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턱뼈괴사 관련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화여대 연구처는 김선종 교수의 턱뼈괴사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 설립을 허가했고 최근 밝혔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지난 2013년 이화 글로벌 탑5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아 동물실험모델을 개발해 바이오마커(bio-marker)를 연구하는 데 이어, BMP 관련 임상연구를 활발히 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김 교수는 “의과대학 치과학교실의 연구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기에 의과학연구소 내에 치과에서는 처음으로 연구센터가 설립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좋은 결과물을 국내외적으로 발표해 국내 연구진의 턱뼈괴사 관련 연구가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영어뮤지컬을 관람한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극단서울(대표 이정희) 후원으로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 행사를 지난 7일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한마음공동생활가정, 신나는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생활하는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80여명이 초청돼 뮤지컬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단체 관람했다.뮤지컬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어린이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주제로 어린이 배우들이 또래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하는 영어 교육 뮤지컬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공연 관람 기회를 만들어준 스마일재단과 극단서울 측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극단서울과 함께 공연 나눔 행사를 기획해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이 지난 7월 28일부터 5일간 베트남 타이응웬성 지역에서 치과의료봉사를 시행하고 돌아왔다. 김선미 교수(소아치과)를 비롯한 수련의,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치과의료봉사팀은 베트남 타이응웬성의 빈민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 및 치주병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교육을 시행하고, 스케일링, 발치, 충치치료 등을 진행했다사진. 또 미리 준비해 간 치약과 칫솔을 나눠주면서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교육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봉사 기간에는 전남대학교 치전원 학생들과 베트남 현지 자원 봉사자들 및 대학생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설정, 추진해 나가겠습니다.”황재홍 치협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이하 개원환경특위) 위원장은 취임일성으로 “무엇보다 회원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들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개원환경특위 신설은 최남섭 협회장이 이번 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에게 약속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치과계 안팎에서는 이번 특위 신설 및 향후 사업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 위원장은 “치과계 내·외부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규개원의, 현직 개원의, 은퇴예정 개원의 등 각자의 상황에 맞춰 다각도로 필요한 사업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개원환경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지만 치과의사의 목적이 돈이 아니라 행복이기를 희망한다”고 전제한 뒤 치과계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특위가 주목해야 할 몇 가지 화두들을 우선 공개했다.먼저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범준)와의 협의를 통해 가시화되고 있는 (가칭)KDA부동산 사이트 구축을 시작으로, 조만간 대학별로 성공 개원 중인 중견 치과의사들을 ‘멘토’로 내세운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다.스탭 교육도 중요한 정책으로 꼽았다. 연차별로 적
치아를 발치 한 후 문제는 환자들 개인마다 차이를 보이는 치조제 흡수 정도. 치조제 흡수를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이 마련되면 향후 보철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이재훈 교수(연세치대 보철과) 연구팀이 치조골 등 치조제 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HIF-1α 유전자의 발현기전을 밝혀 눈길을 끈다.SCIE 저널 ‘Gene Expression’ 최신호에 실릴 예정인 이 교수의 논문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in HIF-1α gene and Residual Ridge Resorption(RRR) of Mandible in Korean Population’에서는 HIF-1α의 역할을 설명하고 이러한 유전자가 잘 발현되는 환자의 특징을 밝혀냈다.HIF-1α는 조직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의 조절 유전자다. HIF-1α는 신체에 상처가 나 저산소 상황이 오면 켜지고 이를 통해 VEGF가 활발하게 형성돼 신생혈관이 생긴다. 신생혈관을 통해 조직재생에 필요한 줄기세포가 나오게 된다. 때문에 HIF-1α의 발현과 지속적인 활성화 정도가 조직재생력의 척도가 된다.이재훈 교수 연구팀은 HIF-1α의 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우즈베키스탄 의료 봉사단을 최근 발족했다사진. 병원 측은 지난 7월 31일 두산그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봉사단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 14명과 두산그룹 봉사단 5명 등으로 구성돼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번 봉사단은 26명 내외의 현지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의치 시술 및 수리를 실시하는 한편 약 150명의 아동들에게도 무료 치과진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류인철 병원장은 발대식에서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한 이번 봉사를 통해서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리더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공익사업의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러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페루 등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꾸준히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치러진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이하 복지위)를 배정받았다.이로써 복지위는 여당 의원 11명, 야당 의원 9명, 비교섭단체 의원 1명 등 총 21명의 정원을 충족했다. 김제식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 부산지검 동부지청장과 서울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낸 법조인 출신 의원이다. 새누리당 측은 이번 7.30 재·보궐선거의 승리에 힘입어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대학원장 박재억)은 지난 7월 1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졸업생 환송회를 열어 2014년도 졸업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졸업생은 교정학 6명, 구강악안면외과학 5명. 임플란트학 2명, 보존보철학 1명으로 총 14명이다.환송회에는 박재억 대학원장을 비롯 국윤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대학원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들이 참여해 사제간의 정을 나눴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고성희·이하 강릉원주치대)과 강릉시보건소가 MOU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체계적인 구강건강증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원주치대와 강릉시보건소는 지난 7월 21일 치과대학 1호관 2층 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사진.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참여형 건강증진 모형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릉지역 자활센터 대상 구강건강 조사와 구강건강증진사업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기획, 평가를 위한 지표 생산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릉원주치대 치의(예)학과 및 치위생학과 학생의 지역사회 참여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협력도 진행키로 했다.그동안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왔을 뿐 아니라 치의학과의 인문사회치의학을 포함해 치위생학과 지역사회치위생학 교육과정에서 지역사회 참여형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에 더해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기획과 평가에 대한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체계를 다지고, 의료관광사업의 연계 등 공동 사업의 수행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가 몽골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몽골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주치료 워크숍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치주조직재생수술 및 치주성형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최성호 부회장(연세치대)과 구 영 부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신승윤 총무실행이사(경희대 치전원), 최동순 전공의(서울대치과병원) 등이 연자로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호 부회장은 “한국과 몽골 양 학회의 이 교육워크숍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해외교육지원사업의 모범적 사례라고 생각한다. 몽골 국민들이 수준 높은 치과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은 ‘한수부 국제협력펠로우쉽(Dr. Hans SB’s Global Fellowship)’이 기금을 지원하는 첫 행사로, 대한치주과학회는 몽골을 시작으로 더 많은 개발도상국에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캄보디아에서 흘린 한국 치과의사와 치대생들의 땀방울이 보석처럼 빛났다.서울대 치의학대학원 DECA 동아리(회장 이찬주, 지도교수 김태우)는 (사)Dental Service International(회장 임구영 헵시바치과 원장)과 연합으로 캄보디아 빈민지역에서 지난 7월 14일부터 일주일간 봉사를 진행했다사진.이번 봉사팀은 치의학대학원생 15명, 레지던트 2명, 치과의사 2명, 치과위생사 2명, 일반인 5명 등 총 27명으로 모두 자비를 들여 참여한 자원자들이다. 또 현지에서 치과의사 1명, 캄보디아 인터내셔널 치과대학 7학년 2명, 치과위생사 2명, 통역사 1명이 힘을 보탰다.봉사팀 중 의료진은 약 3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과거처럼 발치 위주의 진료가 아니라 방사선 촬영을 하면서, 신경치료까지 실시했다.특히 의료진이 아닌 학생들과 일반인들은 각자 마련한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기다리는 환자들과 동네 아이들에게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기증받은 신발과 아기 옷 등을 건네는 한편 구강위생교육을 통해 잇솔질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또 손 씻기 교육과 함께 손톱도 깎아줬으며, 바케트를 나눠주는 등 현지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봉사를 진행했다.DECA 동아리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