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힐링멘토’를 만나다 혜민 스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서 강연 ‘국민 힐링멘토’로 잘 알려져 있는 혜민 스님이 최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찾아 치유의 과정을 공유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은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대학원 강당에서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불교학생회인 치불회에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동국대학교 석림회에서 후원해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치의학대학원 교수, 학생, 교직원을 비롯해 많은 청중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혜민 스님의 이날 강연은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고민하며 자존감이 낮아지는 현대인들에게 들려주는 마음치유의 따뜻한 이야기들과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서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명상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특히 혜민 스님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고, 가장 힘들어하는 인간관계의 문제로 생기는 상처와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대학원 측은 “현재 묵언수행 중에도 이번 강연을 위해 시간을 내주시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해주신 혜민 스님의 따뜻한 마음에 듣는 이들도 많은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
김규탁 조선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신임회장 “동창회·모교발전 위해전국 지부 돌며 소통할 것” “내년에는 모교가 개교 40주년을 맞는 만큼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더욱 더 변화 발전하는 총동창회’라는 슬로건으로 2년 동안 조선치대·치전원 총동창회를 충실하게 이끌며 모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규탁(10회) 조선치대·치전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 17대 회장은 슬로건처럼 임기동안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선배들이 쌓아온 업적과 신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임원진들과 합심해 모교 및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총동창회 중점사업으로 ‘개교 40주년 치호인 한마당사업’을 비롯해 ▲소통을 통한 조직 강화 ▲특별회계와 교육문화재단 기금 활성화 ▲정기적인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총동창회는 내년에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전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대동의 장을 여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또 모교 치전원장과 병원장이 함께 전국 지부를 돌며 소통을 통해 학교와 대학병원 그리고 총동창회에 요구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직접 들어보고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분
탈북아동 치아건강 지키기 서울대 치의학박물관, 구강건강 체험학습 북한이탈주민 아동 및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구강건강 체험 행사가 최근 경기도 여주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물망초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관장 백대일)이 주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치과병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후원한 ‘어린이 치아지킴이 체험학습’이 지난달 28일 여주 소재 물망초학교(여주 북내 초등학교 운암분교)에서 진행됐다<사진>. 물망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체험학습은 치의학박물관 김선희 치과위생사의 진행 아래 운암분교 어린이들을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치아의 중요성과 치아관리, 칫솔질방법 등을 이해하는 설명과 함께 불소실험 그리고 치아 내 세균 등을 직접 관찰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치아의 소중함을 알고 칫솔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 학습을 위해 물망초치과원장인 김종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박물관장인 백대일 교수(예방치학교실)와 김선희 치과위생사가 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로 방문했다. 여주군 북내면에 위치한 물망초학교는 북한이탈
“위원회 활성화 통한 학회 활동 강화” 치과이식학회 초도이사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과이식학회)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3년도 초도이사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초도이사회는 류인철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안성모 평의원회 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류 회장은 학회 본연의 임무인 학술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치과이식학회 학술위원회, 편집위원회, 보험위원회 등 각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통해 학술대회를 포함한 학회지, 연수회 등의 학회업무활동을 보다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박일해 직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신경철 기자
복지부 “치과연감발행 적극 지원” “치과 정책 관심 많은 책임연구자 필요” 정책연구소 간담회 “치과계 및 보건복지부에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정책연구소)가 지난 17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가칭)한국치과의료연감’(이하 연감) 발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김철신 간사(치협 정책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현미영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주무관, 최문석 전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 배광학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연감 발행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현미영 주무관은 복지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연감 발행을 위해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최대한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배광학 교수는 “연감 발행은 치과계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치과계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배 교수는 “연감 발간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배
중랑구회 학술 임상 교류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재호·이하 중랑구회)가 지난 10일 학술집담회를 열고 회원들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중랑구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성바오로병원에서 학술집담회를 열고 임플란트 분야와 교정 분야에 대한 학술 역량을 높였다. 윤경인 성바오로병원 치과 과장이 ‘임플란트 술후 합병증 예방과 치료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주상환 원장(중랑구회 총무이사)이 ‘전치부 크라우딩에 관한 교정적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중랑구회가 주최했으나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했다. 정재호 회장은 “4개구 체육대회에 이어 임상 학술 교류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명칭 승인 소속기관도 식약처로 변경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산협)가 명칭변경을 공식 승인받았다. 치산협은 협회 명칭변경 정관개정안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산협 10대 집행부는 그동안 국제화 시대와 치과산업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무를 펼쳐왔으며, 이에 따라 협회 명칭도 시대에 맞게 변경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회원들의 동의를 받아 지난 2월 15일 제28차 정기총회에서 협회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치산협은 소속 기관도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변경했다. 과거 사단법인 승인 당시 식약처는 ‘보건사회부’ 소속기관이었지만 최근 식약처가 국무총리 산하 기관으로 독립하면서 의료기기 정책 관련 대응과 소속기관 핫라인 구축 등을 위해 소속기관을 변경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윤선영 기자
“소아치과병원 부러워요” 세계학술대회 참가자 초청 견학 CDC치과병원 “최고 수준의 시설입니다. 앞선 한국의 어린이치과병원이 부럽네요.” 지난 13일,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IAPD 2013 Seoul)’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 300여명이 청담동에 위치한 CDC어린이치과병원(대표원장 이재천)을 찾았다<사진>. 이재천 원장이 국내의 실제 어린이치과병원시설을 보여주기 위해 이들을 초청한 것이다. 각국 치과의사들은 병원을 견학하고 이 원장에게 병원운영 현황을 직접 질문하며 국내 소아치과시설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에 참석한 하임 사낫 교수(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는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이스라엘 어린이들이 한국의 어린이들을 부러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천 원장은 “국제적인 행사에 참석한 외국 치과의사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싶었다”며 “진료와 시설 적 측면 모두 모범적인 병원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한국 소아치과병원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한의협 영문명칭‘AKOM’ 사용 승소 한의협이 영문명칭을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의 영문명칭을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문제없다”는 최종판결을 내렸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2012년 한의협이 변경하고자 하는 영문명칭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이 자신들의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과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2012년 11월 1심과 2013년 2월 2심에 이어 이번 대법원 최종판결에서도 기각 결정됐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난 만큼 향후 한의학의 이미지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새롭게 변경된 협회 영문명칭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
치협 “노인이 웃는 세상 만든다” 김 협회장 등 9개 단체장 ‘노인학대예방 MOU’ 치협이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주최로 지난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8회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9개 단체장들이 참여해 ‘노인학대예방 MOU’를 체결했다<사진>. MOU의 주요내용은 ▲노인학대 신고강화를 위한 신고의무자 협의체 구성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의 교육사업 협력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협력 ▲노인학대예방과 노인학대 사례의 해결을 위한 공동대처 등이다. 또 MOU 체결에 이어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이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참여해준 9개 단체가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노인이 웃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유승한 원광치대 총동창회 신임 회장 “동문 합심 모교 위상 높이겠다” 춘계학술세미나 신설·운영제2치학관 준공 힘 보탤 것 “선배님들의 위업을 계승하며 모교의 교수님들과 재학생, 동문들과 합심해 원광치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 제14대 신임 회장에 제4회 졸업생 유승한 동문(유승한치과의원)이 선출됐다. 유 신임 회장은 지난 4월 전임 윤형진 회장과 공식 이취임식을 갖고 향후 2년 간 이웃돕기 동문 자선골프대회, 재학생 국가고시 합격 기원식, 봉사활동 등 동창회 주요행사를 이끌게 됐다. 유 신임 회장은 “동문들의 학술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춘계학술세미나를 신설해 운영하려 한다”며 “무엇보다 모교 교수진및 재학생들과 많이 만나며 원광치대와 동문들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형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신임 회장은 모교가 올 가을 제2치학관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동문들의 정성을 최대한 모아 새로운 원광치대 건물에 기부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 모교의 발전이 곧 동문들의 자부심이 커지는 계기”라고 말했다. 유 신임 회장은 “평범한 개원의로 활동하다 2400여 원광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