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치대 교정과와 우정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이 일본 자매결연 대학과의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제7회 경희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오사카 치과대학(이하 ODU) 치과교정학교실 Joint Conference가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 텐마바시의 오사카치과대학병원에서 열렸다<사진>.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양 대학 의료진의 학술적 교류가 주가 되는 교류프로그램으로 경희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측에서는 노민기, 양동민, 권혜영 전공의가 발표자로 나서 교정치료의 기본원리부터 최신 이론까지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ODU 치과교정학교실에서는 카오루 이나미, 미카 유에스기, 카조우 하야시 전공의가 나서 최신의 교정학을 발표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ODU의 원로인 키노시타 교수의 환영사로 축하연이 시작됐으며, 이 시간 양 대학 참가자들은 우정을 재확인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호 경희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는 “오사카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과는 학술적 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차원에서도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교실의 발전적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장 ‘3파전’류인철·백승호·허성주 교수 출사표 차기 서울대치과병원장 인선이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은 지난 5일 신임 병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류인철 교수(치주과), 백승호 교수(치과보존과), 허성주 교수(치과보철과)(이상 가나다 순)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병원은 18일 치과계 내·외부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적격심사를 한 데 이어 오는 29일 이사회에서 최종 1, 2순위 2명을 선정하게 된다. 청와대의 최종 승인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신임 치과병원장의 임기는 다음달 30일부터 시작된다. 류인철 교수는 치과병원 치주과장,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백승호 교수는 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과 진료처장,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보존학회장을 각각 거쳤다. 허성주 교수는 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치과병원 진료처장과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에 재직 중이다. 윤선영 기자
특성화 선택 과정 경험 공유연세치대·치전원 발표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근우)이 지난달 27일 본과 3학년 특성화선택과정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지난 1월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 등 국내 14개 기관, UCLA, NYU, Tufts 등 해외 13개 기관 등 총 27개 기관에서 특성화 선택과정을 이수한 본과 3학년 학생 중 연세치대에서 선정한 10팀이 참여했다<사진>. 학생들은 국내외 임상기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설명하는 한편 몽골에서의 추위와 마다가스카르에서의 봉사활동 경험 등을 발표했다. 특성화 선택과정은 치의학교육에 다양성과 개별성을 부여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치의학과 관련된 기관을 선택하여 국내는 2주, 해외는 3주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고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이근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이 치의학자로서 발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희생, 봉사, 사랑의 정신을 갖춘 성숙한 의료인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민
“직선제 단일화 안 상정해야”이상훈 대표 1인 시위 “직선제, 선거인단제 동시 상정은 위험하다. 전 회원 여론조사를 통해 회원들이 가장 열망하는 선거제도를 단일안으로 상정해야 한다.” 이상훈 직선제쟁취 전국치과의사연합 대표는 지난 11일 치협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이 같이 주장했다<사진>. 이 대표는 “덴트포토에 의뢰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직선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도 각 지부들이 직선제안을 상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치협이 선거제도 개선안에 선거인단제를 동시 상정하려는 것은 구색 맞추기일 뿐”이라며 “전 회원 여론조사에서 직선제 찬성입장이 전체 회원의 2/3 수준인 67% 이상 나올 경우 치협은 정기총회에 직선제 단일화 안을 올리고 대의원들은 이 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초등교 양치 활성화 별도 예산 필요”한국건강증진재단 ‘아동 바른양치 설명회’ 초등학교 양치시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사업이 별도항목으로 분리돼 예산이 책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주최한 가운데 지난 3일 열린 ‘아동 바른양치 실천을 위한 설명회’에서 이경희 계장(강릉시 보건소)은 이같이 주장했다. 학교 양치시설과 관련된 예산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포함돼 사업을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어 무료노인의치사업과 같이 독립된 별도 사업항목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한 차정림 주임연구원(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복지부 국가지원사업으로 양치시설이 설치된 곳은 총 61개소에 불과하다. 2011년에 30개소가, 2012년에 31개소가 설치됐으며, 서울과 세종특별자치시가 각각 1개로 가장 적고, 경기도가 11개로 가장 많다. 또 시 예산으로 서울 60곳, 대전 2곳, 구 예산으로 서울 성동구 18곳, 중구 4곳, 교육청 예산으로 서울 중구 1곳, 사기업 예산으로 서울 3곳, 광주 1곳, 경기 안산 1곳이 설치됐다. 아동 바른양치 실천사업은 Health Plan 2020 구강보건분야 목표 중 아동, 청소년의 점심 식후
폐금니 사랑 빛나다대구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전달 대구지부(회장 박종호)가 폐금니를 모아 마련한 성금 250만여 원을 지난 15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관식 대구지부 부회장, 박춘환 다산금속 사장, 박흥철 대구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해 1월 19일 대구지부와 대구모금회간 ‘행복한 금니모아 기부캠페인’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첫 사업으로 성금 전액은 대구모금회를 통해 대구시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의 치과 진료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대구지부에서는 그동안 명문 치과의원(원장 박종호), 성심연합 치과의원(원장 민경호), 김홍조의미 치과의원(원장 김홍조), 예동M 치과의원(원장 손정익), 명곡삼성 치과의원(원장 김명섭), 명신 치과의원(원장 이진수), 칠곡명인 치과의원(원장 임낙형)등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의료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원광치대병원 ‘원광치아사랑 나눔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혜원·이하 병원)이 지역사회 저소득층 치과진료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저소득층 치과진료비 지원을 위해 ‘원광치아사랑 나눔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올해 2월까지 총 기탁 금액 1876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금액 중 우선 400여 만원이 안면비대칭 환자로 EBS ‘나눔 0700’에 방영된 바 있는 김 모씨 외 4명에게 지원됐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 및 공공의료 사업을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원광치아사랑 나눔회는 치과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수 및 수련의, 교직원들이 기탁한 성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한 기금운영과 고른 혜택제공을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수환 기자
“임플란트 급여화 보건소 대책 필요”대공협 회장단, 예방사업 위주 진료 마땅 김세영 협회장 예방 내년부터 시행될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와 관련 보건소에서의 임플란트 진료가 시행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함태훈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과 김우람 부회장이 지난 5일 치협을 방문해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함태훈 회장은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와 관련 보건소에 와 진료를 요구하는 환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보건소는 예방사업 위주의 치과진료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영 협회장은 “보건소는 예방관련 업무를 주로 하는 것이 맞고 임플란트 진료까지 범위를 넓힐 때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보건복지부에 관련된 문제를 즉각 알아볼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날 대공협 측은 회의 일관된 정책추진을 위해 치협 내 직역단체로의 승인을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 김 협회장은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현재 근무지역의 지부에 소속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별도의 직역단체 승인은 무리가 가는 측면이 있다. 치협 차원에서 대공협과 소통의
보철치료비 105명 혜택스마일재단, 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올해 저소득 성인 105명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한다. 스마일재단이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과 함께 저소득 성인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사업의 4회 지원 대상자를 지난 1일 발표했다. 스마일재단은 그동안 희망드림 사업을 3차례 진행하면서 약 9억여 원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자들은 심각한 구강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상실돼 원활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미 빠져 있거나 기능을 잃어 발치해야 할 치아가 17개 이상으로 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대상자들의 치아 상태가 매우 심각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선정된 지원대상자들을 치료하게 될 치과의원을 비롯해 의료 소외계층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애써준 치과계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오는 6월 저소득 중증 장애인, 9월 저소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보철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담양 정자문화·가사문학 만끽대여치 역사문화탐방동호회 대여치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탐방동호회(회장 김경선·이하 동호회)가 지난달 31일 따뜻한 봄 마중을 겸해 전라남도 담양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는 대나무의 고장으로만 알고 있던 담양의 또 다른 모습, 즉 담양의 정자문화와 더불어 발전했던 가사문학의 자취를 더듬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동호회는 담양군에서 조성한 대나무숲 공원인 죽녹원에서 쌀쌀한 아침공기와 어우러진 죽림욕을 하고 오후에는 소쇄원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동호회는 창평 슬로우시티를 찾아 대나무잎차와 청매화 꽃잎을 띄운 차를 불어 마시며 여유로운 봄날의 향기로움을 만끽했다. 유영민 기자
“치과계 가족으로 힘 보탠다”공공치의학회, 불법 네트워크 척결 성금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회장 오동찬·이하 학회)가 지난 2일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해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을 쾌척했다. 이날 오동찬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모은 성금을 치협에 전달하며 불법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치협에 힘을 보탰다. 오동찬 회장은 “치과계의 한 식구로서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치협에 힘을 보태고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또 학회는 김세영 협회장에게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열악한 상황을 설명하며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오동찬 회장은 “회원 중 절반 이상이 신분이 불안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계급조직이다 보니 직급이 높은 치과위생사에게 허락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며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이 확대돼야 상황이 나아질 것이고 보건소에 근무하게 될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세영 협회장은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는데 대해 협회장으로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돕겠다”며 “현재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와 치과의사의 현황을 마련해주면 형평성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