기도 화성에서 치과의원을 몇 년 간 운영하다 최근 대학로에 폴댄스아카데미를 내는 등 폴 댄스에 ‘올인’했다. 폴핏코리아 폴댄스 협회장, 공연단장, 치과의사, 번역사 등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는 오현진 대표는 약 3년 전 폴 댄스에 꽂혀 다음날 바로 폴을 구매해 자택 베란다에 설치했다고 한다. 그의 남편인 박석기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악바리 근성이 있어서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본다. 한 겨울에 얼어붙은 폴에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밤새 연습하더라”고 말했다. 오 대표가 지목한 폴 댄스의 매력은 공간집약적이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 어디든 폴 하나만 설치하면 운동이 가능하고, 휘트니스인 동시에 예술의 영역까지 넘나드는 게 폴 댄스라는
박명제 원장(박명제치과의원)이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수상했다.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2회 복지상 3개 분야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10명(단체)을 추려 가장 큰 상인 대상에 박 원장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1991년에 단국치대를 졸업했다. 또 자원봉사자 최우수상은 17년간 장애인의 구강관리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이웃사랑치과봉사회’에 수여됐다.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열렸다.박 원장은 1995년부터 저소득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해 20년째 자활근로자, 장애인, 독거어르신의 치과치료를 책임지고 실천해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8년 동안 복지관에서 주 1회 지역주민 무료 치과진료를 비롯해 결식아동의 구강관리 실천습관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예방진료 사업에 헌신했다. 또 치과진료가 필요하지만 비용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비용감면 및 무상진료를 시행하며 돕고 있다. 이웃사랑치과봉사회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송파구 방이복지관 내 장애인 치과실에서 치과 진료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강질환
치협 협회사 편찬위원회(위원장 변영남)가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치과계의 정신적 리더로서 옛날 자료를 모아 편집하는 수동적인 협회사를 지양하고 역사를 끌고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능동적 협회사를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이날 위원회를 관통한 핵심 이념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과 원로 회원으로서 치과계를 잘 이끌어가자는 사명감이었다. 위원회의 주요 업무가 사료와 관련된 것이어서 위원 구성은 주로 연배가 높은 치과의사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사 편찬이라는 고유 업무에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보다 폭넓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치의신보에 기고를 통해 치과의사의 올바른 가치관 및 경영관 정립, 위원의 보수교육 연자 참여, 인술과 상술의 가치관 충돌과 관련한 좌담회 개최, 선구자적 치의학자에 대한 역사탐방, 치의학자 인물평전 등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사 발간과 관련해서는 2011년에 발간됐기 때문에 10년 단위로 발간한다는 규정에 따라 향후 2021년에 새로운 협회사가 발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치협 자료실을 활용한 지속적인 사료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박영섭 부회장은 “의료의 질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청소년의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금연송 ‘환하게 웃어봐요’를 공중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5일과 12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뮤직뱅크’를 통해 공개된 금연송 ‘환하게 웃어봐요’는 ‘꿈 많은 청소년들이 꿈의 향기를 간직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꼭 필요하고, 흡연 청소년들은 하루빨리 담배 연기 속에서 벗어나 환하게 웃을 수 있게 하자’는 내용으로 유명 영화음악가인 엄세현 씨가 작사·작곡했다.30초 분량의 뮤직 비디오로 만들어진 금연송은 청소년층이 좋아하는 빠른 멜로디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빨리 익숙해 질 수 있는 후크송으로, 지난해에 데뷔한 유쾌하고 친근감 넘치는 5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퀸비즈(Queen B’Z)’가 부른다.한편 건보공단은 금연송 뿐만 아니라 흡연폐해에 취약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문제 등 학생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용 동영상도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금연송과 교육용 동영상은 건보공단에서 운영하는 건강전문 사이트 건강iN(http://hi.nhic.or.kr)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고, 다운로드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회장 최점일)가 지난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클라우드 호텔에서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주과학 교수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최성호 교수(연세치대)가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2018년부터 시행예정인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재관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이주연 교수(부산대 치전원)가 ‘치주과 전공의 교육현황’이라는 주제로 전국 치과대학병원에 속해 있는 치주과 전공의들의 교육 실태에 대한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설양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교과서 및 실습지침서 개정판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최점일 회장은 “치과병원 전공의들의 교육현황을 비교하고, 개선점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실기시험을 포함하는 국가고시제도의 변화에 맞춰 치과대학의 치주과학 교육과정에서의 각 세부분야별 역량수준의 표준화를 다룰 심화 워크숍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내년에 창설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협의회는 산하에 교과서편찬위원회를 두고 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이하 디지털학회)가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첫 워크숍을 지난 8월 30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인준과정 보고와 함께 ‘디지털학회의 인준 후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각 부 보고 및 토의사항이 진행됐다. 디지털학회는 오는 12월 14일 인준 분과학회로서 처음 치르는 추계학술대회의 대대적인 홍보와 성공개최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디지털학회는 치과계에 CAD/CAM 등 최신의 디지털치의학을 소개하는데 앞장 서 왔다. 이근우 회장은 “인준 학회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치과의사들이 디지털치의학에 대해 더 정확한 지식을 얻고 이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Universitas Gadjah Mada) 치대와 MOU 체결하고 양교의 협력과 상호발전을 다짐했다.사진가자마다 대학교는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있는 대학교로 23개의 단과대학과 2200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3만5000명의 학생이 다니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규모의 대학교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활발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에는 에르완 수쟈트노 가자마다치대학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연세치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중국,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포함하는 치의학 교류 벨트를 형성하게 됐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하 병원)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마우스가드를 지원했다사진. 병원은 지난 8월 28일 국가대표 역도선수 13명에게 맞춤형 마우스가드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국가대표 맞춤형 마우스가드 지원 사업은 태릉선수촌, 대한스포츠치의학회와의 업무협약 및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대한스포츠치의학회 차기회장이기도 한 이성복 병원장은 직접 국가대표 역도선수들의 치아를 살피고 마우스가드 제작에 나섰다. 또 병원은 지난 1일 태릉선수촌 대강당에서 ‘마우스가드와 운동능력 향상’을 주제로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단과 코치진 150명을 대상으로 특강도 펼쳤다. 이성복 병원장은 이 강의에서 선수들의 마우스가드 착용은 ▲운동 중 치아 및 구강주위조직 보호 ▲뇌진탕 예방 ▲운동능력 향상 ▲균형감각 및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동선수가 알아야 할 응급조치 방법도 설명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인천아시안게임 역도 69kg급으로 출전하는 원정식 선수는 “작년에 역기를 들어 올리면서 이를 악물다가 어금니 일부가 부서진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