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보다 큰 책임이 앞에 놓여 있다는 부담이 저의 어깨를 무겁게 합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위기감을 느끼고 더욱 분발하겠습니다.”지난달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광원 신임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이 의욕에 찬 포부를 밝혔다.이 신임 대학원장은 전임 학·원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면서 주요 추진사업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이 대학원장은 “우선 학제변경 계획에 의해 2017년도부터 현 치전원 체제에서 치과대학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치의예과 신입생은 2015년도부터 들어오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두 번째로 치의학 다목적관 설립, 세 번째로 2015년 치평원의 치의학교육인증평가 대비, 네 번째로 2015년 국제적 문제바탕학습 치과교육학회 성공 개최, 다섯 번째로 연구역량 강화를 꼽았다.이 대학원장은 “전임 학장, 원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의 2년을 꼼꼼한 준비와 더불어 계획한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나가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해야만 하는 중요한 때다. 우리가 설정해 놓
‘지적재산권을 치과적 약자에 환원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치과구강위생 용품 등 발명에 관심이 많은 교수와 개원의들이 뭉쳤다. 이름하여 ‘PD 608’. ‘PD 608’은 소아치과학을 전공한 치과의사를 의미하는 ‘Pedodontics Dentistry’와 6명의 멤버수를 의미하는 숫자 ‘6’, 2008년부터 모임을 시작했다는 의미의 ‘08’을 함축해 놓은 명칭이다. 경희치대 소아치과 ‘아희회’ OB 모임 출신들로 구성된 발명 동호회에는 박재홍 교수(경희대 소아치과 과장), 김광철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과장), 이은영 전임의(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나성식 원장(나전치과), 이우석 원장(우리가족치과), 홍성준 원장(우리아이치과) 등 6명의 멤버가 지난 200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들 발명 동호회가 특별한 이유는 치과의사로서 기본이 되는 진료를 넘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구강보건 관련 기구, 장비, 약품 등을 발명함으로써 지적재산권을 개인의 목적이 아닌 장애인 치과병원을 만드는 일 즉, ‘치과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데 사용하자’는데 뜻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액체용기, 칫솔, 유아용 안전시트 등특허만 13
오는 4월 29대 협회장 선거 예비후보인 김철수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가 이언주 의원이 발의한 전문의제 관련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우선 치과계 내부 합의를 거칠 것을 주장했다. 지난 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는 “이언주 의원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네트워크 치과와 같은 거대 자본이 치과병원을 대형화시키면서 동네 치과의 영역까지 침범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과 악화 일로에 놓여 있는 대다수 치과의 진료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1차 기관 표방 금지라는 바람직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이 초래할 동네치과들의 극단적인 피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언주 의원 법안에 의료전달체계에 따른 의뢰서조항을 추가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를 경쟁우위에 있는 치과병원에서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돼 동네 치과의원이 외면당할 수 있다”며 “이 법안 추진과 관련해 치과계 내부 합의를 거친 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차기 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치기협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장회, 김춘길, 김양근, 고 훈, 변태희 후보(기호순)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기공사회장을 역임한 김장회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소통(모든 보험 보철 기공료 사수, 치과기공소 대표자 및 신규 개설자 소양교육 실시, 회무전반에 대한 투명한 공개 등) ▲화합(학술대회 등록비 인하, 자율 점검제도와 인증마크제도 활성화, 협동조합 설립 추진 등) ▲비전(공익단체로의 전환, 경영자회의 활성화, 해외사업 확대통한 수익, 취업 활동 지원 등)을 제시했다. 치기협 부회장을 역임한 김춘길 후보는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를 비롯해 ▲정책과 재정에 대한 열린 협회를 만들고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재협상 ▲협회 감사과정의 문제점 재조사 ▲기공료 현실화가 이뤄질 때까지 협회 비상체제 운영 등을 주요공약으로 강조했다. 경남기공사회장을 역임한 김양근 후보는 ▲업권 보호를 위한 정책 실현(공정경쟁규약 강화로 저가 기공료 단속, 보험틀니 기공료 행정적 고시 등) ▲세계로 뻗는 치기공사시대 실현(협동조합 운영, 기공물의 공동브랜드 제작 수출, 해외전시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박승구)가 김석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교수를 초청해 ‘연기’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이달 8일 오후 6시 서울연극협회(혜화역 4번 출구 뒤편)에서 열린다. 김석만 교수는 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과 서울시극단 단장을 맡고 있는 공연예술 전문가로 동아연극상 연출상, 한국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덴탈씨어터 관계자는 “평소 연극과 영화, 뮤지컬 등을 보며 자신의 끼를 펼치고 싶은 욕망을 가졌던 치과인들에게 좋은 강연이 될 것”이라며 “김석만 교수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2만원. 참가신청: 010-9855-2879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임 대학원장에 이광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지난달 10일 이 신임 대학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치전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학원장은 1987년에 전북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치과보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부터 전북치대 조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 7월부터 2년 동안 전북대병원 치과진료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치과보존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학원장은 “전임 학장·대학원장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꼼꼼한 준비와 더불어 계획한 일들을 하나씩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2020년 ‘세계를 선도하는 치전원’이라는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청말(馬)처럼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한해를 만듭시다.”에스플란트치과병원(대표원장 이정택)이 지난달 16일 서울대학교치과대학병원에서 ‘2014년 비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의 단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택 대표원장은 “직원들이 자신들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치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꿈의 치과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장영화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전략기획본부장이 연자로 나서 병원의 기본철학을 공유시키고, 외부 병원경영 전문가 강연을 통해 직원자세 및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팁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치과위생사는 “올해 병원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뭔지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더 따뜻한 치과 의료서비스를 펼쳐 병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치과위생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치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이석초)는 지난달 17일 2014년 졸업 예정인 후배를 위한 동창회 진입식의 자리를 마련했다.전주 토다이컨벤션 뷔페홀에서 열린 동창회 진입식에는 이광원 전북대 치전원장, 이석초 동창회장, 오철 아원 아카데미 원장 등 교수와 동문이 참석해 후배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을 북돋웠다. 또 3학년 후배들이 참석해 서로 감사의 마음과 우의를 나눴다.이광원 대학원장은 “동창회 회원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인생이라는 새로운 시험의 장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이석초 동창회장은 “평생직업을 갖게 이끌어준 모교에 대한 애정을 잊지 말라”며 “평생친구로 남게 될 동기 치과의사들의 성공과 우정을 위해서는 학교와 동창회, 동기회가 중심이 돼야 한다. 동창회가 그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고 격려했다. 또 이날 참석한 후배들의 임상능력 발전을 위해 오철 원장이 역자로 참여한 Irwin M. Becker 교수의 Comprehensive Occlusal Concept in Clinical Practice 서적을 선물로 증정했다.치전원 4학년생들은 선배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 동창회 일원으로서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
“An implant has almost the same function as natural teeth.”별안간 외국인 환자가 내원해 임플란트에 대해서 질문한다면 어떻게 답해야 할까?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자국의 비싼 치과치료를 피해 해외 원정 치료를 떠나는 등 치과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 한류 시대’를 대비하기에 맞춤한 치과영어책이 출간됐다.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원)의 ‘치과영어 A to Z’(글과생각)가 바로 그 책이다.책은 시술 상황 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chapter1. Reception(접수)에서부터 chapter3. Oral Hygiene Instruction(구강 위생 교육), chapter4. Endodontics(근관치료), chapter6. Extraction(발치), chapter9. Prosthetic treatment(보철치료)등 술식을 주제로 놓고 세부적인 대화와 용례, 필수단어 등을 채워 넣는 식으로 구성됐다.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치과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한 69개의 Main Dialogue가 전면에 배치되고, 그 내용을 보완해주는 다양한 표현을 정리한 Useful Expression이 따른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1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 제6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생을 배출했다.올해 국가시험에는 졸업생 1명을 포함해 7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2013년 65회 국가시험에서는 97.1%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012년 제64회 국가시험에서는 류제성 학생이 340점 만점에 303.5점으로 수석합격을 차지한 바 있다.
사람사랑치과 새내기들이 병원의 철학을 배우고 동료 간 우정을 쌓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사람사랑치과 신입직원 오리엔테이션 ‘새로배움터’ 행사가 지난달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새로배움터’는 사람사랑치과에 입사한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주간의 직원교육에 앞서 새내기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 지점을 직접 방문해 병원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얻는 미션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