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회장 김성문 · 이하 열치)가 지난 15일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총회 기념식, 열린가족의 밤 등의 행사를 하며 회원들과 유대감을 나눴다.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김성문 회장은 “3년 간 회장직을 잘 수행했는지 열치에 누가 되지 않았을까 의문”이라며 “지난 임기 동안 하나원 분원, 비전트레이닝 센터 진료 등 변화가 있었는데 회원들의 자발성과 헌신적인 봉사 덕에 잘 마무리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번 총회에서는 김성문 현 회장에 이어 집행부를 이끌어갈 안성훈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내실을 다지면서 젊은 치의들을 대상으로 외연을 넓히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이수구 치협 명예회장, 권태호 서울지부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치과의사 밴드 ‘자일리톨밴드’가 공연해 흥을 돋웠다.임태희 전 실장은 축사를 통해 “청와대에 있으면서 봉사하는 분들을 볼 기회가 많았는데, 열치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으면서 내실 있게 봉사하는 분들은 많지 않았다.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인터뷰] 안성훈 열치 신임회장“젊은 치의 봉사 열기 끌어올리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류인철·이하 치병협)가 치협에 수련기관 실태조사 권한 이관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규성 직전 치병협 회장(연세치대병원장)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2014년도 치병협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의료계의 경우 각 단체들이 수련기관 실태조사 등 해당업무를 분산해 하고 있다. 수련기관 실태조사는 치병협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치병협 위상 강화를 위해 치협에서 넘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날 총회에 참석한 최남섭 치협 부회장은 “이에 대해 치협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숙고 하겠다”고 답했다. 임원 보선이 주요안건으로 논의된 이날 총회에서는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신임 치병협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이 부회장에 선출됐다. 또 감사로는 홍찬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장이 선출됐다. 또 일반의안으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제안한 ‘2015년 전공의 배정원칙 개선의 건’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지정 사업 치과병원 추가 지정 필요의 건’ 등이 논의됐다. 이 밖에 정관개정안이 통과돼 치병협의 목적사업 내용을 치과의료환경에 맡게 자구를 수정하고, 이사회 관련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별도 규정으로 정했
대전지부가 이상훈 대전지부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포하고, 지난 17일 당선증을 교부한 가운데 이 신임회장의 임기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대전지부는 차기회장 입후보 등록이 만료된 시점을 기해 단독 입후보한 이상훈 부회장을 차기 신임회장으로 공고했다. 대전지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46조에 따르면 (무투표당선)회장 선거에 있어서 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투표를 하지 아니하며 위원장은 지체 없이 그를 당선자로 선포하고 당선자에게 당선 통지를 하며 당선자를 회원에게 공고 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당선자는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바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단독 입후보한 조영진 현 부회장도 신임 집행부의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인터뷰 참조 한편 이상훈 신임회장은 지난 1986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취득 후 지난 2000년부터 대전지부 보험이사로서 회무에 참여했다. 이후 대전지부 유성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지부 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아울러 조영진 부회장은 1988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1999년 대전지부 보험이사로 회무에 참여한 이래 재무,
이화여대 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전공의 수료식이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지난 6일 치과진료부 교수, 전공의 스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선종 치과과장은 축사에서 “전공의를 마치는 수료생들에게 의료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고 도전하라는 것과 학술행사에 참여하고 병원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병원을 잘 경영해 사회에 기부할 수 있고 환자에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양근 후보가 외부감사 시스템 도입 등 추가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앞서 밝힌 ▲업권 보호를 위한 정책 실현과 ▲세계로 뻗는 치기공사시대 실현 ▲강력한 치기협 만들기 공약 외에 ▲외부감사 시스템 도입 ▲정책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의 공약을 추가적으로 밝혔다. 김 후보는 “외부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매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해 회계에 대한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문제가 있을 경우 회원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각 후보들마다 공약들이 대동소이하지만 공정경쟁규약 위반 사례와 구체적인 적용 방법, 해외치과 기공물 수주 방법과 수출과정, 정부지원사업의 종류와 내용 등에 대해 저는 실제 시행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행동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적이고 어렵다고 인식돼 온 보건의료 정보에 대한 의료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대전지원은 최근 지역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연맹, 주부교실,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YMCA 등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의료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심평원 대전지원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자료를 별도 작성해 배포하고, 약물 오남용 사례 조사를 통해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단체가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영 협회장이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지난 12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남 의원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사진. 김세영 협회장은 남 의원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네며 “출판 기념회를 축하하며, 새누리당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남 의원님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 의원은 “혼자보다는 함께 가는 리더십, 모든 것을 가지기보다는 함께 나누는 리더십 ‘First among Equals’가 필요한 시대”라면서 “이 같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위해 잠시도 멈추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이 제12대 회장 당선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김한술 후보는 지난 13일 치산협 사무국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약 및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김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당선 시 추진할 핵심 정책으로 ▲회원사와 함께하는 협회 ▲정책 단체로의 변신 ▲KDS(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 ▲유관 단체와의 협력 증진 ▲EDI의 복원 등 수익사업 확충 ▲회원사의 단합을 통한 이익단체의 위상 확립 등을 제시했다.특히 김 후보는 “많은 고심 끝에 제11대 집행부에서 추진하던 주요사업에 대한 연속성과 책임감에 더해 주변의 강력한 권유에 의해 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며 “이러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집행부를 만들기 위해 원로 고문들을 비롯한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화합된 집행부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단독 출마로 인해 오는 21일 열릴 정기총회에 회원사들의 관심이 저하돼 참석이 저조할까 우려하고 있다”며 “현 집행부의 수장으로 많은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며 모든 회원사가 동참하는 정기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종영)가 지난달
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차봉근·최동순·장인산 교수, 박진아 원장(춘천 예치과))은 최근 교정치료 후 치아 마모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SCI 학술지인 Angle Orthodontist에 게재되기도 한 ‘A novel method for volumetric assessment of tooth wear using three-dimensional reverse-engineering technology’ 연구논문에서 교정치료 후 치아 마모량을 3차원 디지털 모델에서 최적중첩법을 이용해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2~3년간의 교정치료 기간 중 치아 마모도를 측정했고, 또 소개된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학술연구에서 뿐만 아니라 치과 임상의 현장에서 간단한 컴퓨터 모니터상 조작으로도 치아 형태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장인산 교수는 “최근 치과보철 혹은 보존치료학 영역에서 기존의 인상재를 대신해 구강스캐너를 이용, 3차원적인 상하악 치열궁의 digital model의 제작이 시도되고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자료를 치료전·후의 비
“계란으로 바위를 깰 순 없지만, 계란이 부화하면 바위를 넘을 순 있다.”지난 11일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회장은 치과기공사회관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어려워진 치과기공계의 희망을 얘기했다.손영석 회장은 지난해 말 차기 회장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현재 차기 집행부 선거 관리와 회무 인계에 집중하고 있다.손 회장은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이 현재 발의된 상태며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이 법이 통과되면 기공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차기 집행부는 기공사를 위한 집(법안통과)이 지어지면 내부 인테리어(시행령)를 잘 해서 기공사들이 잘 살 수 있게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손 회장의 24대 집행부는 치과기공산업의 육성안을 담은 진흥법을 발의,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대의원 20%를 폐지, 선거 공영제 도입, 정책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치과기공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치기협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오는 3월 전국 치과위생사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되찾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는 올해 첫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행사를 진행한다.치아상실·구강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구강건강관리 생활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치위협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 시·도치과위생사회로 협조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이어 2월말까지 노인 대상 구강보건교육용 PPT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PPT에는 틀니 및 임플란트 관리법, 치주병 예방,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변경사항 등 노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자료가 포함될 예정이다.치위협은 앞서 지난해 12월 다문화가정을 공통대상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전국 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구강보건 인식 강화, 치과위생사 홍보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배현숙 치위협 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은 급속도로 진행돼 10년 전보다 3.9%P 증가한 10.9%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