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대학원)이 전문석사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대학원 측은 지난달 13일 치의학대학원 본관 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문석사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지난 2002년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 200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왔으며 올 해로 10회째 입학을 맞이하게 됐다.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 조재형 학생의 신입생 선서와 교수소개, 교가제창이 이어진 후 교육과정과 학생생활 등에 대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간담회가 각각 진행됐다.이재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치학 교육은 물론 세계 치학 교육과 연구 및 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치의학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새 구성원으로서 미래를 함께할 신입생의 입학을 환영한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배우고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잊지 말고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며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김한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에 성공했다.치산협은 지난달 21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 제12대 신임회장으로 김한술 현 회장을 선임했다. 부회장으로는 전태창 태영실업 대표, 장현양 ㈜대양덴텍 대표, 조현복 (주)에스덴티 대표 등 3인이 선출됐다.전체 대의원 467명 중 참석 134명, 위임 141명 등 총 275명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현미 민주당 의원, 김영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국장, 최창식 중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특히 이날 임원 선출 순서에서는 12대 신임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한술 대표(광명데이콤)가 선거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김한술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대화합으로 모든 분들이 기꺼이 동참하는 분위기 속에서 11대 집행부에서 추진해왔던 주요 사업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또한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효율화를 위해 원로 고문들을 비롯한 회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 협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능력 있는 인물로 집행부를 구성하겠다”고 공언했다.김 당선자는 주요 추진 공약으로 ▲회원사와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12년 만에 경선바람을 맞을 확률이 높아졌다.권태호 서울지부 부회장이 회장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이상복 전 치협 홍보이사가 출마 기자회견을 준비 중에 있다.권태호 부회장은 지난 1월 서울지부 기자간담회에서 “제1부회장 강현구(현 부회장), 제2부회장 최대영(현 부회장), 제3부회장 이계원(현 재무이사) 등 3명의 바이스와 함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상복 전 이사의 진영도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다. 이상복 전 이사에 따르면 한재범 전 중랑구치과의사회장과 김 덕 서울지부 학술이사를 바이스로 확정했으며, 조만간 나머지 1명의 바이스를 확정해 3일 후보등록을 하고 바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권 부회장은 (24일 현재) 오는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서울지부는 2002년 32대 이수구 회장 경선 이후 33대 김성옥 회장, 34대 최남섭 회장, 35대 정철민 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째 무경선으로 회장선출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엔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지난 정철민 회장 선거 시에도 구회장 출신인 모 인사가 회장 출마의 뜻을 밝혀 경선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바이스를 확정짓지 못해
1980년 중반 치과계의 양적 · 질적 발전에 헌신한 이영옥 제18대 협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미국시각) 캘리포니아 휘티어에서 영면에 들었다.이영옥 전 협회장은 서울치대 12회 출신으로 서울치대 학장, 서울대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보철학회 초대회장, 제2회 아세아태평양치과회의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1984년 제18대 치협 협회장에 취임해 2년 간 회무에 정진했다.협회장 재임기간 이 전 협회장은 각 각 지역분회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각종 학술대회, 보수교육 추진, 의료보험 수가 현실화 등의 사업을 추진해 협회의 뼈대를 짜고, 내실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협의 전국화’ 기틀 마련 1980년대는 경제발전과 맞물려 치과의사의 수가 2.7배 증가하는 등 치과계가 양적으로 팽창하는 시기였다. 이 시기 이 전 협회장은 서울 중심의 회무를 확장해 지방의 각 분회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 ‘치협의 전국화’라는 기틀을 마련했다.특히 각 시도치과의사회별로 의료감시 자율위원회 결성토록 해 의료 사각지대를 틈타 횡행하던 불법 치과의료업자의 시술을 규제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전국 보건지소에 치과 의료장비 설치를 추진해 전국 1400여개 기관에 치과치료대가 배치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8일 치협에서 최근 취임한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신임원장의 내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사진. 손명세 원장은 “심평원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의 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의 지원에서 이행까지 의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보건의료계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노력을 통해 건강보험제도가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의료 발전의 동반자로서 치협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영 협회장은 “이제는 의료계도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며 “노인틀니에 이어 올해 임플란트까지 급여화를 앞두고 있는데 정부도 생색내기 정책보다는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본인부담률을 현재 50%에서 3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의료 발전에 있어 동반자관계로서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대건 원장이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을 수상했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 동창회)는 지난 1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제9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결산 및 2014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이 논의됐다. 또 김병찬 명예회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제68회 졸업생 대표에게 졸업기념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제1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시상식에서는 강대건 동문(11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 원장은 “1979년부터 나름대로 열심히 한센인 진료를 했다. 특히 상이나 돈과 관계없이 종교적 신념으로 봉사를 열심히 해왔는데 지난해 상을 여러 개 받고 보니 순수하게 봉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강 원장은 1979년 봉사 모임인 ‘녹야회’의 일원으로 포천 한센촌을 방문하고 난 이후 한센인 봉사진료에 투신, 그 후 34년 간 안양, 영남·호남의 한센인 마을을 혼자 다니며 진료를 했다.특히,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9월에는 교황청이 서훈하는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받았으며 ‘제10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치과의사가 되기를 바랍니다.”2013학년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 치전원) 전기 학위취득자 시상식이 지난 19일 경희대 치전원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안민호 경희치대동창회 회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경희치대 출신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77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시상식에서는 총장상에 이정아 졸업생, 대학원장상에 천영훈 졸업생, 병원장상에 원태연·유수현 졸업생, 협회장상에 문상필 졸업생, 동창회장상에 김호성 졸업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겸 경희대 치전원장은 “졸업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치과의사로서 위대하고 긴 여정을 시작한다. 성취는 도전의 과정에서 좌절과 실패를 통해 얻게 된다. 늘 도전하는 삶을 사는 치과의사가 돼라”고 말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는 여러분 혼자 힘이 아니라 부모님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이제까지는 모교에서 여러분을 보호했다면 이제부터는 치협이 여러분을 보호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의료인의 도리를 저 버리는 기업형 사무장치과에
우이형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제15차 대한치과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우이형 교수는 활발한 학술 및 연구 활동으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우이형 교수는 틀니를 더 튼튼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새로운 틀니 부착 방식인 ‘이중관 방법’을 개발하고, 진료를 통해 습득한 임상경험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공유하는 등 치과 의료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또 무료진료봉사단인 ‘WBM(Will Be a Man, 먼저 인간이 되자)’을 통해 40여 년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해오며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앞서 우이형 교수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박영국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본부로부터 발령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에 공식 임명됐다.박영국 신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앞서 대학의 연구부·교무부대학원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치협 학술·수련고시·국제이사, 대한치과교정학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영국 신임 원장은 “병원과 대학을 모두 책임지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혁신정치를 기대합니다.”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원혜영 민주당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원 의원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원혜영 의원은 이번에 ‘원혜영의 혁신하라’라는 저서를 통해 33가지의 민생문제 해결 정책제안을 했다.원 의원은 저서에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과 관련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응급의료시설과 분만센터 등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원 의원은 ㈜풀무원식품 창업자로 부천시장 재임시절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자연친화적 도시경영전략을 보여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국회에서는 국회선진화법을 만드는데 앞장 서는 등 혁신 정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은 지난 19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초도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인증평가 사업 결과보고 및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이날 치평원 이사회는 오는 28일로 임기가 끝나는 신제원 현 원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신 원장은 오는 2017년 2월까지 치평원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치평원 이사회는 치과의사 모의실기시험 시행, 2012년도 치의학교육인증평가 결과 통보, 인증기준발표 및 인증평가사업설명회 개최 등 지난해 업무보고를 받고, 결산보고를 받았다.이어 인증평가에 대한 사업 결과 보고에서는 ▲Post 1주기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기준 마련 ▲인증평가자 양성 교육프로그램 보완 ▲국내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 및 홍보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치평원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세영 협회장은 그간의 노고에 보답하는 이사진들의 박수를 받고 “임기의 마지막 이사회인데 그동안 이사님들의 도움으로 대과없이 업무를 수행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연임하게 된 신제원 원장은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임기에는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는 데 주력할 것이며, 우리나라 치의학 교육의 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