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연구·전문가 양성 MOU진흥원·차의과대학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4일 진흥원에서 ‘보건산업 관련 연구 및 교육발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보건산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의 공동연구 지원과 교류 ▲보건산업관련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시설 및 자료의 공동 활용 등이다. 고경화 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건산업에 관한 공동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 등 교육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보건산업을 견인할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새 보금자리서 정진하는 학회” 다짐카오미, 사무실 확장이전 기념 행사 “지금까지처럼 꿋꿋이 앞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 학회가 되겠습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카오미)가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이리스홀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507호로 이전한 카오미는 이날 한종현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최근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을 받았을 뿐 아니라 새 보금자리까지 마련한 카오미로서는 축제의 날이었지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이하 치과이식학회)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았다. 한종현 회장은 “오랜 노력 끝에 정당하고 합법적인 과정을 통해 인준을 획득했고 치과이식학회와 통합을 논의 중이었는데 그 사이 치과이식학회는 치협에 가처분신청을 했다”며 “이번 일로 치과이식학회는 거짓말로 시작해 거짓말로 이어온 학회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11개 치대 인증평가 모두 완료서울·연세·단국·원광·부산대 인증 획득 치평원 인증서 전달식·인증기준(안) 2차 공청회 서울, 연세, 단국, 원광, 부산대 등 5개 대학이 올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 · 이하 치평원) 치의학교육인증평가를 무사히 마쳐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국 11개 치의학교육기관이 모두 제1주기 치평원 인증평가를 무사히 완료했다. 치평원은 지난 11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 인증서 전달식 및 POST 1주기 인증기준(안) 2차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5개 대학은 지난해 3월부터 자체보고서 작성 및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의 인증과정을 거쳤으며, 교육과정과 교수연구실적, 시설적인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치평원은 이들 5개 대학을 비롯해 인증을 받은 11개 치의학교육기관에 대한 인증결과를 교육부에 보고 할 예정이다. 신제원 원장은 “제1주기 평과 결과를 대학 스스로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대학들이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졸업 후 평생교육까지 책임지는 수준까지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증서 전달식에
인터뷰이인학 신임 위원장/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 “예산 효율적 사용 심도있게 점검”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총회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입니다. 총회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인학 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천지부의 회무에 오랫동안 참여해 왔다. 특히 인천지부의 학술·총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인천치과신협 이사장, 전국치과의사신협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무에도 밝다. 이 위원장은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협회가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점검했다”며 “대의원들이 분과위의 회의 결과를 숙지하는 한편 총회 자료를 사전에 검토하는 등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조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배상책임보험 주간사에 현대해상 선정치협과 업무협약 체결 치협과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이 2013년도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계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치협은 올해 배상책임보험 주간사로 현대해상을 최종 선정했으며, 참여사를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흥국화재로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22일 김세영 협회장, 이강운 법제이사 비롯한 박찬종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상책임보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회원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각 보험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찬종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는 “가입 회원이 1만명에 이르는 등 안정화 돼 가고 있다”면서 “부족한 면을 컨소시엄 협력사들과 함께 꾸준히 보완해 나가면서 회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치과의사들이 가입하고 싶은 배상책임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배상책임보험 선정의 경우 지난 2월 12일 입찰공고를 내고, 2월 26일 응찰을 마감했다. 이어 3월 4일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심사회의를 거쳐 치협 이사회 보고 후 이날 협약식
내달 30일 화합 라운딩서울치대총동창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 총동창회)가 동문들의 화합과 참여를 위한 ‘라운딩’을 개최한다. 제16회 서울치대 총동창회 자선 친목 골프대회가 다음달 30일(목) 오전 6시부터 한화 용인 프라자C.C.에서 열린다. 이번 골프대회의 경우 30팀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그린피, 카트비를 포함해 20만원이다. 캐디피(4백 1캐디)는 각자 부담이다. 모든 Par3홀에서 홀인원 시상이 있으며, 우수한 스코어를 기록한 동문들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서울대 총동창회 골프대회의 선수조로 선발된다. 총동창회 측은 “골프대회 자선 기부금 및 협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742-7082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권일근 교수 ‘경희 Fellow’나노바이오소재 연구·특허 다수 권일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 악안면생체공학교실 교수가 지난 2일 경희 Fellow에 선정됐다. 권 교수는 나노바이오소재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Bone tissue regeneration, drug delivery 및 medical implant에 관한 연구로 최근 3년간 신소재분야의 최고 권위지중 하나인 ‘Advanced Materials’를 비롯해 다수의 SCI(E) 저널에 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국내 및 국제특허를 획득했으며 2010년 대한생체재료학회(Korean Society for Biomaterials) 총회에서 올해의 우수학술상(Histostem)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우수연구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경희 Fellow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희 Fellow는 학문적 수월성이 높은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의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임명 기간은 2년이다. 경희 fellow에 임명된 교원은 2년간 특별연구격려금으로 매년 3000만원씩을 지급받게 되며 한 학기 책임강의시간을 6~9학점으로 하향 조정해 연구에
‘새내기 연착륙’ 동문들 팔 걷는다선배 진료현장 체험·간담회 … 취업 등 실질 도움 서울치대총동창회 "Post-DCO 프로그램"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 총동창회)가 ‘새내기’ 동문 치과의사들의 치과계 ‘연착륙’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서울치대 총동창회는 지난해부터 치과의사 국가시험 직후 개최했던 ‘DCO SNU(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 Univ.)’의 계속 사업 성격으로 ‘Post-DCO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졸업한 후배들이 선배들의 치과에서 직접 다양한 임상의 현장을 쉽게 견학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후배 동문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진행될 전망이다. 총동창회 측은 이와 관련 지난 16일 간담회를 열어 ‘새내기’ 치과의사들이 지난 몇 달 간 치과계의 현장을 경험하며 느낀 바를 선배 동문들과 상의했으며, 이에 선배들은 격려와 함께 상황 대처에 대한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건배 서울치대 총동창회장은 “서울치대 총동창회는 금년 졸업
치협 수련고시국 개소전문의제 등 제반업무 전담 치협 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과 관련한 제반업무를 전담할 수련고시국이 설치돼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김경욱 학술담당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민승기 수련고시이사가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신설된 수련고시국은 치과의사전공의에 대한 인적관리 및 자격시험문제 출제 전반 등 제도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치협은 치과의사전문의가 올해로 6차례 배출되며 누적인원이 1571명에 달함에 따라 관련 업무를 전담할 부서의 신설을 계획해 왔다. 민승기 수련고시이사는 “수련고시국을 통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한 각종 사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협 수련고시국 : 02)2024-9155 전수환 기자
교정학 대부 넋 기리며…고 김일봉 이사장 1주기 추도식 세계를 누비며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높였던 치과계 대표 교정학자를 다시 추억한 자리였다. 고 설봉 김일봉 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이사장 1주기 추도식이 지난 13일 서울의대 함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추도식에는 최상묵 서울치대 명예교수와 이만섭 경희치대 명예교수, 정규림 아주대 임치원장, 성재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장 등 생전 김일봉 이사장과 뜻을 함께한 동기 및 후학 1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고인과 절친한 동기였던 최상묵 명예교수는 추도사에서 “김일봉 이사장과 학창시절 쌓았던 추억이 가슴에 그대로 남아있다. 개원가로 나가 남들보다 앞선 의식으로 과감한 교정학 연구사업을 펼친 친구는 늘 나에게 새로운 자극이었다”며 “먼저 간 친구가 야속하고 때론 밉지만 이제는 웃으면서 그를 추억하자”고 했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김정우·이선국 전 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이 고 김일봉 이사장의 영전에 후학들이 마련한 서간집과 화보집을 헌정하는 순서를 가졌는데, 각각 ‘꿈을 찾아 세계로’, ‘The history of KORI since 1977 with DR.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엄흥식 교수 신임 병원장에 “경영·진료 질 향상 노력” 엄흥식 강릉원주치대 치주과 교수가 신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에 취임했다. 이달 2일부터 3년의 임기동안 엄 신임병원장은 경기침체로 병원 경영이 어려워진 만큼 경영적인 부분에도 신경써 나갈 것임을 밝혔다. 엄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 증축을 비롯해 유니트체어 등 치과장비 교체 등을 통해 진료환경이 상당부분 개선된 만큼 진료 향상 및 임상교육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인테리어 등 진료외적인 부분까지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수도권과의 고속전철 개통 등에 대비한 수도권 환자 유입에 대한 대비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엄 병원장은 기존에 진행해온 무료의치사업 등 진료봉사활동도 더욱 확대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가진 취임식에서 엄 병원장은 “병원 주변의 점점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엄 병원장은 지난 1987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