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토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도 협조가 이뤄지기를 바랍니다.”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9일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이 5개 보건의약단체 단체장을 초청해 마련한 신년교례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협회장은 “올해의 시작이 보건의약단체들에게는 안녕하지 못한 시작이 되고 있다”며 “국민피해를 막기 위해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한 노력에 보다 협조를 바란다. 공단이 보건의약단체들과 소통하며 접목점을 찾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대 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앞서서부터 급여구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 부분을 각 보건의약단체에 알려왔다. 이는 수가 한 부분을 조정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재원구조 조정이 동시에 가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보건의약단체 단체장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2014년을 맞아 ‘치과위생사가 만드는 건강한 미소!’라는 슬로건으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의기법) 정착 등 현안해결을 통해 치과위생사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치위협은 지난 4일 김원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지부 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갑오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한편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김원숙 치위협 회장은 “지난해 의기법이 안착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이 설정됐다”며 “앞으로 치과위생사의 업무 현실화를 위해 채용 확대 및 처우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계도기간과 유예기간은 분명히 다르다. 현재 의기법은 계도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치과에서는 간호조무사가 치과위생사 업무를 수행해도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의 고유 영역이 있는 만큼 의기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치과계가 관심을 쏟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치위협은 의기법 뿐 아니라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치위협은 우선 면허 신고제를 대비해 복지부
2014 갑오년 새해를 맞아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김재형)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민을 위한 YB 사진클럽(회장 백승문)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이번 사진전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는 빛의 예술 찰나 또는 긴 기다림 속에서 그려진 사진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달 간 전시한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YB 사진클럽은 35명의 사진전문 회원들이 사진의 열정을 갖고 순수 사진예술을 최고의 예술경지로 이끌어 가고자 끊임없이 도약하며 또한 인생의 ‘희로애락’을 사진으로 승화시켜 행복한 삶을 이끌어가고 있다.김재형 치과병원장과 백승문 YB 클럽사진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환자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의 감성을 심어주고 특히 치료받는 환자분들에게 아픈 부위만 치료 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료 받을 수 있는 멋지고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송광엽)이 겸임 교수를 초빙하고 있다.서류접수는 오는 17일 마감되며, 치의학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임상경력이 7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겸임교수는 3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주중 한나절(오전 또는 오후)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지도하면 근무 요건이 충족된다. 겸임교원은 임용 규정에 따라 전북대 총장이 임용하는 전북대의 정식 교수요원이다.문의 : 063-270-4007(강영숙)
대통령도 노치의 앞에서 존경의 예를 표했다.33년 간 한센인 진료봉사에 헌신한 강대건 원장(강대건치과의원)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국민훈장모란장을 수훈했다.지난달 26일 청와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매진하거나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한 ‘우리 시대의 영웅’에게 국민추천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를 갖고 간담회를 열어 강대건 원장 외 37명의 포상자를 치하했다.특히 이번에 강 원장이 받은 국민훈장 모란장은 6명의 국민훈장 서훈자 중에서도 가장 높은 2등급 훈장으로, 지난해 9월 강 원장이 수훈한 교황청 훈장에 이어 치과계는 ‘겹경사’를 맞았다는 분위기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남을 돕겠다는 생각이 있어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법인데 여러분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산증인”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여러분처럼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자발적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계신 봉사자분들이 등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강대건 원장은 수훈자를 대표해 “한센인의 웃음을 보며 힘든 것도 잊고 봉사했다”며 “묵묵히 지켜봐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강 원
원광치대(학장 이병도) 19기 졸업생 일동이 졸업 10주년을 맞아 모교발전기금 3500만원을 대학에 기탁했다.19기 졸업생을 대표한 박상수 원장(군산 모아치과의원)과 임성준 원장(논산 부부치과의원)은 동기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최근 대학을 찾아 정세현 총장에게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모교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 특히, 후배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원광치대는 지난 2013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전국수석과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해 분위기가 고무돼 있으며, 곧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제2치학관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병도 학장은 “졸업생들의 모교발전을 위한 마음을 감사히 받겠다. 제2치학관 준공을 통해 보다 앞선 교육 및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치과의사들이 뉴욕치대의 최신 임플란트 강연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EBI임플란트(대표이사 김미숙)가 ‘조상춘 교수(뉴욕치대 임플란트과)와 함께하는 한 겨울밤의 임플란트 이야기’ 세미나를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대구 EBI임플란트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Long-term solutions of implant complications으로 시련과 극복’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상춘 교수가 23년간 뉴욕치대에서 경험하고 축적한 임플란트 관련 임상노하우가 다뤄져 참가자들을 집중시켰다.조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외과 및 보철적인 고려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Sinus Kit, Implant Remover, Immediate Placement, Ridge Contouring Bur등의 활용례를 강의했다.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Implant Remover에 특히 관심을 나타내며 정확한 활용법을 묻기도 했다.조상춘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하려면 골과 연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적게 하라. 특히, 임플란트의 심미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연조직을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며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임상적 성공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이하 악성학회)가 초도 이사회를 통해 학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했다. 악성학회는 지난 14일 차인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초도 이사회에서는 선임된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14년 각부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사업을 승인했다. 차인호 회장은 “임원으로 위촉된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악성학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악성학회는 당일인 14일 오전에 제27차 인정의 시험을 진행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대학원)이 외국인 학생들과 친목을 나누기 위한 송년 모임을 최근 마련했다사진.대학원 측은 지난 달 30일 오후 5시 치의학대학원 교육동 5층 북 카페에서 ‘2013 외국인 학생 초청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는 미국, 중국, 몽골,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총 6개국 21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이승표 기획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비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자 학업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웨이 홍 학생은 “좋은 행사에 초청받아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돼 한 해를 보내는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됐다”며 “2014년에는 더욱 소속감을 갖고 열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빈민촌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곳이 과연 사람이 사는 곳인가 의심했습니다. 식수나 화장실은 말할 것도 없고 돼지와 닭이 사람과 뒤엉켜 같이 살고 있어 누가 사람이고 누가 가축인지 구분이 되질 않을 정도였습니다. 구강상태요? 아이들 입안이 전쟁터입니다. 멀쩡한 치아를 세는 게 더 빠릅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과 한국의료재단(대표원장 이해선)이 후원하고 성남시 분당 소재의 삼성교회 의료선교회(대표 유광산)가 주관한 필리핀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명 훈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이번 봉사진료에 대한 첫 인상을 이렇게 회상했다.민간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종교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이번 의료봉사단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지난해 지구촌 최악의 재해’라 불린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 레이테주 아래에 위치한 도시 두마게티를 찾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와 내과 전문의, 간호사, 일반인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무료진료와 더불어 의약품과 구호품을 나눠주며 생전 칫솔을 만져보지도 못한 아이들에게 칫솔을 나눠주며 이 닦는 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번 봉사단의 도움으로 3일 간 소아과, 내과, 치과 진료에 해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 44대 학생회가 재학생들을 위한 미니도서관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경희대치전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5시 치의학관 지하 2층에서 ‘작은 도서관 가꾸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D-SQUARE를 오픈했다. 이 날 오픈식에는 박준봉 원장과 권긍록 교무부학장이 참석해 학생을 격려했다. D-SQUARE는 교내 매점 내에 항상 비어있는 책장 2개를 발견한 학생회 측에서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치전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독서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지혜를 공유하며 ‘우리들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면 더 큰 의미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추진됐다.‘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착안해 구성된 D-SQUARE는 경희대치전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내 인생의 책’을 기증해 모아진 120여권의 책으로 오픈했다.D-SQUARE 이용은 비치된 대여일지 작성 후 누구나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