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기초치의학 학술대회가 지난 11월2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치과대학 연송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년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김종수 단국치대 학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저명 국내 연구자 6인의 강연과 일본 토시히사 코모리 교수(나가사키대)의 특강으로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한국 구강병리학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이종헌 교수(단국대)의 ‘구강병리학 50년’, 기초연구자의 연구기획에 도움을 주는 김성준 교수(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의 ‘기초연구자와 함께 하는 NRF 간담회’ 등 특강도 준비돼 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기간 총 80여 편의 학술연구 포스터도 전시돼 연구자 간의 교류 및 공동 연구 기회 확대와 함께 우수 발표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 산하의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등 3개 분과학회가 주관하고, 연세대 미각연구센터, 부산대 치주질환 신호네트워크 연구센터, 전남대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 경북대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 서울대 치아·치주복합체 연구센터, 단국대 메카
㈜비씨앤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 분야 국책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디지털헬스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IaaS(Infra as a Service)기업과 클라우드 SaaS(Service as a Service) 기업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비씨앤컴퍼니는 SaaS 기업에 선정돼 IaaS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비씨앤컴퍼니는 치과 분야에서 DSLR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하는 솔루션인 ‘포토키퍼’를 200여 개 치과에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이를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또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해 ‘메디포토’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치과에서는 DSLR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환부를 촬영하는 의료행위가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촬영된 이미지 관리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과 기준이 없어 개인정보 유출 혹은 블랙컨슈머에 의한 소송분쟁 등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는 “이
치과용 3차원 영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3DONS가 기술 제휴를 통해 세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3DONS는 지난 11월 25일 ㈜라온메디(LAON MED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헌제 3DONS 대표이사, 조정래 부대표, 신혜정 이사, 김도훈 영업담당 부장, 이석중 라온메디 대표이사, 조장희 사업총괄 이사, 이준범 덴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3DONS는 3차원 두경부 분석법을 개발한 조헌제 대표가 2016년 설립한 치과용 3차원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3차원 진단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치과 치료에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진단과 치료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치과용 3차원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라온메디는 인공지능(AI) 머신 비전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덴탈을 포함한 의료산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뿐 아니라 마케팅, 영업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부문에서 공조함으로써 상호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등 해외시장도 공동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박용현 경남지부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지부장은 오늘(1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박 지부장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은 치과 간 가격 경쟁을 부추기고, 행정 업무 또한 가중시킨다”며 “치협을 중심으로 치과계 전체가 단합해 신속히 대처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코로나19 이후 첫 지방 개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총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8회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치과보철학,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다’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의 경우 가철성 보철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는 새로 개편한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사전 강의와 한·중·일 International session 등의 강연 영상이 제공됐다. 학술대회에 앞서 미리 제공된 온라인 사전강의를 통해 기초적인 이론을 미리 점검하고 대면 학술대회에서는 대가들의 실제 임상을 통해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준비된 것이다. 온라인과 대면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가철성 보철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 검증된 유망주들이 총출동, 전통적인 내용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까지 망라해 기초, 실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또 온라인에서 진행된 두 명의 해외 연자 강의와 한·중·일 International session은 디지털 덴처와 치과보철학의 최신 지견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이하 구순구개열학회)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데 이어 구순구개열 저서가 발간돼 겹경사를 이뤘다. 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3일 광교 덴티움 사옥 강당에서 개최한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술집담회와 구순구개열 저서 발간 및 학술지 연구재단 등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술집담회,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다수 인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먼저 열린 학술집담회에서는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구강구조와 말소리 기전’을 주제로 언어치료학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백진아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는 ‘알아 두면 쓸모 많은 말소리 생성기전’ 강연을 펼쳤으며, 이후 김다와 언어치료사의 ‘말소리 장애의 유형과 진단’, 이은정 교수(세한대학교 언어치료학과)의 ’비정상적 말소리, 어떻게 개선이 가능한가?’ 강연이 진행됐다. 학술집담회 종료 후엔 구순구개열 저서 발간 및 학술지 연구재단 등재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영상 축사와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후 안강민, 차정열 편찬이사의 구순구개열 저서 편찬사와 증정식이 진행된데 이어 홍미희 편집이사가 학회지 연구재단 등재 보고를 했다. 대한구개열학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소수술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이론을 총정리 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의 소수술학 세미나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보면서 따라하는 구강 내 소수술학’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I&D와 절개, 봉합 등 소수술에 대한 A to Z를 전수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김 원장은 ▲외과 기본기구 및 술기 ▲구강 내 감염과 I&D, 치아 살리는 치근단 절제술 ▲매복치아 발치술 및 발치 합병증 해결법 ▲치조골 성형술과 골융기 절제술, 소대 절제술 ▲점액종 유두종의 제거와 조직검사법 ▲교정치료를 위한 소수술, 자가치아 이식술과 재식술 ▲ 외과기본 술기 절개 및 봉합법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단 하루 만에 소수술에 대한 모든 것을 제대로 습득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진료 과정에 필요한 소수술을 익히면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 다양한 분야의 시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금번 세미나는 매복치 발치, 골융기 제거술, 소대절제술 등 치과 진료에 꼭 필요한 소수술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다양한 치과 치료를 위한 뼈 건강 영양치료법을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진행하는 ‘임플란트 골증대술을 위한 영양 치료, 경조직·연조직의 항상성 유지를 위한 영양 면역 치료’ 세미나가 오는 1월 28일(토), 오후 4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1층 1002호)에서 개최된다. ‘Healthy Bone for Healthy Mouth’를 대주제로 한 이번 강의에서 김현철 원장은 비타민D, 비타민K2, 마그네슘, 칼슘,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활용한 임플란트 주위 뼈 관리 효과에 대해 강의한다. 구체적으로는 비타민D를 임플란트 임상에 활용하는 법, 구강유산균을 통해 예방, 구강 내 염증성 질환의 치료보조, 술 후 감염예방 및 치유를 촉진하는 임상활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강의를 통해 김현철 원장이 추구하는 것은 기능통합치의학이라는 신세계를 치과계에 전파하는 것이다. 기능통합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 관련 질환과 기능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관리까지 관리하는 개념을 말한다. 김 원장은 현재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PFA)’ 한국회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이종골 이식재 라인업 ‘A-Oss, A-Oss Collagen, A-Oss PEN’이 뛰어난 신생골 형성과 사용 편의성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A-Oss’는 인체 뼈와 유사한 기공 구조로, 신생골 형성에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수입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골 이식재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높은 기공률과 넓은 표면적으로 혈액적심성이 매우 뛰어나 신생골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입자 크기 또한 균일해 상대적으로 작은 입자가 흡수되는 현상도 적다. 특히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나노 크기 미세 기공구조가 세포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해 유입된 신생 골세포가 보다 쉽게 부착, 증식되면서 우수한 골질 형성을 돕는다. 또 청정 구역인 호주산 우골 중 해면골만 채취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으며, 구강 내 거부 반응도 덜해 술자와 환자 모두 사용 만족도가 높다. 유럽 최고 등급인 CE ClassⅢ 인증까지 획득,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A-Oss의 제품 경쟁력과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1년 Putty Type의 A-Oss Col
GBR 술식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기 위한 소수 정예 세미나가 1년 간 모든 과정을 거친 첫 번째 동문을 최근 배출했다. 민경만 원장(서울 메이치과의원),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등 3인이 이끄는 PerioGuide Class의 Session 4 ‘Hard Tissue Management 2’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푸르고바이오로직스 판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는 지난 3월 팬데믹을 지나며 모든 학술행사 활동이 위축돼 있던 시기 PerioGuide Class에서 준비한 새로운 기획으로, 4회에 걸쳐, 한 번에 10시간씩, 단과 학원 컨셉으로 골라듣는 세미나 형식이다. 3인의 연자가 모든 시간 동안 직접 지도하는 강도 높은 해당 세미나는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조기 마감되는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세션의 첫 시간에서는 이동운 교수가 흡수성 멤브레인과 티타늄 Reinforced 비흡수성 멤브레인을 활용한 수직 증강의 다수 증례를 공유했다. 평소 과감한 수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논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동운 교수는 각각의 임상에서 선택해야 하는 incision과 suture의 기본부터, 고난이도의
하스의 최신 보철 시스템과 관련 디지털 워크 플로우를 살펴 본 자리가 열렸다. 제5회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지난 4일 롯데월드 타워 SKY 31에서 개최됐다. 이 포럼은 대한디지털치의학회와 공동주최한 행사다. 100여 명의 치과의사 및 디지털 장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Push the Limits-Digital Implants from Zero to One+’를 대주제로 최신의 디지털 워크 플로우와 하스가 내년 선보일 세라믹 보철 소재 ‘Amber Mill Q’에 대한 임상증례가 공개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전 첫 강의에 나선 김범수 원장(과천 연세치과병원)은 ‘Ideal workflow for implant FDPs: a time saving strategy’를 주제로 구강스캐너와 CAD/CAM을 활용해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워크 플로우를 소개했다. 이어 미국에서 Sirona CEREC Trainer로 활동 중인 Dr. Yao-Lin Tang(Pacific Dental center)이 ‘Restoring implants digitally in one visit’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