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랑 세족식원광치대 개강총회 원광치대(학장 이병도) 교수들이 재학생들의 발을 손수 씻겨주며 사제지간 정을 나누는 것으로 신학기를 시작했다. 원광치대 2013년도 개강총회 및 본과 진입식 행사가 지난 14일 치대 강당에서 열렸다. 이병도 학장을 비롯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수들은 본과 진입생 및 신입생 대표들의 발을 씻겨주며 제자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고, 학교생활과 진로 등에 대한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세족식이 처음이라 많이 어색했지만 교수님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도 학장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면서 은사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며 “사제지간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돈독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상호간에 친밀한 소통의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치대는 올해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2013〜2016)’을 획득하고,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는 3년 만에 전국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큰 성과들을 이뤄냈다. 전수환 기자
“부산으로 문학기행 떠나요”치문회 6월 1일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박용호·이하 치문회)가 제5차 문학기행 겸 단합대회를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장소는 부산과 문학기행으로 적합한 인근지역이 될 예정으로 콘도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문회는 이번 여행을 통해 회원 친목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청 기한은 오는 4월 말까지다. 치문회 관계자는 “이번 여행을 통해 문학기행과 단합대회를 함께 진행해, 치문회의 발전을 도모하려 한다”면서 “문학, 철학, 사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또는 공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가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의: 016-502-1979, 017-321-3363.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국정원 치과의사 모집29일까지 원서접수 국가정보원이 국가기관에서 근무할 치과의사를 모집한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치과의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5년 이상의 임상경험 및 보철·보존·치주 등 치과치료가 가능한 계약직 치과의사를 채용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금) 오후 4시까지이며 국정원 홈페이지에서 계약직 응시원서, 세부경력,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의사면허 사본 등 구비서류와 함께 우편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4월초에 발표되며 면접전형 역시 4월초 합격자에 한해 통보될 예정이다. 우편접수 주소: 서울 강남우체국 사서함 491호 인사담당관 앞(우편번호 135-604) 문의: 020-558-9600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연송치의학상 김창성 교수 대상줄기세포 임상 연구 성과 … 고정태 교수 금상 제9회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대상에 김창성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금상에 고정태 전남대 치전원 치과약리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는 지난 19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김창성 교수는 지난 10년 넘게 조직공학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줄기세포 연구에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치성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에 대한 연구 등 기초에 임상을 접목하고자 하는 융합 연구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금상 수상자인 고정태 교수는 뼈, 치아 조직 분화 및 재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관련 논문을 치의학 및 생화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만 공동저자로서 5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신흥이 후원하고 있으며, 치협 정관에 의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 가운데 한 해 동안 SCI 등재 및 SCI-e 국
“구강외과 먼저 경과조치 시행 요구” 구강외과학회, 의과와 경쟁관계 등 당위성 피력김 협회장 “치과계 공감대 우선 … 신중 접근해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일반 의과와의 경쟁 관계 등을 고려해 구강외과만 우선적으로 경과조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치협은 치과계 공감대 형성 및 정부 설득 등의 매우 어려운 난제가 있는 만큼, 최대한 신중을 기해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사진>. 황순정 구강외과학회 총무이사, 김성곤 구강외과학회 전문의경과규정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8일 김세영 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선적이라도 구강외과학회만 경과규정 조치를 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순정 총무이사는 “구강외과는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일반 의과 전문의와 첨예한 경쟁을 해야 하는 등 나름 치과계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으나, 점차 치과계 영역을 침식당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의과 전문의와의 경쟁 속에 전문의 자격 유무가 매우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총무이사는 “구강외과 전문의 경과조치 우선 시행을 주장함에 앞서 타 전문과목 관계자 여러분
김명애 인증사업실장 선임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이하 인증원)은 지난 11일 김명애 씨를 상근직인 신임 인증사업실장으로 선임했다. 김명애 신임 실장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병원 재직 시 간호사 대상 교육체계에 관심을 쏟았다. 대한간호협회 부회장과 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 위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심사평가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명애 실장은 “그간의 경험과 인증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인증제를 시행하고,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김일봉 전 이사장 1주기 추도식한국치과교정연구회 4월 13일 고 설봉 김일봉 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이사장의 큰 뜻과 열정을 기리는 추도식이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는 고 설봉 김일봉 전 이사장의 1주기 추도식을 다음달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의대 함춘회관 대회의실(가천홀) 3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에서는 김 전 이사장의 1주기를 맞아 추도식과 함께 제자들이 서간집 및 화보집을 마련해 헌정하는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1977년 자신의 교정 철학을 집대성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에 한국 치과 교정학의 ‘혼’을 심었던 김 전 이사장은 지난해 4월 13일 급환으로 타계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의료기기 CEO 과정 모집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이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6월11일까지 진행될 ‘의료기기산업 최고경영자(CEO)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다룰 주요 교육 내용은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사업전략 수립, 투자방안 모색 등 성공적인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전달 등이다. 교육대상은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 기업 CEO 및 의료기관 병원장 30명 내외며 교육은 매주 화요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043-713-8229(진흥원 보건산업진흥단)로 하면 된다. 윤선영 기자
이석초 신임 동문회장에전북치대·치전원 동문회 정총 전북치대·치전원동문회의 신임 회장에 이석초 동문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동문회(회장 임익준)는 지난 1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석초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또 김종화 감사와 최선락 감사가 유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 강현구 서울지부 부회장, 송광엽 전북대 치전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동문회의 재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운용하기 위해 ‘아원회 재산관리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신설키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2013년도 예산안으로 7000만원을 통과시켰다. 김세영 협회장은 “동문회는 호남권의 대표적인 대학의 출신답게 학문적 소양은 물론 치과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사회 전반을 선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늘 변함없이 모교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익준 회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주시는 교수님들과 전국 각지에 흩어져 묵묵히 후원을 아끼지 않는 동문 회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소식과
█ 인터뷰 이석초 신임회장 “역대 추진사업 실질적 성과 낼것” “동창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동문여러분의 통렬한 질책과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석초 전북치대·치전원동문회 부회장이 지난 17일 열린 동문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은평구회장으로서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전임 회장의 업적과 헌신적 노고에 대해 전 동문의 이름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동문회가 2년 후면 30년의 역사가 된다. 더 이상 작은 대학, 우리들만의 조직이 아니다.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축적된 우리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조직이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동창들의 복지와 대학 발전을 위해 역대 동창회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구체화시키고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며 “대학의 평생교육원과 동창회의 아원아카데미를 평생교육과 선후배간의 소통, 유명 연자 발굴·육성 및 임상치의학 발전의 통통 튀는 캐스캐이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지역동창회를 방문하고 각 기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새롭게 진입하는 후배 회원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동문 네트워크를 적극
“보험부 신설 체계적 연구 박차” █ 인터뷰 이영규 차기회장 “그동안 해온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보험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보험부를 신설해 보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1일 취임예정인 이영규 차기회장이 임기 동안 보험 연구를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그동안 학회 대부분의 사업이 학술적인 면에 치중해 있었는데 치주를 하는 회원들의 관심을 반영해 보험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회장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의 강연을 개원의를 위한 강연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회장은 “대다수 회원이 개원의인데 임상 관련 강연이 적다보니 관심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개원의의 입맛에 맞는 강연을 준비해 전체적인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장애인구강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시작으로 치주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