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지난 17일 시행됐다.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시행되다 올해 최초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원주 등 지방에서 확대 시행됐다.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접수인원은 총 818명으로 서울은 용산구 용산공고에서 시험이 진행됐다.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합격여부는 오는 29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람들이 띠를 잇고, 그 띠를 타고 연탄이 후미진 곳 구석구석 배달됐다.지난 16일 김세영 치협 협회장과 임직원들은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갖고 일대의 소외된 가정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중계본동 백사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일대의 다수가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다. 김세영 협회장, 최남섭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박선욱 국제이사를 비롯해 40여 명의 치협 임직원들은 중계동 백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 장, 3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배달했다.김세영 협회장은 “새해를 맞아 밖에 나와 땀을 흘리는 시간을 갖고,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보듬자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치협 임직원의 봉사활동과 따뜻한 마음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돼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으로 각인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태희 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수석부회장이 오는 2월 있을 치기협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 13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변 전 부회장은 “치과기공계가 요즘 너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이에 기공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업권 수호에 나서는 한편, 회원으로부터 신뢰받고 화합과 단결로 회원의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전 부회장은 “지난 50년동안 수많은 역경을 겪어오면서 기공계가 성장을 거듭해왔듯이 지금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인 지금의 현실에서 기공계는 새로운 ‘창조적인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전 부회장의 주요 공약사항은 ▲효율적인 경영방안 수립 등 새로운 성장 환경구축 ▲치과기공사 생존권 및 업권 보호 ▲경영자회 활성화 통한 기공료 제값 제때 받기 ▲기공학회를 기반으로 치과기공 강국 구축 ▲회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변 전 부회장은 부산시 동래구회장을 시작으로 부산시기공사회 기공이사, 재무부회장, 회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 치기협 수석부회장 등을
22대 김정균 집행부의 모임인 ‘일송정’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져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일송정은 지난 11일 신년을 기념한 모임을 갖고 우의를 다졌다. 22대 집행부는 1993년 5월부터 1996년 4월까지 3년간 치협을 이끈 집행부로 21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당시 협회장인 김정균 고문을 비롯해 당시 부회장인 김화규·이상래, 총무 정관희, 법제 최종운, 학술 권영혁, 재무 최성근, 공보 변영남, 군무 김동기, 자재 김우성, 보험 이찬영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도 치과계 요직을 맡아 치과계를 이끌면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이날 모임에 참석한 원로는 “매년 1월에는 부부동반을 겸한 신년모임을 개최할 뿐만 아니라 두달 마다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함께 회무를 해도 임기가 끝나면 흩어지기 쉬운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집행부에도 귀감이 되리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출신 치과의사들에게 동문회 차원의 격려가 이어졌다. 지난 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경희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봉관) 신년교례회’에서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을,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경희치대 출신인 두 동문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사회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춘진 의원은 “갑오년 청마의 해 첫 수상을 동문회로부터 받아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또 모교 동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은 “경희치대 출신으로 서울지부 부회장과 회장을 맡으며 모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한 것을 좋게 봐준 것 같다”며 “상을 준 뜻을 잊지 않고 한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도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정재규 치협 고문,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등 경희치대 출신 치과계 오피니언리더들이 참석했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http://www.dentphoto.com)가 온라인 개원정보 박람회 ‘2014 덴트포토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dentphoto.com)에서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하는 시간에 편안한 장소에서 종합개원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임플란트관, 기구·재료관, 금융·인테리어관, 의료정보·문화관, 학술관 등이 마련돼 치과관련업체와 단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는 물론 현재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유용한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금융·인테리어관의 대출상담 도우미를 통해 합리적인 조건으로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특가판매를 통해 다양한 치과기구, 재료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덴트포토 관계자는 “회원이 아니더라도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치과의사라면 참관비가 무료인 덴트포토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둘러보는 것도 개원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덴트포토는 치과의사 1만7000여명을 비롯해 직원, 치과관련업체 등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 · 이하 대여치)에서 시각장애우들의 구강보건 교육을 위해 점자책을 펴냈다.대여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백희영 · 이하 여과총)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장애우와 함께 따뜻한 맘 평생 구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점자책인 ‘행복한 치아세상’을 지난달 13일 펴내고 장애우 시설에 지원했다.점자책은 ▲양치질법 ▲치아질환, 잇몸질환 등을 다룬 치과질환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을 다룬 구강관리방법으로 구성돼 있다.최영림 회장은 “관련된 점자책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비용의 문제로 많은 내용을 담진 못했지만 시각장애우, 일반 장애우들에게 필요한 구강관리 상식을 오롯이 담았다”고 말했다.
단국치대 코이카 몽골 사업팀(팀장 신승철 교수 ·이하 사업팀)이 낙후된 몽골의 치과진료조무사 양성 교육 및 제도 확립에 나선 가운데 제2차년도 사업예산을 4억원으로 확정지었다.2차년도 사업을 계속 수행토록 코이카(한국국제협력재단) 사업에 선정된 사업팀은 지난해부터 연간 약 5억원의 코이카 사업비를 수주한 바 있다.사업팀은 몽골에 치과진료조무사 제도를 확립하고 몽골 치과 진료의 효율화 및 선진제도 추구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과학대학 치과대학(학장 아리온톨)을 방문했다. 사업팀은 향후 몽골 4년제 대학 치과위생사는 공무원 신분으로 보건소와 학교구강진료실의 운영담당자로서 예방과 구강보건교육의 전문적 임무를 수행토록 했다. 또 개원가 치과 병의원의 대다수 치과진료보조 역할은 1년 과정으로 훈련시킨 치과진료조무사(Dental Assistant)가 담당토록 업무를 구분, 개선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몽골 정부와 치과계에 학교구강진료실을 부활토록 설득하는 한편 담당 인력을 졸업하는 몽골의 치과위생사로 해 공중구강보건 전문요원으로 임용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신승철 교수는 “각자 직업 만족도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홍찬의·이하죽전치과병원)이 갑오년 새해의 첫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7일 죽전치과병원은 첫 봉사활동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이날 봉사활동을 3시간동안 총 30여명의 노인들이 구강검진을 받았으며, 검진을 통해 발견된 중증환자들은 죽전치과병원 및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연계해 치료토록 했다.용인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시설이나 집에서 치과병원까지 거동하기 어렵고, 협조도가 낮아 내원하기 망설여졌다”면서 “이렇게 직접 이동치과진료를 와주시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죽전병원은 지난 2012년 5월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지역장애인의 치과진료를 담당하고 있고,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치과진료에 힘쓰며, 2013년 한해 2500여명의 장애인 포함 해 총4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박용호·이하 치문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치문회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문학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치문회가 지난 7일 박용호 회장을 포함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간 갑오년 새해인사와 함께 향후 치문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했다.치문회는 치의문학집 5호지를 발간해야 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양질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으며, 치문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젊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권유키로 했다.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재영 원장이 연자로 나와 치과의사와 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장재완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특별히 참석해 치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박용호 회장은 “갑오년 말띠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치문회가 치과의사들의 정서를 대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문학 창작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재완 문화복지이사는 “앞으로도 치협은 치문회 등 치과의사들의 문학활동에 더욱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데 집중한 원광치대(학장 이병도)의 교육이 빛을 발하고 있다. 원광치대 재학생들이 지난 2012년에 이어 2013년도에도 전라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북지식센터장상, 총장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원광치대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창의과학 멘토링 프로그램의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박지용 학생은 2012년 산학협력단장상, 2013년 전북지식센터장상 수상에 이어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이뤄내 눈길을 끈다. 원광치대는 지난 2010년부터 유형근 교수(치주과)가 중심이 돼 창의과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며, 예과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 과학의 설계’라는 과목을 개설해 치의학과 일반과학을 연계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조별 팀프로젝트를 진행, 창의적인 아이디어 결과물을 만들어 내 이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물들이 지역사회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이는 본과 공부에서 전공 치의학분야 연구와도 접목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유형근 교수는 “우리의 교육제도는 지식의 습득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