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고3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자녀가 수능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해내,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대전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재구 원장(박재구 치과의원)의 자녀 박진아(대전괴정고·3학년)양으로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한국사, 사회문화) 2개 과목, 제2외국어(한문) 5개영역에서 전과목 만점을 획득했다. 박재구 원장은 “평소 꾸준한 학습태도를 보고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큰 재목이 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역할을 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양은 만점의 비결로 기본에 충실한 학교생활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꼽았다. 박 양은 “고교 진학 후 3년 동안 야간자습이나 보충수업을 한 번도 빠져 본 적이 없다”며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양은 또 “학교에 있는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고 집에 와서는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며 “무리해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추억의 가요 ‘빗속의 여인’을 구성지게 뽑아내는 몰라스포에버의 보컬 박관수 원장(길동치과의원)의 열창에 공연이 들떠 오르기 시작했다.2013 연합밴드 락 페스티벌이 지난달 23일 압구정 예홀에서 열렸다. 200여 객석을 꽉 채운 이번 공연에서는 이빨스의 보컬 백승엽 원장(서울탑치과의원·가수 리안)과 몰라스포에버, 자일리톨밴드, DDS밴드 등이 나서 추억의 팝과 가요, 자작곡을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몰라스포에버는 ‘비처럼 음악처럼’, ‘비와 당신’ 등 추억을 자극하는 서정미 넘치는 가요들을 선보였으며, 자일리톨밴드는 ‘Heaven’, ‘Everybody Talks’ 등의 팝송을, DDS밴드는 ‘나는 나비’, ‘Born to be wild’ 등의 신나는 락 공연을 펼쳤다. MBC 개그맨 이태영 씨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게스트로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댄스팀 ‘JAZZ DEN’과 걸밴드 그룹 ‘ZENITH’ 등의 공연이 펼쳐져 객석을 신나게 했으며, 특히 가수 김완선 씨가 특별게스트로 나서 공연장을 열광의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김호진 몰라스포에버 회장(영진치과의원
치과미래정책포럼(대표 김철수)이 지난 7월, 9월에 이어 제3차 정책콘서트를 개최하고 이번에는 동네치과 경영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3차 콘서트에서는 ‘동네치과 경영개선 대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는 조영식 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의 사회로 김영준 인제대 교수, 김윤관 전 서울구로구 회장, 성만석 엘리오앤 컴퍼니 상무이사, 이성준 연세e치과 원장, 조재현 충북지부 보험이사, 최희수 부천 21세기치과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이성준 원장은 ‘젊은 치의 입장에서의 개원의 고충’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윤관 전 구로구 회장은 ‘치과개원 현 실태’에 대해 언급해 공감을 얻었다. 또 최희수 원장은 동네치과 경영개선의 한 방안으로 ‘보험진료에 대한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조재현 이사는 위임진료에 대한 문제점과 수가덤핑 치과를 막기 위해 급여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밖에 김영준 교수는 경영개선을 위한 ‘직원관리’에 대해, 성만석 상무이사는 치과세무·회계 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이번 콘서트에서는 김철수 대표도 직접
윤정호 인하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2013 선도의학자(leading health professional)’로 등재됐다.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는 3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 운각학술상을 신설하고 다음달 1일 열릴 학술대회에서 첫 시상식을 갖는다. 운각학술상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였던 고 최목균 교수의 학덕을 기리고, 한국 치과학 연구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최목균 교수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치과 학술 발전과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가톨릭대 성모병원 치과동문회(회장 이종철)는 1일 개최되는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와 운각학술상 시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운각학술상 재원은 동문회에서 지원한다.
사진 창작집단 ‘또 다른 시선’이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남촌연구’라는 프로젝트로 전시회를 연다. 오픈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광화랑(광화문 지하보도 내)에서 열린다.‘또 다른 시선’에는 정효수 동작구치과의사회장이 활동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진 창작집단은 30대부터 50대까지 의사, 간호사, 디자이너,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2007년 전시 ‘북촌 연구’와 2010년 전시 ‘서촌; 공사중’을 통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북촌과 서촌 지역을 사진적으로 탐구한데 이어 이번 전시는 서울 연구 프로젝트 세 번째 이야기로 ‘남촌연구’를 선보인다.‘또 다른 시선’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서울의 변방 남촌에 조용히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과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남촌은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 국보 1호 숭례문, 명실상부한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과 필수 관광코스인 서울 N 타워를 품고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이번 기획을 통해 남촌에 다가서고 말을 걸고 남촌의 상처를 보듬었다.정효수 회장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시선과 입장이 모여 충돌하고 조화되면서 독특한 음색을
한동후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한 신임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2013년 보철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향후 2년 동안 중책을 맡게 됐다.그는 “우리나라 치과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예측해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학술·인적 교류와 학회 운영 전문화를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다.대외적으로는 일본, 중국 등 해외 학회와의 기존 교류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오는 2015년 세계보철학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등 좋은 기회가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국제 교류를 보다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이는 결과적으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여 우리 치과의사들이 해외로 나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신임회장은 설명했다.또 대내적으로는 각 치과대학 간의 인적 교류 및 지적 공유화를 통해 우리나라 특유의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더 좋은 아이템을 기획, 회원들을 위한 재미있는 학술대회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특히 그는 학회 운영과 관련 전문화된 시스템 마련을 예고하고 나섰다. 현재의 영문학회지가 SCI급으로 한
물망초치과(원장 김종철) 개원 1주년 기념식이 지난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영 (사)물망초 이사장(전 자유선진당 의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사진동아리 포토미아 회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물망초치과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물망초치과는 김종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를 중심으로 포토미아 출신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탈북아동 및 청소년 대안학교 물망초학교에서 무료 치과진료봉사를 시작하며 개소한 병원이다.김 교수와 포토미아 회원들은 지난 1년 간 주 1회, 총 30여 차례 물망초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치아건강을 돌봤다.물망초치과는 탈북자와 국군포로, 사할린 한인 등을 지원하는 (사)물망초의 청원에 의해 개소하게 됐으며, 박선영 이사장의 관심 속에 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김종철 교수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진료 하며 이들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우리 민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치과계에서 북한 이탈주민들의 구강건강현황을 연구해 통일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서는 이근영 북한학
“전공의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당면과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데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6일 단국치대에서 열린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신현기 전공의(연세치대병원 치주과 2년차), 부회장에 남세진 전공의(부산치대병원 보철과 2년차)가 각각 당선됐다. 신현기 신임 전공의협 회장은 “막중한 부담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전공의 현안 개선에 일조할 수 있다는데 기대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전공의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신 신임 회장은 임기 중 전공의협의 자체적인 의견 수렴 장치 및 제도를 만들어 전국 전공의들 간 소통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신 신임 회장은 “전공의들에게 있어 가장 큰 현안문제는 전문의제도로, 이에 대한 치협 및 각 수련기관, 관련 단체들의 깊은 고민을 당부한다. 여기에 전공의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 교수와 김은석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지난 18일 매경미디어 센터에서 ‘2013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한 연구는 발치한 치아를 의료기관 내에서 손쉽게 자가치아 골 이식재로 만들 수 있는 ‘VacuaSonic System(코스모바이오메디케어)’으로, VacuaSonic System을 사용하는 경우 환자의 발치한 치아를 진료실내에서 2시간 안에 골 이식재로 가공할 수 있어 발치 당일 자가치아 골 이식이 블록형, 파우더형 모두 가능할 수 있게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은영 교수와 김은석 교수는 2010년 장비 개발이 완료된 후 2011년도부터 임상시험을 실시해 성공적 결과를 얻었으며, 지난 10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제22차 EAO에서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은영 교수는 “특히 세계 최초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조만간 가공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한 새로운 가공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IR52 장영실상은 국가 기술력과 경제력을 향상시키고자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매일경제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이 최근 대전광역시가 선정한 여성친화기업 15개 기관에 포함됐다.대전광역시는 지난달 30일 염홍철 대전광역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350개 기업 중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가졌다.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이도훈 병원장은 15개 기관들 중 대표로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경영철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엘치과병원은 여성의 능력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멘토링 교육, 관리자급의 여성채용 등을 중점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좋은 근무환경을 위한 여성전용 휴게실, 카페, 식당, 음료제공, 출근차량 운행, 기숙사 제공 등의 근무환경과 시설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또한 여성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을 위한 성희롱 교육과 건강검진, 정기적 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등의 복지제도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도훈 병원장은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여성의 복지뿐만 아니라 직원의 복지제도와 환경에 대해 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다”면서 “여성친화기업으로서 부족한 부분들을 더욱 더 채우고, 이엘치과병원만의 여성경영철학을 이어가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