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구강보건향상을 책임지고 있는 군진지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이일구 중령이 다시 군진지부장으로 돌아왔다.올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일구 신임 군진지부장은 직전 지부장인 홍진선 중령에 앞서 군진지부를 맡은 바 있다.군진지부장은 관례적으로 육군 치의병과장이 맡게 되는데 지난해 초 국군수도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치의병과장 임무를 마쳤던 이일구 중령이 올해 다시 치의병과장으로 직위가 변경됨에 따라 군진지부장에 복귀한 것이다.이일구 신임 군진지부장은 현 치의군의관들이 대다수 단기복무 군의관으로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장기군의관 확보를 우선 목표로 잡고, 아울러 군내 치의장교들이 군의장교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군진지부장은 “치의장교들의 처우개선 및 군치과병원 설립, 치의장교의 군병원장 보직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국군수도병원 부속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 추진은 현재 치협과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의 긴밀한 협조관계 속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최종 검토만 남은 단계다. 군진지부는 이와 병행해 2015년 이후에는 독립적인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을 추진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47회 졸업생 일동(대표 최원재·이하 47회 동문)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뜻 깊은 모교사랑을 실천했다.47회 동문회 측은 최근 열린 졸업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원재 졸업생 대표가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에게 5000만원 기부금 약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47회 동문들은 “졸업 20주년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고, 후배이자 앞으로 동료가 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한 뜻을 모았다”며 “계속해 모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 날 ‘8747 동기회’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앞으로 학생 열람실 개선사업을 비롯한 각종 학업 여건 향상을 위한 부분에 사용될 예정이다.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측은 “이들의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더욱 나은 교육환경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동문 활동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근 전 경남치과기공사회 회장이 ‘세대교체론’을 강조하며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차기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27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 전 회장은 “현재 치과기공소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아울러 과다경쟁으로 수익성마저 떨어지고 있다”며 “더욱이 정부의 치과보험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치기공사의 파이를 늘리지 않으면 미래는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3년은 치기공사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를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으며, 치기공계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공약사항으로 ▲업권 보호를 위한 정책 실현(공정경쟁규약 강화로 저가 기공료 단속, 보험틀니 기공료 행정적 고시, 치과기공물 시장 확대, 노무 및 산업지원, 국비지원 컨설팅 등) ▲세계로 뻗는 치기공사시대 실현(협동조합 운영, 기공물의 공동브랜드 제작 수출, 해외전시회 지원 등) ▲강력한 치기협 만들기(임플란트 보험 대비한 TF 구성, 협회 수익사업 검토, 보수교육의 다양화,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의 실현을 들었다. 김 전 회장은 경남기공사회 회장, 경남의료기사연합회 회장, 전국시도지부협의회 회장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고훈·이하 경영자회) 신임회장 선출과 관련해 2월 말에 선출되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신임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경영자회는 지난달 20일 서울힐튼호텔에서 1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오랜 논의 끝에 이같이 의결했다. 신임 회장 선출과 관련해 후보등록 마감 기한까지 등록한 후보가 아무도 없자, 이날 총회에서는 후보를 추천해 선출하자는 안과 차기 치기협 회장에게 경영자회 회장 선임권을 위임하자는 안을 두고 표결을 진행한 결과, 총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이 많아 추천을 통해 후보자 3명이 추천됐다. 하지만 3명 모두 후보로서 결격사유가 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오는 24일 새로 선출되는 신임 협회장에게 경영자회장 선임권을 위임키로 최종 결정했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경영자회의 재정, 시도지부 경영자회에 대한 권한 강화 등을 핵심골자로 하고 있는 정관개정안에 대해 치기협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보고사항으로 상정됐다. 그러나 개정안에는 ‘시도지부 경영자회의 설치 및 운영은 경영자회 회칙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명시해 결국 각 지부 경영자회가 해당 시도회로부터 독립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하고 있어 최종 통과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서여동)가 갑오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모임을 가졌다.서여동은 지난달 20일 강남 파이낸스센터 파트너스라운지에서 ‘2014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하례식에는 14회 김찬숙 동문을 비롯해 김정자, 강민선, 권오임, 김혜숙, 고성희, 김은숙, 김애라 동문과 허윤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최명진 동문회장과 여자동문회 임원 등 30여명의 동문 선·후배들과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여학생들의 멘토를 맡고 있는 동문들이 참석했다.
교정학의 신선한 임상을 접하면서 봄의 화려한 선율에 빠져 신년의 친교도 나눴다.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주임교수 박영국), 교실 동문회(회장 이영준·이하 경교회), 경희대 구강생물학연구소는 지난 25일 베스트 웨스턴 강남호텔에서 ‘2014 임상교정 컨퍼런스, 스프링 콘서트 및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수 명예교수, 정규림 아주대 임치원장, 박영국 주임교수, 이영준 경교회 회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한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임상교정 컨퍼런스에서는 노민기·양동민·최은경·권혜영 등 4명의 3년차 레지던트가 치아교정의 증례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교정과 신입 1년차 레지던트 및 석·박사 선생님 소개, 전공의 수료패 전달, 석·박사 학위기념패 수여, 증례집 헌정식 등도 진행됐다. 석·박사학위 수여자들이 의국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음악회인 스프링 콘서트와 함께 하는 신년교례회가 진행됐다.이은만·백주희 동문은 각각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B Rossette’를 연주했으며, 이정민 동문이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또 양선인 치전원 3학년생이 피아노 독주를, 양동민 레지던트가 솔로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박영국 주임교수(치과
김영석 원장(얼굴에 미소 치과의원)이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Dentofacial Orthopedics)의 왓슨상(Watson Award)을 수상한다. 개원하면서 연구를 병행한 가운데 수상하게 돼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원장은 ‘Effect Of Piezopuncture On Tooth Movement And Bone Remodeling In Dog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2014 Wayne G. Watson Award’를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AJODO 편집위원회의 Annual Meeting에서 있으며, Annual Meeting은 오는 4월 26일 뉴올리언스에서 미국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중에 열린다.왓슨상은 AJODO에 게재된 지난 한해 논문 중에서 생물학적 또는 실험적 연구 성과가 가장 뛰어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 원장의 논문은 미국 교정학계의 유명한 석학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지난 2013년 7월에 게재된 것으로 김영석·김수정·윤현주·박영국(이하 경희대 교정과), 이주학·문원(이하 UCLA 교정과) 등 6인의 공저로 이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안민호·이하 경희치대동창회) 신임 집행부가 지역사회 동문들을 끌어안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민호 회장과 김 덕 홍보이사 등 경희치대동창회 임원진은 지난달 13일 분당 모처에서 성남지부 동문회 정기총회를 방문해 지부 신임 임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자리에서는 염상국 동문이 성남지부 동문회 신임회장에, 박규선 동문 등이 총무에 선출됐으며, 오는 3월 치러지는 경기도 회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진 경기지부 부회장이 참석해 동문들과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호 회장은 모교와 중앙 동창회의 소식을 지역 동문들에게 전하며 “경희치대동문들이 더욱 가깝게 우정을 나누며 치과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동창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의 스포츠 현장 참여가 활발하다. 전명섭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총무실행이사는 지난달 7일부터 올림픽공원 SK경기자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세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오피셜 닥터로 참여해 선수들의 안전을 돌보았다. 전 이사는 그동안 다수의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도핑 검사관 및 공식주치의로 참여해 왔으며, 치과계 내에서는 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를 기획하는 등 치과의사이자 준 프로급 배드민턴 선수다. 이번 대회기간에서는 이한주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전 이사를 격려하는 한편, 대회 국제 심판장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학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이번 대회 뿐 아니라 향후에도 치과의사가 다양한 경기단체의 스포츠닥터로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식적인 스포츠 팀닥터 연수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31년 간 교정연구에 집중해온 정수가 이 트위지에 담겨 있다.”지난달 16일 이래안교정연구소(소장 김중한)는 서울 서초동 이래안교정연구소에서 제2회 브라켓잘붙이기연수회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소에서 개발한 브라켓 계측 ·부착 기구인 ‘트위지(Tweege)’를 소개했다.김중한 소장이 25년 동안 연구해 기존의 트위저와 게이지의 기능을 합쳐 개선한 ‘트위지(Tweege)’는 치아에 브라켓을 부착할 때 시술이 번거롭지 않고, 정밀한 높이 계측이 가능하며, 수평유지가 용이한 장점이 있는 기구다.또, 그동안 눈대중으로 볼 수밖에 없었던 최후방 구치부까지 접근이 가능하다.김중한 소장은 “사실 진단보다 치료로 바로 진입하는 게 치과의 관행이었다”며 “나는 진단하고 치료 계획, 연구에 집중했다. 브라켓을 얼마나 잘 붙이느냐에 따라서 교정 치료 전체가 좌우된다. 오랜 연구를 통해 탄생한 트위지는 가장 정밀하고, 정확하게 어금니까지 붙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소장은 현재 ‘좋은얼굴교육훈련센터’를 개소해 그동안 쌓아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 오픈세미나로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얼굴 만들기를 넘어 좋은 사회를 만드는 GPGS(Good People for Go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관악첨단치과의료센터 건립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실무 조직을 최근 꾸렸다.치과병원은 관악첨단치과의료센터 건립준비단(단장 김성균)을 지난 23일 발족,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사무실 개소식에서는 설립 경과보고와 센터 건립준비현황판 제막식에 이어 김성균 단장의 기념사와 류인철 병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김성균 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악첨단치과의료센터의 설립은 치과의료 연구와 교육 기능을 강화해 우리나라 치의학의 융합적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선도적인 치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발족한 건립준비단은 센터 건립 운영에 관한 조직, 인사, 진료, 교육, 규정 제정, 시설 환경, 진료시스템 구축 등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안에 마련되는 첨단치과의료센터 개원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관악첨단치과의료센터는 교육과 연구중심의 학제 간 융합연구 활성화와 임상교육 기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12년 착공식을 통해 건립이 가시화됐다. 특히 이날 개최된 건립준비단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첨단치과의료센터 개원에 필요한 조직 및 인력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