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의료인문학교실 개설 기념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의료인문학교실, 부산대학교 의료인문학연구회, 한국의철학회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양산부산대학교 재활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인문학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 인가?’를 주제로 이병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사진. 강연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최점일 부산대 치전원 교수의 사회로 주제 발표자 및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쳐졌다.부산대 치전원 관계자는 “의료인문학은 환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의료인문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건일 의료인문학연구회 회장과 김기섭 부산대학교 총장이 직접 참석, 축하의 말을 전했다.
양재호 서울대 명예교수(치과보철학교실)가 국내 최초로 미국고정성치과보철학회(American Academy of Fixed Prosthodontics)의 ‘평생회원(LIFE MEMBER)’으로 위촉됐다.미국고정성치과보철학회는 최근 이사회 심사를 거쳐 양 명예교수에게 평생회원증을 전달했다.평생회원(LIFE MEMBER)은 학회 회원 자격을 15년 이상 유지한 65세 이상의 정회원(active member)에게 주어지며, 현재 국내 회원 중에는 양 명예교수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명예교수는 지난 1995년 심사를 거쳐 이 학회 회원이 된 후 19년 동안 ‘active member’로 학회 참석 및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한편 양 명예교수는 최근 ‘Clinical Implant Dentistry and Related Research’ 측으로부터 논문심사(Peer review) 의뢰를 받기도 했다.해당 논문은 독일 마인츠대학 연구진이 제출한 ‘Specificity and sensitivity of stability criteria for immediately loaded maxillary implants(즉시부하를 가한 splint된 상악 임플란트
서울지부가 회원들을 위한 건강보험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실질적으로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노형길)는 지난 5월 28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회의를 열고 6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건강보험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보험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보험 청구와 관련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한편, 보험화시대를 맞아 치과경영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힘써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6월부터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열릴 예정이며, 첫 교육은 6월 24일 ‘어, 우리병원 턱관절 환자 어떡하지?’를 주제로 ▲개원의 눈으로 본 턱관절 환자(권태훈 원장) ▲한 눈에 보는 턱관절 환자 보험청구(함동선 보험위원)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7월 22일에는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청구’에 대해, 9월 23일에는 ‘임플란트, 노인틀니, 스케일링 전반에 걸친 보험청구’에 대해 교육이 펼쳐진다.또 10월 28일에는 ‘핸즈온 기초’에 대해, 11월 25일에는 ‘심평원 직원에게 듣는 보험청구’ 등 체계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험위는 올해 사업으로 ▲심평원 서울지원과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유대강화를 비롯해
사람사랑치과(원장 신금백) 구성원이 ‘신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사랑치과 구성원은 지난 17일 충남 서산 서해안 청소년 수련원에서 전 지점이 참여하는 ‘직무교육과 건강한 일터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치과병원 직무에 관련된 강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간단한 운동을 하면서 협동심과 애사심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 오전 직무교육에서는 연극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오후 진행된 건강한 일터 만들기 교육에서는 직원들을 두 팀으로 나눠 다양한 종목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연회와 함께 직원들의 장기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직원단합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푸짐한 경품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사람사랑치과는 이번 행사와 함께 일본 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연극 ‘거짓말쟁이 여자 영자씨’를 함께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직무에 관련된 강의 공연도 유익했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며 “좋은 문화행사와 함께 하는 이 같은 행사가 환자와 동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치과인들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가을 축제의 장인 ‘경기도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4)’가 오는 9월 13~14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GAMEX 2014’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지난 5월 29일 경기지부 회관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AMEX 2014’ 준비상황 및 각종 행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준길 준비위원장은 “새 집행부가 들어서고 임원구성 등으로 예년보다 늦게 준비 및 홍보가 이뤄져 걱정도 되지만,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등록 회원 모두에게 3만원 상품권을 지급키로 해 학술프로그램과 함께 기자재전시장에서 필요한 기자재 구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도전, 도약하는 GAMEX’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론위주의 강좌를 지양하고 각론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모두 36강좌가 마련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험강연 역시 총론중심에서 탈피, 강의주제를 세분화해 실제 치과에서 보험청구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국내 치의학자들이 골다공증 치료 및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새로운 ‘실마리’를 발견해 화제다.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박주철 교수, 이동설 박사 연구진이 골수줄기세포 관련 연구결과인 ‘NFⅠ-C Regulates Osteoblast Differentiation via Control of Osterix Expression’을 통해 골수줄기세포로부터 뼈모세포의 분화는 촉진하고 지방세포의 분화는 억제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줄기세포지(Stem Cells) 5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치아의 상아모세포 분화와 상아질 형성 등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엔에프원시(NFⅠ-C)’가 없으면 뼈모세포 분화는 감소하고 지방세포 분화는 증가해 뼈 형성과 뼈 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엔에프원시 유전자 적중 생쥐의 경우 골수줄기세포에 다시 엔에프원시 유전자를 주입하면 뻐모세포로의 분화가 촉진되고 지방세포 분화는 억제됐다. 실제로 엔에프원시 유전자가 도입된 골수줄기세포를 엔에프원시 적중 생쥐의 대퇴골에 이식했
“잡지 이름 공모에 응모하고 상품도 타 가세요.”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대여치)가 기존에 발행하던 잡지인 ‘W-dentist’를 쇄신하고, 제호를 바꾸기 위해 ‘잡지명 공모전’을 진행한다.대여치는 오는 6월 말까지 전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잡지명을 공개모집, 한 편을 선정해 W-dentist의 제호로 대신하는 한편 70만 원 상당의 큐어링라이트를 상품으로 제공한다.김영순 대여치 공보이사는 “대여치는 그동안 W-dentist 발행으로 여성 치과의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지만, 협회 정관 조직으로의 개편에 발맞춰 외연을 넓히고 대여치의 이미지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하려 한다”며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친근하고 따뜻한 잡지로 거듭나려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응모 방법은 핸드폰 010-5124-3189(서애나 사무장)로 문자 발송하면 된다.
사단법인 자평봉사회(이사장 김수관)는 지난 5월 1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사랑을 나눴다. 이번 시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받지 못하고 불편함을 겪고 있는 2명에게 이뤄졌다. 김수관 조선치대 교수는 “무료시술은 일반 서민들이 쉽게 하기 힘든 고가의 임플란트 시술을 지역 이웃 분들에게 의료혜택으로 제공하고자 시작한 활동”이라며 “무료 임플란트 시술은 단순하게 음식물을 씹는 능력뿐만이 아닌 건강 회복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평봉사회는 매년 광주·전남 지역 내 기초수급자, 소방공무원 및 경찰공무원들에게 무료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의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이창한·이하 코대콤)가 정기총회를 갖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새 회장에는 신한철 부회장이 선출됐다.코대콤은 지난 5월 26일 치협 4층 대회의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3 회계연도 감사보고, 사업보고 및 결산 ▲임원 선출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감사에는 박영준, 박경준 원장이 선출됐다.이창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부족한 제가 4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했는데 도와주신 임원, 회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난제들이 있는데, 다음 회장님께 남기고 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최남섭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김범준 치협 정보통신이사는 “현재 개원가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기업형 네트워크치과의 폐해가 계속되는 한편 의료영리화 정책의 여파로 동네치과가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집행부는 동네치과의 경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다. 코대콤에서도 이 움직임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선출된 신한철 신임 회장은 “14년 동안 코대콤 활동을 했는데, 능력있는 이사님들이 많으니 걱정은 없다. 전임 회장님들이 해오던 대로 무리없이 진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에게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지난 5월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오후 일정으로 개성공업지구부속의원을 방문, 때마침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던 남북구강보건협의회(실무위원장 최치원·이하 남구협) 의료진들을 만났다.염 추기경은 “남과 북이 함께 화합하고 있는 개성공단을 둘러보고 서로 선의의 뜻을 갖고 노력한다면 평화가 올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너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남구협은 5월 진료계획에 따라 21일과 22일 이틀간 개성공단에 남측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최치원 위원장(치협 공보이사) 외 정효수 치협 군무이사, 이정호 원장(굿플러스치과의원), 정미라 치과위생사(명인치과의원) 등 6명의 의료진이 7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스케일링과 근관치료, 레진충전 등을 실시했다.특히, 지난 3월부터 매월 방북 진료 시 임플란트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는 것과 관련 이번 방문기간 중에도 최치원 위원장이 남영안 씨(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소속)에게 임플란트 시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과 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정찬)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양 단체는 지난 13일 전북대 영빈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불경기에 힘들어하는 개원가와 대학병원이 협력과 공생을 도모하는 등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시치과의사회 측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찬 회장(미소모아 치과의원), 이화준·승수종·송주섭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병원 측에서는 서봉직 병원장, 이승엽 홍보실장 등이 참석해 대화를 나눴다.양 단체는 최근 빈번하게 야기되고 있는 다양한 의료분쟁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장애인의 구강진료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또 양 기관의 유대를 위해 연 2회의 지속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양 단체 간 MOU 체결을 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지기로 했다.양 기관의 상호 협력관계는 향후 치과계의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