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이용한 치전원생들의 견문넓히기 체험 열기가 뜨겁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8개국(영국, 미국, 캐나다, 홍콩, 중국, 싱가포르, 태국, 뉴질랜드)으로 총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영국 킹스칼리지, 미국 Pacific대학(UOP), 미국 UCLA, 미국 로마린다대학,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UBC), 캐나다 맥길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포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11개 선진 외국 명문 치과대학들은 오랜 기간 본교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국내 현장학습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분과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유수의 7개 치과병원(서울성모병원, 시흥모아치과병원, 고양모아치과병원, 인천샘모아치과병원, 광주미르치과병원, 첨단미르치과병원, 광주모아치과병원)을 엄선해 26명의 학생들을 파견하게 된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외국 치과대학생들과 친분을 쌓으며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려는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이재일, 이하 학장협)가 현안 논의를 위한 1박2일 워크숍을 최근 진행했다사진.학장협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 간 메이필드 호텔에서 ‘201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말 이재일 신임회장(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이 취임한 후 열리는 첫 번째 워크숍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학(원)장 및 부학(원)장 2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수행 중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치의학 기술 로드맵 수립’연구에 대한 논의와 함께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의 변화에 대한 대비와 임상교육 강화, 국시실기시험 시행과 같은 현안 및 협의회의 위상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치의학계에 당면한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치의학계의 미래를 위한 보다 큰 계획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대학 간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신임원장에 손명세 연세대 교수가 임명됐다.손 신임원장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보건학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손 신임원장은 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지난 5일 심평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 신임원장은 “열린 자세로 원칙에 충실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손 신임원장은 심평원의 발전을 위해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성심껏 대응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를 더욱 과학화·효율화하며 ▲국가보건의료정책 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건강보험 심사·평가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전파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행복한 일터,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29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밝힌 바 있는 이상훈 예비후보가 7, 15, 30 희망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공약설명회를 갖고 ▲7 : 건보공단 의료비총액의 치과비중을 7%까지 끌어올리고 ▲15 : 치대 입학정원 15% 감축 ▲30 : 노인틀니 본인부담금 30%로 내리겠다는 희망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보장성 강화 시 우리의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본인부담금의 문턱도 30%로 낮춰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며 “아울러 수요도 늘려 건보공단에서 지출하는 의료비총액에서 치과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을 7%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전 치과인 모두가 자기 뼈를 깎는 심정으로 치대 정원을 15% 감축해 치과계 공멸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 예비후보는 ▲치과의사의 생존권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과의사권익수호위원회 설치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한 직선제 및 온라인 보수교육 도입, 치과의료법을 통한 치과위생사와 치과조무사의 역할분담 ▲위임진료문제 등 불법네트워크치과 해결 ▲젊은 치과의사 가입 유도 및 여성치과의사회 활성화 등도 주요공약으로 밝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경희의료원에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원철·이상민·이동진 등 경희대치전원 재학생 대표단은 지난 6일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을 예방하고 재학생 57명이 모은 헌혈증서 102장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이 사랑의 헌혈증서들은 경희의료원 입원 환자 중 수혈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원철 재학생 총 대표는 “국시를 마친 4학년 재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예비의료인으로서 주위를 위해 뜻 깊은 일을 고민하다 헌혈증서를 모아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돕자고 의기투합했다”며 “이 과정에서 아래 학년의 후배들이 동참하고 나서 더 많은 정성이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이동진 학생은 50여장에 이르는 헌혈증을 기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동진 학생은 “지난 2003년 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사회를 위해 쉽게 할 수 있는 봉사라 생각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나 헌혈을 하게 됐다. 생명존중을 몸소 실천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은 “학생들의 헌혈증 기증 의지를 듣고 깜짝 놀랐다. 학생들이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오는 28일까지 1층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작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민을 위한 ‘2월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작품전에는 서양화가 문정호 작가의 ‘절망 속에 핀 희망의 꽃’을 주제로 2월의 입춘을 맞아 한 겨우내 추위로 움추린 세상을 소생케 하는 생기와 희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문 작가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15점의 유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 시대의 절망적인 어둠과 같은 상황을 희망의 빛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분과학회는 한국 치의학의 미래를 견인하는 가장 든든한 축이다.”지난 7,8일 양일간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이하 치의학회)는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분과학회 임원 리더쉽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각 분과학회의 임원 및 관계자들과 치의학계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지식 등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인사말에 나선 김경욱 회장은 “그동안 우리 분과학회는 국내외적으로 치과계의 이슈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범 치과계 차원의 적극 대응책 마련이 부족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치과계 동향과 전문지식을 연마,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김세영 협회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최남섭 부회장은 “정부 의료민영화 시도와 노령화로 보건의료 정책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 워크숍이 치과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장기적 인력공급 재검토”7일 워크숍은 ▲2014년 치의학 분야 주요 정책(홍순식 보건복지부 사무관) ▲회의진행법에 대하여(김철환 치협 학술이사) ▲치의학분야 신의료기술 등재(장성욱 원장) ▲치과 의료분쟁과 학회의 역할(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대한치의학회 심포지엄 등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초청 강연자로 참석한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 · 이하 보존학회)신임 집행부가 역대 보존학회장을 역임한 원로교수들과 만나 학회 운영과 보존학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지난달 24일 보존학회 신임 집행부는 강남 모처에서 이명종 교수를 비롯한 권혁춘, 박상진, 이정석, 이정식, 최호영 등의 퇴임교수와 이찬영 교수를 포함한 김성교, 백승효, 손호현, 홍찬의 등 현직 원로교수들과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신동훈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들에게 현 집행부를 소개하고 임기 동안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을 설명했으며, 원로교수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신동훈 신임 회장은 “여러 원로 교수님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으며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은퇴 후 서로의 만남이 적었던 교수님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는 데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 연례행사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연세치대(학장 이근우)는 지난달 23일 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은사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사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근우 학장의 축사, 김종열 명예교수의 격려사, 김남훈 학생대표의 답사 순으로 이뤄졌으며, 강의와 학생지도에 헌신한 교수에게 올해의 교수상 시상식을 가졌다.기초학 부문에는 서정택 구강생물학교실 교수, 임상학 부문에는 정일영 보존과학교실 교수, 원내생 임상지도에는 박만수 임상지도교수가 각각 선정됐다.한편, 연세치대는 동계 교수세미나와 임상지도교수 발대식을 잇따라 열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박차를 가했다.지난달 11일 연세치대는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국제화로 재도약하는 연세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2014년도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정은경 백석대 교수를 초청해 ‘Critical Thinking’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고, 이어서 김광만 교무부학장의 ‘학교현황 보고’, 서정택 치대 평가준비위원장의 ‘미국치과의사협회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일정과 준비사항’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안민호·이하 경희치대동창회)가 수원지역 동문들을 찾아 회의 발전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호 회장과 김봉현 총무이사가 지난달 24일 수원지부 동문회를 방문해 경희치대동창회의 주요사업과 모교의 근황을 알렸다. 이날 자리는 새롭게 수원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한성규 동문의 첫 모임을 격려하기 위해 30여명의 지역사회 동문과 함께 한 것으로, 안민호 회장은 경희치대동창회 운영기금에 여유를 줄 평생회비 납부 지로 개설 등 주요사업과 연간계획 등을 설명하며 지역사회 동문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 회장은 수원시치과의사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최정규 동문의 당선을 축하했다. 안민호 회장은 “앞으로 더욱 자주 지역사회 동문들과 만나며 경희치대동창회의 결속력을 다져갈 계획”이라며 “동문들이 동창회의 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66회 치의국시 합격률이 97.9%로 최근 5년간 합격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하 국시원)은 지난 17일 시행된 2014년도 제66회 국시결과 전체 809명이 응시해 79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1.5점(91.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지훈씨가 차지했다.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를 살펴본 결과 올해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번 제6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 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인/터/뷰치의 국시 수석 박지훈 대학원생“환자를 내 가족처럼 진리 실천”“내 가족을 진료한다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습니다.”제6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 박지훈 씨(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게 도와준 주위 분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면서 ‘겸손한 치과의사’가 되리라 다짐했다. 박지훈 씨는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해보는 데까지 해보려고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