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신임 치과병원장에 김욱규 구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 신임 병원장은 지난 8월 14일 교육부에서 최종 임명을 받고 앞으로 3년간 부산대 치과병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 신임 병원장은 부산치대를 1기로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및 일본 큐슈대 객원교수 등을 지내며, 제2대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과 2013년 대한국제임플란트 학회(ICOI Korea)회장을 역임한 주역으로 치과계 발전에 공헌해 온 인물이다. 김 신임 병원장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봉사와 함께 부산대 치과병원의 국제인증 통해 안전한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대 치과병원은 지난 2009년 양산으로 이전한 부산대 치과병원은 2011년 9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 올해로 개원 5주년을 맞고 있다. 병원장 취임식은 9월중 진행될 예정이다.김 신임 병원장이 선임됨에 따라 부산대 치과병원을 이끌어 갈 각 부서장들도 임명이 됐다. 진료처장에 정창모 치과보철과 교수가 임명된 것을 비롯해 ▲김종엽 관리부장 ▲기획조정실장 김철홍 치과마취과 교수 ▲교육연구실장 이주연 치주과 교수 ▲치의학연구소장 김현철
치과계 현실에 맞게 정관 및 제규정을 제정 또는 개정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기·이하 정관특위)가 지난 8월 18일 최남섭 협회장, 김현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이날 회의에서는 정관특위의 향후 추진 계획 및 운영방향에 대한 위원들간 다각도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정관 특위 운영 목적으로는 협회 및 현행 법령, 협회 회무 운영에 맞지 않는 정관과 선거 규정 등 다양한 규정의 개정 및 삭제를 비롯해 정관에 위반되는 규정의 개정 및 삭제, 그 밖에 회무에 필요한 규정 제정 등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김현기 위원장은 “최남섭 집행부를 옆에서 돕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위원장 수락 후 정관특위 향후 추진계획 및 운영에 대한 부분을 나름대로 정리했고, 위원들께서 새롭게 제안하면 운영 지표로 삼겠다. 위원들의 많은 지식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김 위원장은 “어떤 정관 또는 규정이라도 장기적으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간에 쫓겨 논의만 하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페루 치과계에 선진 치의학 및 병원 경영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역량 강화사업’에서 ‘페루 UNSAAC 국내 초청 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오는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UNSAAC 치과대학의 치과의사 및 병원 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선진 치의료 기술 및 병원 경영 기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 왕립병원의 위탁 운영 수주권을 따냄으로써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수출하는데 이어, 치과계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선진 치의료 기술과 병원 경영에 대한 지식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게 된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한국국제협력단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치의학 분야 무상원조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페루 치과대학병원 건립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맡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2012년에는 페루를 직접 방문, 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 하는 등 양국 간 지속가능한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페루의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선진치과의료시스템을 확
한국 출신 치과의사가 미국에서 치과 교정 전문의 시험을 관장하는 역할을 해 눈길을 끈다.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가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 시험관(Examiner)으로 초청돼 지난 6~10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미국 치과 교정학회 본부에서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ABO) ‘Clinical Exam’을 시행했다.ABO 시험은 현재 1년에 2번 시행되고 있으며 케이스 리포트와 수험생들이 직접 치료한 6개의 케이스에 대한 구두시험 결과를 종합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박 교수는 오는 10월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Anaheim (디즈니랜드 소재)에서 열리는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 (PCSO) 와 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 (WIOC)의 Joint Meeting에 연자로 참여해 ‘Clinical Applications of TADs Outcome Evaluations with 3D CBCT Superimposition’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2014 PCSO와 WIOC 공동 학회에는 전 세계 교정과 의사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전남대치과병원 임상교수 하계워크숍이 지난 11일 저녁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렸다사진.김재형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교수 23명이 함께 한 이번 워크숍에는 ‘치과병원의 독립현안’,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전남대 치과병원의 발전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CDC 어린이치과병원(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이 지난 7일자로 치과병원 인증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2010년 처음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평가는 올해로 첫해를 맞이했다. CDC는 2010년 치과 의료기관 시범평가에 이어 2011년 치과병원 인증제 시범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정식 인증을 받았다. 치과병원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의 기본가치 및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에서 202개 조사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환자 안전 및 감염에 관련된 항목들은 평가 ‘상’ 등급 이상이어야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규정과 내규, 지침에 근거한 실무가 의료현장에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부분도 서류심사와 현장 추적 조사 등의 방법을 통해 평가한다.이재천 대표원장은 “치과병원 인증평가를 준비하며 20여년 간 매년 보강해 왔던 매뉴얼 제작 작업을 보다 체계적인 기준과 방법으로 정립함으로써, 환자의
서울치대 관현악단 ‘덴탈 오케스트라’가 마흔 번째 연주회를 이달 말 공개한다. 덴탈 오케스트라 측은 ‘제4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30일(토)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연주할 곡은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 양고운 교수) ▲말러 교향곡 제1번 등이다.서울치대 덴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72년 클래식 음악을 직접 연주하고 싶다고 생각한 몇몇 선배들의 열정으로 결성됐다. 처음에는 인원이 부족해 연세치대와 같이 공연을 하는 등 연합서클로 지내다가 1993년에 서로 분리하면서 서울치대만의 오케스트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그 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는 하기 힘든 곡까지 소화하면서 실력을 키워왔고, 지난 30회 연주회 때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를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특히 이번 40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하기에는 규모가 큰 말러 교향곡 제1번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 협연자인 양고운 경희대 교수 역시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국내파로서는 최초로 입상하는 등 연주 솜씨에 대해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자다. 덴탈 오케스트라 측은 “말러 교향곡은 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류승한·이하 동문회)는 지난 7월 19일 유성호텔에서 60여명의 동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원광대학교 미래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진선 학술이사가 나서 지난 3월 개최한 ‘제1회 원광치대 학술대회’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김흥식 재무이사가 ‘cms계좌 현황 및 재무보고’를 진행했다. 권경환 학과장은 ‘치과병원 및 치과대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찬 부회장이 지난 일년간 진행된 동문회 행사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문회 발전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한편,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7회 동문자선 골프대회 및 가족동반 올레길 걷기 행사의 성공개최를 다짐하기도 했다. 류승한 동문회장은 “이번 발전 포럼은 단순한 친선 모임이 아니라 여러 동문들이 학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통해 학교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동문회는 회원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보건정책 전문가들과 소통했다.대학원 측은 지난 7월 24일 오후 5시 대학원 교수회의실에서 ‘2014 이종욱 펠로우십 보건정책과정-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간담회(2014 Dr LEE Jong-wook Fellowship : Health Administrator’s Course Meeting with SNU School of Dentistry)’를 개최했다사진.‘2014 이종욱 펠로우십 보건정책과정’은 글로벌리더교육, 국제의료연구 및 국제사회 공헌을 목표로 진행되며, 구강보건정책을 포함한 14개 전문 분야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센터 연수생들과 치의학대학원 교수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일 대학원장과 이승표 기획부원장을 비롯해 치의학대학원 교수 10여 명,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이종구 교수 및 간사인 오주환 교수,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 12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르완다, 탄자니아, 가나 출신 연수생들이 각국의 치과현황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만찬 순서로 이어졌다.이재일 대학
현직 치대교수가 개인 사진전을 교내 전시관에서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허 복 부산치대 교수는 지난 7월부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사진전을 열고 자연에 대한 예찬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내원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허 교수는 우리 주변에서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사진. 허 교수는 지난 30년간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교수로 재직하며, 치과병원 진료과장 및 치과대학 학과장을 역임하며 환자들의 진료와 의료인력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는 지난 7월 21일 치과대학에서 강릉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희망공간에서 주최하는 ‘꿈 비행기 프로젝트’ 과정으로 청소년들이 진로탐색과 미래설계를 위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도 참여해 이뤄졌다. 신선정 학과장의 ‘학과 및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구강병 발생과정 및 예방법에 대한 강의와 자주 섭취하는 음료가 치아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울러 위상차 현미경을 활용해 구강 내 세균을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운 뒤 치면세균막을 착색해 칫솔질로 제거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치위생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이 조별 멘토가 돼 치과위생사 직업 및 자신들이 체험한 활동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