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치의 정규직화 최우선 과제” █ 인터뷰 오동찬 회장 “공공기관 치과의사의 확대와 권익확보를 위해 필요한 최우선 과제는 안정적인 정규직 신분보장입니다.” 오동찬 회장(국립소록도병원의료부장)은 “공공기관 치과의사들에게 장기적인 근무여건을 만들어줘 지역보건소의 핵심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치의학회 차원으로는 한계를 느끼며 지부 수준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공공기관 치과의사들은 지역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한센인 등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며 국민기초구강보건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치협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치과의사 출신의 보건소장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단계까지 가야한다”며 “치과의사의 행정력을 강화해 공공기관에서 주최적인 보건의료정책을 펼칠 수 있게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공동학술제 성공개최 논의임치원 교육협의회 워크숍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 교육협의회(회장 이동렬 고려대 임치원장) 워크숍이 지난달 15일, 16일 양일간 전남 여수에서 열려 5개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워크숍에는 고려대 임치원을 비롯해 가톨릭대, 이화여대, 한림대, 아주대 임치원 등 5개 임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1월에 열릴 예정인 ‘2013년 임치원 공동학술제’의 성공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려대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동학술제는 많은 대학원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서로 활발히 교류하는 행사가 되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고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임치원 학술대회의 보수교육 점수 인정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전남대 치전원 장학금 전달식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이하 전남대 치전원)은 지난 7일(목) 임상교육관 평강홀에서 2013학년도 1학기 동창회 및 발전기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전철오 동창회장을 비롯해 치전원 교수와 동창회 이사진이 참석했다. 강병철 원장은 동창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양심 있고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돼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번 학기에는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전철오)에서 지원한 동창회장학금과 치대발전기금재단에서 지원한 발전기금재단장학금 총 1200만원을 15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 인터뷰 김기석병원장 “협진 시스템 구축해 개원가와 상생” ■ 단국대치과병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소감은? 우선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의 숙원 사업을 이룬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본교에서 단국대 치과병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단국대 치과병원 신축을 위해 정성을 모아 준 동창회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 신축된 단국대치과병원 운영 방안은? 전문과목 뿐 아니라 통합진료과를 운영하고, 각 과에 리퍼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통합 진료과에서 진료를 시행해 각과로 리퍼되는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단축해, 환자 편의 증진을 도모할 것이다. 또 지역 장애우들을 위한 장애인진료센터를 개설했다.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를 하게 돼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기존 치과병원에 비해 개선된 점이 있다면? 기존 치과병원에 비해 규모가 2배 정도 확장됐다. 시설면에서 50여대의 유니트 체어를 확보해 총 150여대의 유니트 체어를
신입 전공의 화합 도모소아치과학회 연수회 각 수련기관 소아치과 전공의들이 전공분야의 비전을 살피고 친목도 다지는 시간을 함께했다. 제7회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 신입전공의 연수회가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진행됐다. 남순현 회장을 비롯해 이제호 총무이사와 최형준 수련고시이사 등이 지도에 나선 이번 연수회에는 올해년도 소아치과 신입전공의 31명 전원이 참가해 전공의 수련규정을 살피고 관련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는 김종수 편집이사(단국치대)가 ‘의학통계’에 대해 강의했으며, 현홍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논문 작성법’,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이 ‘수련 선배로서의 한마디’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조별토론에서는 소아치과 전문의로서의 역할을 공적 기여분야, 학문적 발전분야, 교육적 역할 등으로 나눠 참가자들 간 활발한 토론과 함께 토론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연수회에서는 전공의들 간 화합의 시간과 함께 오는 6월 12일~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소아치과학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남순현 회장은 “소아치과 전공의들 간 동료의식을 함양하고 전공의 중요성에
대회 수익금 불우이웃 장학금 전달자평배 광주·전남 테니스대회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자평배 광주·전남 테니스대회가 올해로 4회를 맞은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수익금도 불우이웃에 장학금으로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사진>. 광주광역시 패밀리 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최근 진행된 이번 대회도 국민생활체육 광주·전남 테니스연합회가 후원 속에 여자 금배부(52팀), 여자 신인부(45팀)와 남자 단체전(74팀) 등 많은 팀이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회장인 김수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바쁜 의료활동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안타까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들을 돕기 위해 대회 개최를 생각했다”며 “대회에 참석한 여러 클럽의 회원들도 대회를 즐기면서 누군가에게 베푸는 일에 적극 나서며 보다 뜻 깊은 체육활동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치전원장에 따르면 앞으로도 해마다 3월 첫째주에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이상철 전 경희치대학장 별세 이상철 전 경희대 치과대학장이 지난 7일 별세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였으며 발인은 지난 9일 거행됐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 한남공원.
치협·자일리톨 ‘국민 구강감동’ 공조 취약지 이동치과 진료사업 등 캠페인 협약 치협과 롯데제과(주)가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나눔 봉사를 위해 공동보조를 맞춘다. 치협과 롯데제과(주)는 지난 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측은 ▲이동치과 진료사업 ▲의료취약지역 진료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 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동치과 진료사업과 관련해서는 치협이 진료단을 구성하게 되며, 이들을 태운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매월 국내 치과의료 서비스 소외지역 등을 방문,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제과 측은 인터넷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conf)을 통해 진료가 필요한 지역을 신청 받고 있다. 이중 추천수가 많거나 기준 이상의 진료 대상인원이 구성될 수 있는지, 진료를 꼭 필요로 하는 지역인지 등의 기준을 통해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진료 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진료는 치협과 롯데제과 측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달 말부터 매월 시행될
이근우 신임 이사장에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이근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장이(사)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이하 협의회) 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총회를 열고 이 학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에는 의학 27개교, 치의학 8개교 등 총 35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측정하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를 위한 시험출제, 인쇄, 채점, 감독 등의 제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현재 연간 일만 명 정도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협의회는 이에 대한 관리 및 관련 연구와 회원 상호간의 협력 증진 등의 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장옥주 보건복지비서관 내정 박근혜 정부의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장옥주 전 노인인력개발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당초 김원종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와는 달리 장 전 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원종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국장급인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박민수 건강보험정책과장은 행정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원장은 행시 25회 출신으로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을 맡았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모든 체어에 최신 현미경연대치과병원 현미경센터 선후배 기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보존과(과장 박성호 교수)가 현미경 장비의 대폭 보강으로 2차 도약기를 맞고 있다<사진>. 의료보험 정책의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수련을 마친 선후배 및 교수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현미경을 확보해온 치과보존과는 2008년 4월 현미경센터를 개소, 본격적으로 현미경을 이용한 양질의 진료 및 교육에 박차를 가해왔다. 치과보존과는 2008년 당시에도 타병원에 비해서는 적지 않은 수인 9대의 현미경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현미경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에 대한 노력을 해오고 있던 중 처음 현미경 기부를 했던 선배 전공의의 뜻을 이어받은 후배 전공의들의 현미경 기부가 이어졌고 교수들도 기부에 동참해 현미경 추가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9대의 현미경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총 18대의 현미경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모든 전공의가 각자의 현미경으로 진료할 수 있게 됐으며 미세치근단 수술뿐 아니라 치과보존과의 모든 치료 술식에 사용할 수 있게 돼 수준 높은 진료와 교육, 훌륭한 임상 자료 확보가 더욱 용이하게 됐다. 실제로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