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최근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 개설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열었다사진.대학원 측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 개설 기념식’을 지난 12일 관악캠퍼스 43-1동 2층 대형강의실에서 진행했다.오연천 총장, 이재일 치의학대학원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치의학대학원 부원장 등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2014학년도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의 신설에 따라 최초로 입학한 45명의 학사과정 신입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욱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학습 환경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개최한 축하자리였다.이날 오연천 총장은 “진보적인 발전으로서의 치의학대학원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미래를 설계하는데 가장 기본이 될 인본교육을 바탕으로 남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치의학대학원 기초과학교육을 바탕으로 전문지식 습득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나아가 단순 전문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존재와 가치를 스스로 확인하고 본인의 능력을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치과의사, 치의학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올해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3+4=7년’의 학제로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을 운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경기지부 제31대 회장선거에서는 동네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민생 살리기’ 정책 실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2차 제31대 경기지부 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들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공약 실현에 대한 열띤 선거전이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후보자 공통 및 개별 질의와 방청객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기호 1번 곽동곤 후보는 “건강한 치과, 건강한 경기지부를 만들고 건강한 치과계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영리병원 저지 및 기업형 사무장병원 타파 ▲보험정책 드림팀 구성 ▲전문의제도 개선 ▲경영정책위원회의 경영지원책 확대 ▲직선제 도입 ▲분회 활성화 및 인재풀 가동 등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기호 2번 정 진 후보는 “제가 회장으로 선출된다면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분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화합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보험위원회 강화 ▲치과보조인력 부족 해소 ▲사무장치과 근절
■ 서울지부기호 1번 권태호 후보(바이스 강현구·최대영·이계원)는 팀플레이를 기반으로 드림팀을 이뤄 회원을 위해 당장에라도 회무에 충실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기호 2번 이상복 후보(바이스 한재범·조성욱·김덕)는 변화와 개혁의 아이콘으로 서울지부를 혁신하고 선거혁명을 통해 회원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호소했다.서울지부 회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열린 ‘서울지부 회장단 입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각 진영은 자신만의 장점을 내세우며 호소력 있게 정견을 발표하고 정책토론을 했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심동욱 선관위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그동안 네거티브적인 양상을 보이던 양 진영은 이날 차분함을 되찾고 서로의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했으며, 플로어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권태호 후보는 불법 사무장병원 척결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는 이상복 후보 측의 질의에 대해 “개원질서정립위원회를 통해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한 첩보를 받아 정보원을 고용해 내사를 실시한 결과 2개 치과는 자진폐업하고, 3개 치과는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또한 돌팔이를 구속시켜 척결하는
“3월 22일 선거혁명을 이루도록 도와주세요!”서울지부 제36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복 후보(바이스 한재범·조성욱·김덕)가 지난 11일 선거사무소인 롯데골드로즈2차에서 개소식 및 출정식을 열고, 서울지부를 변화하고 개혁해 회원들이 주인인 서울지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강정구 전 도봉구회장 사회로 진행된 출정식은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박건배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정세용 연세치대동문회장, 최호근 서울치과의사신협 이사장, 허윤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치과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원균 선대위 고문은 출정사를 통해 “이상복 후보가 회장으로 출마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이는 이 후보가 사심 없이 봉사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겸손하면서 올곧고 바르기 때문”이라며 “최대한 돕고 지지해서 회원을 떠받드는 서치, 강력한 서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복 후보는 “서울지부는 회원들로부터 사랑받고 우리 회원들은 서울시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모습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라며 “12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혁명을 통해 회원이 주인이 되고 회원 모두가 존엄과 자부심 가득한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만들어
“외적이 발호하고 있는 상황인데, 치과계의 형제관계인 치협과 치기협은 더 협력해서 상생해 나갈 필요가 있다.”지난 11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의 김춘길 신임 회장은 김세영 협회장을 내방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신임 협회장에 당선된 걸 축하한다”며 “치협은 치과계 큰형으로서 치기협을 비롯한 여타 단체들과 한집처럼 상생할 의무가 있다.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고 말했다. 김춘길 회장은 “맞춤지대주 등 기공사의 영역이 침탈당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치협이 치과계 큰집으로서 중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양 협회장은 맞춤지대주 문제 외에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된 기공수가 문제 등도 논의했다.
김세영 협회장이 새정치연합의 핵심 인물들을 잇따라 만나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 저지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 12일 안철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무소속 의원을 만나 최근 의료계 파업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협회장은 보건의료상업화 저지를 위한 6개 단체 공동협의회 위원장으로서 안철수 의원에게 국회 차원의 사태 해결을 요청했으며, 이번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해결에 다른 직역의 보건의약단체들도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안철수 의원은 “보건의료계와 국민건강을 위해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이번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세영 협회장은 최근 송호창 국회 정무위원회 무소속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도 치과계 기업형 사무장치과의 폐해 사례를 근거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의 문제점을 짚으며, 야권이 최근 의료계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영 협회장이 안철수 의원과 송호창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가 지난달 7~8일 양일간 온양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치의학회 워크숍 학회학술활동 평가에서 175점 만점에 1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한치의학회 산하 27개 분과학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학회학술활동 평가는 지난 2013년 7월 제정된 학술활동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에 의해 시행됐다.학회활동평가는 학회지발간, 국제학술활동 및 국제활동역량, 국내학술활동, 학회운영 등의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세부평가항목으로는 학술지 발간횟수, 게재 논문수, 학회 투고규정에 치의학 또는 의학용어 준용명기 여부, 코리아 메드에 등재 여부, 해외유명 논문색인 등재 여부 등이었다.대한치주과학회는 이 항목들 중 학회 공인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JPIS)’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각종 우수논문 포상을 비롯해 오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APSP) 학술대회 개최도 좋은 평가에 주효했다.이영규 회장은 “여러 학회 회장님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다. 이는 한 개인의 노력보다는 학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경기지부 제31대 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성원 후보(기호 3번)가 출정식을 갖고 당선을 위한 필승 결의를 다졌다.지난 11일 성남 새천년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출정식에는 전영찬 경기지부 회장, 박건배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김철수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 등 치과계 인사와 지지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탄탄한 회무 경험, 준비된 젊은 일꾼, 안정 속 개혁 실천’을 강조한 이성원 후보는 “경기지부는 지역적으로 넓고 다양한 출신학교와 경제적, 정책적으로 이해관계가 섞여 있어 치과계의 각종 현안과 여론 형성에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지부의 회장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 후보는 “과도한 치과의사 배출로 인한 치열한 생존경쟁, 이로 인한 불법네트워크 치과를 중심으로 불법진료 및 수가왜곡 등으로 대다수 건전하고 양심적인 개원의, 특히 젊은 후배들은 절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제가 회장에 당선된다면 민생해결에 노력해 동네치과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아울러 치과인으로서의 긍지와 공동체의식을 높이는데 힘써 회원들에게 반드시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유승한·이하 동창회)가 올해부터 ‘자랑스러운 봉아인상’을 제정하며 동문 위상 강화에 나섰다. 동창회는 지난 9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중 2014 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봉아인상 수상자로 장동호(1기, 사회공익부문)·민승기(1기, 정치경제부문)·권혁준(2기, 문화예술부문) 동문을 선정, 시상했다.자랑스러운 봉아인상은 동창회 회원 중 활발한 봉사활동이나 치과계 주요단체에서의 회무 참여, 각종 학술활동, 동창회 단합 등에 기여한 동문을 선정해 동문들의 위상을 높이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동창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수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정 찬 동창회 수석부회장이 차기 제15대 동창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전임 회장의 회무 연속성을 담보하며 동창회 활동을 강화하려는 조치다.이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1월에 개최하던 정기총회를 매년 행사로 계획돼 올해 처음 개최된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기간에 맞춰 3~4월 중으로 옮기기로 했으며, 동창회 회원들의 평생회비 대신 월 1만원씩을 동창회에 후원하는 CMS 계좌 등록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유승한 동창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전국의 치주과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주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회장 박준봉)가 지난달 28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11개 치과대학에서 30여명의 치주과 교수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점일 교수(부산대 치전원)가 나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의학교육과 치주임상 실습교육’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각 교육기관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목표 설정과 교육과정 설계, 수행능력 평가, 피드백 체계 확립에 대해 부산대 치전원의 개선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했다. 최 교수는 지정 진료제도를 학생진료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한 결과, 진료수입의 변화 없이 환자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킨 최근 3년의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또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 협의회 창설 30주년을 앞두고 신형식 교수(원광치대)가 나서 앞으로의 협의회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설양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개정 교과서에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한편, 지난 1985년 창설된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는 치주과학의 교과과정, 임상교육 및 전공의 교육에 대한 사항을 논의해오고 있으며, 산하에 교과서
김수관 조선대 치전원 교수(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장)가 지난 6일부터 4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저우 국제 치과장비 및 기술박람회’에 초청 강연 및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가 함께 참가해 현지 치의들의 주목을 받았다.김수관 교수를 비롯한 참가단은 이번 광저우 박람회에서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인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 기업지원서비스 사업단’과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의 관련 기업 5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아울러 상악동 골이식술과 자가치아이식재에 대한 초청 강의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는 행사기간 임상정보를 제공하면서 중국 치과의사들과 현장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광주 방문 및 조선대치과병원 견학을 통한 선진 의료기술 습득 등에 대해 널리 알렸다. 김수관 교수는 “지역 치과 관련 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향후 해외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