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임치원 첫 졸업생 배출 14명 학위수여식 2년 전에 개원한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정규림)이 지난 8월 14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사진>. 아주대 임치원은 지난 2011년 3월 급속교정학, 치과마취학, 임플란트·보철학, 구강악안면외과학 등 4개 전공과의 20명 신입생으로 출발한 바 있다. 아주대 임치원은 지난달 22일 아주대의료원 송재관에서 ‘제1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14명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정규림 대학원장을 비롯해 소의영 아주대병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치원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참석해 졸업생을 축하했다. 또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최우수상은 박재이(급속교정학), 우수상은 김형모(구강악안면외과학), 공로상은 김효원(임플란트·보철학), 학술상에는 이무재(치과마취학), 봉사상은 이승훈(구강악안면외과학) 졸업생에게 돌아갔다. 정규림 대학원장은 “낮에는 치과의사로서, 밤에는 학생으로서 주경야독하는 힘든 과정을 거쳐 드디어 졸업이라는 관문에 도달했다”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아주대 임치원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통증 뽑고 사랑을 심다 연세치대 ‘해우회’ 캄보디아 진료봉사 40년 동안 진료봉사를 한 연세치대(학장 이근우) 진료봉사 동아리 ‘해우회’가 캄보디아에 사랑의 의술을 전하고 돌아왔다. 해우회는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선교병원(병원장 김우정)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조규성 연세대 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치주과, 보존과, 예방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과 개원의, 재학생이 참여해 총 7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아말감 및 레진 수복, 불소도포 등 735건의 시술을 진행했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주축으로 Secondary lip and nasal deformity 환자와 Ameloblastoma 환자에 대한 두 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료진은 진료 이후의 후속 조치를 위해 필요한 진료 도구와 약품을 전달하고 해우회 차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규성 병원장은 귀국 후 “앞으로도 진료봉사를 확대, 발전시켜 캄보디아 지역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치대 진료봉사 동아리 ‘해우회’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병원에서 진료봉사를 했다.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이장희 책임연구자 “연내 미래치의학기술 로드맵 완성” “올해 말이면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치의학기술 로드맵이 나오게 됩니다. 이 로드맵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에 치의학 분야의 연구지원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사업 중의 하나인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연구 작업이 한창이다. 치협이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에 용역을 줬으며 이번 연구의 실무책임자를 맡게 된 이장희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선두에 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이 교수가 수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은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치의학기술 로드맵 수립’으로 치의학 분야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기 위한 폭넓은 연구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는 치의학 기술 발전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고 이의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라며 “치의학 연구개발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국민행복지수를 증진시키고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교정학회 특별 강연 이지나 대여치 부회장 이지나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이 지난 14, 15일 양일간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2차 중국교정학회’에 특별연자로 초대받아 강연했다<사진>. 이 부회장은 14일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ransverse discrepancy of the jaw and asymmetric growth of the condyles in children’이라는 주제로 상하악골의 횡적 폭경 부조화가 턱관절의 비대칭적 성장과 성장 중인 환자의 안모 비대칭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베르토 저스투스 세계치과교정연맹(WFO) 회장, 자오지에 중국교정학회장, 카즈노 타네 아시아 교정학회장 등 전 세계 저명 연자들도 초청돼 연단에 섰다.
국내 첫 어린이 병원체험관 오픈 김창환 원장 의사직업 특화 ‘I am Doctor’대표에응급실 등 5개관 운영 … 체험 관람객 북적 최근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꾸며진 직업체험 테마파크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직 치과의사가 ‘의사’라는 직업만을 특화시켜 병원을 체험할 수 있는 병원체험관을 오픈해 눈길을 모은다. 천안에서 개원 중인 김창환 원장(천안 에스티 치과)이 병원체험 키즈파크 대표로 변신, 국내 최초 병원체험관 ‘I am Doctor’를 오픈했다. 지난 5월 천안에 오픈한 병원체험관 I am Doctor는 현재 치과, 응급실, 종합검사실, 수술실, 신생아실 등 총 5개관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체험관을 점차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치과 체험관의 경우 현직 치과의사인 김 원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면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직업체험 테마파크서 아이디어 번쩍 현재 주말 가족단위 방문은 물론 유치원 등의 단체관람,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을 온 초등학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치과의사라는 타이틀 외에 병원체험 키즈파크 I am Doctor 대표라는 직함을 하나 더
“학·석사통합과정 궁금해요” 전남대 치전원 수시 입학설명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이하 전남대 치전원)은 다음달 5일 학·석사통합과정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17일 오후 2시에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수험생,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학·석사통합과정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국내 첫 도입하는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입학정보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실시하는 학·석사통합과정 입시전형 소개를 비롯해 학교 소개와 전국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입시현황,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대 치전원 학·석사 통합과정의 경우,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 우수자 20명을 선발하고, 정시 가군에서 10명(수능 성적 100%)과 정시 나군에서 5명(수능 성적 50%, 학생부 성적 50%) 등 총 35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 원서접수는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정시 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이며, 심층면접은 시행되지 않는다. 김용재 기자
하나대투 ‘스마일 가족 사랑’ 스마일재단에 기부 협약 600만원 전달 하나대투증권(대표 임창섭)이 지난 16일 소외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기금 600여만 원을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 전달했다<사진>. 이번 기부금 전달은 스마일재단이 지난해 6월 하나대투증권의 주식 또는 펀드 상품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기부처를 스마일재단으로 지정하는 경우 하나대투증권 수수료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익의 20~30%를 고객 명의로 스마일재단에 기부하는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이 협약으로 약 600만원의 후원금(100여명의 하나대투증권 고객 참여)이 마련됐고 하나대투증권이 이날 관련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적립돼 스마일재단에 기부되며 소외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날 임직원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전병국 하나대투증권 상무는 “기부서비스는 투자자와 수혜자 모두가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사회 공익단체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참여해주시는 하나대투증권에 감사드리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스마트 융합으로 기업성장 모색 심재철 의원 포럼 개최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가 국제미래학회, 한국산업융합협회와 공동으로 ‘창조경제시대 스마트융합을 통한 기업성장동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미래창조 스마트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경제의 실현과제인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 방안 ▲산업·기술·정책 융합 방안 ▲기업성장동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캘리포니아치의회와 교류 경기지부, 학술 등 MOU 체결 경기지부(회장 전영찬)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회장 Lindsay Robinson)와 MOU를 체결하고 서로간에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경기지부는 전영찬 회장을 비롯해 이성원 부회장, 이원형 국제이사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MOU 체결은 경기지부 국제부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4월 MOU 체결이 확정된 이후에도 수차례 회신을 주고 받았으며,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측에서 경기지부 임원을 초청하면서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지부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선진 외국과의 학술교류 필요성을 인식, 국제교류의 물꼬를 튼 이래 그 일환으로 1998년부터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15년 동안 변함없이 학술 및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에는 중국 상하이치과의사회, 올해에도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현재 4개국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봉사 땀방울 모여 희망으로” 전북대 치전원, 필리핀 재난지역 진료봉사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송광엽)이 필리핀에서 진료봉사를 펼쳤다. 전북대 치전원 의료봉사팀 ‘하나(단장 박주미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진료봉사를 했다<사진>. ‘하나’ 봉사팀은 박주미 교수를 단장으로 김정기·양연미 교수, 수련의 및 학생 등 20명으로 진료팀을 구성했다. 진료팀은 3개의 이동식 유니트체어와 디지털 엑스레이, 근관측정기 등을 설치해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바오시 교민들과 뉴바따안·아요르·까따루난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쳤다. 발치는 물론 보존, 치주, 당일 근관치료, 전치부 심미수복, 불소도포, TBI 등 이전보다 다양한 진료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연일 큰 관심을 모았으며, 발치환자 373명, 보존환자 126명, 불소도포와 TBI 200명, 내과환자 440명 등 모두 1100여명이 치료를 받았다. 박주미 단장은 “민다나오는 작년 큰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은 지역으로 많은 구호의 손길들이 필요한 곳이다. 하나 진료팀의 땀 흘린 봉사가 이들에게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
한국 소아치과 위상 ‘업’ 이재천 원장, 국제무대 강연 이재천 원장(CDC 어린이치과병원)이 한국 소아치과의 임상과 경영을 국제무대에 소개했다<사진>. 이 원장은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대만소아치과학회에 메인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이 원장은 학회 기간인 지난 11~12일 양일 간에 걸쳐 하루 3시간씩 열띤 강의를 했다. 강연은 ‘Behavior Management’, ‘Practice Management’, ‘Sedation for Pediatric Dental Practice’란 주제로 대만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만 치과의사 전문의 과정을 이수한 수련의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이 원장의 대만 활동은 한국 소아치과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