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 지난달 23일, 인천지부(회장 이상호) 회관 내 위치한 인천장애인치과진료센터(이하 센터)에서는 김건일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직접 정신지체장애인 P양을 진료하고 있었다. 지난 4월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이하 봉사회) 2대 회장에 취임한 후 봉사회의 법인화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활성화에 직접 팔 걷고 나선 것이다. 김건일 봉사회 회장으로부터 향후 회의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평일에도 장애인 상시진료봉사회 법인화 추진할 것” “보다 많은 회원들의 봉사 참여를 이끌어 내며 센터를 평일에도 상시 진료하는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김건일 회장은 “앞서 인천지부 이사진 및 회원들의 봉사로 운영돼 오던 센터를 봉사회가 본격적으로 맡아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길병원에 생길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기초진료 및 구강위생교육에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30일 인천지부 회장배 골프대회를 통해 운영기금을 모금했는데, 이 자리에서 2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향후 센터 운영전망을 밝게 했
‘치아의 날’ 행사 지역민·치과 가족 함께 즐겨 광주지부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시민 및 회원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치아의 날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사진>. 지부 측은 ‘제68회 치아의 날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지난달 11일 오후 7시부터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조선대 치과병원 관계자 및 광주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 유공자, 건치학생, 건치모자, 건치장애인, 건치어르신 등 건치인, 2013 어린이날 기념 치아사랑 사생대회 및 백일장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아울러 지부 측은 지난 13일 빛고을 체육관에서 치과의사, 스탭 등 치과가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과가족체육대회를 개최,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고정석 회장은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시민이 뜻을 합쳐 성숙된 시민의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치아사랑에 관한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광주 치과의사들의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회원 한마음 명랑운동회 전북지부 전북지부(회장 곽약훈)는 지난달 15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제24차 치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보수교육을 겸해 진행돼 오전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연자를 초청,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공부, 사랑, 돈’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김춘진·김성주·김윤덕 국회의원, 김덕호 심평원 광주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치아의 날을 축하했다<사진>. 전북지부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그림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총 38개 학교 231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전북지부는 또 오후에는 회원과 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곽약훈 회장은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기획과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구강보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회원과 직원이 단합해 서로의 소속감과 존재감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칫솔질 사진콘테스트 대성황 울산지부 울산지부(회장 박태근)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제2회 칫솔질 사진콘테스트’가 대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2회 콘테스트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1회 콘테스트와 달리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돼 시행됐다<사진>. 특히 4월말부터 5월말까지 1달여 기간 동안 울산지부 홈페이지에 접수된 사진만 1600여건에 달할 정도로 각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광호 치무이사는 “학생들의 칫솔질 동기부여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했는데 올해는 울산시청 및 울산시교육청에서도 높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구강건강향상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앞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돼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명촌초 5학년 1반을 비롯한 각 학년 5개팀의 사진은 울산시청 1층 로비 등에 1주일간 전시됐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불법 네트워크 직원 보험교육 거부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불법 네트워크치과 직원들이 보험 청구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는 것을 아십니까. 법망을 피해나가기 위해 관련제도를 더 공부하는 것이죠. 이들을 도울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치과건강보험 청구사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대표 김영삼)가 최근 ‘불법 네트워크치과 직원의 교육수강 및 시험접수’를 거부하겠다고 나섰다. 김영삼 대표는 “개원가의 보험청구 지식을 높여 보험청구율을 상승시키는 순기능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이를 악용하는 불법 네트워크치과에는 확실히 선을 그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불법 네트워크치과에서는 법망을 피해가며 수익만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보험청구교육을 강화한다”며 “이에 도움을 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협회는 항상 개원가의 요구와 정서에 반하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는 개원의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보험청구 관련 지식을 정확히 전달해 당연히 찾아야 할 권리를 챙겨주자는 취지로 운영된다”며 “향후에도 노인틀니나 노인 임플란트 등 새로운 보험청구 항목에 대한 교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
“대전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오세요” 치기협 7월 5~7일 개최 … 17개국 1천여명 참가 예상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오는 7월 5일~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제49차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치과기공사연맹 회의도 겸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심미의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모두 13개 강연장에서 80여개의 다양하고 주목할 만한 강연이 펼쳐진다. 기조 강연자로 PFM 창시자인 일본의 마사히로 구와다 교수가 나서 ‘고정성 보철물-생체심미학의 현 과제’를 주제로 세라믹 수복물의 자연치아의 특성을 재현 원리와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스페셜 패키지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대가로 꼽히는 미국 보스톤대학의 Dan Nathanson 교수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9명의 연자가 강연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일본에서 400여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대만,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싱가포르, 미국,
한일 여치의 ‘즐거운 만남’ 대여치·동경도여치 친선교류회 한일 여자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치과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가 지난 13일 롯데호텔에서 동경도여성치과의사회 및 일본소아치과학회와의 친선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친선교류회에는 40명의 한일 여자치과의사가 참여해 서로 간에 속내를 들어주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특히 시마다 미유키 교수와 아츠미 노부코 교수는 각각 ‘일본 여자 소아치과의사의 실상’과 ‘일본 여자 소아치과의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영림 회장은 “일본여자치과의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바 미치코 동경도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은 “이웃나라 여자치과의사끼리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C형 간염 진단법 의견 나눠 인솔주식회사 부사장, 치협 예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인솔주식회사 측이 최근 치협을 방문해 의료기관에서의 감염 예방 및 진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헤레나 인솔주식회사 부사장은 지난 18일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하고 의료기관과 감염 위험성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사진>. 특히 회사 측은 C형 간염 등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치과계가 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이재현 단국치대 석좌교수 임명 “후학 양성·노인구강 건강 최선” 치과계 역사의 산 증인이자 오피니언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이재현 전 교수가 지난 6월부터 단국치대 석좌교수로 임명받아 다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치과계에서 석좌교수 임명은 이례적인 일로서 단국치대 관계자들의 추천과 총장 및 이사장의 흔쾌한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시 구강보건의 일선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습니다. 석좌교수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석좌교수라는 직함을 부여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는 물론 치과계의 각 학회장을 역임하며 치과계를 이끌어 온 이재현 교수가 교육 현장에 복귀했다. 이 석좌교수는 오랜 경험을 되살려 소외된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후학 강의를 통해 치과의사로서 삶의 노하우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석좌교수는 “나이가 들면 의지할 곳이 없어지는 등 대화 창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인이자 노인들과의 대화를 충분히 하는 친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치아의 날 동심 치유 연세대치과병원, 어린이병원서 행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은 지난 7일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 학교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치과대학병원은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아기부터 치아관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어린이 병원에 방문토록 했다<사진>. 의료진은 내원객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연동화 및 O,X 퀴즈 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구강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해 부모와 보호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입원기간 동안 자칫 치아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걱정과 염려를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김선영, 김성은, 김지수 인턴 치과위생사는 ‘이치카아푸카송’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율동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소명, 정지현 치과위생사는 실감나는 ‘호랑이의 치카푸카여행’ 구연동화로 어린아이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줬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7기 금연 서포터즈 모집 복지부 이달말까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이달 말까지 금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은 ‘제7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및 ‘제1기 청소년 금연서포터즈’이다. 국내 중·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팀(4~10인)을 구성해 지원이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220여개팀(대학생 150, 청소년 70)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 guide.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달 말까지 ‘금연서포터즈 운영사무국(이메일 (nosmoking@hwan21.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741-7402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