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월 2회 진료 개성공단의 폐쇄로 중단됐던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이 약 1년 만에 재개된다.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6일 제41회, 42회 실무위원회(위원장 최치원) 회의를 갖고 백병원 측과의 업무협약서를 검토하는 등 개성지구 구강보건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남구협이 주도하는 구강보건사업은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맥이 끊겨 있었다.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회의에서 “현재 개성지구 보건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일산백병원에서 얼마 전 연락이 와 남구협이 덴탈분야를 다시 맡아달라고 부탁했다”며 “백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20일 경 다시 개성에 들어가 진료를 재개하고, 백병원·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측과 실무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MOU가 체결되면 남구협은 기존 백병원이 운영하는 개성공업지구부속의원의 치과분야를 2년 간 전담해 운영하게 된다. 최치원 이사는 “현재 2주 간격으로 월 2회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며 “첫 주는 10명 이상의 규모로 가서 진료하고, 나머지 주는 1, 2명의 소규모로 보충 진료를 하는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료 규모 키우고 계통 확립”남구협은 지난해 1월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서여동)가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회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를 최근 가졌다. 서여동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원주로 가을야유회를 다녀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야유회에는 최명진 서여동 회장, 허윤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30여명의 동문 선후배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서여동은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고 7년에 걸쳐서 완공된 한솔뮤지엄의 페이퍼갤러리와 판화공방, 박수근, 이중섭, 백남준 등의 작품이 있는 청조갤러리를 관람했으며, 저녁에는 선후배들이 모여 정겨운 대화를 나누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청명한 날씨 아래 골프와 하이킹을 즐기며 가을 여행을 마무리했다. 서여동 측은 “바쁜 일상과 치과를 벗어나 오랜만에 여유롭게 가을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이 휴양형 의료관광 국제 컨퍼런스에 치과병원으로는 단독으로 초청돼 설명회 및 치과병원 상품홍보를 진행했다.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의료 팸투어, 한국문화체험, 5개 광역도시(강원도, 대전, 세종시, 충남, 충북 등)의 관광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기간 중인 23일에는 국제화 포럼, 의료기관별 의료상품 홍보회 및 힐링체험 등이 열려 전 세계 8개국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보험관계자, 언론사, 정부관계자 등 국내외 10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도훈 이엘치과병원 병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20여 분간 PPT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해외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치과진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설명했다. 또 컨퍼런스 설명회 이후에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 등 해외 참가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치과진료 및 외국인들을 위한 진료시스템, 외국 여행사와 정부와의 업무협약에 등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병원장은 “아직까지 해외에 한국의 치과병원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홍보와 관련된 지원이 활성화 된다면 치과병원에 대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이하 전남대 치전원)의 제14회 학생논문경연대회가 지난 5일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논문대회에서는 총 8팀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각 연자들의 발표에 이어 열띤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팀들은 오는 15일(금)에 개최될 예정인 제1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매년 열리고 있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논문경연대회는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사람치수세포에서 Estradiol 유도 상아질 모세포 분화에서 ERR-γ와 MAPK Pathway의 역할’을 발표한 박민영 학생(지도 김원재·정지연 교수)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치아 발생기동안 신경조절인자의 발현연구를 발표한 심혜민 학생(지도 김선헌 교수) ▲은상은 소아 정중과잉치와 유전치에서 고해상도 마이크로 단층촬영을 이용한 무기질 밀도 분석을 발표한 장성현 학생(지도 고정태 교수) ▲동상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악골괴사의 방사선학적 연구를 발표한 김현기 학생(지도 윤숙자 교수) ▲장려상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은 지난 5일 조선이공대학교총동창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이공대학교총동창회 회원과 그 가족에 대한 진료 및 검진이용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 공신력 유지와 업무처리에 상호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9일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치과 의료전산화 표준화체계 확립을 위해 (주)한국후지쯔(대표이사 박제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원광치대 동문들이 제주도 그린 위에서 화합의 장을 가졌다. ‘제6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동문회장 유승한) 자선 골프 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제주 엘리시안 C.C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 조혜원 원광대 익산치과병원 병원장 등 내외빈들을 비롯해 120명의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골프뿐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하는 올레길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더욱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2일 열린 학장배 골프대회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 우승은 75타를 기록한 권명호 동문(10기), 메달리스트는 74타를 기록한 장갑수 동문( 9기)이 수상했으며, 행운의 상징인 홀인원을 기록한 허 정 동문(1기)은 특별상을 받았다. 3일 열린 동창회장배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용 동문(12기)이 우승, 75타를 기록한 김진환 동문(3기)이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유승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문들이 대학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좋은 화합의 장이 됐다. 향후에도 이 같은 동문 단합을 통해 원광치대 동문회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치과계바로세우기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전 대한치과개원의협의회 대표)이 내년 4월 협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80% 굳혔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개원의협의회 회원들이 중심이 돼 꾸린 ‘범치과인 치협회장 후보 이상훈 추대위원회(위원장 김태인)’ 출범식이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대위원회는 ‘깨끗한 선거를 위한 우리의 요구’라는 제목 하에 ▲선거공영제를 저해하는 선거기탁금 폐지 ▲최근 2년간 치협 회비 납부자에 선거권 부여 ▲향응접대 선거운동 폐지 ▲각 대학 동창회 선거개입 중단 등 이상 4개 사안을 발표하며, 이를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인물로 이상훈 위원장을 협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는 한 개인을 추대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치과계의 민의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을 추대하는 자리”라며 “아직 출마여부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출마선언 후 다른 후보와의 연대가 됐던, 바이스 출마가 됐던 치협 집행부에 들어가 개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12월이나 1월 중 최종 출마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모아치과네트워크가 전국의 모아인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확인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아치과네트워크(대표 김선)가 지난달 19일과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의 모아치과 네트워크 회원 및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전국 모아치과 골든 옥토버 ‘FUN HEALING’ 행사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12회를 맞는 모아치과네트워크의 골든 옥토버 행사는 1년에 한번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의 모아치과 네트워크 회원들이 모여 단합을 다지는 모아치과 네트워크의 최대의 행사다. 올해 골든 옥토버도 어김없이 전국 모아인들의 단합은 물론 숨겨진 끼와 재능을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다양한 색깔을 지닌 참가자가 참여해 즐거운 무대를 꾸몄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모아치과그룹 원장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락 그룹 ‘블루투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락그룹 블루투스는 프로에 버금가는 연주 실력을 뽐내며 행사 열기를 고취시키는데 한몫했다. 공식 행사이후에는 구성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의 장을 이어나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장기자랑 단체상의 영예는 남수지 치과위생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개원 35주년을 맞아 ‘환자와 함께 하는 행복한 치과병원’이라는 비전과 ‘변화와 어울림, 행복한 치과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치과병원은 지난달 26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개원 35주년 기념식과 ‘비전 2020’ 선포식을 가졌다.치과병원은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환자중심의 최적의 진료체계를 완성,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형 진료시스템 구축, 주도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 효율적인 경영과 복지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봉사와 인류공헌의 실천’을 목표로 인간의 평범한 가치인 행복을 환자와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안종모 병원장은 “2013년까지는 ‘환자와 함께 가는 글로벌 치과병원’이었다면, 앞으로는 ‘환자와 함께 하는 행복한 치과병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고 당부했다.한편 행사 후에는 광주천 환경캠페인을 위해 병원을 출발, 남광주 시장 구간을 지나 양동시장 구간까지 교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하천내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광주천 환경정화 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치과에서 15년 정도 일을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치과상식이 너무 없는 거예요. 학습이 안 되니 어른이고 아이고 치과 공포증에 사로잡혀 있죠.”그동안 양치질을 다룬 동화책은 많았지만 치과 전반에 대한 상식을 다룬 동화책은 없었다. 치과의사가 아닌 15년 경력의 조무사출신 상담실장이 치과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썼다. 오미순 실장(하남 UIC아름다운치과의원)이 주인공이다.오 실장이 쓴 ‘아~해보세요(모악문예)’는 치과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동화에 등장하는 소민이는 치과를 무서워하는 아이의 전형이다. 소민이가 치과에 가서 발치를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치과기구의 쓰임새, 유치, 영구치의 개념, 치아의 기능 등 치과 상식을 적절하게 녹였다.오 실장은 “성인들도 Dental IQ(치과상식지수)가 전반적으로 너무 낮고, 이게 아이들한테도 대물림되다보니 근거 없는 치과공포증이 됐다”며 “잘 모르면 핸드피스에서 나는 소리가 무서울 수밖에 없다. 동화를 읽고 아이들이 기구에 대한 공포감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기실에서 동화를 읽은 아이들은 진료실에 호기심을 갖고 들어온다는 게 오 실장의 설명이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경인동창회(회장 김 선)가 동문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며 단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달 6일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가족체전은 동문 뿐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많은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방글라데시 꽃동네 박타대오 수녀(박정숙·전남치대 6회)를 돕기 위한 모금도 이어졌으며, 수녀의 꽃동네 사진부스와 동영상, 수녀가 만든 자수를 판매했다. 김 선 회장은 “체육활동은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한 IT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신세대 동문들과 가족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전남치대 경인동창회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