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 치대병원으로”단국대 치과병원 준공식 … 첨단장비·경관 갖춰 단국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기석)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치과병원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6일 김기석 병원장, 김세영 협회장을 포함한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관계자 및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치과병원 준공에 따른 경과보고와 함께 장우성 단국대학교 총장, 김세영 협회장 등 내빈들이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가 이어졌으며, 테이프 커팅과 치과병원의 내부를 돌아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롭게 이전한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은 총 256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7층(총면적 1만2940.719㎡) 규모로 건립됐으며, 152대의 유니트체어를 보유하고 최신의료장비를 도입했다. 또 주변 자연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좋은 대기실과 진료실, 정원 조성 등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 받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김기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은 지역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중부권 최고의 치과대학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
█ 인터뷰 김기석병원장 “협진 시스템 구축해 개원가와 상생” ■ 단국대치과병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소감은? 우선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의 숙원 사업을 이룬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본교에서 단국대 치과병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단국대 치과병원 신축을 위해 정성을 모아 준 동창회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 신축된 단국대치과병원 운영 방안은? 전문과목 뿐 아니라 통합진료과를 운영하고, 각 과에 리퍼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통합 진료과에서 진료를 시행해 각과로 리퍼되는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단축해, 환자 편의 증진을 도모할 것이다. 또 지역 장애우들을 위한 장애인진료센터를 개설했다.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를 하게 돼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기존 치과병원에 비해 개선된 점이 있다면? 기존 치과병원에 비해 규모가 2배 정도 확장됐다. 시설면에서 50여대의 유니트 체어를 확보해 총 150여대의 유니트 체어를
스리랑카 구강암 치유 ‘선봉’예방사업·공동연구 앞장 … 아태 구강암 허브 꿈꿔 연세대 구강종양연구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종양연구소(소장 김 진·이하 연구소)가 스리랑카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특한 식문화로 전체 암 중 구강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달하는 스리랑카는 구강암 발생이 세계 1위인 국가이지만 페라데니야(Peradeniya) 치과대학에서만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의료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소는 스리랑카의 구강암 예방사업을 협력 지원하기 위해 2010년 8월 MOU를 맺고 공동연구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한국연구재단과 교과부에서 운영하는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소는 지난해 7월부터 스리랑카를 지원하는 ‘스리랑카 치의학 연구 기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구소는 스리랑카의 페라데니야 치과대학에 Deep Freezer를 지원, 수술조직 샘플 보관 및 연구용 시약 보관 등을 통해 암 발생율 감소를 위한 기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 스리랑카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Rasika Illeperuma 박사를 연구소로 초빙, 구강암에 대한 공동연
공동체 활성화 ‘백화포럼’양혜령 원장 공동대표에 양혜령 원장이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광주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임인 백화포럼이 최근 창립됐다. 백화포럼(공동대표 양혜령)은 제94주년 3·1절을 맞은 1일 오후 3시 광주 4·19 혁명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발족을 알렸다. 이날 포럼 창립대회에는 양혜령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양형일 전 국회의원,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 회원 2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포럼은 1946년 광주 학동에 백화마을을 조성했던 백범 김 구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참정치 실현·지역공동체 회복·주민생활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를 위해 포럼은 오는 4월 4일에 황주홍 국회의원, 전남대학교 조정관 교수를 비롯한 지역 정당대표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지방의원의 정당공천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하기로 해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럼에는 광주를 생활기반으로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bhforum, http://cafe.na
‘건강iN’모바일 홈페이지 오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모바일 시대에 맞춰 건강정보사이트 ‘건강iN(http://hi.nhis.or.kr)’에 대한 모바일 홈페이지(http://m.nhis.or.kr/hi)를 구축했다. 건보공단이 지난달부터 오픈한 모바일 홈페이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건강정보사이트로 자리 잡은 ‘건강iN’의 주요 메뉴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건강검진’, ‘건강증진’, ‘나의맞춤건강정보’, ‘건강자료실’, ‘병원/검진기관 안내’ 등 총 6개 콘텐츠이며 초기 화면은 ‘건강뉴스’와 ‘이달의 건강정보’ 메뉴로 구성돼 있어 최신의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건보공단의 ‘건강iN’ 모바일 홈페이지 이용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건강인 모바일’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QR 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모바일 홈페이지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향후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모바일 홈페이지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
복지부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부산대치과병원·굿윌치과병원 선정 임플란트 치아치료 부문 최초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굿윌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2013년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에 임플란트, 치아치료부문으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 강서구와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전북, 전남 제주 등 총 8개 지자체가 분야별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및 유치활성화 방안을 제출,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굿윌치과병원(덕천, 하단, 서면 3개소)이 참여해 ‘첨단 치과 기술 육성을 통한 의료관광 도시 부산 조성’과 관련된 계획을 제출해 채택이 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굿윌치과병원 관계자는 “의료관광산업이 부산의 새로운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그동안은 피부나 성형에만 국한돼 있었다”며 “이번 복지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임플란트 등과 같은 치과치료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상품의 다양한 채널을 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업과 관련해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돼 있던 외국인 환자 유치 채널을 다양화하고, 지역의 잠재력 있는 우수 의
KAOMI, 치협 인준 ‘환영’“치과계 미래 위해 적극 나설것”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치협의 28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종현 회장은 지난달 27일 공문을 통해 “치협 인준 분과학회가 되기까지 지지해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인준을 승인한 치협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또 한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해 “이식학회와 함께 인준 분과학회로서 치과계 전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치협과 유관기관에 학문적인 자문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해 치과계에 문제를 야기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학문적 의견 표시를 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KAOMI 측은 이식학회 등 임플란트 관련 학회들의 통합에 대해서도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통합을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KAOMI 측은 “동등한 입장에서 관련 학회 모두와 함께 통합 논의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겸손한 자세로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국한의약연감 발간한의협 한의약계의 체계적인 정보와 통계를 수록한 ‘2011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이 연감은 대한한의사협회와 국립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올해로 세 번째 발행을 맞는다. 한국한의약연감은 지난 2010년 한의약 관련 국내 최초의 연감자료로 발간되기 시작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한의약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정책 입안 및 수립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해외 나눔의료 활성화‘한마음’진흥원·월드비전·국제의료협 MOU 해외 개발도상국 환자들을 초청해 무상으로 치료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의 나눔의료사업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진흥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와 ‘나눔의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은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이 취약한 국가의 어린이 환자를 진흥원에 추천하고, 진흥원은 추천된 환자가 한국에서 무료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초청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국제의료협회는 나눔의료사업이 원활하게진행될 수 있도록 소속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며, 후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상반기 내로 ‘1호 환자’를 추천받아 한국에서 진료를 받게 하고 오는 4월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2013 Medical Korea 나눔의료 기념행사’에서 한국의 나눔의료를 국내외에 소개할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김한성 한의협 사무총장 퇴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 김한성 사무총장이 퇴임했다. 한의협은 지난달 27일 10여 년간 한의협과 한의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김 사무총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김 사무총장(1951년 생)은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서산 JC(한국청년회의소)회장, 그린필 백화점 대표이사를 지내고, 1992년 국회 보건사회위원장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03년 3월부터 한의협에 근무하면서 정책홍보실장을 거쳐 사무총장(2009년~현재)으로 재직해 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한국 치의 아내 연방하원의원 당선미국 동부 아시아인 최초 입성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아내가 미국 뉴욕연방 하원의원으로 입성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입장을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독립 이래로 미국 동부에서는 아시아인으로서 최초로 뉴욕연방 하원의원이 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뉴욕치과대학 치주학과장인 계원종 교수의 아내 그레이스 맹(Grace Meng)이 지난해 11월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올해 1월 1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레이스 맹 의원은 이민변호사로서 활동하다 뉴욕주 하원의원이었던 부친의 뒤를 이어 정계에 발을 들였다. 32세에 뉴욕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그레이스 맹 의원은 2선을 거쳐 이번에 뉴욕연방 하원의원에 입성하게 됐다. 외교 분과 위원회에 소속이 된 그레이스 맹 의원은 세계, 특히 아시아의 평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위원회 소위원회의 간부로 발탁되는 등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타임스에서도 2012년 TOP 50인 중 한 명으로 그레이스 맹 의원을 선정할 정도로 미국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계원종 교수의 아버지인 계동휘 원장(서울치대 졸업