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OP 참석 학술·인적 교류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측두하악장애학회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37회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American Academy of Orofacial Pain·이하 AAOP)에 한국 치의학자들이 참여해 학술 및 인적교류를 진행했다<사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에는 최재갑 교수(경북대 치전원)와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 등을 비롯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및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후쿠오카 치대와 우정 돈독 경희대 치전원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 참가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과 일본 후쿠오카 치과대학(학장 기타무라 켄지)의 우정이 깊이를 더하고 있다. 교수 1명과 치과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후쿠오카치대 방문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경희대 치전원을 찾아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돌아갔다. 미치히토 마루타 교수와 유카 하타에 학생 등 방문단은 방한기간 동안 각 임상교실 및 기초교실에서 진행한 특강에 참석하고 경희의료원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병원을 견학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생과의 만남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2005년 4월 후쿠오카치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양국을 오가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희대 치전원 관계자는 “후쿠오카치대와 학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적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인생 속도 조절하라” 최상묵 교수, 카이스트서 강연 최상묵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카이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명강의를 펼쳤다. 최 교수는 지난 7일 홍릉에 위치한 카이스트 국제경영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는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라는 주제로 평생을 환자를 돌보며 쌓아온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했다. 최 교수는 강의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펼쳐 보이며 “50대가 되자 내 앞의 환자가 비로소 사람으로 보였다. 그전까지는 질병으로만 보였다. 환자가 사람으로 보일 때 진짜 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그동안 체험에서 우러나온 인생관을 밝혔다. 최 교수는 “물리적인 아픔보다 치료비 걱정이 더 크다면 그것이 바로 환자의 진짜 아픔이다. 의사가 이해해야 할 통증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수환 기자
충치 모자 감염 차단 한국·핀란드 심포지엄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이하 연구회)가 충치 예방의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여다. 연구회 측은 ‘제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6일(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치예방 뫼비우스 띠-모자감염 차단부터 사회적 불평등 해소까지’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연자 5명은 충치 감염과 구강건강에 대한 심도 깊은 주제를 다룬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충치의 모자 감염 차단’이라는 주제 아래 충치 모자감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바 소더링 교수가 ‘Transmission of Mutans Streptococci’, 송근배 교수(경북대 치전원)가 ‘뮤탄스 균의 모자 감염과 예방’에 대해 강연한다. ‘구강질환과 사회적 불평등 관계’를 주제로 하는 2부 행사에서는 강신익 회장(대한의사학회 및 한국의철학회)이 ‘풍요와 불평들을 앓는 사람들’,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사회적 불평등과 구강건강’,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충치 예방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윤선영 기자
“치과산업 아시아 허브 만들 것” ‘KDS 2013’ 10월 3일 ~ 5일 킨텍스서 사업자 중심의 새로운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10월 초 일산 킨텍스에서 첫 문을 연다.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재협)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A, B에서 2013년도 한국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Korea International Dental Show· 이하 KDS 201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DS 2013 조직위는 오동현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회 책임자와 김한술 치재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치재협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반적 대회 운영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자 중심, 한국의 IDS’라는 컨셉으로 개최되는 이번 KDS 2013은 국내외의 우수한 치과기기 및 재료 전반에 걸친 신제품을 선보여 기술정보의 상호교류를 통한 국내 치과기자재 산업의 육성을 꾀하는 한편 국산화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50개 업체, 6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주최 측은 총 9000건의 상담 건수, 5000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 실적을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1위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배수명)가 지난 2일 강릉원주대 ‘학생역량강화사업 우수 프로그램’ 평가 결과 46개 학과 프로그램 중 1위에 선정됐다<사진>. 학생역량강화사업은 학생 중심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학과 주도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시행됐다. 치위생학과는 ‘학생 중심의 치위생 연구’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위생학과 및 치의학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연구수행과정을 직접 지도했으며, ‘치의학 및 치위생학 연구방법론’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생연구 수행과정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툴을 개발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여기가 아이들 꿈의 전당” 경희대 치전원 학부모 초청 간담회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 재학생들의 학부모들을 초청해 치의학 교육시설과 교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3일 ‘2013학년도 치의학전문대학원 학부모 초청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Consulting & Concert’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해 경희대 치전원 졸업 후 재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살펴봤으며, 재직 교수진과 자녀의 장래에 대해 직접 상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실습실과 원내생 진료실 등을 둘러보고 자녀들의 교육 여건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기호 교수는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의 눈높이에 학교의 상황 및 미래 비전, 자녀들의 진로를 지도교수들이 직접 설명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간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어린이 날 치과계도 동심도 ‘신났다’ 백일장·체험박람회·사생대회 등전국 곳곳서 치과 이벤트 잇따라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전국 치과계 곳곳에서 ‘동심’을 사로잡는 깜짝 이벤트가 잇따라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열린 백일장, 사생대회, 체험박람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함께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나누는 의미 있는 모임으로 개최됐다. 먼저 해마다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지부(회장 고정석)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비엔날레 중외공원에서 치과가족과 광주시민들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구강보건 계몽 행사를 개최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과 가족 등 광주시민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사생대회 및 백일장 등의 본 행사와 함께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 고정석 회장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밝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어린자녀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습관에 도움을 주고자 대회
“기자재 업체 나눔 손길에 감사” 스마일재단, 시덱스 ‘사랑나누기 바자회’ 성황 재단법인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3에 참가해 진행한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2013 사랑나누기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사진>. 후원업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바자회 활동과 홍보물품 전달, 사진전시 등의 다양한 기부문화 홍보활동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2005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을 통해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스마일재단의 대표적인 모금행사다. 이번 바자회에는 SK텔레콤과 SK건설의 협찬과 더불어 행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주)광명데이콤, (주)스피덴트, (주)베리콤, (주)오성엠앤디, (주)한진덴탈, (주)한국호넥스, 스카이덴트,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의 적극적인 후원과 동참으로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에 그 열기를 더했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치과기자재업체들이 참여, 치과계 가족들이 따뜻한 기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됐다. 또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장애의 특성과 생애주기에
GC회장, 김세영 협회장 예방 GC본사의 나카오 마코토 회장이 지난 7일 김세영 협회장을 방문하고 환담을 나눴다<사진>. 이날 환담에서는 협회장 선거제도 변화, 치협 종합학술대회 권역별 개최, FDI 서울총회 개최 무산, 의치 및 임플란트 보험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다. 나카오 마코토 회장에 따르면 GC는 최근 본사를 스위스로 옮겨 ‘스위스 시대’를 열면서 새 출발을 했다. 또 R&D 센터가 동경에 완공돼 치과산업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영 협회장은 ISO/TC 106 총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7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됨을 알리고 관심을 당부했다. 안정미 기자
교정 최신지견 해외 전파 국윤아 교수 미국서 잇단 초청 강연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가 미국치과교정학회에 초청돼 교정학의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 교수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치과교정학회의 State of the Art Orthodontics around the World 부분의 연자로 초청돼 ‘Application of palatal anchorage plate in Treatment of Class II malocclus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 2월호에 ‘corticotomy-assisted space closure in adult patients with missing lower molar’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 구치 상실 환자의 효율적인 공간 폐쇄 치료를 소개했다. 이어 4월호에서 ‘design improvements in the modified c-plate for molar distalization’을 게재해 구치 후방이동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안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