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 남자, 여자가 똑같이 의사, 변호사 같은 직업을 갖고 있더라도, 아이가 태어났을 때 여성들이 훨씬 더 육아에 대한 책임을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이 같은 성별 문제에 대해서 전문직단체의 제도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여성인권센터(이하 여성인권센터) 주관 ‘치과계 성평등 의식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강충규‧최유성‧김철환 부회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강정훈 총무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치과계 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기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문직 내 성별 불균형과 성차별 이슈 등을 다루는 한편 치과의사 성평등 실천 양태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이하 센터장)은 ‘전문직단체 성평등 문화 제고를 위한 제도적 보완에 방향성’에 다뤘다. 이날 김원정 센터장은 한국여자의사회 자료를 인용하며 의료계 성평등을 위한 개선 과제로 ▲임신, 출산,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 ▲성차별 개념 개선 ▲승진에서의 성차별 개선 ▲의사결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 ▲여성 네트워크 형성 기회 확
강릉분회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 구강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릉분회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24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치과의료인을 양성하는 등 지역 구강보건의료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자는데 중지를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우수한 치과의료인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관계 구축 ▲지역주민의 구강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정연태 강릉분회 회장은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협약식이다보니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앞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릉분회가 보수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같이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찬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은 “강릉이라는 중소도시에 있는 치과병원으로 지역사회 보건향상 및 교육사업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 치과의사회와 어떤 사업들을 같이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 중에 오늘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위협 19대 집행부가 본격적으로 치과위생사 회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중앙회와 부산광역시회(이하 부산시회) 임원진 간담회가 지난 2월 15일 경남정보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위협 황윤숙 회장과 이미애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부산시회에서는 김지영 회장 등 11명의 임원진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범사업 ▲외부 지원사업 유치 성과 및 운영 ▲정회원 수 증대 방안 ▲보수교육 활성화 등의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효과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최근 일부 대학에서 추진 중인 ‘성인 재직자 반’ 등으로 인해 대두된 치위생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요구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복지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의 및 다각적인 중앙회의 대응 등을 설명하고 각 시‧도회 차원에서의 협조와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치위협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시‧도회 순회 간담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치위협은 19대 집행부의 기조 중 하나인 ‘회원과 함께 하는’을 기반으로 시·도회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치위협의 비전과 목표 등을
원데이 바이오텍이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3’ 참여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국내‧해외 무대에서 인지도를 더욱 더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원데이 바이오텍가 최근 ‘IDS 2023’ Hall 4 E-019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전 세계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데이 바이오텍은 지난 2016년 ‘아이두 바이오텍’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임플란트 회사로, 지난 2020년 김진환 대표원장(원데이 치과)에게 인수됐다. 김진환 대표이사는 24년 경력의 치과의사로, 치과를 운영하면서 쌓인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를 임플란트 제품에 구현하고자 회사를 인수했다. 김진환 대표는 회사를 인수한 이후 Digital Transformation을 시행 및 가속화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작업을 수행,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한 원가 절감을 통해 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는데 집중했다. 그가 개발하고 투자하는 분야들은 대부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플란트 수술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영역들이다. 이밖에도 그는 구강 스캐너 개발 이력뿐 아니라, T-scan(디지털 교합 분석 장치)연자로서 미국에서 T-scan 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덴탈쇼에서 다국적 바이어들과 만난다. 오스템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퀼른 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제40회 독일 쾰른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ID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60개국에서 온 1600개 이상의 치과 관련 업체가 부스를 개설한다. 오스템은 이번 IDS 2023을 맞아 임플란트는 물론 장비와 재료, 의약품까지 치과기자재 전 분야에 걸친 압도적인 품질과 최신 기술력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치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다는 목표다. ‘Global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오스템 부스는 퀼른 국제전시장 1홀(Hall 1.2)에 마련될 예정이다. 엑소캐드(Exocad), 플랜메카(Planmeca), 카보(kavo) 등 유수의 치과기자재 업체들이 모여 있고 참관객들의 동선이 집중되는 곳으로, 오스템은 이 구역에 56개 부스(A30-C39)를 통합한 총 504sqm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했다. 주력 전시는 역시 임플란트다. 에너지 보호 물질로 표면을 코팅 처리해 혈병 형성능력을 향상시킨 ‘SOI’, 골형성 촉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일본을 방문해 동북아시아 치과교정계 교류 재개를 논의하고 임상의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KSO는 지난 2월 21~2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JpAO)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단절됐던 전통적인 선린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반세기의 임상교정의 선구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일본 임상교정의 대가로 알려진 코사카 하지메가 ‘교정치과 치료 후의 장기 안정성’을 통해 지난 30년간 축적한 유지 케이스 25증례를 분석하고 치료 후 교합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12가지 요인을 발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초청 연자로 나선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은 ‘CBCT superimposition of Class Ⅲ non-surgical treatment’를 연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김 원장은 MARPE와 하악의 전체 치열 후방 이동 시 변화를 CBCT로 촬영해 분석했다. 또 이를 통해 젊은 성인의 잔존 하악골 성장, 하악 전체 치열 후방 이동 시 하악골의 반시계방향 회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 환경 속에서 치과의사들의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매튜 홉크래프트 박사(멜버른대)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Factors associated with suicidal ideation and suicide attempts by Australian dental practitioners’를 최근 ‘치과 의술과 구강 역학(Community Dentistry and Oral Epidemiology)’ 2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호주에 등록된 1474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 자가 보고 형식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스트레스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적 있는지, 시도한 적 있는지 물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설문조사를 실시한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약 18%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적 있다고 답변했으며, 그 이전 시기에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 있다고 답한 이들 역시 약 31%로 나타났다. 또 전체 조사 대상자 중 극단적 선택을 실행에 옮긴 적 있다고 답변한 이들이 약 6%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구팀은 코로나19가 치과의사의 개원 환경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상악동 골증강술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사이버메드는 오는 3월 21일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상악동 골증강술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Essence of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세미나에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나선다. 조 원장은 ▲상악동 골증강술의 기본 원리와 좋은 수술도구의 선택 ▲CORE SINUS KIT를 사용한 CRESTAL APPOROACH SINUS BONE AGMENTATION SURGERY ▲HANDS-ON OF THE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를 세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조 원장은 이론뿐 아니라, 핸즈온을 통한 실습까지 진행해, 즉시 적용 가능한 임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접 개발·자문한 사이버메드의 ‘Core Sinus Kit’를 사용해 상악동 골증강술의 핵심을 전할 예정이다. Core Sinus Kit는 기존 상악동 수술 기구들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초심자도 쉽게 상악동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도구 구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알아야 할 노하우를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오는 19일(일) 청담 GAO 사무국에서 2023 정기 개원세미나 ‘네오 All in One 개원 솔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입지선정, 경영관리, 세무회계, 노무, 인테리어, 병원 경영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성공 개원 전략 및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세미나 중간에는 전문가들과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원의 또는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개원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 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네오 관계자는 “기존에 네오를 통해 개원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의 문의와 상담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원장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로 구성했다”며 “개원 및 경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니 예비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등록 및 기타 문의 사항: 010-8599-1713(개원팀 모경현 프로) 또는 010-5263-5676(
원광치대 동문, 봉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의 학술강연을 듣고 모처럼 선후배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23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5일 대학 제2치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원광치대 동문 및 지역사회 개원의 9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학술강연을 즐겼다. ‘신뢰를 위한 열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2020년 학술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재개된 전북권 주요 학술행사로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과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 보험, 영상판독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주요 강연으로는 엄상호 원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지금은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HERI System)’를 주제로 지르코니아 나사유지형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에 대해 강의했으며, 최희수 원장이 보험 강의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유익한 진료를 하면서도 치과에서 그동안 놓치고 있던 청구 항목들을 강의했다. 또 김용완 원장이 ‘발치 후 즉시 식립의 새로운 패러다임(Soft Tissue Housing Concept)’을 주제로 IBS임플란트의 ‘MagiCore 임플란트’를 이용해 중등도 이상 치주질환에서 잇몸을 열지 않고 최소 침습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선수술(Surgery First)에 관한 수술·교정의 지견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선수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Sugawara 교수의 ‘선수술 집중 연수회’가 오는 25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B동 3층 제4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연수회에서는 선수술 치료의 최신개념 정립과 임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Sugawara 교수 외에도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백운봉 양악수술학회 회장(스마일위드교정치과) 등이 선수술의 수술적·교정적 접근 및 Sugawara’s Template를 이용한 CDS 분석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자에게는 개별 증례 상담 외에도 Sugawara’s Template 및 ‘수술교정의 이론과 임상(Dr. Sugawara 저)’ 교과서 등이 증정된다. 또 ‘선수술의 모든 것-최신 업데이트’를 대주제로 한 양악수술학회 제15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6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로부터 선수술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