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에 더욱 힘을 쓰며 국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불교계에서 국민들을 위해 하는 봉사에도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힘을 보태겠습니다.”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의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성우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최 협회장은 자승 총무원장에게 최근 치과계 최대 현안문제인 기업형 사무장치과의 폐해를 비롯해 치과진료 건보 보장성 확대에 따른 치과의사들의 대비상황과 이에 따른 노력을 설명했다. 또 앞서 조계사 근처 청운노인복지센터에서 치과의사들이 진료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 서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협회장의 이번 조계사 방문은 사회공헌을 위해 힘쓰고 있는 종교시설과 철학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승 총무원장은 “치과의료계가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불교계에서도 국내의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해외봉사활동 등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도움을 요청할 부분이 생기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자리에서 치과의사들이 공연하는 연극과 합창도 보고, 다양한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근·이하 위원회)가 치과계 다양한 문화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Smile Art Festival’을 기획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역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위원회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논의했다사진. 위원회는 3년에 한번 덴탈씨어터와 덴탈코러스, 치과의사연합밴드, 치의미전 등 치과계 주요 문화단체와 예술작품 전시회를 하나로 묶는 문화페스티벌 개최를 추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또 ‘Smile Science Festival’이라는 주제 아래 문화예술계 명사를 초청해 치과의사를 위한 인문학 강연회를 열고, 치과의사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강연회도 기획해 보기로 했다. 이 같은 치과의사 문화활동 지원 뿐 아니라 젊은 치과의사들의 일자리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치협 정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치과의사 자녀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점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홍보에도 힘을 쓰기로 했다. 특히, 위원회는 우선 과제로 오는 9월 14일 여의도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2014 스마일
광주 노블치과 구성원들이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최근 해외에서 가졌다.수원노블치과, 하남노블치과, 첨단노블치과 등 노블치과그룹은 ‘2014 노블치과네트워크 춘계해외(홍콩) 워크숍’을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홍콩 및 마카오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VISION 2080 노블문화를 만들어가는 미소공동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사기증진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 및 노블치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해외에서 진행됐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노블의 비전 ▲노블의 영속성 ▲노블의 외형적 확장 등을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정남중 대표원장은 이번 해외 워크숍과 관련 “쉼 없이 달려온 원장과 직원들에게 응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노블치과그룹만의 비전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전 원장과 직원들이 하나 돼 성공적인 노블치과그룹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서울치대 동문들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겪은 남수현 동문(충청대 치위생과 교수)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건넸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는 박건배 총동창회장이 최근 남 교수를 직접 찾아 위로하고 동문들의 소중한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마지막까지 배에 남아 학생들을 대피시키다 목숨을 잃은 안산 단원고 남윤철 교사(35세)가 바로 남 교수의 자제. 미혼인 남 교사가 2대 독자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은 더 컸다.특히 남 교사의 화장식에서 부친인 남 교수는 “의로운 죽음이다. 끝까지 학생들을 살리려고 노력하다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저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초연한 모습으로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다독이기도 했다.남 교수는 “평소 아들에게 지식만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닌 아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스승으로 남으라고 했는데 그들을 살리다 결국 그렇게 됐다”며 “아들의 성품으로 봤을 때 배에서 자신만 살아 나왔다면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건배 서울치대 총동창회장은 “남수현 동문은 선후배는 물론 평소 주변 지인들과도 잘 화합하는 인품이 훌륭한 분”이라고 밝혔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된 ‘근보회 가족 희망캠프’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근보회’는 근섬유의 점진적인 퇴행과 위축을 특징으로 하는 근이영양증 (Myodystrophy, Myodystrophia)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의 모임인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로 매년 대한간호협회, 두레소리, 한국척추측만증재단, 바이탈에어코리아 등과 희망캠프를 후원해 오고 있다.이번 희망캠프에는 근이영양증 환우를 비롯한 환우 가족과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또 대한간호협회 중앙봉사단 단원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근이영양증 환우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봉사단 20명은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근이영양증 환우들과 함께 1박2일간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일대일로 환우를 간호하며 건강의 소중함과 아픔을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와 준비해간 가정상비약세트 50가구분을 전달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경헌 중앙봉사단 고문(사회복귀시설 이레 시설장)은 “근육병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소극적일 수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캠프는 자신감을 찾게 해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캠프가 자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운동본부)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15일 양주시 천주교 광적성당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운동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전행정부의 후원을 받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들에게 치과 및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한방과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이동진료에는 치협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간호협회, 인하대병원, 사람사랑치과 등의 대규모 의료봉사팀이 참여해 총 150여명의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를 진료했으며,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했다.이수구 이사장은 “운동본부의 사회 봉사활동에 정부 관계부처 등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사회에 정착하려는 외국인들이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오는 10월 5일 의정부 하하 아시아 페스티발, 10월 26일 제4회 한마음걷기축제, 11월 16일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의 이동진료 등 올해 3차례 봉사활동을 더 진행할 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국회 헌정대상’을 수상한다.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은 지난 24일 제19대 국회 2차년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정밀분석·평가한 결과 문정림 의원을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한 ‘국회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제19대 국회 개원 이후 보건의료와 아동·장애인 현안을 중심으로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 보건의료기본법, 장애보건법, 나눔기본법 등 총 5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그 가운데 2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45.09%의 법안 가결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 및 공청회, 정책간담회를 40여회 개최하고 이를 입법 및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개선을 이뤄 내는 등 국희의원 본연의 책무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문 의원은 종합평가 결과 100점 기준 94.86점의 환산점수를 얻어, 전체 국회의원 중 종합 9위를 기록했다. 특히, 가결된 대표발의 법안 수는 19개로, 발표된 종합평가 상위에 오른 10인의 의원 중 해당부문 1위를 차지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회 헌정대상’은 국회의원을
“회원 여러분들이 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입니다.”노상엽 신임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 위원장은 취임일성으로 ‘전문성’과 ‘신속성’ 그리고 ‘분쟁 예방 홍보’를 꼽았다. “전임 위원장들이 이뤄 놓은 튼튼한 토대 위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노 위원장은 “개원환경 악화와 정화되지 않은 의료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료분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또 복잡해져 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고충위 운영 원칙과 관련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신속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며 “또 각종 고충 사안을 언론 보도를 통해 회원들에게 홍보해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위원장은 “의료 분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명 의무, 주의 의무를 잘 지키고, 꼼꼼한 차팅에 유의하며 특히 주관적, 객관적 증상 변화에 대한 기재만이라도 잘하면 분쟁을 줄일 수 있다”며 “혹시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거나 혼자 고민하지 말고
올해에도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기 위한 치과인과 국민들이 마라톤 축제가 펼쳐진다.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4일 여의도이벤트광장(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개최된다.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이에 대한 준비를 위해 지난 24일 취임 후 첫 회의를 열고 마라톤 참가자 기념품 및 상품, 후원업체 확대방안 등을 살폈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같이 하프, 10km, 5km, 걷기 네 종목으로 구성되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헤어드라이기 또는 전기면도기(둘 중 택1)를 준다. 이 밖에도 각종 협찬사의 푸짐한 상품과 경품이 마련돼 있다. 각 종목별 5위권 내 참가자들에게는 최대 40만원에서 5만원까지 기부영수증 발급과 함께 상장 및 트로피를 수여한다. 특히, 대회 참가자 외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치과의사 밴드의 축하공연과 함께 금연, 핑거프린팅, 구강암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부스가 운영된다. 지난 2010년 스마일 마라톤대회로 시작한 이 행사는 매년 치과인 및 일반시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마라톤 축제로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후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성근
최남섭 협회장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 이하 대여치)의 임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여성회원들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환담을 나눴다.지난 23일 치협 협회장실에서 박현영 대여치 부회장, 김영순 공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시종여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서울지부 회장 때부터 여성치과의사회의 편이었다”며 “치협의 상임·특별위원회에 여성 위원들이 많이 진출하는 만큼 치협과 대여치가 동반해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대여치가 발행하는 매체에 최남섭 협회장의 인터뷰를 싣기 위한 목적을 겸해 진행됐으며, 공약사항, 대여치와의 공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가 미래 치과의사·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사진. 김영호 교수(삼성서울병원 교정과장)는 지난 12일 미래 의료인을 지망하는 대청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병원 시설 견학과 함께 의사로서의 삶을 현장의 의료인들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이 견학 프로그램은 막연하게 의료인을 지망하는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선 콘서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삼성서울병원 난치병 투병 중인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등 의료인으로서의 자질을 조기에 키워나가고 있다.김영호 교수는 “과거 대청중학교에 다니던 자녀의 학교 친구들에게 치과의사, 의사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 반응이 좋아 5년 이상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를 가르쳐 주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