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여자동문회(이하 여동문회)가 지난 12일 서울 팔래스호텔 12층 스카이볼룸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현영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 2기 임원진의 출범을 알렸다.새로 출범한 박현영 회장 이하 2기 임원진은 “여동문회를 통해 보고 싶은 얼굴들을 만나고 선후배간 정을 나누며, 어려울 때는 의지할 수 있는 친정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여동문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회무 및 재무, 감사보고와 올해년도 사업 계획 등 현안 및 각종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 후에는 오영은 동문(30기)이 ‘치과진료실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및 주변기기 활용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강의해 동문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이어진 해피타임 시간에는 재즈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진료와 육아에 지친 동문들에게 오랜만에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애창곡을 따라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마술쇼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친목도 다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선치대 개교 40주년 기념 준비위원장인 박금석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계원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부회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조선경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
경희치대 여자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교의 시간을 갖고 날로 발전하는 동문회 위상에 보탬이 될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 여자동문회(회장 신영주)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치대동창회 고문인 김세영 협회장과 정철민 전 서울지부 회장,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및 경희대 지천원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14회 동문인 신영주 원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신입회원 환영식이 진행됐다. 또 최근 치과계 여성 오피니언 리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희치대 출신 여자동문들에 대한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경희치대 여자동문회는 최근 정 진 신임 경기지부 회장, 이민정 신임 서울지부 부회장, 조선경 신임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배출했다. 김미애 직전 회장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인만큼 선후배들과 많이 교류하는 것이 여성 치과의사들에게 중요한 것 같다”며 “치과계 중심에 서 있는 훌륭한 선후배들이 많은 만큼 여동문들이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뭉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혜자 원장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이하 서여동)의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서여동은 지난 9일 강남 파이낸스센터 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박건배 총동창회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3년도 회무·결산보고, 감사보고 ▲2014년도 사업계획(안) ▲2014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특히 신임 임원 선출과 관련 이혜자 동문(37회)을 새 회장으로, 김은숙·허윤희 동문을 신임감사로 각각 선임했다.또 안건 심의 순서에서는 서여동의 명칭을 기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여자동문회’에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로 변경하고 수석부회장 2명, 부회장 다수 확충 등을 골자로 한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아울러 이날 총회 직후에는 만찬에 이어 소설가 김형경 씨가 ‘여자들의 욕망은 왜 충족될 수 없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혜 자 신임회장
광주 동구청장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양혜령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동구 선거사무소에서 약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개소식에는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경천 전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을 비롯해 이용섭, 이정재 시장선거 예비후보들과 양형일, 김왕복, 고영을, 김영수, 정희곤 교육감 후보 등 시장, 교육감, 구청장, 시·구의원 예비후보들까지 총출동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동구를 재건하라는 주민의 명령을 받들고자 구청장 선거출마를 선언했다”고 포문을 연 뒤 “동구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이 ‘제3회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바른 양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강화하고 학령기 아동의 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3월 24일부터 시작된 공모전은 다음달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전의 주제는 ‘양치가 즐거운 우리 학교!’이며, 초등학생,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초등학생은 동시, 산문, 그림 등의 분야에 응모가능하고,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는 지도경험담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상,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5월 26일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각 학교장에게도 통지한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증진재단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의 공지사항에 게재된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2-3781-3554
연세치대 교정과 동문모임인 세정회(회장 권병인)가 유영규 학술 강연상(Ryu’s Lecture Award)의 기금 증액을 위해 대한교정학회(회장 김태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유영규 학술 강연상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을 만든 유영규 명예교수를 기리고,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교정학의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세정회는 지난 2004년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권병인 회장은 “세정회에서 교정학의 발전과 우수한 연자의 발굴을 통해 교정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준비했다”며 “2004년 상을 제정했는데 10년 후 다시 기금을 기부하게 돼 뜻 깊은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참여하는 세정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치대 재학생과 수련의에서부터 개원가 임상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옆에 두고 손쉽게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한글 교합학 교과서가 나왔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이하 교합학회)가 편저한 ‘턱관절교합학 교과서(Textbook of Human Jaw Function Occlusion)’ 출간 기념회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교합학회 인정의 수여식 및 홈커밍데이를 기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성복 교합학 교과서 출판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교합학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성복 위원장은 “학생들은 물론 개원의들도 교합임상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며 “다양한 도해와 임상사진,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증례 등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교합치료과정의 스토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정확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교합 임상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턱관절교합학 교과서는 교정, 구강내과, 보철, 해부학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만든 것으로 ▲‘1부 생리적 교합’에서 교합형태의 결정요소와 저작계의 해부학 등 기초가 되는 내용을 다룬다. ▲‘2부 교합이상’에서 기능교합의 이상, 치아 및 주위 조직의 이상, 측두하
“강원도 원산의 구강 보건 실태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충치 치료를 받지 않은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치과)의료시스템이 이미 붕괴됐다는 걸 의미합니다.”지난 11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대학원 본관 강당에서 ‘2014통일치의학 심포지엄 – 통일 준비를 위한 치의학계의 제언’을 개최하고, 통일시대에 대한 대비책과 북한의 열악한 치과 의료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작년부터 북한의 치과 현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수님들과 14차례 포럼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논의해 왔다”며 “오늘 이 심포지엄을 계기로 통일시대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는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심포지엄은 ▲지승우 통일부 인도지원과장이 ‘대북 인도적 의료지원 사업현황’ ▲이영종 중앙일보 기자가 ‘최근 남북관계와 대북의료지원의 추진 방향’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통일한국의 구강보건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 강연하고, 김병찬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상임대표, 명훈·박상민 교수, 조동호 이대 통일학연구원장 등이 토의를 가졌다.이날 특히 한
저자 체험 바탕 의료영리화정책 경고 담아# D씨는 앞니 두 개가 벌어져 치과를 찾았다. 상담실장이 말했다. “상태가 심각하니 발치하고 틀니를 해야 한다.” 겁을 먹은 D씨는 치료동의서에 사인하고 치아 13개를 뽑았다. 그리고 400만 원이 넘는 청구서를 받았다. 문제는 D씨가 뽑은 이 중 많은 이가 멀쩡한 생니였다는 것.# K씨는 틀니 유지용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고 치과를 찾았다. 두 개 정도면 될 줄 알았지만, 상담실장과 의사의 말을 듣고 결국 9개나 식립했다. 노인인데다 가뜩이나 약한 하악에 빽빽이 임플란트를 심어 K씨의 턱뼈는 금세 부러질 만큼 상태가 악화됐다. 거액의 시술비용은 덤이었다. D씨가 사는 곳은 미국, K씨는 한국이다. 공간은 다르지만, 닮은꼴의 두 사례는 ‘의료영리화’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엮여 있다. 미국은, 쉽게 말하면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영리화의 ‘오래된 미래’라고 할 수 있다. 과잉진료, 과다청구를 일삼아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미국의 치과 체인은 의료영리화의 토양 위에서 자란 독버섯이다. # 통제 없이 폭주하는 의료상업화김철신 치협 정책이사가 신간 ‘주사보다 무서운 영리 병원이야기 : 의료괴담’을 펴내고 미국을 좇아 의료
28대 집행부 임기를 앞두고 마지막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열려 장애우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수원시 수봉재활원(원장 서명옥)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김세영 협회장도 참여해 장애우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급식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를 거들었다. 이날 최치원 대외협력이사, 정효수 전 동작구회장 등이 참여한 진료 봉사에서 의료진은 장애우 37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등의 시술을 했다. 수봉재활원은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1991년에 설립된 지적장애인의 재활시설로, 현재 지적장애인 35명, 중복장애인 2명 등 총 37명의 장애우가 생활하고 있다. 김세영 협회장은 수봉재활원 측에 구강용품 등을 전하며 “자주 오기는 힘들지만 늘 관심 갖고 장애우들의 구강건강을 지켜보겠으며, 치협에서 지속적으로 구강 용품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명옥 원장 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의 사회안전망이 유지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명옥 원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시설이 낙후돼 있는 등 어려움이 많다. 이번에 맺은 인연으로 치협에서도 늘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면 고맙겠다”고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원)이 국제무대에서 한국 교정 임상의의 자존심을 살렸다. 정민호 원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LA에서 열린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지부학술대회’에서 ‘Best finished case award’를 수상했다. Angle Society 준회원과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 교정전문의 시험기준에 맞춰 치료된 10증례 이상을 제출하고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며, 정회원이 된 이후에도 매년 2증례씩을 정기학술대회 때 제출해 전시해야 한다. 올해 지부학술대회는 전 세계 120여명의 교정전문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서로의 임상증례들을 겨뤘다. 정민호 원장은 우수하게 치료된 교정 임상증례를 인정받아 ‘Best finished case award’를 수상했다. 시상항목에는 이 외에도 ‘Most difficult case award’ ‘Most interesting case award’ 등이 있어 다양하고 우수한 임상증례들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정민호 원장은 “내년 3월 개최되는 지부학술대회 연자 및 9월 Pasadena에서 열리는 Angle Society Biennial Meeting에 지부 대표 연자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