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최원영 전 복지부 차관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발탁됐다. 청와대는 지난 5일 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는 고용복지수석에 복지부 정통 관료 출신인 최원영 전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원영 신임 고용복지수석은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30년 공직생활을 한 모든 노력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바쳐서 국정철학과 국정과제가 고용복지 부문에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창녕 출신인 최 수석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총무처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1986년 보건복지부로 옮겨 복지부 장애인제도과장,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 요직을 거쳤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보건의료 청사진·네트워크 공유 서울대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 31기 모집 서울대학교가 보건의료 정책과 경영의 최신 지식 및 정보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의 제31기생을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은 보건의료 분야 학계, 정부, 산업체, 시민단체의 최고지도자들이 교과과정을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국가정책 수립과 보건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의 현황 조망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실무 전략을 제시하고 보건의료 경영의 흐름과 전망을 통한 성공 경영의 핵심 전략을 도출하는 한편 환경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제30기까지 배출된 1100여명의 동문은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각계각층의 지도자로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활동을 통한 보건의료 최고지도자 간의 지식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 보건대학원 측의 설명이다. 지원 자격은 보건의료기관 경영자, 보건행정 책임자, 제약 산업
최병기 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임명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의 자문위원으로 최근 임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서울노원구협의회(회장 김흥수)는 지난 달 19일 건영옴니 임페리움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노근·우원식 의원, 이동섭 민주당위원장, 황동성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노원구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서 김성환 구청장은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김흥수 신임 회장과 최병기 제1지회장(치협 경영정책이사) 등 각 지회장과 간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의해 지역의 지도급 인사, 이북 5도 대표, 해외동포 대표, 주요 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의 대표급 인사 가운데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선영 기자
양악수술 없이 돌출입 교정 권순용 원장, 환자 맞춤형 킬본장치 개발세계 교정학회 논문 발표·상용화 추진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양악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치아 및 잇몸뼈, 위턱뼈 돌출로 인한 돌출입 치료를 할 수 있는 교정장치인 ‘킬본’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자 맞춤형 킬본장치를 이용해 치료했을 경우 A-point가 이동돼 양악수술 없이도 돌출입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권 원장의 설명이다. 킬본장치는 돌출된 앞니 6개와 양쪽 어금니 3개씩을 완전히 단단한 철사로 하나로 묶는 것으로 설측으로 제작되며 28개 치아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일반 교정치료와 달리 치아이동이 아주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일어나 치아이동을 예측하기 쉽고 통증도 덜하다. 특히 일반적인 치아교정은 치아배열 단계 후 발치공간을 메꾸게 되는데 반해 킬본장치는 치아배열 전 발치공간을 닫게 되는 ‘선돌출입교정’으로 치료기간이 일반 치아교정보다 빠르고(평균 1년 4개월) 치아와 잇몸에 대한 부작용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킬본장치는 이미 국내특허를 취득하고 현재 국제특허 출원 중인 상태다. 권 원장은 “오랜 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과지만 사실 그동안 연구결과를 섣부르게 공개하
중국 북화대학과 MOU 전북대 치전원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송광엽)이 중국 북화대학과 MOU를 체결했다<사진>.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중국 장춘 소재 북화대학을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공동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송광엽 대학원장과 서봉직 치과병원장을 비롯 이민호 학생부원장, 이광원 교무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국제교류협정에 따라 양교는 앞으로 교수, 대학원생, 학생 등 인적교류, 연구협력 및 교재발간 등 학술교류, 진료분야간 협력을 꾀할 계획이다. 또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이호근 교수(전북대)가 ‘PPAR roles in pulpitis and it’s application’을 주제로, Lee yongmei(북화대) 교수가 ‘What is the Autotransplantation?’을 주제로, 민경산 교수(전북대)가 ‘Root canal preparation using single-file system’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1년 6개월만에 남북 구강교류 건치 남북특위, 어린이 구강용품 전달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고승석·이하 건치)가 1년 6개월 만에 대북지원을 재개했다. 건치 산하단체인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정명호·이하 남북특위)가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홍경표·이하 지원본부)와 함께 지난달 31일 인천항에서 ‘제83차 북녘 어린이를 위한 물자 북송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28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5개 민간단체의 물자 북송 승인 발표에 따른 것으로, 평양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에서 사용할 의약품을 비롯해 치과 및 의료용 소모품 등 2억원 상당의 분량이다. 남북특위는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의 구강과 남측 운영진으로서 2009년 완공 이후부터 현재까지 물자 북송, 분배모니터링, 보건의료인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북송에는 어린이 충치수복재와 근관치료재 등 치과치료 필수품목을 후원했다. 정명호 위원장은 이날 북송식에서 “북녘 아이들의 구강건강이 좋지 않은데 이번에 보내는 충치수복재와 근관치료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물자 북송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세계 1등 치과병원 도약 확신”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취임 제4대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된 류인철 교수가 정식 취임식을 가졌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지난 달 26일 오후 4시부터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내외빈 및 치과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명진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서울대치과병원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원고객 관리와 경영 효율을 더욱 극대화하고 고객 중심의 병원문화를 발전시켜서 병원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항상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족으로서 우리 병원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진료, 교육, 연구 부분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 치과계가 표본으로 삼을 수 있는 세계 1등 치과병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임기 동안 경영 효율화를 위해 교육, 연구, 진료 부분별 전략 과제를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류 신임 병원장은 ▲국
11개 치대 동문 우정 ‘그린 적셨다’ 100여명 참석 ‘성료’ … 조선대 단체전 우승 전국 11개 치과대학 동문들이 그린위에 모여 우정을 나눴다. 제7회 전국치과대학동문 골프대회가 지난달 7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원광치대 동창회(회장 유승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최남섭, 홍순호, 박영섭 치협 부회장,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 송광엽 전북대 치전원장, 원광치대 동창회 고문단 등을 비롯해 11개 치과대학 동문 100여명이 참가했다. 옅은 비속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조선대가 합계 233타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희대가 합계 24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이성만 경희대 동문이 76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정철 경북대 동문이 76타로 준우승을 했다. 롱기스트의 영예는 비거리 232M를 날린 이영석 조선대 동문이 안았다. 이 밖에도 임원·초청조에서는 권태훈 경희대 동문이 우승, 손세일 경희대 동문이 메달리스트, 안재락 경북대 동문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세영 협회장은 “모처럼 전국 각 대학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눈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전국 각
의약품 사고 구제·예방 협약 의료중재원·의약품안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이하 의약품안전원)이 지난달 29일 의료중재원 회의실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력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약품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약품 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에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으로 의료중재원과 의약품안전원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차원의 업무협의회 구성·운영에도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약화사고 발생시 인과관계 규명 등 업무연계를 위한 관련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의약품 부작용 문제 해결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추호경 의료중재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약품 처방, 조제 등 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에게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과 아울러 의약품 관련 의료사고의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주 의약품안전원 원장은 “의료사고 발생 시 의약품과 의료피해 사이의 과학적 인과성 평가를 수행할 것”이라며 “의료중재원이 수행하는 의약품으로 인한 의료사고 예방 업무를 적극 지
‘미소천사’ 기금 전달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모금을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미소천사’가 활동기간 동안 모은 기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은 오는 10일(토) 오전 9시부터 병원 원내에서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인 ‘미소천사’ 6기의 기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소천사’는 저소득장애인의 치과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중·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자원봉사 동아리로, 학생들이 저금통에 동전을 모금한 후 이를 장애인치과병원 환자의 치과치료비로 기부해왔다. 문의 : 02-2282-0016(김민선 사회복지사)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어르신 건강하세요” 조선대치과병원 진료봉사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은 지난달 26일 광주남구노인복지관(관장 성명심)을 찾아 진료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사진>. 7명으로 구성된 진료 봉사단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이용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을 비롯해 단순처치, 구강검진, 보철 상담 및 틀니사용 교육 등을 벌여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조선대치과병원은 광주지역 노인과 결손가정 아동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수단 등의 이유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과적인 봉사를 실시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이동치과버스를 이용해 매달 두 번씩 주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