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학회 통합 논의하자”KAOMI, 관련 학회에 조속 재개 제안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지난 2일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통합논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할 것’을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를 비롯한 모든 유관단체에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KAOMI 측은 “2009년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학회통합 추진안’에 따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통합관련논의가 대한치의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바 있다”며 “치과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치협 또는 대한치의학회의 중재 하에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통합논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자”고 밝혔다. 특히 KAOMI 측은 “우리 학회는 지금까지도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해 왔지만 이제는 동등한 위치에서 더 적극적으로 통합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AOMI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과정을 통해 치협 분과학회 인준이 이뤄졌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 KAOMI는 “일각에서 학계, 업체, 심지어 정부부처에까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하는데 치협 분과학회 인준에 따른 혼란은 없다”며 “오히려 학문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치과계에 임플란트와 관련된 문제
“아부다비 치과병원 설립 도움달라”세안기술주식회사, 치협에 제반사항 지원 요청 중동지역에 한국 치과의료의 수출을 모색하는 국내기업이 치협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세안기술주식회사 해외사업담당자들이 지난 12일 김세영 협회장을 찾아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건설예정인 치과 의료기관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세안기술주식회사는 아랍에미리트 한국형 원자로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원전 비파괴검사 전문기업으로, 아랍에미리트 고위관계자의 요청으로 아부다비 내 한국근로자들을 위한 치과 의료기관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안기술주식회사는 이와 관련 치협에 국내 치과 의료진 및 시설·장비 업체의 추천을 요청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사업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국내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지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KADR 국제무대 ‘중심에’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IADR 학술대회 200여명 참가 … 2016년 서울대회 적극 홍보 오는 2016년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술대회 서울 개최를 앞두고 한국지부(회장 이종헌·KADR)가 국제무대에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KADR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ADR 제91회 학술대회’에 200여명의 참가단을 파견해 학술교류의 중심에 나서는 한편, 각종 회의 및 만찬에 참여해 2016 IADR 서울 학술대회를 적극 홍보했다. 전 세계에서 5500여명이 등록해 총 3957개의 연제를 다룬 이번 학술대회에서 KADR은 총 75개의 초록을 발표하며 높아진 한국 치의학의 역량을 선보이는 한편, 해튼어워드 경쟁부문에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키도 했다. 특히 IADR 본부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인 민병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는 IADR Council Meeting에 참가해 2016 IADR 서울 학술대회 준비사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사업을 보고했다. 이 회의에서는 2018년 IADR 학술대회 개최지로 영국 런던을 최종 승인됐다. 또 민 교수를
█ 인터뷰 민병무IADR 서울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세계 치과의사 학술축제 만들 것” “국제 치과계에 한국을 알리고 우리 치의학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계의 치과의사와 국내 치과의사들이 함께 하는 학술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민병무 IADR 서울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오는 7월 조직위의 정식 발족을 앞두고 학술대회 장소 계약 등 제반사항들은 준비가 순조롭다”며 “조직위에서는 주요 학술프로그램과 관광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민 조직위원장은 “세계 속에 퍼져 있는 한국 치의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한민족 치의학 학술대회’, 국내 임상의들을 위한 ‘종합 심포지엄’ 등을 구상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내와 세계 각 지역의 젊고 우수한 연자들을 발굴해 발표기회를 주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 위원장은 올해 IADR 본부 이사회에서 당장 APR 학술대회부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연자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IADR 학술대회까지 확대하는 안을 건의해 지지를 받았다. 민 위원장은 IADR 서울 학술대회 기간 중 많게는 1만 여명 이상의 해외참가자들이
김 협회장, 진 영 복지장관과 환담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5일 복지부가 주최한 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 협회장은 행사에 앞서 열린 장관 환담에 참석해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환담에는 김 협회장을 비롯한 의약단체장 뿐만 아니라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지난 9일 복지부가 주최한 ‘메디컬 코리아 2013’ 행사에도 참석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치의 5명 보건의 날 표창 배종현 부산지부 부회장을 비롯해 5명의 치과의사가 보건의 날을 기념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는 지난 5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분야 유공자를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무총리 표창 이상 수상자가 직접 참석해 수상했으나 아쉽게도 치과의사는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복지부장관 표창으로 치과의사 5명이 수상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민경호 대구지부 부회장, 박성운 충북지부 부회장, 배용수 경남지부 총무이사, 김정훈 경남지부 대외협력이사 등 5명이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송태선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에게 추서되는 등 총 213명이 포상을 받았다. 복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해에 이어 청춘합창단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진 영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4대 중증질환에 따른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반드시 국가가 해결해줘야 한다”며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
의료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원광치대병원 ‘원광치아사랑 나눔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혜원·이하 병원)이 지역사회 저소득층 치과진료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저소득층 치과진료비 지원을 위해 ‘원광치아사랑 나눔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올해 2월까지 총 기탁 금액 1876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금액 중 우선 400여 만원이 안면비대칭 환자로 EBS ‘나눔 0700’에 방영된 바 있는 김 모씨 외 4명에게 지원됐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 및 공공의료 사업을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원광치아사랑 나눔회는 치과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수 및 수련의, 교직원들이 기탁한 성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한 기금운영과 고른 혜택제공을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수환 기자
“경희인 활동 대내외 적극 홍보”박준봉 치전원장 기자간담회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대외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치과계에 더욱 알려갈 방침입니다.”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은 지난 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상반기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외국 치과대학과의 교류할동과 각 교실의 대외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며 “치과계에 경희인들의 소식을 알리는데 더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1월 말 주성숙 교수의 인솔로 재학생들을 일본 후쿠오카 치대에 보내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달 28일에는 후쿠오카 치대 교수진 및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를 갖는다. 또 경희대 치과병원 치과교정학교실은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 치과대학병원에서 열린 제7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 참여키도 했다. 또 오는 12일에는 ‘치아와 치주조직재생연구센터’ 개소식 및 학술대회도 마련돼 있다. 박 원장은 “교수진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 치의학관 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연구 및 학술활동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경희
해외진료 봉사단 발대식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과 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이 해외 진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양측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원내에서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 임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공동 해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치협 임원 2인 복지부장관 표창 “의료중재원 적극 활용해 달라”이강운 법제이사 “의료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법제이사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1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료중재원 조정위원 및 조정부 운영위원으로 1년간 활동해온 이강운 이사는 앞으로 2년간 해당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소 1주일에 한 번씩은 의료중재원을 방문해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이 이사는 회원들에게 의료중재원을 적극 활용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이사는 “업무를 하며 느낀 점은 많은 회원들이 ‘의료중재원은 의료인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린다’고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확히 말하면 의료중재원은 굉장히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만약 의료인에게 불리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취소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 이사는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으로 인한 의료인과 환자 간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통로”라며 “의료분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의료분쟁 발생시에는 의료중재원을 믿고 참여해달라”고
치협 임원 2인 복지부장관 표창 “공헌사업 등 사회적 책임 다할것”최치원 대외협력이사 “정부에서 치협을 비롯한 의료계 유관단체에게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치원 대외협력이사가 지난 5일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이 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치협이 실시하고 있는 15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최 이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헌신적으로 전개하며 이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 이사는 올초에는 치협을 비롯한 5개 유관단체가 함께 하고 있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의 실무위원장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 이사는 “치협을 대표해서 보건복지와 통일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서 큰 상을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대외협력이사로서 치협의 사회공헌사업의 발전방향을 항상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이사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치과계, 더 나아가 보건의약단체의 역할을 설정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민 기자 yym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