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를 실시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은 다문화가정을 구강검진을 위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5월과 6월 2개월간 치과병원 1층 종합진료실에서 진행했다.이번 구강검진에서는 36명의 의료진이 나서 다문화 가정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치과방사선사진 촬영 및 구강검사를 통한 진단, 치아 홈메우기, 스케일 등의 간단한 진료도 병행, 70명의 다문화 가족을 진료했다. 김재형 전남대 치과병원장은 “여러 면에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검진과 진료를 실시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대 치과병원은 매주 토요일 구강검진대형버스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인기관을 방문, 진료를 시행하는 이동 봉사활동도 수년 째 진행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30일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초도 이사회는 이종호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민병일 명예교수, 김경욱, 김 명진 전임 이사장 및 전체 이사들이 참석, 신임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아울러 신임 이사 및 각 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2014 회계연도의 각 부서의 사업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신 집행부 출범의 의지를 다졌다.특히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제96차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의 한국, 미국, 일본 공동개최에 대한 논의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를 오는 2017년에 한국에서 유치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구강외과학회는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준비위원회를 가동하고, 한국의 구강악안면외과학을 국제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향후 8월 15일, 16일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종호 이사장 및 임원들과 학회 발전에 대해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CDC 어린이치과병원(병원장 이재천·이하 CDC)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CDC는 지난 29일 열린 ‘Bio Medical Korea 2014 시상식’에서 한국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적극적인 해외 인지도 제고 활동을 통해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보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의료 해외 인지도 제고 부문’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CDC는 2013년도에 한국병원체험행사(Fam Tour)를 개최해 32개국 300여명의 의료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결과 5개국 37명의 소아치과 의료진이 수료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대만·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 초청 강연 6회, 인도 현지 의료진 및 의료기관과의 협약체결(MOU) 14건, 라오스 의료봉사 소아외래치과진료 345명 등의 실적으로 수상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대표원장 이정택)이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개원 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 양일 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포레스트 힐링 워크샵’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샵에는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통음식박물관 견학 ▲숲길 트레킹 ▲플라잉짚 어드벤처 ▲양떼목장 체험 ▲숲 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며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자연을 체험하니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정택 대표원장은 “지난 6년 동안 병원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었다. 이번 워크샵은 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본원은 경쟁력을 갖춘 환자 만족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복지에도 더욱 신경을 써서 환자와 직원과 함께 상생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또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년차 신입 공채 치과위생사들의 부모님들을 초청해 ‘사랑의 스케일링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는 신입치과위생사
연세치대병원(병원장 조규성)이 130여억 원의 투자를 통해 병원을 리모델링하고, ‘바이오 디지털 병원’으로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 2일 연세치대병원은 병원 7층 강당에서 ‘치과대학병원 리모델링 봉헌식 및 바이오 디지털 병원 선포식’을 갖고, 디지털 치의학을 바탕으로 한 ‘환자 중심의 병원’, ‘당일 진단 치료가 가능한 신속한 병원’, 해외 환자 위한 ‘글로벌 치과병원’ 등의 내용의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한만철 연세대 교목실장이 사회를 보고, 조규성 병원장, 이철 연세대 의료원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정세용 연세치대 동창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찾아 박수를 보냈다.조규성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간의 리모델링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80대의 유닛 체어를 환자 편의에 맞게 교체하는 등 각 진료실의 특징을 반영하면서 병원 전체의 통일감을 유지했다. 앞으로 의생명컴플렉스가 완성되고 통합진료서비스의 틀이 갖춰지면 연구 중심의 병원으로 리모델링해 세계 유수의 치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제13차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팀을 파견해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돌아왔다.신덕재 단장을 비롯해 송덕한 원장(송치과), 이용기 소장(믿음치과기공소)등 9명의 봉사팀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사당라야 지역의 업체인 다다코리아를 방문, 현지인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철, 틀니, 레진, 스케일링 등의 시술을 진행했다.다다코리아는 사당라야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업체로 현지 고용인력만 7000명에 이르는 거대 업체다. 열치는 4년 전부터 매년 이 지역을 방문해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병원을 광고하는 것은 회원들의 당연한 권리이지만, 그 전에 동료인 전체 치과의사들과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권에 부합하는 광고인지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배철민 신임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원칙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의료광고는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돼 있으므로 올바른 정보의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책임감을 갖고 원칙에 맞춰 심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업무 방향을 밝혔다.배 위원장은 이어 “현재 국가적으로 의료시장이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정부나 사회 일각에서 영리병원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의료는 기본적으로 영리에 치우치면 안된다는 소신이 있다. 국민 건강권을 도외시하고 영리에 치우친 광고는 적절하게 규제해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기본적으로 대 회원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과도한 규제를 지양하면서, 동시에 의료법이나 복지부 시행 규칙 등 원칙은 정확히 챙기겠다”며 “광고를 하는 것은 회원이 누려야 할 권리지만 전체 치과계와 국민들을 위해 과도한 영리성은 지양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의료광고심의위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회의를 갖고 의료광고 심의 업무를 처리했다. 이날
35년간 쉬지 않고 진료봉사를 펼쳐온 백광우 아주대병원 소아치과학 교수가 국민훈장(목련장)을 받았다.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지난 5월 27일 열린 ‘2014년 청소년의 달 기념 유공자 포상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30년 넘게 치과 진료 봉사를 벌여온 아주대병원의 백광우 교수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백 교수는 1979년부터 현재까지 약 35년간 서울시립꿈나무마을에서 원생들의 치과검진과 진료 자원봉사를 하면서 매년 500~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부산소년의집,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필리핀 마닐라 근교 소년의집 등을 방문해 청소년의 구강위생 검진과 진료를 해왔다.또 필리핀 Silang(씰링)시 소년의집을 매년 3~4회 방문 치과진료를 해와 필리핀 하이메신 추기경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해 한국인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2007년 법무부 안양소년원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돼 학생들의 치과진료를 시행하는 등 소외된 청소년의 건강과 건전한 인격형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울러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아주대학교 의료원 사회사업팀에 ‘장애인을 위한 치과 기금’을 마련해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돕고 있다
“평형수가 없으면 배가 쉽게 침몰하듯이 ‘자연치아아끼기 운동’은 치과계의 평형수와 같다. 임플란트 심는 경쟁에 매몰돼 치과계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상황에서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서영수 대표)지난 5월 29일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상임대표 서영수·이하 운동본부)는 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갖고, 회무보고 및 감사 결과 발표에 이어 신임대표를 선출했다. 신임대표에는 이승종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가 선출됐다.이승종 신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임 대표님이 어려운 가운데 잘 이끌어 줘 감사하다. 국민에게 도움이 될 일이라면 얼마든지 함께 할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치아아끼기’ 만으로도 행복한 진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국민 이미지 개선,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운동본부는 지난 한 해 ㈜애경과 손잡고 자연치아 관리에 특화된 칫솔 개발에 참여했다. 또 전국 각지에 구강용품을 지원하고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캠페인에 주력해 왔다.이날 총회에는 서영수 대표, 이승종 신임대표를 비롯해 나성식 공동대표, 양정강 감사, 유준상 사무총장, 최용훈 이사가 참석했고, 젊은 치의를
경북치대가 경희치대와 접전 끝에 올해 테니스 코트의 제왕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1일 서울 목동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7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테니스대회(대회장 김영빈)에 금배부 경기에서 경북치대팀이 경희치대팀과의 결승전에서 5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8:6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브레이크는 동점상황에서 경기가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7점을 먼저 득점하는 쪽을 이기는 것으로 하는 것이다. 테니스경기에서는 6:6 상황 시 2점을 먼저 득점하는 쪽이 이기는 것으로 한다. 이에 금배부 준우승은 경희치대팀, 공동3위는 단국치대와 전북치대팀이 차지했다. 은배부 우승은 서울치대팀이 차지했다.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정세용)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예년과 같이 전국 11개 치대 28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여했으며, 연세치대 테니스동아리 재학생 20여명이 대회운영 봉사를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올해 대회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 뿐 아니라 많은 선수가족들이 나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승패를 떠나 각 대학 선후배들이 친교의 시간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영빈 대회장은 “80년대에는 치과의사 테니스 동호인 수가 많았는데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치위생과가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구강건강증진 역할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신성대 치위생과는 지난 13일에 ‘제14회 치위생과 임상실습 진입식’을 개최하고 6월부터 임상실습과정에 들어가는 치위생과 2학년 74명이 예비치과위생사로서 임상에서 환자에게 사랑과 봉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펼쳤다.이 자리에는 이병하 신성대학교 명예총장과 김병묵 총장을 비롯해 치위생과 교수와 1,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석해 축하했다.이어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의 치과위생사의 자질,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특별한 강연이 마련됐다. 김병묵 총장은 “인성교육을 통한 구강보건 인재양성이라는 치위생과의 목표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치위생과 학생으로서 지식과 더불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임상실습에 임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한편 신성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김진수)는 경희치대병원, 단국치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및 한양대병원 등에서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