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미얀마에서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아동과 구강암 환자들에게 무료수술 진료봉사를 통해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 조선대치과병원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문성용 교수)은 조선치대(학장 김흥중)와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미얀마 양곤 대학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아동과 구강암 환자들을 돌봤다사진.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진료봉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지 못한 9명의 아동들에게 무료수술을 통해 신체적 불리와 심리적 갈등을 극복하고 떳떳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도왔으며, 또한 구강암으로 인해 편측하악골이 결손된 환자들도 비골 유리피판을 이용한 미세 악안면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문성용 교수는 “미얀마 아동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고 아울러 그들의 미래마저 어둡게 하는 선청성 안면기형 구순구개열 수술을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아줘 매우 뜻 깊었다”며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미세혈관 수술 및 재건 수술을 미얀마 최초로 성공한 데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이번 봉사활동의 성과를 전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
국내 치과병원 중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서울대치과병원이 인증서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4일 병원 2층 로비에서 류인철 병원장과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교부식 및 인증현판 제막행사를 열었다사진.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제도다. 또 2014년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자율신청을 받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유효기간인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3년 시범평가를 시행한 데 이어 국내 치과병원 중 가장 먼저 인증평가를 신청한 바 있다. 류인철 병원장은 “4년 동안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환자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서울대치과병원을 포함한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엘치과병원, 경희대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 CDC치과병원 등 5곳에 의료기관인증을 부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하 진흥원)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난 1992년도부터 매년 전국 모든 병원에 대한 경영 및 진료실적 자료를 수집·분석 후 ‘병원경영분석’통계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국 병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치과병원, 한방병원, 특수병원 포함)이며, 2013 회계연도(1개년) 실적 제출이 가능한 병원(2012년 12월말 이전 설립병원)을 대상으로 한다.조사 항목은 병원의 재무제표를 포함해 진료과별·수가종류별 의료수익 및 환자 수, 직종별 인력 현황 및 인건비 등의 부속명세서로 구성된다.조사 기간은 오는 24일(금)까지며, 자료 제출 방법은 진흥원 사업홈페이지(http://has.khidi.or.kr)에 접속해 자료를 입력하면 된다.
“치과위생사들도 예전 같이 임상만 하는 시대는 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필드를 더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기대합니다.”지난 7월 인하대의대 의과학연구소에 치과위생사 출신의 젊은 연구교수가 발령을 받았다. 최다예 교수가 그 주인공. 최 교수는 연세대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에서 해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해부학은 학부 때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기관들을 정작 우리 스스로 잘 모르잖아요. 우리 몸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그가 인하대의대에 부임해 하는 역할은 윤정호 교수(치주과)를 도와 ‘개인맞춤형 다공성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일. 치조골의 다공성 구조와 환경이 비슷한 임플란트를 개발해 고정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다수의 대학과 업체가 참여해 협력적인 연구가 진행된다. 최다예 교수는 “치위생학과를 다니면서 임상 외 다양한 분야에 흥미가 많았습니다. 치의학 관련 연구에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위생사, 타 전공 전문가 등이 참여하면 연구가 더 심도 있게 진행되지 않을까 합니다. 치과위생사들의 역할도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요. 좋은 기회 인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카오미)가 어르신 임플란트와 관련, 개원가 일선에서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를 배포했다. 카오미가 이번에 배포한 설명서는 총 1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료의 정의, 급여 적용의 범위, 추가부담 사항, 비급여 산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마지막 란에는 내용에 대한 사전고지를 잘 받았다는 취지에서 환자 또는 보호자의 서명란을 둬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자 했으며, 공란에 비급여 항목을 추가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일선 개원가에서는 설명서가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다는 반응이다. 영등포구의 한 개원의는 “환자들이 의료에 대한 지식도 많이 높아졌고, 진료에 대해 환자들한테 설명해야하는 것들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임플란트 학회 차원에서 자료를 정리해줘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성주 회장은 “일단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PDF 형식으로 배포했다”면서 “앞으로 설명서를 더 보완해 필요로 하는 치과의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현장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파일 형식으로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558-5966
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팀의 논문이 교정학회지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미국 임상치과 교정학회지 (Journal of Orthodontics ·이하 JCO) 7월호 표지로 게재 됐다. 논문 주제는 ‘Orthodontic treatment of an adult patient with severe crowding and unilateral missing premolars’다. 박 교수는 논문을 통해 “발치한지가 오래된 위축된 치조융선으로 치아를 이동할 경우, 열개(dehiscence), 치아 동요, 치근 흡수, 강직 (ankylosis), 실활 (devitalization) 등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박 교수는 최근 치과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저자로 초청되는 교정학계의 권위 있는 저널인 Seminars in Orthodontics에 한국인 최초로 Editor로 초청됐다.
김욱규 부산대 치전원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이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시안 Qujiang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11회 Asian Congress o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참석했다.이 기간에 열린 아시아 구강외과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됐으며, 김욱규 병원장이 구강암 및 재건 분야에 대해 강연자로 나섰다.김 병원장은 ‘Own Surgical technique with immediate reconstruction and prognosis on oral cavity cancer especially tongue, mandibl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의를 통해 참석한 청중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 조선치대 교수)이 지난 8월 30일 광주·전남 소방공무원 1명에게 임플란트 무료시술을 진행해 온정을 나눴다. 이번 시술은 소방행정발전 유공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명에게 시술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3번째다. 김수관 이사장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각종 재난·재해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소방관의 활약상에 감명받아 임플란트 시술을 무료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자평은 매년 광주·전남 지역 내 기초수급자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및 경찰공무원들에게 무료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엘 치과병원(이사장 김수경, 병원장 이도훈)이 지난 7일 치과병원 인증평가 ‘인증’을 받았다. 이엘 치과병원의 EL은 ‘Every Love’의 약자로 모든 이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 치과병원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의 기본가치 및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에서 202개 조사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환자 안전 및 감염에 관련된 항목들은 평가 ‘상’ 등급 이상이어야 인증이 가능하다. 김수경 이사장은 “대전에 치과대학 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더 좋은 치과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특수클리닉인 지치발치클리닉을 강화해 일반 개원가에서 하기 어려운 진료에 힘쓰고 바이오 덴탈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에도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번의 실패를 딛고 유치를 확정한 2017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ICOM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8월 2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2017 ICOMS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조직위원회 위촉장 수여와 2017 ICOMS 유치경과 소개, 조직위원회 향후 계획 발표 등이 있었다. 제23차 ICOMS는 오는 2017년 10월 31부터 11월 6일까지 우리나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앞서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2011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총회에서 일본과 공동으로 ICOMS 유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본은 이미 ICOMS를 한 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공동 주최로 참여만 하고 실질적인 대회 준비는 우리나라 구강외과학회가 모두 맡게 됐다. 박준우 대한치의학회장은 “ICOMS는 우리나라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치의학회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능한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구강외과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단국치대 관현악단 덴타하모닉스(단장 장영광)가 지난 8월 30일(토) 서울 압구정동 장천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가졌다.이번 공연에서는 덴타하모닉스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을 비롯해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1번,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 이날 지휘는 이동형(나사렛대 교수)가 맡았고 악장은 본과 1학년의 김희영 씨가 맡았다.한편 단국치대 관현악단 덴타하모닉스는 신승철 교수가 지난 1986년에 창단해 28년째 지도를 해오고 있으며 선배단원 150여명과 재학생 60여명으로 200명이 넘는 대규모 음악 동아리로 해마다 여름방학 후에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덴타하모닉스 관계자는 “본 관현악단 동아리는 보다 더 준비해 향후에는 지방 및 해외 자매학교나 치과계 행사를 대상으로 공연도 할 계획으로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졸업생들은 오는 9월 18일 중국 북경에서 있을 아시아예방치과학회(AAPD)에서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