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술로 ‘이열치열’ 전남대 치전원 의료 봉사팀몽골서 1천여명 진료·교육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 치과의료봉사팀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몽골의 빈민지역 알탕불락과 울란바타르 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김선미 교무부원장과 전남대 치전원 학생들, 치과의사,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치과의료봉사팀은 알탕불락의 보건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발치와 스케일링, 의치 수정 등의 치과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는 광주 겨자씨교회 의료봉사팀과 함께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특히 전남대 치전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 치과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함께 의료봉사에 참여해 더 활발한 진료가 이뤄졌다. 아울러 봉사팀은 치료와 함께 예방을 위해 치약과 칫솔을 나눠 줬으며, 진료 후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과 불소도포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선미 부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기위해 방문했고, 편의시설이 없는 곳이라 힘은 들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재 기자
국내외 인술로 ‘이열치열’ 조선대치과병원 경로당 찾아 구강검진·틀니 사용 교육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산수동에 위치한 광명경로당을 찾아 사랑나눔을 실천했다<사진>. 5명으로 구성된 진료봉사단(지도교수 손미경)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이용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석제거, 보철 상담 및 틀니 사용 교육 등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봉사 현장에는 노희용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채명희 동구의회 의장 등이 방문,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진료봉사 한 봉사단에게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그동안 광주지역 노인과 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수단 등의 이유로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한 소외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봉사를 실시하고자 지난해부터 이동치과버스를 이용해 한달에 두 번씩 주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치과진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국민연금 운영 투명·책임성 강화 이목희 의원, ESG 고려 의무화 추진 국민연금기금 운용의 수익성과 안정성, 공공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기금을 관리·운용하는 경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 등을 고려할 수 있게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만일 ESG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합리적인 이유에 대해 공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실 측은 국민연금의 사회책임투자뿐 아니라, 국민연금 전체 자산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목희 의원은 “국민연금기금관리 및 운용 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무적 요소뿐만 아닌, 비재무적 요소인 ESG를 충분히 고려해 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2기 HACCP SNS 기자단 가동 진흥원 12월말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제 HACCP(해썹)을 전해주는 대학생 HACCP SNS 기자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HACCP지원사업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제(HACCP)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제2기 ‘HACCP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12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향후 5개월 간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소셜네트워크)에서 HACCP 또는 식품안전과 관련한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HACCP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국민과 소통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인 사 복지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장 이성재(8월 19일자)
타액으로 위암진단 시대 연다 박노희 UCLA치대 학장 연구 기금 확보·삼성병원 참여박노희 학장이 이끄는 UCLA 치과대학이 타액을 통해 쉽게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를 위해 500만달러의 연구 기금을 받았다. UCLA 치대는 연방 보건연구센터(NIH)가 타액 분석을 통해 위암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위해 500만 달러의 연구기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UCLA 치대는 이 기금을 통해 향후 5년간 침을 분석하는 것만으로 위암 여부를 알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법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UCLA 치대에 따르면 이 연구는 타액 진단분야 선구자로 UCLA 치대의 연구담당 부학장을 맡고 있는 데이빗 웡 박사가 이끌 예정이 되며, UCLA 치대와 의대 연구진 및 한국 삼성병원 연구진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박노희 학장은 “타액을 이용한 진단이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UCLA 치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및 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구강암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박노희 교수가 지난 1998년 한인 최초로 치대 학장으로 임명된 이래 UCLA 치대는 박 학장의 리드 하에 수천
석사 졸업 “축하” 가톨릭대 임치원 가톨릭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박재억)이 지난달 25일 팔래스 호텔에서 석사 졸업생 환송회를 열고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이날 환송회에는 박재억 대학원장을 비롯 국윤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철원 전 대학원장 등 교수진과 졸업생, 대학원 재학생이 참석했다<사진>. 졸업생은 13명으로, 교정학 5명, 구강악안면외과학 4명, 임프란트학 2명, 보존보철학 2명 등이다. 이날 환송회에서는 우수 논문상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 논문상은 임플란트학과 김기영 원장이 수상했다. 김 원장은 ‘Enhanced Bone Regeneration with Adult Human Stem Cells Derived from Alveolar Bone and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 Using Rabbit Calvarial Defect Model’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했다. 박재억 대학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업에 열중해 석사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수준 높은 임상의로서 치과계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공인 9월 28일 첫 자격시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오는 9월 28일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자격시험을 첫 시행한다. 정부가 증가하고 있는 해외환자 의료관광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국제진료에 관심이 많은 회원이나 스탭들에게 전문성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시험은 국제진료와 의료관광이 융합된 직종의 특징을 반영해 보건의료서비스 지원관리, 관광서비스 지원관리 등 5개 필기과목과 보건의료관광 실무에 대한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4지 선다형으로 각 과목별 20문항씩 총 100문제로 치러지는 필기시험과 단답형 또는 서술형으로 진행되는 실기시험은 각각 60점 이상 득점해야 자격증이 나오는 절대평가다. 아울러 업무 특성상 어학능력을 갖춰야 함에 따라 영어, 중국,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 일정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응시자격 심사기간에 제출해야 한다. 응시자격은 전문대 이상의 보건의료 또는 관광분야 학과 전공자나 현장에서 일정기간 이상 실무경험을 쌓은 자, 의사, 간호사, 보건교육사 면허 취득자 등으로 문호가 넓다.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은
오원석 정교수 발령 미시건 치과대학 오원석 박사가 오는 9월 미시건 치과대학의 임상 정교수로 발령받게 됐다. 오 박사는 1988년 전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00년에 미네소타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보철학 전공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플로리다대학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또 UCLA에서 1년간 방문교수로서 보철 및 임플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2006년 미시건 치과대학의 보철재료·생물과학의 임상 부교수로 자리를 옮겼으며, 그동안 연구, 교육 및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임상 정교수로 정식발령 받는 행운을 안게 됐다. 안정미 기자
“제2치학관 조속 완공 기원” 김진화 원장, 원광치대에 1천만원 기탁 김진화 원장(서울 이물비치과의원)이 모교인 원광치대(학장 이병도)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치대를 2002년 졸업한 김 원장은 지난 22일 병원을 방문한 이병도 학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현재 공사 중인 제2치학관 건립에 보태질 예정이다. 김 원장은 “모교가 발전하는데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 제2치학관이 빨리 완공돼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도 학장은 “동문을 비롯한 주변의 정성이 모여 학교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다”며 “김진화 원장의 뜻에 따라 기금이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수환 기자
이흥수 불소시민연대 공동대표 “시민의 힘 모아전국으로 확대할 것” “수불사업을 시작한지 30년이 넘었습니다. 더 이상 이 사업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시민연대와 연계해 전국적으로 수불사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이흥수 불소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수불사업 확산 캠페인은 전문가 운동만으로 안되고 시민들과 뜻을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불소시민연대 출범을 계획했다”며 “올해 안에 개인회원을 3000여명까지 확보하고 점진적으로는 2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수불사업은 국민들의 구강보건형평성을 보장해 주는 차원에서 절실하다”며 “법적·제도적 장치 정비와 함께 각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 주민 및 자치단체가 수불사업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불사업은 전국 22개 지역 24개 정수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불소시민연대는 우선 인천을 중심으로 수불사업 시행을 추진하며, 이를 점차 수도권 전역에 확산할 계획이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