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가을향기 만끽 대여치 역사문화탐방동호회, 탐방기 소책자 발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역사문화탐방동호회(회장 김경선·이하 동호회) 회원들이 문경새재에서 산책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동호회는 지난 13일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봉암사로 제17차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문경새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의 1위 관광지로 지금처럼 교통수단이 발달하기 전 과거시험을 치러 한양 길을 오가던 영남의 선비들이 지나던 길목이다. 동호회 회원들은 문경새재 조령길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의 6.5㎞ 길을 걸으며 담소를 나눴다. 또 동호회 회원들은 1년에 한번 초파일에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스님들의 수도처, 참선승방인 희양산 봉암사를 방문해 보물인 석탑, 탑비, 마애불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미에 빠졌다. 김경선 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은 우리 유적의 미로 언제나 풍성하다”며 “역사문화탐방동호회에서는 그동안 17차의 탐방과 간단한 한국의 역사상식들을 모아 ‘시간의 향기를 찾아서’란 소책자를 발간했다. 관심 있는 동료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책자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김지희 총무(
“봉사하는 치의, 국민 위한 치의 되겠다” 치협, 네이버 배너 홍보 치협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네이버 배너를 통해 봉사하는 치과의사 이미지를 강조한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치협은 이번 광고를 통해 ‘치과의사들이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다는 취지다. 네이버 배너 광고에는 33년간 한센인 무료진료 봉사를 통해 지난 9월 11일 프란치스코 교황 십자가 훈장을 수상한 강대건 치과의사 수상 사진과 함께 “가난한 사람과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는 것이 치과의사로서의 본분이다. 돈보다 기쁘고 즐거운 것이 봉사입니다” 라는 멘트가 인용됐다. 치협은 특히 광고를 통해 “강대건 원장의 봉사정신이 3만 치과의사의 한결 같은 마음”이라며 “평생 가는 치아건강! 치과의사가 함께 하겠습니다”고 강조,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네이버 광고는 ▲지식인>검색화면, ▲지식인>홈+카테고리외, ▲지식인Q&A>스포츠, ▲소프트웨어>우측배너, ▲커뮤니티탑, ▲카페홈, ▲뉴스&지식인 등 총 7곳의 제휴배너에 노출되고 있다. 한편 치협은 지난 17일(목)자로 발간된 경향신문 건
고홍섭 서울대 교수 권익위 행정심판 자문위원에 고홍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고홍섭 교수는 오는 2015년 9월 15일까지 향후 2년 동안 의료 관련 행정심판의 자문을 할 계획이다. 고홍섭 교수는 치과의료 전문가로서 국가유공자 처분과 관련한 자문 등 치의학적 관점에서 행정심판의 타당성 및 부당성 여부에 조언하게 된다. 고홍섭 교수는 “얼굴외상 등 의료 관련 행정심판 결과에 따른 치의학적 자문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치의학계를 대표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학생 연구결과 토론·공유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에델학술제’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배수명)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달 13일 ‘제2회 에델학술제’를 개최하고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등 학술축제의 장을 열었다<사진>. 에델 학술제는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이 돼 한 학기동안 준비한 6개의 연구결과를 치위생학과 재학생과 교수진 앞에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열띤 학술의 장이 됐다. 올해도 6개의 연구결과 모두 한국치위생과학회 학생논문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에델학술제에서는 치의예(학)과의 ‘치토스(치대 토론 스타)’라는 토론회도 개최해 치과대학 축제 문화에 ‘사고하는 학생’이라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기도 했다. 박덕영 치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제 프로그램이 치과대학 내 공존하는 학과간의 긍정적인 영향과 자극이 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간 치위생학과 3학년의 순수 연구 성과인 학생주도의 에델학술제 개최를 축하하며 학생들의 노력을 치하한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정부 3.0 교육 실시 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이 정부 3.0에 대한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진흥원은 지난 1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인 최영출 교수를 초청해 ‘정부 3.0의 주요내용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가을무대 문화·체육행사 ‘주렁주렁’ 치협 문화복지위원회 행사 점검덴탈씨어터·덴탈코러스 등 풍성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치과계 문화·체육단체들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재완)가 지난 1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계 각 문화 및 체육단체들의 하반기 주요행사를 점검했다. 우선 덴탈씨어터 제16회 정기공연작 ‘하얀 앵두’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연동교회 열림홀 무대에 오른다. 하얀앵두는 시간의 순환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수 국내 창작극이다. 또 오는 11월 10일에는 용인 축구센터에서 치과의사 축구동호회 ‘FC덴탈’이 주관하는 ‘의약단체 친선 축구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의협과 한의협, 약사회, 복지부, 심평원팀 등 총 6개 팀이 참여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성남아트센터에서 덴탈코러스 제23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덴탈코러스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돕기에 나선다. 수익금은 안산지역 다문화가족 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어린이합창단을 공연에 직접 참여시킬 계획이다. 공연 후에는 다문화가족 무료진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11월 23일에는 강남아트홀에서 몰
류길재 통일장관 초청강연2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남북한을 둘러싼 한반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이하 대학원)이 통일부장관 초청강연을 마련했다. 대학원 측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대학원 강당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류길재 장관은 이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공공의료의 실천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대학원 측은 “우리 대학원은 북한의 보건의료정책 및 현실을 직시하고 남북한 구강보건학계의 전문적·기술적 격차를 줄이고자 다양한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남북한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치의학계를 비롯한 다른 학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기여코자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강연을 개최하니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이닦기·구강검진 체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이 최근 건강 주간 행사에서 이 닦기 체험 등의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치의학대학원 측은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동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건강 주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치의학대학원은 치의학박물관 및 (주)이솔루션과 함께 ‘치의학대학원과 함께 하는 구강검진’, ‘치의학대학원과 함께 하는 이 닦기 체험’ 등 건강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대일 치의학박물관장, 김선희 직원, 안석준 치의학대학원 교수, 정지훈 교수 및 4학년 학생 15명 등 총 20명이 참가, 교직원 및 학생 약 2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이닦기 실습 등을 진행했다. 윤선영 기자
“군의관 꿈에 도전하세요” 치의병과 전문사관 모집 … 11월 8일 접수 마감 일반 치과의사에게 군의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육군 치의병과가 2013년 치의 전문사관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29세 이하의 치과의사 면허증 소지자로 전문의 과정 수료자는 35세까지 지원 가능하다.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한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여성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기한은 오는 11월 8일까지며 1차 평가에서는 대학성적과 자격증, 경력, 학력 등을 평가한다. 1차 합격자는 11월 29일 발표하며 2차 인성평가 및 신검, 면접평가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내년 2월 중순 최종합격자 발표 후 육군 학생군사학교와 국군의무학교에서 8주 간에 걸친 교육에 들어가며, 이후 중위(수련자는 대위 임관)로 임관해 3년간의 의무 복무에 돌입한다. 임관 후에는 야전부대 및 군병원, 학교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복무 중 한미 과학자교환 프로그램 및 각종 국외 연수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첫 임관 시 수익은 월 400만원 수준. 이후 지속적인 수당 상승을 통해 수익이 확대되며, 연 25일의 휴가도 보장된다. 홍진선 중령(군진지부 회장)은 “
서치신협 가족 ‘힐링캠프’ 동해서 라운딩 등 화합 다져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충규·이하 서치신협) 구성원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치신협은 지난달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및 버치힐C.C에서 조합원 및 가족 32명을 초청해 심신을 치료하는 힐링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동해 푸른 바다의 멋진 모습을 즐기는 한편, 라운딩을 통해 조합원 간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서치신협은 강충규 이사장 취임부터 조합 사업 활성화와 이용조합원의 저변확대를 꾀해 왔는데 이번 행사는 그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각박한 도심을 떠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충규 이사장은 “내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적정 규모의 조합원을 모집해 힐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치신협은 조합 사업의 활성화에 힘쓰며 회원 저변확대를 위한 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아동 11명 환한 웃음 찾았다 조선대치과병원, 미얀마서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문성용 교수)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7일동안 미얀마 양곤에서 구순구개열 아동들에게 무료수술 진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인 이번 진료봉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수술을 받지 못했던 11명의 현지 아동들에게 수술을 통해 신체적 불리와 심리적 갈등을 극복하고 떳떳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됐다. 아울러 조선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사랑의 봉사정신을 미얀마 양곤 주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도 됐다. 진료봉사단장을 맡은 문성용 교수는 “미얀마 아동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아울러 그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끔찍한 결손의 선천성 안면기형 구순구개열 수술을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의 MOU 협정 체결 이후 이뤄진 양국간의 세 번째 교류로, 앞으로도 양 기관은 무료수술봉사 뿐 아니라 학술교류 및 교육지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