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이 지난달 28일 치과병원 연송홀에서 ‘2014년도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등원식’ 행사를 치렀다.이날 자리에는 이제 막 실습의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치전원 3학년 학생들이 참석해 이들의 기대와 희망이 가득했다.서봉직 병원장, 이승엽 교수(홍보부장) 등은 행사에 참석해 3학년 학생들에게 당부와 바람의 말을 전했다.또 이날의 백미인 가운 증정식과 명찰 패용식이 진행됐다.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이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 연자로 초청돼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Japanese Association of Orthodontists)에서 강연했다.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는 지난달 12~13일 일본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제41회 학술대회를 열었다.홍 원장은 학술대회에서 ‘Orthodontic treatment of a bidentoalveolar protrusion with normally inclined upper incisors, using lever-arm and micro-implant(LA-MI) system’을 주제로 강의했다.이번 학술대회의 테마는 ‘사회와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는 교정치료에 대해서’로 또 다른 초청연자로는 대만임상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강의했다.
“장애인치과의료센터는 단순한 진료소가 아니라 장애인의 특성을 파악해 진료, 교육, 상담 등 장애인의 구강보건의 거점센터 역할을 할 것이다.”지난달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스마일시상식 및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현재 장애인 구강진료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스마일재단의 새로운 10년은 (가칭)발달장애인치과의료센터의 설립에 역점을 둬 저소득층, 장애인의 환한 웃음을 찾아주겠다”고 강조했다.스마일재단은 이를 위해 희망릴레이 10주의 기적, 사랑플러스 특별모금, 사랑나누기 바자회 등의 사업을 벌여 약 2억6000만원 가량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기부 문의 : 02-757-2835)이날 스마일재단의 창립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세영 협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경제가 어려워져 봉사정신의 위축이 우려되지만, 스마일재단의 노력으로 장애인 구강보건이 향상되고 있다”며 “치협 역시 전쟁을 치르면서도 말라위 KDA병원, 자일리톨버스, 개성공단 진료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한상균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은 “스마일재단은 최초의 장애인 구강보건 비영리단체”라며 “소외지대에 있던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한 스
“자신의 명예와 부를 위해서만 애를 쓴다면 연아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치과의사는 개인보다 사회 속에서 공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이근우 연세치대 학장의 졸업식사가 이어지자 연세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의 표정이 엄숙해졌다. 지난달 26일 43명의 연세치대 학생들이 치의학사, 26명의 대학원 학생들이 치무석사를 수여받는 자리에서 이근우 학장은 “타인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고, 공동체를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존경받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세영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홍순호 부회장은 “졸업식을 치르고 치의로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안락한 생활보다 주위에 고통 받는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하는 태도를 갖길 바란다”고 축사했다.졸업생 대표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김남훈 씨는 “동기들이 국시에 전원 합격해 함께 치과의사가 돼 매우 기쁘다”며 “각자의 가는 길이 다를 수 있지만, 모두 제 자리에서 정진해 대한민국의 치의학계를 이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어이진 시상식에서는 박진이 씨가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권선미 씨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김규남 씨가 치과대학장상, 권선영 씨가 치과대학병원장상, 변은교 씨
“Mische seinen Jubel ein!(다 함께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Beethoven Symphonie No. 9 ‘Choral’ Op. 125) 4악장(Presto)이 시작되고 합창단의 노래가 객석에 울려 퍼지자 전율이 몸을 휘감았다. 그동안 현악기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협주는 묵묵하게 사람의 목소리를 북돋아준다.지난 1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연세치대오케스트라(단장 이현호 · 이하 오케스트라)의 ‘제40회 정기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는 지난 3개월 동안 맹연습한 두 곡의 교향곡(하이든 교향곡 1번,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매끄럽게 연주해내 객석의 갈채를 받았다.연세치대오케스트라는 지난 1972년 결성돼 연세치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교수들이 참여해 매년 정기음악회를 여는 순수 아마추어 관현악단이다. 특히 이날 오케스트라 외에 국세청합창단, 부천CEO합창단, YDOC합창단 등 총 16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기악 · 합창단의 ‘합창 교향곡’은 베토벤 교향곡 특유의 웅장함과 환희를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다.공연을 관람한 유동기 동작구회 회장은 “바쁜 일정 탓에 연습시간이 짧았을 텐데, 예상외로 수준이 높았다”며
이상복 치협 전 홍보이사가 서울지부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이사는 한재범·조성욱·김덕 바이스와 함께 지난 3일 ‘제36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치협, 지부, 구회, 동문회 등 전·현직 인사 20여명이 함께 해 필승을 기원했다.이상복 후보는 1987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도봉구치과의사회 자재·총무·부회장·회장, 치협 홍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봉구치과의사회 감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문회 부회장 등을 맡아 다양한 회무 경험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이상복 후보 캠프의 핵심 인물로는 ▲선대위고문 이원균 ▲선대위원장 유석천 ▲대변인 김용식 ▲참모장 김윤관 등이 소개됐다.이상복 후보는 ‘변화와 개혁, 서치를 회원에게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말 그대로 변화, 개혁, 회원이 주인인 서치를 키워드로 한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상복 후보는 “지난 12년간 서울지부 회원들은 집행부를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서울지부가 변화하고 개혁돼야 한다는 회원들의 요구가 비등했지만 그 누구도 지난 12년간 양심이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못했다. 이에 회원들의 어려움과
안장훈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정과)가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를 활용하는 최신 임상술식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강의하고 돌아왔다. 안장훈 교수는 지난 1월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California Dental Expo’ 초청연자로 참석해 Ahn’s Anchorage System에 대해 강의했다.1300여명이 몰린 이번 행사에서 안 교수는 새로 개발된 Orthodontic mini-implant를 사용해 보다 안정적인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임상 팁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전수했다.안 교수는 기존 미니 임플란트를 사용한 교정 시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Ahn’s Anchorage System의 임상 노하우를 강의하는 한편, Natural head position 개념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Nasion true vertical line과 True horizontal line을 이용한 진단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안 교수는 “강의 뿐 아니라 Ahn’s Anchorage System의 개발 업체인 Mrcurette Technology(사장 김성윤)도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자랑한 의미도 크다”며
경희치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금 일찍 학교를 떠나는 최기운 교수의 앞날을 축복했다. 최기운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 명예 퇴임식이 지난달 22일 강남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은사인 최호영·박상진 명예교수와 박준봉 전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안민호 경희치대동창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130여명의 의국 출신들이 함께 뜻을 모아 최기운 교수의 건승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경희치대 8회 졸업생인 최기운 교수는 원광치대 보존과 교수를 거쳐 1991년 경희치대 보존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보존과 과장, 치과대학 교무담당부학장, 보존학회 부회장, 근관치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근관치료학 분야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예방치과에서의 임상도 독립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예방치과전문병원 어떠세요?”올해 제7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서는 첫 예방치과 전문의가 탄생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예방치과(전속지도전문의 백대일)에서 수련을 받은 조현재 전문의가 그 주인공.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학부시절 확률과 통계, 그리고 남들이 잘 안하려고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조현재 전문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진학 할 때부터 산학협동연구가 가능한 예방치과에 관심이 많았다”며 “예방치과에서는 일반 임상과목과 달리 수불사업이나 각국 진료수요 연구, 구강용품 연구 등 사회적인 사업과 관련된 연구가 많은데 이런 부분이 적성에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치과에서는 실습도 단순 진료가 아니라 환자구강건강 전반에 대한 지속관리 프로그램을 익히는 것으로 진행하는데, 구강검진장치 사용 활성화 등 치과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았다”며 “예방치과는 각종 치과질환에 대한 조기탐지 장치나 진단키트를 통한 검진과 이에 따른 예방적 차원의 진료를 주 목적으로 한다면 환자들에게 비용과 신간대비 큰 이득을 줄 수 있다. 이를 수익모델로 만드는 부분
‘진료실, 일터에서의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쏟는다!’오는 9일 치과계의 야구 마니아들이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 야구장에 모여 ‘제3회 전국 치과인 야구대회’의 우승컵을 놓고 일합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덴탈코마스(서울/경기), 덴탈스파이더스(광주/전남), 신원덴탈, 오스템 야구팀 총 4개 팀이 모여 경기를 치른다.조성훈 한국치과야구연맹 회장(산본 꼬마이치과의원)은 “치과의사들만의 야구대회가 아니라 모든 치과인들이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운동으로서 단합하려는 목적으로 출범했다”며 “앞으로는 치과대학생리그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치과의사회 등과 교류해 소위 아시안시리즈 같은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많은 치과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현재 치과야구연맹에는 작년 우승팀인 덴탈코마스를 비롯해 체인지업(원광치대 오비), CUDB(조선치대 오비), 팔콘스(대전/충청), 핸드피스(전북)등 총 11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문의 : 031-398-4475 / prince6y@hanmail.net
대힌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치위생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올해를 치위생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을 전망이다.치위협은 지난달 22일 김원숙 회장을 비롯한 치위생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했다.이날 치위협 정기대의원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 김영환·이목희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 치위협 총회를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아울러 이날 통과된 치위협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의료기사 면허신고제 관련 TFT, 치위생 50주년 기념사업, (가칭)한국치위생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운영을 포함해 ▲회관 매입 추진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확대 등 치과위생사 역량제고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행사 등 대국민 홍보 ▲제21회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개최 준비, 라오스 치과위생사 제도 도입 추진 등 국제교류 활성화 등으로 요약된다.또 치위협 산하 시도회 분회를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명칭을 개정키로 한 정관개정안과 회원 구성을 변경하고, 명예회원과 특별회원의 구분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