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 학과발전 소통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배수명)는 지난달 10일 ‘제2회 학과발전을 위한 교수·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6월 학과발전 계획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학 내 교수·학생 상호 간 소통문화를 새롭게 창조한 계기를 마련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제2회 소통의 장은 학생들이 직접 교수 및 학우들과 소통하고 싶은 주제로 선정한 ‘우리의 문화! 우리의 전통!’이란 주제 아래 ‘선·후배 결속력 강화 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4개 학년 편제가 완성된 치위생학과는 내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만큼 학생들 다수가 학과 전통과 문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해 재학과 졸업 두 시기로 나눠 학과의 꾸준한 결속력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각 주제별 행동강령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의 장을 열어 이러한 문화가 전통으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디지털 치의학 선두주자로”전북대 치과병원 ‘CAD/CAM’ 가동식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이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보다 진보된 치료를 할 수 있는 첨단 CAD/CAM 기술을 도입해 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과병원은 지난달 9일 치과병원 중앙기공실에서 ‘CAD/CAM 가동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서봉직 병원장을 비롯 송광엽 전북대 치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봉직 병원장은 “CAD/CAM이란 임플란트나 보철물을 컴퓨터로 디자인한 도면에 따라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가 밀링하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라며 “향후 치과 전반에 걸쳐 활용하게 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수복하는 one-day 보철이 가능하다.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수술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병원장은 “CAD/CAM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전북대 치과병원은 디지털 치의학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치의학 연구의 핵심기관과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는 치의학에 CAD/CAM과 같은 첨단 디지털 학문이 적극 도입되면서 기존의 경험에 의존하던 보철물
‘7번방의 선물’ 김민기 대표 초청강연조선대 치전원 관객 1280만명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 제작자 김민기 화인웍스 대표이사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에서 초청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광주 출신인 김민기 대표는 지난달 15일 치전원 대강당에서 ‘성공적인 자기만의 스토리텔링 만들기’라는 주제로 영화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관객들에게 꿈과 사랑과 감동을 선사하는 드림메이커라고 소개한 김 대표는 학생들에게 ‘Just Do It(무조건 해라)’과 ‘Never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말라)’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아주 작은 실천력이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듯 아주 사소하고,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매일 체화하면 내공이 쌓인다”며 “개가 주인공인 영화 ‘마음이’를 제작할 때 주변에서 모두 미쳤다고 했지만 1년 내내 열심히 촬영해 성공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덴트포토 회원 ‘글솜씨’‘스토리-Vol.01’ 책 발간 덴트포토(운영자 심수영)가 회원들의 글을 모아 ‘덴트포토 스토리-Vol.01 글쓰기’라는 제하의 책을 발간했다. 첫 번째로 발간된 책자에는 ‘글쓰기’에 관한 회원들의 생각을 모았다. 책의 구성은 ▲스토리·글쓰기 ▲북카페 ▲마이스토리로 구성돼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글이 담겨 있다. 이번 스토리에는 17명의 덴트포토 회원이 참여했다. 안정미 기자
부음김성우 전 치협 감사 별세 김성우 경기지부 고문이 지난달 25일 별세했다. 경기지부 회장, 치협 부회장, 치협 감사 등을 역임한 김성우 고문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이었으며 발인은 지난달 27일 거행됐다. 장지는 여주남한강공원묘원이다.
강충규 전치협 회장 유임양영환 이사장 부회장에 강충규 전국치과의사신협협의회장이 유임됐다. 전국치과의사신협협의회(회장 강충규·이하 전치협)는 지난달 13~14일 양일간 마산 M호텔에서 ‘제40차 전치협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전치협 소속 조합 12개신협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신협과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충규 현 회장(서치신협 이사장)이 연임됐으며, 양영환 경기신협 이사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문성훈 현 감사(부산치과신협 이사장)는 유임됐으며, 진윤수 인천신협 이사장이 간사로 선임됐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신협의 경영환경이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에 따라 수익성과 성장성이 둔화되고 건전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치과기자재공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차기 회의를 처음으로 해외치과기자재 박람회 참관과 함께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치협 소속 조합 신임 임원의 신협중앙회 연수원 교육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신협의 임원은 신협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임원교육 프로그램을 필히 이수해야
인터뷰 강충규 회장 “금융자산 1조 시대 열겠다” “전치협 소속 조합의 금융자산 합계가 1조원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강충규 전치협 회장이 지난달 13일 열린 제40차 전치협 회의에서 회장으로 연임됐다. 강 회장은 “전치협이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적정한 규모의 자산이 필요하다”며 “현재 전치협 소속 조합의 금융자산 합계가 5500억이지만 수년 내 1조원 마련을 목표로 정진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저리의 대출 금리와 적정한 수신금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조합원 복지시설을 구축하는 등 시중 금융권과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요즘 신협들은 저성장·저수익 기조 속에서 예대 마진 축소와 건전성 강화 조치(대출채권 충당금 적립률 상향)로 경영지표의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며 “각 조합마다 위기경영에 대비하고 전치협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험 상품의 적극적인 판매, 치과기자재 사업의 다양화 등 비이자 수익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속 진료박선욱 국제이사, 지구촌학교서 봉사 치협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박선욱 국제이사가 지난달 19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 오류동의 지구촌학교를 찾아 충치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의 치과진료봉사를 펼쳤다<사진>. 지난해 치아의 날을 맞아 지구촌학교에 구강보건실을 마련해 준 바 있는 치협은 이번 진료봉사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박선욱 국제이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해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로 떨고 있는 지구촌학교 어린이들을 잘 달래며 진료를 시행했다. 박선욱 국제이사는 “치과에 가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다 보니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치료를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박순정 동문 미국 교정 전문의 취득 축하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주임교수 박영국)이 지난달 9일 베스트웨스턴 강남 호텔에서 박순정 동문의 ABO(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diplomate 취득 및 안효원 교수의 전임교원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준 교정과 동문회장이 대표로 박순정 동문과 안효원 교수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냈으며, 박영국 주임교수가 의국에서 준비한 명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박순정 동문은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에서 교정과 수련을 받았으며 올해 초 ABO가 인증하는 교정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ABO 심사에 제출된 임상 사례는 미국 교정학회에서 증례발표를 요청해 올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치대를 수석 졸업한 안효원 교수는 경희대치과병원 전임의를 거쳐 올해 3월 1일자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취임했다. 박영국 주임교수는 “안팎으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과에는 뛰어난 가족들이 많다. 교정과의 명예를 위해 더욱 정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11개 치대 인증평가 모두 완료서울·연세·단국·원광·부산대 인증 획득 치평원 인증서 전달식·인증기준(안) 2차 공청회 서울, 연세, 단국, 원광, 부산대 등 5개 대학이 올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 · 이하 치평원) 치의학교육인증평가를 무사히 마쳐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국 11개 치의학교육기관이 모두 제1주기 치평원 인증평가를 무사히 완료했다. 치평원은 지난 11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 인증서 전달식 및 POST 1주기 인증기준(안) 2차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5개 대학은 지난해 3월부터 자체보고서 작성 및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의 인증과정을 거쳤으며, 교육과정과 교수연구실적, 시설적인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치평원은 이들 5개 대학을 비롯해 인증을 받은 11개 치의학교육기관에 대한 인증결과를 교육부에 보고 할 예정이다. 신제원 원장은 “제1주기 평과 결과를 대학 스스로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대학들이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졸업 후 평생교육까지 책임지는 수준까지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증서 전달식에
인터뷰이인학 신임 위원장/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 “예산 효율적 사용 심도있게 점검”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총회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입니다. 총회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인학 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천지부의 회무에 오랫동안 참여해 왔다. 특히 인천지부의 학술·총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인천치과신협 이사장, 전국치과의사신협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무에도 밝다. 이 위원장은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협회가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점검했다”며 “대의원들이 분과위의 회의 결과를 숙지하는 한편 총회 자료를 사전에 검토하는 등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조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