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원장 김성택)이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올해 더 다채로워진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20주년을 맞은 치의학교육원은 국내의 개원 치과의사 및 학생들의 치의학 교육은 물론, 해외 수탁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각오다.이근우 연세치대 학장은 “이번 기회로 교육원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고, 온라인 상에서 행정적 프로세스를 간편화해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어 김성택 원장은 “연인원 7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교육원은 향후 영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국인 대상 콘텐츠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을 담당한 박헌영 이지웨어스 이사는 홈페이지를 시연하며 ▲웹 접근성 강화 ▲모든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웹 표준 준수 ▲One-stop 신청 및 결제 편리성 제공 ▲SNS 연동 기능 추가 등 커뮤니케이션 강화 ▲관리 효율성 강화 등의 개편 목적을 설명했다.
이승룡 원장(서울 뿌리샘치과의원)이 최근 검도 승단심사를 통해 공인 6단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14년 춘계정기승단심사에서 공인 6단에 당당히 합격한 것. 현재 전북검도회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한 이 원장은 지난 2007년 5단 승단 이후(5단 승단후 5년 후 응시자격부여) 7년만에 승단했다. 이번 승단시험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에서 실시됐으며, 대한검도회에서도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세월호 성금 모금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20년 넘게 수련해온 검도 유단자로 대한검도회 진무관 사범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 원장은 원광대 학생 검도 동아리 ‘검아’의 지도교수를 비롯해 치협 AGD수련위원회 위원, 치의신보 시론 집필위원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가 중국 대학에서 초청 특강을 펼쳐 주목받았다.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하 대학원)은 이 교수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교통대학이 주관한 ‘제3회 상해치과임플란트연구학회 - 3rd Meeting of the Shanghai Dental Implant Research’에 연자로 초빙돼 ‘Anatomical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elderly patients related to implant placements’라는 연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특히 이 교수는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노인 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식립의 필요성과 근거 및 노인 환자 치료 시 고려해야 할 해부생리학적 내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상해교통대학 측은 이날 이 교수의 강연과 관련 “중국의 노년인구 급증 양상이 한국과 유사해 강연 내용이 큰 공감대를 형성했고 향후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상해교통대학은 1896년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특히 구강의학부는 중국 내 50여개 치의학부 중 상위 두 번째로 인정받을 만큼의 교육 커리큘럼
김영조 원장(물방울 치과의원)이 인천광역시요트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한국의 요트문화를 선도한다.인천요트협회는 지난달 26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김영조 회장은 공약으로 ▲요트선수의 처우개선 ▲마리나를 활용한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시 브랜드 강화 ▲서민문화로서의 요트 대중화 ▲민간요트를 통한 남북교류 ▲해상안전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비 등을 내세웠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요트경기를 비롯해 각종 국제요트대회 유치 및 요트 레저의 보편화, 대중화 등 인천요트협회의 역할이 커지면서 김영조 회장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영조 회장은 치과의사로 구성된 인천요트클럽에서 활동하면서 레이싱팀을 이뤄 지난해 10월 열린 랜드로버컵 요트대회에서 프로 선수들과 맞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김영조 회장은 “요트가 귀족문화라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골프보다 저렴하다”며 “요트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가장 좋은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요트가 치과계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기회가 된다면 요트를 타는 치과의사들이 함께 모여 조직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또 “2015년까지 동북아시아를
전국 11개 치대 출신 테니스 마니아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제7회 대한치과의사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 테니스 대회(대회장 김영빈)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양천구 목동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치협과 전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회장 배헌욱)가 주최하고 연세치대 동문테니스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치대 출신 테니스 동호인들이 각 학교별로 금배부(5복식)와 은배부(3복식)로 나뉘어 단체전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신청현황은 금배부 12팀, 은배부 14팀으로 응원단을 포함한 행사 참여 인원이 350여 명으로 예상되는 등 대규모 치과의사 테니스 축제가 예상된다. 특히, 1회 대회부터 후원해 오고 있는 메가젠임플란트의 아낌없는 지원과 여러 내외빈의 참여로 행사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헌욱 회장은 “전국치과의사 테니스 대회는 개인들이 참가하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각 학교의 명예를 건 단체전이 진행되는 만큼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치과계에 팽배해 가는 서로간의 불신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함께 하고 싶은 동료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곤충들, 에어컨은 커녕 잠자리도 부족해 옥상과 바닥에서 잠을 청할 만큼 열악한 환경, 30여 명의 봉사자와 두 개의 화장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악조건 속에서도 해외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는 중국 치과의사와 필리핀 현지 봉사자들과의 연합 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30일부터 5월 4일까지 필리핀 바랑가이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이지나 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정원억, 정진주 원장, 중국 ‘Hope for the World’팀, 필리핀 현지 봉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해 현지 주민들을 치료하고, 어린이, 청소년에게 구강관리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대여치 측은 “이번 봉사는 한국과 중국의 우호를 다지고, 기본진료조차 받지 못하는 필리핀 현지 주민들에게 구강관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장기적인 구강상태 개선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나 회장은 봉사를 마치면서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첫 연합 봉사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결과를 낸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현지의 분들이 어려운 분들이니까 우리가 시혜를 베푼
치협 제22대 김정균 집행부가 협회사를 발간했다.김정균 고문은 ‘제22대 김정균 치협 집행부 시절(1993년~1996년)’을 제목으로 한 협회사를 지난달 1일자로 발간했다. 편찬은 당시 공보이사였던 변영남 대한치과의사학회 명예회장이 맡았다. 22대 집행부는 1993년 5월부터 1996년 4월까지 3년간 치협을 이끌었다.협회사는 ▲22대 임원진·시도지부 회장·대의원 명단 ▲주요 추진 사업 업적 ▲회무보고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22대 집행부의 주요 사업으로는 회관 이전, 치과의사 시험제도의 근간을 마련한 필리핀 치과대학 현황 조사, 건강보험 상대가치수가 확립 등을 꼽을 수 있다.22대에서 함께 일한 임원들은 ‘일송정’이란 모임을 구성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모임을 갖고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김정균 고문은 발간사를 통해 “협회 회무 자료들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아 회장을 맡은 3년간을 간추려 정리했다”고 밝혔다.변영남 대한치과의사학회 명예회장은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역사는 잘 보존되고 간직해야 한다. 논어 위정편에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이 있다. 과거는 현재와의 단절이 아니다”라며 “회무를 집행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의 최첨단 시설과 최상의 의료진들이 부럽습니다.”치과 의료진 연수 협약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대표단이 지난 23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을 방문했다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을 찾은 사우디 대표단은 임상의학연구소를 비롯해 임플란트센터, 스켈링센터 및 각 진료과를 견학했다. 사우디 보건부 치과의 모하메드 알 라피 국장은 “치과병원을 견학해보니 최상의 의료진과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럽고 모국에도 도입하고 싶은 부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영국 병원장은 “사우디 보건부 대표단이 직접 방문할 만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중동간의 의료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운동본부)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인술을 펼칠 진료봉사자를 모집한다.운동본부는 오는 6월 15일 양주를 시작으로 10월 5일 의정부, 10월 26일 서울 11월 16일 인천 등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할 예정으로 여기에 동참할 의료진을 찾고 있다. 봉사참여 희망자는 1차 5월 28일까지, 2차 6월 12일까지 운동본부에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참가신청서 작성은 운동본부 홈페이지(www.건강한사회만들기.org) 공지사항 란을 참조하면 된다. 접수문의: 02-3789-0041(백영주 실장
향후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하게 될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돌보기 위해 치협이 무료 구강검진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3일과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안전행정부·국민일보·쿠키미디어 공동주최로 열린 ‘2014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에 참가해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했다<사진>. 치협은 양일간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박람회에 참가한 500명 이상의 영·유아와 학생을 검진했으며,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법 등에 대한 건강정보도 제공했다. (주)롯데제과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구강검진에는 박진석, 홍성주 원장이 참여했다. 치협 관계자는 “애초 예상보다 많은 5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검진에 참여해 준비한 검진용지가 부족할 정도였다”며 “검진에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단순히 치과 진료를 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치아관리 요령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동화를 쓰게 된 것이죠.”김재성 원장(의정부 샌프란시스코치과의원)이 지난 7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6회 소천아동문학상 본상 및 제9회 신인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김 원장의 신인상 수상작 ‘드래건 덴티스트’는 고대 이집트 파라오들의 이를 치료해 주었다고 알려진 치과의사 헤시레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피터라는 아이가 용의 이빨을 치료해 주는 치과의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상상력을 심어 준다. 김 원장은 “치과의사 생활을 20여년 해오면서 어린이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은 생각에 동화를 쓰게 됐다”며 “신인상 수상작인 ‘드래건 덴티스트’도 어린이들에게 치과 진료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재밌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쓰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기존 동화 문단에서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글 쓰는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소재들을 가지고 동화뿐만 아니라 어린이 추리 소설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