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8일 나카오 키요타카 GC코리아 대표이사의 내방을 맞고 환담을 나눴다.GC 코리아는 이날 본사의 시스템 변화에 대해 알렸다. GC코리아 대표이사인 나카오 키요타카 씨가 GC 본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나카오 마고토 사장은 회장 역할을 맡게 됐다. 이날 내방에는 새로 영입해 극동아시아를 맡게 된 일본의 영업이사가 함께 자리했으며, 한국의 김영종 영업본부장과 김대성 부장도 함께 배석했다.나카오 키요타카 사장은 “한국에는 애정이 많다”며 “한국 치과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업체가 되도록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김세영 협회장은 “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축하한다”며 “한국이 아시아의 중심 국가로서 치과계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에서 운영 중인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가 개원한 지 5개월 만에 200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 환자를 치료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1일 평균 10~15명꼴로 당초 계획치인 6명보다 2배 이상을 넘어선 것이다.치과병원은 지난 14일 장애인구강보건 발전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도내 보건의료 관계자와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보건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센터는 특히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시설 이동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치과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장애인치료 전문교육, 장애인 환자에 대한 치과치료비 등 각종지원과 지역사회연계, 장애인치과질환 조사연구 등 전북장애인구강증진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구강보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장애인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안승근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가 동문들의 봉사 역량을 하나로 모은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서울치대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예산군 소재 노인요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현대식 이동치과진료차량과 이동치과장비를 지원한 가운데 치과위생사와 예비 동창회원인 치의학대학원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특히 요양원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신장애가 있어 일반적인 치과진료가 어려운 환자는 물론 요양원내 간병인들을 대상으로 검진과 진료, 구강보건교육를 병행했다.이 날 진료에는 예산 지역에서 2개소의 무료치과진료소를 열어 봉사 중인 박우찬 동문(전 서울 중구치과의사회 회장)이 봉사에 합류, 은퇴 후 치과의사의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후배들과 나눴다.봉사에 참여한 한 대학원 재학생은 “아무 것도 없는 장소에서 그것도 심신이 불편한 환자들을 유연하고 슬기롭게 진료하는 선배들의 모습에서 여태껏 아직 가져본 적 없는 치과의사의 이미지를 보았고, 이런 일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 진정 귀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박건배 서울치대 총동창회장은 “지역사회에 치과가 없어서 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김흥중)이 인도네시아 치과대학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교육과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수라바야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항뚜아대학 주최 국제학술대회인 ‘2nd Dentisphere-Current Concept in Dentistry’에 조선대 치전원 강동완 교수를 비롯해 손미경 교수, 김려운 보철과 수련의가 학교 대표로 참석해 향후 글로벌 교육 연계와 상호 교류를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미경 교수는 학회 초청연자로 ‘Management of Complete Denture in Flat Ridge Patients’ 라는 주제로 800여명의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조선대 치전원과 치과병원의 교육 및 임상·연구시스템도 소개해 인도네시아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우리 대학을 알리는 계기도 됐다.
“내 인생에 있어 대학로는 임플란트 골유착로였다”는 치과계 유명한 어록을 남기고 지난 2004년 서울치대를 정년퇴임한 김영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최근 ‘역사 연구가’로서 제 2인생을 살고 있다. 김 명예교수는 2003년 임플란트 4000례 시술 달성 기록 수립 후, 이듬해 서울치대를 퇴임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온 그는 2010년 또 다시 5000례 시술 기록을 달성하는 등 국내 임플란트 분야에 있어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 한국 뼈아픈 근현대 역사에 심취40여 년간 한평생을 보철, 임플란트 연구에만 매진하며 고지식할 만큼 한 우물만을 파온 그가 역사 연구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몇 해 전 우연히 독도연구원 자문위원을 맡게 되면서부터다. 김 명예교수는 “일 평생 치과만 알고 살다보니 세상사는 전혀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독도연구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독도, 울릉도, 대마도, 하얼빈 등으로 역사탐방여행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에 관련된 근현대사 연구에 흠뻑 심취하게 됐다. 특히 대마도와 하얼빈을 탐방하는 과정에서 직접 느낀 한국 근현대사의 뼈아픈 흔적들은 김 명예교수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고 역사 연
“약관의 패기 벗고 성숙한 치의학교육원이 되겠다.”연세치대(학장 이근우) 치의학교육원(원장 김성택)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연세치대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Continuing Education at YUCD’을 갖고 그 동안 걸어온 길에 대해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치의학교육원은 1994년 전국 치대 중 처음으로 교육원을 설립해 그동안 개원의, 치과관계자 등 수많은 인력에게 임상 교육, 교양 강좌 등을 제공해 왔으며,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등의 개도국에 선진 치의학 기술을 전수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인사말에 나선 이근우 학장은 “우리 교육원을 필두로 많은 대학들이 비슷한 기관을 설립해 원조로서의 자부심이 있다”며 “우리 치의학교육원은 졸업한 개원의를 대상으로 술기 위주의 새로운 임상 지식을 교육해 왔으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몽골 등 개도국에 선진 치과의술을 전파하는 데에도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한 시간 가량 이어진 특강에는 오세조 연세대 미래교육원장이 ‘사회교육에서 대학의 역할’, 김성택 원장이 ‘치의학교육원의 현황’ 등을 강연했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임상케이스. 나만의 임상 달인에게 남몰래 물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어떨까.치과의사간 1:1 의료 자문 웹서비스 ‘닥터스 라운지(대표이사 조성민/www.doctorslounge.co.kr)’가 오는 2014년 1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멘토 모집을 홍보하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8일 열었다.이미 치과계에 동네 치과의사와 환자간의 자문시스템 ‘착한치과’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던 조성민 대표이사가 윤홍철·박창진·정기춘·강익제 원장 등 치과계 대표 아이디어뱅크들의 자문을 얻어 신개념 의료자문 웹서비스를 개발했다.닥터스 라운지는 교정, 치주, 임플란트 등 각 과목별 임상고수와 일선의 개원의를 매칭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조언을 받고 싶은 임상케이스가 있는 치과의사는 홈페이지 등록 후 자신이 조언을 받고 싶은 멘토를 정해 정해진 양식에 따라 질의서를 보내면 된다.멘토 역할을 하는 임상고수는 멘티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답변을 해 주며, 지식공유 차원에서 멘토와 멘티 모두 자문내용에 대한 공개를 원하면 일반 홈페이지 회원들에게 문제가 된 케이스를 공개해 공유할 수도 있다. 박창진 원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 신임 회장에 안민호 동창회 부회장(치협 총무이사)이 선출됐다. 안민호 신임 동창회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하나 되는 경희치대’를 내놨다. 동창회 제42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명동에 위치한 동보성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정재규 치협 고문,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등 경희치대 출신 대표 오피니언리더 80여명이 참석했다.임원 선출이 주요안건으로 다뤄진 이날 총회에서는 경희치대 12기 졸업생인 안민호 동창회 부회장이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동창회 회장에 선출돼 전임 나긍균 회장에 이어 향후 2년간 회를 이끌게 됐다. 안 신임회장은 주요공약으로 ‘회비납부 시스템 개선’과 ‘대학 및 재학생과의 소통 강화’, ‘지부순회 강화’등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 및 재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감사보고에서는 42기 졸업생들의 동창회 평생회비 전원 납부에 대한 격려와 함께 동문회 골프대회, 홈페이지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동문 간 소통 및 정보공유가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는 당부가 있었다.자랑스러운 경치인상은 9기 허귀남 동문이 수상
올해 전국 치대·치전원 학생학술경연대회 영광의 대상은 김선혜, 백승헌 학생이 속한 원광대팀(지도교수 배지명)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원광대 팀에게는 내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학술대회 참관 및 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해 발표할 자격이 부여되며 관련 경비가 지원된다.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단국대치과대학이 주관한 ‘제15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5일 단국치대 본4강의실 및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7개팀 열띤 경쟁… 금상에 강릉원주치대팀이번 학생학술대회에는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에서 총 1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 등 총 6개 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상 수상을 수상한 김선혜, 백승헌 학생이 속한 원광대팀(지도교수 배지명)은 ‘장기 불소 방출형 불소바니쉬의 제작’을 주제로 30 wt% ethyl acetate를 용매로 사용해 제작한 불소바니쉬의 불소방출량이 가장 높고 지속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내 관심을 모았다. 금상은 조유민, 김창환 학생이 속한 강릉원주대팀(지도교수 고성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정세용·이하 동문회)가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 치의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동문회는 지난 13일 연세치대 강당에서 졸업을 앞둔 원내생을 대상으로 ‘졸업생 진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고 악화된 개원 환경에서 개원의로 살아남는 법, 기초조교와 유학, 여자치과의사의 진로와 애로사항 등을 강연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정세용 회장 및 70여 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김선종 교수(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정충명 동문회 부회장 등의 강연을 들었다.정세용 회장은 “졸업하는 연세치대 졸업생들에게 장래에 대한 비전과 다양한 진로를 제시해주는 이번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병에 걸려 있는 한국경제에 처방전을 부탁합니다.”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용섭 민주당 의원의 ‘성장과 행복의 동행’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이 의원은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분야 전문가로 이번 저서를 통해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 의원은 “언젠가부터 우리는 돈에만 집착하며 화폐가 삶의 격을 높여줄 것이란 환상 속에 빠져 있다. 그러나 현 상황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행복과는 더 멀어지고 있다”며 “진정한 의미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더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판 전체를 재구성하는 대혁신 전략을 제시해 보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