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마련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세미나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윤형 원장(강일에스치과)이 디렉터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지난 2월 18일과 19일, 25일, 26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간 디지털 관련 강연을 꾸준히 진행해 온 이윤형 원장은 현장에서 만나고 청취한 치과의사들의 디지털 관련 고민과 니즈를 세미나 커리큘럼에 녹여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 원장은 구강스캐너와 3D프린터를 구비해 임시치아와 가이드 정도라도 완벽히 진행하고 싶다는 요구의 핵심만 추려 ▲진단 왁스업 ▲임시치아 ▲가이드를 원내에서 디자인해 제작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빠르고 정확한 스캔 전략과 크라운 제작, 가이드 디자인 법, 3D프린터의 효과적 활용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각별한 공을 들였고 디지털 툴을 이용해 보다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치과를 만드는 팁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세미나 수강생들은 반복 학습과 실습을 통해 단 2주 만에 디지털 프로그램과 장비를 실제 임상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디지털 노하우를 습득했다. 아울러 교육 과정을 종합해 직접 디자인한 보철물을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23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206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보존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와, 최근 연조직에 관련해 많은 강연을 하고 있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유용한 적용 및 응용법을 강연했다. 첫 연자로 나선 신 교수는 ‘왜 환자가 씹을 때 불편할까?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을 주제로,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해결하기 까다로운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에 대해서 강연했다. 우선 균열치아와 치근파절 구별 방법을 제시하고, 치아 균열 환자가 내원했을 때 치료순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병규 원장은 ‘임플란트 시대의 치은점막수술’이라는 주제로, 수련의 때부터 현재까지 시행해왔던 여러가지 치은점막수술증례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치은퇴축이 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술식들과 이중 가장 임상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해 많은 임상의에게 흥미를 끌었다. 앞으로도 대한 치주과학회는 학술 집담회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 핫 이슈에 대한 최신
리빙웰치과병원이 2023년 두 번째 학술강연회를 삐에르포샤르아카데미 한국회(이하 PFA)와 공동으로 지난 4일 오스템 마곡 본사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김현철 원장이 나서 급성 및 만성 상악동염 치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변천사와 상악동 점막 비후에 대한 면역조절치료 도입에 대해 다룬 이 세미나에는 4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강의에 집중했다. 강의에서는 치성 상악동염에 대해 현재 임상에 바로 활용 가능한 비절개 구강 상악동 세정술의 장기간의 성과와 섬모세포, 배상세포, 고립성 감각세포 및 점막하 점액세포의 기능과 이상을 판단해 영양 및 면역조절치료를 도입한 결과를 발표했다. 면역세포와 사이토카인의 조절에 의한 치료방법으로 점막면역, 선천면역 및 적응면역을 이용한 치료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김현철 원장은 대표적인 생물의약품인 ‘듀피젠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듀피젠트는 면역조절제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 생물의약품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김현철 원장은 “
■ 2023년 3월 21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은희 원장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일본 Tsurumi University 치대 교정과 수련 및 치의학 박사 ·대한치과교정학회(KAO) 정회원, 인정의, 전문의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 정회원, 국제이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국제이사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 회장 ·바른해치과의원 원장
치과人들과 국민들이 기분좋게 소통하는 단어 중에 단연 으뜸인 단어는 “건치”일 것이다. 치과의사가 건네는 “당신은 건치입니다”라는 한마디에, 환한 웃음을 짓는 그 사람의 얼굴이 연상된다. 건강한 치아의 줄임말이 분명할 터인데, “건치”는 고유명사로도 손색없는 멋진 단어이다. 건치가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환영받게 된 이유를 추측해 보건데, 아마도 치과계의 건치아동, 건치연예인, 건치방송인 선정과 이벤트를 지역치과의사회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꾸준히 추진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건치신문의 ‘2005 건치 연예인 선정’ 기사를 통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의 건치 연예인 및 방송인 선발은 당시 14회째를 맞았다고 하니, 1992년 처음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선발 과정은 개원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였다고 한다. 치의신보를 검색해보니, 2000년 건치연예인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 임창정이다. 우리 치과의사 단체가 당대 최고의 연예인과 방송인에게 시상을 하고, 그들은 밝은 미소로 치과인들의 축제인 치아의 날을 축하해주는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멋진 이벤트였다. 더 거슬러 올라, 대한뉴스 1968년 6월 15일 자 제679호-토막소식(https:/
지금 28세인 나는, 20살 갓 대학생이 되었을 때부터 쉬지 않고 과외를 했다. 용돈벌이로 시작하긴 했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언니누나 사이로 지내는게 재미있었다. 어느덧 나이가 벌써 30에 가까워지다 보니 이제는 언니누나로 지내기엔 나이 차이가 너무 크게 나지만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내고 있다. 항상 1:1 과외로 수업을 했는데 약 반년 전 친구의 권유로 학원에서 파트타임 강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장소는 무려 대치동! 학생 시절에도 다녀본 적 없는 대치동 학원가에 선생님으로 다니게 되다니. 기대보다는 걱정이 큰 상태로 어찌저찌 시작되었다. 그렇게 우연히 시작된 대치동의 이미지는 내 생각과는 같기도, 다르기도 했다. 일단 대치동 그곳은 내 생각보다 더 강렬했다. 내가 맡은 반은 ‘중등 의대 준비반’이었으니… 내가 다니게 된 학원이 유별나다는 사실을 차츰 알게 되긴 했지만, 처음 마주하게 됐을 때 적잖이 놀란 건 사실이다. 대치동은 진짜 이렇구나 라는 생각으로, 내 색안경은 더 진해졌다. 첫 수업 날 학생들을 만났는데, 내 색안경이 옅어졌다. 학부모의 등쌀에 쓸려 좀비처럼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을 상상했는데 이게 웬걸, 학생들의 의욕이
1. 관성을 붙이자 타성과 동의어인 관성은 흔히 ‘타성에 젖다’라는 말처럼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만, 국가고시를 준비함에 있어서는 오랫동안 변치 않는다는 점에서 그만한 것이 없다. 보통 국가고시 100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니 세 달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긴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 셈인데, 안정적인 완주를 위해 초반에 앉아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타이머에 시간을 맞추고 목표한 시간 동안 앉아있는 연습을 했던 것이 장기전에 도움이 됐다. 눈에 힘을 주지 않아도 좋다. 첫 몇 주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앉아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관성을 붙여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왕도는 없다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공부 방법이 있다. 계획을 세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내용을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빠르게 여러 번 보는 사람과 느리게 꼼꼼히 보는 사람 등 모두 다르다. 가뜩이나 처음 준비해보는 국가고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마음이 흔들렸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왕도는 없었다. 초반에 빨리 나의 공부 스타일을 파악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공부 방법과
빗방울이 북치듯 우산을 두드리는 아침 그 다리 아래에 가보았지. 폐부를 간질이던 먼지들이 검게 씻겨 흐른다. 대지를 말끔히 치워낸 빗방울들은 배수통을 휘돌아 떨어지고 때마침 불어온 바람에 이슬 되어 춤도 추고 투두두둑 투두두둑 단단한 돌 위를 연주하듯 이리저리 뛰어논다. 이런 신명난 세상이 얼마나 좋은가?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작은 방울 모아모아 하얗게 청소된 봄날의 아침, 빗물은 낮은 곳에 하나 되어 조용히 큰 바다로 향한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어느날 지구 한 곳에서 셰익스피어(Shakespeare)라는 이름을 가진 평범한 사내가 사라진다. 화성의 두 개 위성 중 하나인 포보스(Phobos)에 의해 납치된 것이다. 포보스는 그냥 위성이 아니라 화성인이 만든 로봇이었다. 그것도 그냥 단순한 일을 반복적으로 행하는 로봇이 아니라, 포보스는 학습을 통한 자기 개선 능력을 갖춘 로봇 곧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로봇이었다. 포보스는 지구의 라디오를 감청하여 인간의 언어를 습득하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한다. 그렇게 계속 지식이 증강되어 지구의 어느 인간보다도 박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었는데 인간의 희로애락의 감정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인간의 감정을 가장 잘 알고 표현한 사람이 셰익스피어라는 방송 대담을 듣고 지구의 세익스피어라는 사람을 써치(search)하다가 젊은 두 남녀가 함께 있는데 여성이 남성의 이름을 부르는데 셰익스피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이때다 싶어 포보스는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 셰익스피어를 납치해서 해부와 분석을 시작하였다. 이상은 1960년대 초, 중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공상과학소
<부고> 국내 치과의사 1호인 함석태 선생님의 손자인 함각 선생님 별세 빈소 :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 : 3월15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