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실무위원장 최치원·이하 남구협)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남구협의 배현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19일 남구협 대표로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통일부장관 표창은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남구협을 대표해 받은 바 있다.개성공업지구에서 개성공단 근로자들 및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통일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남북공동위 이주태 사무처장은 “배현숙 부회장과 남구협은 정기적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해 헌신적으로 구강보건사업에 매진한 바, 통일부 장관을 대신해 이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최치원 이사는 “작년에 이어 남구협이 받는 두 번째 표창이라 영광이다. 통일부 측에 우리의 존재를 크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며, 향후 통일부가 북한 구강보건사업을 하거나 정책을 입안할 때 남구협이 파트너십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표창은 배 부회장을 대신해 개성보건사업의 파트너인 일산백병원 측에서 대리 수상했다.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 주는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의 해외의료봉사가 해를 거르지 않고 있다. 일웅봉사회 의료봉사단(단장 최진영)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빈증성립병원(Binh Duong Provincial General Hospital)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일웅봉사회 의료봉사단은 김명진 이사장과 최진영 단장, 오용석·박영욱·서병무 교수, 장명지 대만 Sijhih Cathay 종합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등을 비롯해 12명으로 구성됐으며, 베트남 체류기간 동안 50여명의 환자를 예진했다. 의료봉사단은 더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예년 2개로 운영되던 수술팀을 올해 3개로 증편해 운영했으며, 구체적인 진료내용으로는 구순열 8명, 구개열 12명, 코성형 5명, 구순열 2차수술 4명, 치조골이식 1명, 구개누공 4명, 대구증 1명, 소이증 2명 등으로 총 37명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명진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19회째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곳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에 내년에는 20주년 기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의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카오미)와 하나카드사가 학회 회원들을 위한 신용카드 발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카오미와 하나카드사는 지난달 19일 MOU를 맺고 카오미 학회 회원들을 위해 설계된 ‘SMART POINT 하나SK카드’를 출시했다.‘SMART POINT 하나SK카드’는 매달 이용실적을 자동 집계해 가장 많이 사용한 2개의 특별업종 이용액 전액에 대해 포인트 4배(2%)로 자동 적립되고 모든 사용금액에 대해 기본 0.5%가 적립된다.또,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설정하고 현금캐쉬백 신청을 하면 익월 결제 계좌 통장에 자동입금된다.카오미 측은 “학회비를 이 카드로 결제했을 경우, 포인트 적립, 캐쉬백 등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손잡고 운영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이번에는 전남 신안군을 찾았다.자일리톨버스 봉사단은 지난달 21일 신안군 압해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과 마을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레진, 스케일링, 발치 등의 진료를 했다.자일리톨버스는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내의 오지를 찾아 무료 치과진료를 해주는 사회 공헌사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에는 제주시 성산읍 수산초등학교를 찾아 학생과 주민 80여 명을 진료하고 돌아온 바 있다.신안군 압해읍은 연륙교가 있지만 섬인 압해도에 위치해 있어 오지로 분류되고, 치과도 읍내에 두 군데밖에 없는 상황이다. 봉사단을 이끈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아무래도 오지라 구강에 대한 관심이 적고, 치과접근도도 낮아 보였다”며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치열기의 아이들이 많았는데, 결손가정에서 자란 탓에 관리가 안 된 케이스도 많았다”고 말했다.압해동초등학교 관계자는 “치과 시설이 부족한 이곳까지 찾아와 주신 데 대해 치협과 롯데제과 측에 감사드린다. 사회공헌사업이 학생들과 주민들의 구강건강의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 1회 치의미전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림 그리는’ 치과의사 이한우 원장(진주 건강한치과의원)이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이한우 원장은 진주 경남문화예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열고 치의미전 대상을 받은 ‘향’를 비롯해 멸치잡이 어부들의 역동성을 담은 ‘비린내’, 흰색과 붉은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승무’ 등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진료 중간, 점심 시간, 퇴근 후 등 틈날 때마다 붓을 놓지 않았다는 이 원장은 이번 개인전을 “자연인 이한우의 예술 욕구를 표출하는 장”으로 설명했다.그는 “치과의사로서 33년을 살았고, 나이도 ‘인생을 다시 순환하는 나이인’ 환갑이다. 이번 개인전은 인간 이한우로서 예술적 욕구를 유감없이 표출하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사실 그림을 시작한지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개인전이 조심스럽다”면서 “하지만 오랫동안 문학, 철학 등을 공부해왔다. 정통회화 기법을 주로 익힌 습작 5년의 시기를 지나서 향후에는 의미와 철학을 표출하는 그림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실제로 그의 그림은 풍경화가 주가 된 초기의 정통회화에서 의미를 천착하는 실험작으로 변모하는 중이다. 이 원장은 “‘지하철
원희목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26일자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에 임명됐다.복지부는 원 신임원장이 정보화 등을 통한 국정과제 수행 지원과 개발원의 조직역량 강화 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적임자로 평가했다.원 신임원장은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근거인 사회복지사업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복지사업 전자화에 크게 기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와 의정활동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적극적인 역할 강화와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도 입법·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우수상 수상자로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과 오제세·이언주·최동익 민주당 의원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선정됐다. 이번 상은 국회 사무처가 제정해 지난달 30일 시상한 것으로, 국회 차원에서 입법 우수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은 처음이다.최우수상 수상자는 이한구·이명수 새누리당 의원과 강창일·주승용·김우남 민주당 의원 등이며, 우수상 수상자는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총 25명이 선정됐다.
박형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학술이사가 대한치과기공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지난 16일 신흥 1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기공학회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신임 회장 선거에서 박형랑 후보가 후보로 나선 이청재 신흥대학 치기공학과 교수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회인단 85명 중 6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박형랑 후보가 38표를 얻어 25표를 얻는데 그친 이청재 후보를 눌렀다. 기권은 4표를 기록했다. 박형랑 신임 회장은 “기공학회가 협회로부터 독립성을 갖고 종합학술대회를 실무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갖고 하겠다”면서 “특히 내년에 시행되는 면허신고제로 인해 발생될 장소 제한 등 회원들의 보수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집체교육과 더불어 사이버 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또 ▲기공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 영구등재를 위해 계속평가를 추진하고 국제규격의 영문학회지 발간 ▲소양교육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통해 연자들의 자질을 증진시키고 차세대 연자 발굴 등에도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에 협회 학술이사와 교육이사, 7개 분과학회 회장을 기공학회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했던 것을 협회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지난달 20~22일까지 태국 보건성이 주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치과연맹(FDI), 국제치과연구학회(IADR)가 후원하는 태국 크라비에서 개최된 치아우식학회 국제회의에서 발표해 주목받았다.박 교수는 ‘Caries Control throughout Life in Asia’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의 6개국에 할애된 국가별 보고시간에 한국대표로 한국 구강건강상태의 성공과 도전을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구강검사 질관리 책임자로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가 구강건강 지표생산에 관련된 업무를 맡아오고 있는 박 교수는 특히 이번 학회를 통해 최근 15년간의 한국 구강건강지표의 변화추세와 치아우식 감소의 추정원인요소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오산예치과(대표원장 조정훈)가 지난 6일에서 7일까지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이번 워크숍은 조정훈 대표원장을 포함한 총 23명의 직원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조정훈 대표원장을 비롯한 오산 예치과 구성원들은 서로의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 눈을 던지며 마음껏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2013년 인재우선 경영을 진행 중인 조정훈 대표원장은 “직장이 단순한 일터가 아닌 즐거움이 공존하는 곳임을 확인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은 지난달 22일 광주 양산동에 위치한 시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가호)을 찾아 진료봉사를 펼쳤다.7명으로 구성된 진료 봉사단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이용해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 및 어린이 54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스케일링, 단순처치, 구강검진, 보철 상담 및 틀니사용 교육 등을 벌여 복지관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조선대치과병원은 광주지역 노인과 결손가정 아동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수단 등의 이유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과적인 봉사를 실시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이동치과버스를 이용해 한 달에 두 번씩 주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