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달 15일 단국치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3학년 김택빈, 박효식 학생(지도교수 치과 보존과 문호진)이 동상을 수상했다사진. 치협과 한국 치과대학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주관하고 덴츠플라이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1개 대학의 17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영어 발표력과 연구주제가 수준이 높다고 평가됐으며, 단국대 치과대학팀은 ‘백서 절치에서 적층 조형술로 구현된 치아 매식체 평가’라는 주제로 발표, 심사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11월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모여 그동안 연구한 주제를 발표하는 학술경연대회는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을 위해 모든 발표와 질의응답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연구주제의 독창성, 응용 가능성, 논리전개의 타당성 등이며, 영어로 진행되는 발표인 만큼 영어 프리젠테이션 능력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대병원이 지난달 28일 QI 구연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퍼포먼스 구연 발표 팀으로는 치과와 공동으로 참가한 약제부 외에 간호부,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중환자실 등 6개 팀이 참가했다사진. 치과와 약제부가 공동으로 연출한 주제 ‘환자 안전관리’에서 구연발표 퍼포먼스 팀원들은 맛깔스럽게 국악의 소리 창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치과 및 약제부 팀은 전문가 수준급의 우아한 부채춤으로 일약 QI 경진대회 스타가 됐으며, 관객들의 절대적인 호응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의료 질 활동의 내용을 유쾌하고 즐거운 뮤지컬, 콩트 ,개그, 즉석 뉴스진행, 댄싱 등으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감탄과 폭발적인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규 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 질 향상활동을 해온 직원 여러분께 노고의 말씀과 QI 활동을 통해서 얻은 값진 의료 질 향상의 결과물들을 꾸준히 유지 하며 최고의 의료 환경, 의료서비스, 의료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제1차 시민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장애인치과병원 측은 지난달 22일 제1차 시민위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위원회 위원 위촉과 병원소개 그리고 병원에 대한 토론 및 건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시민위원회는 시립병원들이 공공병원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위원회에는 김정식 장애인사역목사, 성동장애인복지관장을 비롯해 지역사회공공기관, 장애인유관기관, 장애인환자 및 보호자, 본원 관계자 등 총 10명의 구성원 중 7명이 참석했다.김영재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이번 시민위원회 개최와 관련 “공공병원의 사업운영에 대한 시민의 참여는 선도적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시민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의 제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음속에 아로새겨진 고 최목균 교수를 기리는 학술상을 제정해 화제다. 학술상의 이름은 운각학술상으로 윤현중 교수(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가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운각학술상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과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이종철)가 시상하는 상으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자 대학원장을 역임한 최 교수의 업적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운각은 최 교수의 아호이며, 최 교수는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의 아버지’로 기억되고 있다.가톨릭대 치과학교실과 교실 동문회는 지난 1일 학술강연회 개회식 중에 ‘제1회 운각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윤현중 교수에게 상을 시상했다. 윤 교수는 최 교수와 10여년간 함께 근무했으며, 여의도 성모병원 치과센터 개설의 산파 역할을 하는 한편 SCI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집필한 공로가 인정됐다. 운각학술상이 더욱 뜻 깊은 것은 제자들이 최 교수를 기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갹출해 기금을 마련한 점이다. 이에 따라 운각학술상 재원은 동문회에서 지원한다.이종철 동문회장은 “최 교수님는 김수환 추기경의 주치의시기도 했는데 성인의 반열에 오르
신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부산치대 동창회) 회장에 차재헌 부회장이 선임됐다. 부산치대 동창회는 지난달 15일 정두윤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관계자들과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정기총회를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16대 신임 집행부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한편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 중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황태호 5기 동문을 선정,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아울러 동창회 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졸업 25년을 기념해 4기 동기회(기장 서봉직)에서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졸업 10주년을 맞이한 19기 동기회(기장 이지현)도 동창회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정두윤 회장은 이임사을 통해 “지난 2년간 아낌없는 격려에 감사드리고 차기 임원단과 동창회의 발전에 동문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공식적으로 취임한 차재헌 신임회장은 “선임 회장님들이 튼튼하게 쌓아올린 반석위에 내실을 다지고 동문 여러분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기총회에서는 16대 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센터장 권용대)가 오는 7일(토) 오후 2시,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난치성턱뼈질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센터 소개 및 BRONJ(턱뼈괴사증)환자와 Risk 관리를 위한 협진 체계(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과 유의점 - 휴약기와 내과의 관점의 ONJ(핵의학과 김덕윤 교수) ▲류마티스 환자의 수술 전후 약물 조절(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BRONJ 병인론과 임상연구의 최신지견(구강악안면외과 권대근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사전등록은 12월 6일(금)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비는 4만원, 현장등록비는 5만원이다. 문의: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영기획팀 (02-958-9300, 9301)
67세…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 34년간 개원했던 정든 자리를 자의가 아닌 타의로 갑작스럽게 떠나야만 한다면… 그 심정은 과연 어떨까?“나이가 들었다고 불경기에 쫓겨나기까지 했다고 결코 실의에 빠지지 말고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야지요.”너무나 덤덤하게 자신의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차분히 대처하는 주인공의 반응에 한껏 호들갑을 떨었던 주변인들이 오히려 더 무안해질 지경이다.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 스마일재단 상임이사, 남북치의학교류협회 및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공동대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 등 치과계 비영리 봉사단체 일에 발 벗고 나서면서 치과계 마당발로 알려진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이 최근 34년간 정들었던 치과 자리를 떠나 압구정 로데오 거리 인근(서울 강남구 신사동 661번지 감마약국 2층 나전치과)으로 이전 개원했다.#체어 1대, 환자 1명당 30분 이상 상담나 원장은 “건물주의 갑작스런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치과를 이전하게 됐다.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구상해 왔던 일들을 시도해 볼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현재 새롭게 이전 개원한 그의 치과에는 직원 한명, 유니트체어도
조선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원)장 김흥중)은 지난달 20일 조선치대 1층 교수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갖고, Post 1주기 치의학교육인증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치과대학(원) 교수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민정범 교수의 ‘역량중심평가’를 비롯해 치의학교육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상호 교수의 ‘Post 1주기 치의학교육인증평가 준비를 위한 설명회’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가 진행되는 등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날 김도경 교수의 2015년 치전원 Post 1주기 치의학교육인증평가에 대비한 보고가 이뤄진 것을 포함해 자체평가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평가연구위원장, 평가영역별로 소위원장과 실행위원, 행정지원 등을 편성해 자세한 보고가 이뤄지기도 했다. 김흥중 학(원)장은 “Post 1주기 치의학교육인증평가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 교수와 직원들의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부산지역 서울치대 및 치의학대학원 동문들이 연말을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부산지부 동창회(회장 염정배·이하 동창회)가 지난달 19일 부산 서면 소재 다원정에서 ‘2013년 송년회’를 개최, 부산지역 동문들의 화합을 도모했다고 밝혔다.이날 송년회에는 박건배 서울치대 총동창회장, 김철수 부회장, 주성채 부회장, 고천석 부산시치과의사회장 등 내빈과 회원 45명이 참석해 동문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회포를 풀었다.특히 박건배 총동창회장은 회원들이 동창회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져주기를 당부하는 한편 지부동창회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또 김철수 부회장은 앞날에 대한 포부와 각오를 밝혔으며, 주성채 부회장은 내년 제주도 골프대회에 부산 회원들이 많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동창회 측은 “이번 송년회에는 30대와 40대의 젊은 후배들이 유례없이 많이 참석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고 밝혔다.
전국의 셔틀콕 매니아 치과의사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천안에 모였다. 제3회 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4일 천안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에서 열렸다.배드민턴을 취미로 삼고 있는 전국의 치과의사 3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김홍렬 전국치과의사배드민턴동호회 회장과 김영만 충남지부 회장, 장재완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홍렬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개원 환경이나 오늘 하루만큼은 같은 취미를 하는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마음껏 즐기다 가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기돈 원장이 A급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영국·정대현 원장이 공동으로 B급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천안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인 전명섭 원장의 푸짐한 대회준비로 고급 배드민턴 라켓과 기념품들이 참가자들에게 주어져 즐거운 시간이 됐다.장재완 이사는 “배드민턴을 치는 치과의사들이 꾸준히 이 같은 모임을 이어가며 즐거운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치협 차원에서도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지난달 17일 인천에서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2013년 안전행정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진료에는 치협과 간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하대병원 등에서 나온 대규모 의료봉사팀이 참여해 총 200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과 및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한방과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날 진료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건강사회운동본부 측은 “2014년에도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이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